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는 21일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 정모(41·여)씨 등 2명을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일 오후 11시께 전주시 중화산동과 삼천동의 한 건물에 PC방을 차려 PC 16대를 설치한 뒤 단골손님들이 게임에서 얻은 게임머니를 만점 당 현금 1만원으로 환전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진안군청 소속 간부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1일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이 날 오전 8시께 진안군 진안읍의 한 아파트에서 진안군청 5급 사무관 유모(54) 과장이 숨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직원은 유 씨가 출근을 하지 않자 집으로 찾아가 숨져 있는 유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전 날 집에 들어가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찍혔고 외부침입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타살 혐의는 없다”며 “정확한 사인은 22일 부검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
이달 보름동안 1000건에 달하는 5대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절도 범죄와 휴양지 성추행 등 각종 여름철 범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21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달 1일부터 17일까지 발생한 5대 범죄는 983건이 발생했고 793명이 검거됐다.범죄 유형별로는 절도 497건, 폭력 460건, 강간·추행 24건, 강도 1건, 살인 1건 순으로 나타났고 각각 367명, 404명, 20명, 1명, 1명을 검거했다.이는 한 달도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하루 평균 57.8건의 범죄가 발생한 수치다.범죄 유형별로는 하루 평균
지난 10일 도내에서 올해 첫 열대야가 관측된 이후 잠 못 이루는 더운 밤이 지속되고 있다.2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고창과 정읍 지역의 최저기온이 25도를 넘으면서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의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일 때를 말한다.이날 고창이 최저기온 25.4도를 기록한데 이어 정읍 최저기온이 25.2도를 나타내며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이어 지난 19일 부안이 24.5도, 전주 24.2도의 기온을 보였으며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최저기온을 기록했다.지난 20일에서
새만금 KTX혁신역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공동위원장 김점동)가 청원서를 정부와 코레일 등으로 제출했다.김 위원장(법무법인 백제 대표 변호사)은 21일 혁신역 신설 및 김제역 이전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21일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 국토교통부장관, 국회 건설교통위원장, 코레일 사장 앞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9월 전북지역 법조계와 정·재계, 사회단체 인사 등이 중심이 돼 창립된 추진위는 그동안 10만인 서명운동 등 혁신역 신설을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추진위는 현재의 KTX익산역으로는 ‘KTX 시대’ 전북의 미래 발전을 견
전주시가 용역을 통해 폐쇄된 자림원과 자림인애원 시설의 장애인들을 전원시키거나 소규모 시설로 자립시키기로 잠정 결정했다.시는 또 이 2개 시설 외에도 소규모 시설로 전원을 원하는 전주시내 다른 시설의 장애인들도 분산 이주시키기로 결정했지만 막대한 예산이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시는 21일 오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장애인 거주시설 관계자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장애인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욕구조사 및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탈시설화’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박은영 교수 용역 결과 ‘전주
전주시는 21일 서울역에서 진행된 ‘국내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 캠페인’에 참가, 전주의 관광매력을 홍보활동을 벌였다.서울역 등 전국 주요 9개 역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코레일이 메르스로 침체된 경기 활성화를 위해 철도를 중심으로 한 국내여행촉진과 지역경제 회복을 목적으로 주최한 행사로 전국 30여 지자체와 여행사 등이 참여했다.시는 이번 행사에서 ‘KTX 전주역 개통으로 더욱 더 가까워진 전주’라는 테마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전주역을 경유하는 기차여행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다.전주의 독특한 음주 문화인 가맥을 소
전주지검은 21일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내연녀의 집에 침입해 흉기 등으로 내연녀를 폭행해 상해를 입힌 최모(42)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집단·흉기등상해)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최 씨는 지난 5월 17일 오후 4시께 완주군 A(42·여)씨의 집에 담을 넘어 들어가 집 안에 있던 흉기와 망치 등으로 A 씨를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최 씨는 내연관계로 지내던 A 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또 지난해 7월부터 석 달간 A 씨와 동거 할 당시 자신이 마련했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신)은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제34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를 앞두고 대회가 열리는 완산수영장 관리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완산수영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체온조절실 보수, 냉난방기와 전광판 전원공급장치 교체 등의 시설물 정비를 완료했다.시설관리공단은 대회 직전까지 특별 시설․환경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전 직원이 수영장 내․외부 환경정비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대회는 수영뿐만 아니라 수구, 다이빙, 싱크로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지며, 선수와 임원 등
