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조배숙(익산을)의원은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개헌파 의원들에게 쏟아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측의 '문자폭탄'을 두고 "전체주의적 사고방식"이라고 비판했다.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자폭탄은 다양한 의견의 존중과 포용성을 본질로 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자 범죄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조 정책위의장은 "한 인터넷 사이트에 민주당 개헌파 의원 30여명의 이름과 사진 등이 올라왔다"라며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를 연상하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국민의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이 지난 3일 치매케어 전문가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김 의원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을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의 치매 환자 수는 2016년 68만명으로 집계되었으며, 2024년 100만명, 2050년에는 2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65세 이상 노인이 가장 많이 진료 받은 질병은 입원의 경우 노년백내장(19만 9,039명) 다음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매(9만 3,414명)가 차지했으며, 입원 진료비 역시
국민의당 국가대개혁위원회 민생분과위원회가 대한민국 경제 위기의 원인을 진단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경제토론회를 가졌다.유성엽(정읍.고창)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이 간사로 있는 국민의당 민생분과위원회는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고환율정책, 약인가 독인가?!’를 주제로 경제토론회를 개최했다‘고환율의 음모’ 저자인 송기균 소장을 특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경제토론회에는 국민의당 민생분과위원회 위원장인 유 의원을 비롯, 대선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손학규 전 의장, 주승용 원내대표, 정동영 국가대개혁위원회
도민이 공감하는 예산을 편성하고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대하기 위한 ‘전라북도 주민참여 예산위원회’가 3일 도청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일반주민, 재정전문가와 분야별 전문가 등 30여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2017년 예산편성현황, 재정여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 등을 청취하고 올해 재정운영 방향과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전북도는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하기 위해 예산낭비신고 집중홍보기간을 정해 연2회 운영하고, 신고사항에 대해서는 총괄관리부서인 예산부서에서 직접처리 하
행정자치부로부터 3년간 한시기구로 승인을 받은 전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의 승인만료일이 다가오면서 연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 새만금추진지원단은 지난 2014년 9월1일부터 3년간 한시기구로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8월31일까지가 조직 운영기간이다.도는 한시기구 만료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연장 요구를 검토하고 있다. 새만금기본계획에 따라 1단계 사업이 2020년까지 완료 예정인 가운데 계획대로 추진을 위해서는 지자체 차원의 조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특히 새만금 수질개선 사업과 새만금 인근
전북도와 지역발전위원회가 지역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지역발전위원회가 지역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확보 등 지역균형발전 정책 수립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다.간담회에는 김일재 행정부지사, 지역발전위원회 송병선 단장, 전북도 생활권협의회 위원, 지역발전 전문가,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도정 주요 현안 및 지역생활권 과제를 공유했다.특히 도는 ‘농생명산업 융복합벨트 구축’, ‘금융타운 등 전북혁신도시 지역성장거점 구축’, ‘2023 세계 잼버리 새만금 유치’
전북도와 도내 6개 대학은 3일 대학생에게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정 핵심시책에 반영하기 위한 ‘2017년 대학 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이남호 전북대 총장, 나의균 군산대 총장, 김도종 원광대 총장, 이호인 전주대 총장, 김응권 우석대 총장, 강희성 호원대 총장 등이 참여했다.협약을 통해 도와 대학은 창의적 아이디어 및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행·재정 사항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도에서는 재정을 지원하고, 대학에서는 관광·농생명 등 도정 핵심시책에 대한 정
대선, 지역을 묻다. 기금운용본부-군산조선소유력 대선주자들은 2일 본격적인 전북시대를 맞이한 기금운용본부에 대해 제3의 금융도시와 관련기업의 연계 등으로 새로운 기회라고 밝혔다. 전남 나주혁신도시에 입주한 한전이 내려간 후 에너지 관련기업만 170개가 이전한 사례만 봐도 기금운용본부 이전에 따른 전북금융도시 성공을 점치기도 했다.군산조선소 폐업과 관련해 이들은 공공용선 조기발주 등 적극적인 대안 뿐 아니라 민간기업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실업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특히 세계조선산업의 경기를 면밀히 검토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춘진)는 지난달 28일 전주역사박물관에서 청년위원회·대학생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조기 대선에 대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이날 김춘진 위원장을 비롯해 이춘석 국회의원(익산갑), 박희승(남원순창임실 지역위원장), 김병관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정호영 도의회 부의장 등 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강용구 전북도당 청년위원장과 한승진 대학생위원장은 “청년·대학생 위원회는 우리 민주당의 튼튼한 심장과 같다”며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전북 청년들에게 희망을 제시하고 정권교체를 위해 전북 청년들의 힘을 모으는데
