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우화인 김유석 대표이사(전북대 화학공학과 81학번)가 15일 학생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500만 원을 기탁했다.김 대표는 중견기업을 경영하면서 평소 모교 발전을 위해 기여할 방법을 모색하다 학과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이에 따라 이 기금은 ‘정우화인 장학금’으로 명명돼 앞으로 매년 화학공학과 우수 학생 3명을 선정해 1인당 100만원씩의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김 대표는 “최근 세계대학평가에서 전국 종합대학 중 6위를 기록하는 등 모교의 눈부신 발전 소식을 들을 때마다 후배들과 모교를 위해 의미 있는 일을
교육과학기술부와 도교육청이 인성교육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생오케스트라단운영이 폭력학생, 부적응학생을 변화시키는 감성교육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고창여중, 완주 구이중학교를 비롯해 5개 학교에 학생오케스트라단을 창단한데 이어 올해 추가로 5개 학교를 선정,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학생오케스트라는 저소득층이나 문화혜택을 받기 힘든 지역의 학교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감성교육을 받을 기회를 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문화적으로 소외됐거나 취약지역 학교, 기초학력미달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 국악오케스트라단을 우선
김승환 교육감이 JCI(국제청년회의소) 명예회원에 위촉됐다.김승환 교육감은 최근 도교육청을 방문한 JCI 전북지구청년회의소 이상근 회장으로부터 명예회원패를 받고 도교육청과 전북지구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이상근 전북지구 회장은 “교육감님께서 JCI 전북지구 명예회원이 되신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개발, 지도역량개발, 세계와의 우호증진, 사업능력개발 등 4대 이념을 가지고 활동하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에 대해 김승환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JCI를 비롯해 라이온스, 로타리 등 사회봉사단체 등과
특정과목을 일정 기간에 몰아서 수업하는 집중이수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교원과 학부모들로부터 제도의 미비점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09개정 교육과정으로 지난해부터 학기당 8개 과목에 맞춰 국·영·수를 제외한 사회·음악·체육·기술 등 단위 수가 적은 과목을 3년 가운데 특정 학년에 몰아서 수업하는 집중이수제가 올해도 실시된다.하지만 입시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로 마련됐지만 집중이수제로 인해 학기마다 배우는 과목이 학교마다 달라 각종 부작용이 부각 됐다. 도덕과 사회과목을 집중이수제로 했던
정부가 추진하는 분만 취약지 지원 사업에 도내 대상 지방자치단체들이 단 한곳도 신청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이 지원 사업을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지만 도내 지자체들은 예산과 의료기관 부족 등을 이유로 신청을 기피했으며, 이 때문에 산모들의 불편 및 의료 인프라 부족에 따른 출산율 및 인구 감소, 지자체 세 악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올해 분만산부인과를 지원하는 분만 취약지 지원 지역으로 경북 영천과 울진, 산부인과 외래 지원은 강원도 영월과 경남 합천 등 4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성범죄 피해를 입은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보호 및 성범죄자에 대한 처벌 등이 대폭 강화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9월 개정·공포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 16일부터 시행된다고 15일 밝혔다. 새로운 법에 따라 성범죄 피해를 본 어린이·청소년은 수사 및 재판절차에서 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다. 변호인은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요소가 있다고 판단되면 수사와 재판을 제지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피의자가 변호인을 선임하여 도움을 받을 권리만 법에 명시돼 있었다. 또 여자에 대해서만 인정됐던 강간의 대상에