김제시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김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께 김제시 신풍동의 한 아파트에서 배모(45)씨가 가슴에 흉기가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아들(16)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아들은 "학교 끝나고 집에 와보니 아버지가 피를 흘린 채 누워 있었다"고 신고했다.발견 당시 배씨는 방 안에 누워 있었던 상태였으며, 배 씨의 옆에는 소주 3병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배 씨는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 사업단에서 근무하던 중 최근 감사를 받은 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은
20일 오후 3시 30분께 정읍시 입안면 단곡리 한 주유소에 정차된 탱크로리 차량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차량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고, 소화기로 불을 끄려던 운전자 황모(50)씨가 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비어 있던 탱크에 벙커씨유를 주유하다 불이 났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0일 자신이 일하던 음식점에서 손님의 금품을 훔친 한모(27)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한 씨는 지난 5월 26일 오전 3시 30분께 전주시 우아동 한 음식점에서 손님 성모(43)씨가 놓고 간 현금 17만 원과 자동차 리모콘 등이 든 키홀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한 씨는 음식점에 CC(폐쇄회로)TV가 설치되지 않은 사실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0일 자신이 살 던 원룸에서 가전제품을 훔친 장모(27)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7시 30분께 전주시 효자동 신모(42)씨의 집에 들어가 설치되있던 컴퓨터와 모니터, TV 수신기 등 2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장 씨는 이사 직후에는 곧바로 비밀번호를 바꾸지 않는 점을 노려 자신이 사용하던 비밀번호를 이용해 들어가 가전제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시내 곳곳에 제각각으로 설치된 과속방지턱이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어 보수·정비가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20일 구청과 경찰에 따르면 과속방지턱을 설치하는 장소는 학교, 유치원 등 차량이 시속 30㎞ 이하의 구간과 보행자 사고 위험이 높은 도로, 차량의 출입이 많아 속도규제가 요구되는 구간이다.현행법상 과속방지턱의 규격은 길이 3.6m와 높이10cm며 눈에 잘 띄도록 흰색과 노란색으로 약 45~50cm 폭으로 교차 도색해 설치돼야 한다.각 구청에 따르면 관내 도로에는 완산구 700여 개와 덕진구 1000여 개 모두 1700여 개
현직 경찰관들의 근무시간 도박사건과 관련, 경찰이 이들을 형사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했다.전주 완산경찰서는 20일 근무시간에 도박현장에서 적발된 전주 덕진경찰서 소속 A 경위와 진안경찰서 소속 B 경위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달 29일 전주시 효자동 한 대리운전 사무실에서 지인 3명과 함께 판돈 334만원을 걸고 속칭 ‘바둑이’ 도박을 한 혐의다.검거 당시 이들은 근무 시간을 이용해 각각 병원과 볼일 등을 이유로 근무지에서 이탈해 도박장에 있어 물의를 빚었다.또 이들은 ‘도박장에
전북지방경찰청은 20일 도내 15개 경찰서장 및 지방청 과장급 등 전북경찰 지휘부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경찰 지휘부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도내 총경급 인사발령에 따라 전북경찰의 목표인 tm마트(SMART) 경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15년 하반기 치안종합 성과를 향상시켜 나가자는 전북경찰의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또 인사이동과 하계휴가철 기간 중 직원들의 음주운전․성(性) 범죄 등 의무위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무기강 확립을 강조했다.홍성삼 청장은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자세로 하반기에도 최선을
전주시가 전주·완주 시내버스 지·간선제 노선 운영을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시는 20일 “현재 진행 중인 시내버스 전면 노선 개편(지·간선제 중심)용역의 중간결과에 따라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노선 시범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지난 4월 29일부터 내년 4월 28일까지 1년 동안 노선개편에 따른 용역을 1억5700만원의 예산으로 진행 중이며, 비용은 완주군과 절반씩 부담한다.용역 내용은 시민 중심의 노선개편을 실시해 생태도시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이를 위해 이달 중으로 전주시와 완주군, 시민단체, 양
2012년 전남 나주 집에서 잠을 자다가 이불째 납치돼 성폭행당한 초등학생이 법의 도움을 받았다.전주지검은 피해자 A양에게 중상해구조금 998만원을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범죄피해자 구조금제도는 국가가 범죄피해자보호법에 근거해 범죄 때문에 사망·장해·중상해(전치 2개월 이상)를 입은 피해자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하고 이에 상당하는 금액을 가해자에게 구상하는 제도다.A양은 2012년 8월 30일 오전 1시 30분께 나주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다가 고모(26)씨에게 납치돼 인근 영산대교 밑에서 성폭행당하고 목 졸려 살해될 뻔했다.A양
전주시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6.25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추모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은 올해 분단 극복의 과제를 해결하지 못한 통한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6.25 전주형무소 민간인 학살사건’의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추모상 건립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전주형무소 민간인 학살사건’은 전주를 점령했던 북한군이 지난 1950년 9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전주교도소(구 전주교화소)에 수감돼 있던 500여명의 애국인사 등 수감자들을 무참히 살해한 사건이다.당시 300여명의 시신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지만 나머지
전주덕진공원이 걷기 편하고 다양한 문화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숲으로 탈바꿈된다.전주시는 덕진공원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모두 14억3000만원을 들여 덕진연못, 전북대학군단, 건지산 산책로 등에 소나무 등 14종 2만4400여 그루를 심는 테마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시는 덕진연못 산책로 주변 녹음이 부족한 공간에 수목을 식재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녹지대에 숲을 조성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전통정원에 맞도록 노후된 스테인레스 난간을 목재난간으로 교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