군산공항 이용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도민들은 여전히 제주 출장이나 여행시 군산공항보단 광주공항을 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의회 박재만의원(민주당 군산1)에 따르면, 전북도청과 도교육청 직원들의 최근 3년 간 공무상 제주도 출장시 이용 교통편 실태를 도의회가 조사해본 결과, 전체 출장인원 1995명 중 98% 이상 대다수가 항공편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출발시 군산공항을 이용한 인원은 376명으로 19%에도 못 미치는 저조한 결과를 보인 반면에 광주공항 이용객은 1452명으로 전체의 72.8%에 달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인 전윤철 전 경제부총리가 “새만금을 대중국 전출기지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전 전 부총리는 1일 한 경제지와 인터뷰에서 “새만금을 여행관광, 의료산업단지, 카지노 등을 적극 개발해 대중국 전출기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그는 “산둥반도와 새만금 거리는 비행기로 40분 걸릴 정도로 가깝다”면서 “중국을 상대로 하는 의료단지뿐만 아니라 카지노도 새만금에 만들어 셔틀비행기를 틔우면 왕래가 더욱 잦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장병운기자․argus@
전북 도정의 핵심사업인 ‘1시군 1생태관광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사업 시행 3년차를 맞았지만 일부 시·군의 비협조와 무관심으로 인해 당초 기대와 달리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최재용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2일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라북도와 14개 시·군이 추진하는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에 일부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달 안에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전북도의 이러한 방침은 2016년~2024년까지 추진하는 생태관광지에 매
완주군 공무원들의 부정적한 행위가 전북도 감사결과 드러났다.2일 전북도가 공개한 ‘완주군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체육센터 시설사용료 횡령 등 총 31건이 적발됐다.완주군청 A씨 등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전북 완주군 용진읍에 있는 완주국민체육센터에서 공금 45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 등은 체육센터 이용객이 입장료와 대관료 명목으로 지급한 돈 중 일부를 몰래 빼돌려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센터에서 입장료와 대관료를 전산으로 처리하지 않고 현장에서 현금 거래를 한다는 점을 노려 돈을 빼돌렸다.이에 전
올해 전북지역 신규공무원 채용 규모가 확정됐다.2일 전북도가 공고한 ‘2017년도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에 따르면 올해 선발인원은 총 849명이다.일반직 공무원 선발예정인원은 729명으로 민선6기 조직개편 및 재난안전조직 신설, 2018년 익산전국체전 대비 등으로 채용규모가 많았던 2015∼2016년에 비해 다소 줄었으나 최근 5년간(2012∼2016년) 평균 채용인원 688명 보다는 많은 숫자다. 소방직 공무원은 전년보다 8명 줄어든 120명을 채용 예정이다.지역별 채용규모는 전주가 94명으로 가장 많고
송하진 도지사는 3일 2017년 도민과 함께하는 희망대화 네 번째 방문지인 진안군을 찾았다.먼저 송 지사는 지난해 12월 개관한 세계 유일의 ‘진안 가위 박물관’을 방문해 이재명 문화원장과 이대암 관장 등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특히 이날 가위박물관 방문은 ‘가위’라는 독창적인 콘텐츠를 토탈관광과 연계해 관광자원화하고, 이를 지역경제활성화로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함이다.송 지사는 “가위박물관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인 마이산에 위치해 있고, 주변의 역사박물관과 마이산, 금당사, 은수사 등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완주군의 농업정책이 전국 자치단체에 소개된다.2일 지방행정연수원은 자치단체장 및 실무담당자를 직접 초청해 우수 정책사례를 소개하는 ‘지방자치단체 명품정책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사례를 다른 지자체에 공유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정책의 성공 요인과 정책현장의 애로 및 극복사례 등을 실제 스토리와 노하우 중심의 강의를 통해 전달하고, 직무역량 강화의 계기로 활용하고자 한다.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총 24건의 정책사례를 신청받아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8건을 선정한 가운데 도내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새만금산업단지 입주 기업과 고군산군도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민원 행정 편의를 제공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을 활성화하겠다고 2일 밝혔다.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현장 민원 처리를 위해 새만금사업관리본부(군산시 야미도) 내 운영 중인 민원팀이 격주로 산업단지 입주 기업과 고군산군도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로 했다.또한 매주 목요일은 저녁 9시까지 야간 민원실을 운영해 직장인과 어민 등의 민원 처리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새만금개발청 고객지원담당관은 “산업단지에
전북도가 생활속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을 추진한다.이번 교육은 3일 정읍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도내 전 시군에서 30회에 걸쳐 주민 35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특히 이번 교육은 최근 발생빈도가 잦아지고 있는 지진과 화재사고, 노인층 교통사고 및 보행자 사고예방 등 일상생활 속에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생활안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교과목 중심으로 마련됐다.우선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한 생활안전교육은 지진대응·대피, 화재초기 대처·대피, 심폐소생술, 전기·가스 안전사용, 포켓몬 고 등 증강현실(A
국민의당 경선룰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당초 국민의당은 지난달 28일까지 룰을 마련하기로 했으나, 2일 오후 현재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이는 안철수 전 대표 측이 완전국민경선에 따른 투표소 관리방안을 담보해달라고 요구하면서다.경선룰TF팀장인 이용호(남원.순창.임실)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 시간부로 경선룰 협상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완전국민경선 도입을 합의하고 공론·여론조사 비율 조정 협상에 나서려는 상황에서 안 전 대표 측의 문제제기는 적절하지 않다. 각 후보 측의
국민의당 김관영(군산)의원이 2일 ‘복합리조트 게이밍 시설 도입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새만금 내부개발 복안으로 등장한 대규모 복합리조트 도입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날 오후에 열린 토론회는 지난해 8월과 11월에 이어 새만금 복합리조트의 도입을 위한 세 번 째 토론회다.지난해 12월 일본 중의원이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카지노 해금 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새만금복합리조트 도입 논의도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토론회에 반영됐다.김 의원은 “세계 곳곳에서 게이밍 시설을 포함한 복합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