도내 농민단체들은 14일 전북농민대회를 개최해 한·미FTA 폐기와 농자재 반값공급, 기초농축산물 국가수매제 쟁취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도연맹과 한농연, 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 도내 농민단체들로 구성된 전북농민연대 준비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전주 코아호텔 앞에서 전북농민대회를 열고 “현 정부는 지난해 3월 15일 한·미FTA를 통해 식량주권과 경제주권을 미국에 송두리째 넘겨줬다”면서 “농민은 치솟는 기름값과 농약값, 비료값에 등골이 휘었건만, 정부는 한·미FTA를 발효시키고 중국과의 자유협정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전주 시내버스가 노조의 부분파업으로 또다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지난해 4월 장기간 치열했던 버스파업이 극적 타결된 지 11개월 만이다. 이후 같은 해 11월 민주노총과 사측은 ‘2011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해 교섭에 임해왔다. 하지만 15차례 교섭에도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민주노총이 지난달 22일 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를 신청, 3차례의 조정이 이뤄져 협상안 48개 조항 가운데 39개 조항에 잠정 합의했으나 실패로 끝났다. 나머지 9개 조항을 놓고 의견을 끝내 조율하지 못한 것이다. 쟁점이 되는
도예·만화·연극·비보이로 친구도 사귀고 스트레스도 푼다.도교육청은 14일 중학생들의 예술 활동 참여를 늘리기 위해 예술 동아리 30개를 선정, 각 500만원씩 지원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자기계발 뿐 아니라 인성개발 및 진로․적성 탐색, 사회성 함양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교과부에서도 ‘학교폭력 예방대책’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도교육청에 따르면 97개 동아리가 신청서를 냈으며, 이 가운데 문화예술 취약지역 중학교를 중심으로 학교당 2개까지 모두 30개동아리를 지원한다.특히 학생들
교육공무원이 음주운전과 미성년자 성폭력 사건에 연루됐을 경우 징계양정 결정시 감경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징계수위가 크게 높아진다.도교육청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라북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징계양정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마련, 입법예고와 법제심의위의 심의, 인사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빠르면 이달 말 시행에 들어간다.도교육청은 이미 강화된 음주운전 사건의 징계 규정을 적용받고 있는 국가직인 교원에게도 조만간 성범죄 관련 징계 기준을 강화, 이를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새로 마련된 지방공무
도내 초·중·고생 100명당 13명은 최근 1년간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14일 전국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 558만명을 대상으로 우편 설문조사를 실시한 ‘2012년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결과를 중간 분석해 발표했다.도내 학생 4만5545명 중 12.6%(5745명)가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 수치는 전국평균 12.3%보다 많고, 전국 16개 시도 중 7번째를 차지하고 있다.최근 1년간 학교폭력을 당한 곳(복수응답)으로 교실(65.5%), 운
도내 파출소 소장이 경찰 공무원의 급여체계가 불합리하다며 헌법소원을 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산경찰서 성산파출소 오승욱(49·경감) 소장은 14일 경찰 공무원에 대한 급여를 규정한 경찰공무원법과 대통령령인 공무원 보수규정, 행정안전부 예규인 ‘공무원 보수 등의 업무지침’ 등이 헌법에 보장된 평등권과 공무담임권, 행복추구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오 소장은 “경찰 공무원의 급여가 순경 1호봉 때는 공안직보다 높지만 한 계급 위인 경장 때부터 줄곧 공안직 공무원보다 낮게 책정된다”며 “경찰관으로 타인의
올해 최저임금이 지난해보다 6%인상된 시간당 4580원인 가운데 지난해 도내 최저 임금법 위반 사업장은 850여 곳에 달하지만 노동당국의 관리감독에 따른 사법처리는 거의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사법처리가 없는 관리감독은 무의미하며 최저임금법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보다 엄격한 관리감독이 이뤄져야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4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노동부에 정보공개청구를 해 받은 ‘2011년 전국 노동관서 최저임금법 위반 현황’에 따르면 광주지방노동청 산하 도내 3개 지청(전주와 군산, 익산)에서 적발된 최저임금법 위반
“시내버스 파업 좀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학교는 어떻게 가라고….” 13일 오전 7시 10분쯤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버스승강장에서 만난 이운철(13·중1)군이 기다려도 오지 않는 버스에 짜증 섞인 목소리를 냈다. 평소 10분 기다리면 오던 버스가 이날에는 20분을 기다려도 오지 않아서였다. 비슷한 시각, 효자동에서 출근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김모(36·여)씨도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해에도 버스 파업 때문에 출근하기 얼마나 어려웠는데 또다시 파업이라니요. 노·사간의 문제로 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되나요. 앞으로 쓸 택시비에
전주 덕진경찰서는 13일 함께 살던 집주인이 나가달라고 요구하자 흉기를 휘두른 박모(61·여)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2일 새벽 4시 40분께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한 주택에서 술을 마시던 중 집주인 이모(46·여)씨가 “집에서 나가달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경찰조사에서 “친동생처럼 여겼는데 집에 나가달라고 요구해 화가 나 우발적으로 저질렀다”고 범행을 시인했다. 한편 이씨는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 생명에
전북경찰이 전국 최초로 범죄현장에 대한 안심클리닝 제도를 추진한다. 전북지방경찰청은 13일 경찰이 강·절도 등의 강력범죄로 인해 어지럽혀진 범죄현장을 치워주는 ‘범죄현장 안심-클리닝’ 제도를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심클리닝 제도는 범죄를 겪은 피해자의 불안감 등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경찰관계자는 설명했다. 경찰은 이를 위해 최근 현장에 투입되는 클린도구를 구입한 뒤 도내 15개 경찰서에 지원, 강력범죄 발생시 현장에서 감식조사를 마친 다음 현장을 정리토록 지시했다. 경찰은 또 피해자에게 현장감식과 범
4.11총선을 앞두고 경찰이 선거사범에 대한 단속을 벌여 현재까지 38건의 불법선거운동을 적발했다. 1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2일까지 모두 38건의 불법선거운동을 적발해 4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범죄혐의가 적은 1명에 대해선 불기소하고, 12명은 내사종결했다. 현재 43명에 대해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적발된 선거사범의 유형을 보면, 사전선거운동이 26명(40%)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기부행위 18명(28%), 신문기사 등 인쇄물배부 11명(17%), 후보자비방·허위사실공표 5명(7
고건 총장(전주대)은 해외 공동 운영대학인 캄보디아국립기술대학을 방문, 양 대학 간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전주대는 13일 최근 고 총장 일행은 지난 11일까지 캄보디아국립기술대학을 찾아 픽 소폰(Pich Sophoan) 이사장 겸 노동부 차관 및 분 피어린(Bun Phearin) 총장 등을 만났다고 전했다.고 총장은 NPIC 분 피어린 총장과 함께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 등의 대한민국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하여 향후 캄보디아와 NPIC를 도울 수 있는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분 피어린 NPIC 총장은 “전문 교수인력자원을 통해
전북대․전주대․군산대가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에 선정된 가운데 이들 대학 교수들이 직접 교육콘텐츠 개발에 나서고 있어 프로그램 질 개선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북대는 지난 2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적용할 교육콘텐츠 개발에 착수해 완성단계에 있다. 특히 사범대학(학장 강종구)은 지난달부터 학과별로 교육콘텐츠 개발담당 교수를 1인씩 선정, 연간계획서를 확정하는 등 92개 프로그램을 완성한 상태이며 사범대 졸업생을 중심으로 한 100여명의 강사진을 확보해 일선 학교에 투입할 예정이
교육과학기술부와 도교육청은 5월 스승의 날을 앞두고 학력신장, 생활지도 분야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우수교원에 대한 표창을 추진한다.도교육청은 3월 일선 학교별로 교장․교사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학력신장 등 5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교원을 대상으로 도교육청과 교육과학기술부이 최종 선정 한다고 13일 밝혔다. 분야별로 교과지도 부문은 교수-학습 방법 개선, 학습부진아․학업성취도 향상, 과학교육 진흥에 공적이 있는 교사를 표창한다. 또 학교폭력 및 집단 따돌림 예방과 위기학생 지도에 공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