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된 실버존(노인보호구역)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다.뿐만 아니라 노인 교통사고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실버존 내 노인교통 사고건수 등 현황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6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노인보행자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모두 1347건이 발생했다.이 사고로 149명이 숨졌고 121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연도별로는 지난 2013년 52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61명의 사망자와 467명읩 부상자가 발생했다.지난해에는
주말까지 이어진 장맛비가 잠시 소강 사태를 보이면서 반짝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이어 오는 30일부터 장맛비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관측됐다.28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26일 전북지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30∼60㎜의 장맛비가 내렸다.지난 25일부터 시작된 장맛비는 주말까지 계속되면서 전주와 순창, 장수, 임실, 정읍, 남원 등 일부 지역에는 3일 내내 빗줄기가 이어졌다.임실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빗방울이 떨어져 강수량 52㎜를 기록했으며 3일 동안 빗줄기가 이어진 전주지역은 64.5㎜, 순창 57.5㎜, 장수
도내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한옥마을이 대대적으로 정비돼 새롭게 태어난다.이는 전주시가 불법 건축물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한옥마을을 지속가능한 명품관광지로 가꿔나가기로 했기 때문이다.28일 전주시에 따르면 한옥마을 내 건축물 중 지구단위계획을 위반한 건축물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조사대상은 한옥마을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이 고시된 지난 2011년 11월 이후 심의를 획득한 73개 건축물이다.이를 위해 시는 일제 조사반(4명)을 구성해 지난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차 조사를 실시한 뒤, 오는 9월(1~21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경찰이 여름 경찰관서를 운영한다.28일 전북지방경찰청은 휴가철 해수욕장과 계곡 등 주요 피서지에 여름 경찰관서를 운영하고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올해 여름 경찰관서는 오는 7월 2일부터 8월 23일까지 53일 동안 도내 해수욕장 6곳과 계곡 8곳 등 모두 14개소에서 운영될 예정이다.주요 경찰관서 설치 지역은 군산 선유도와 남원 뱀사골, 육모정, 완주 피목·동상계곡, 고창 구시포, 동호해수욕장, 부안 격포와 고사포, 위도, 순창 강천산, 진안 운일암반일암, 무주 구천동·칠연 계곡
전주시청 노동조합이 실시한 최고, 최악의 간부 공무원 설문조사결과를 놓고 시청내부에서 이야기꽃이 피고 있다.26일 시청 공무원 들에 따르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전주시지부는 최근 6급이하 노조원들을 대상으로 ‘베스트(best) 워스트(worst) 간부 공무원 선정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조사 목적은 전주시 5급 이상(과장) 간부공무원에 대해 6급이하 조합원들의 설문을 통해 닮고 싶은 간부공무원과 개선을 바라는 간부 공무원을 선정하고 베스트 간부공무원에 대해서는 감사패 전달 및 언론홍보를 한다는 취지였다.10개 문항으로 된
전주지방검찰청(검사장 신유철)은 26일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과 청소년의 정서함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전북현대 축구단은 이철근 단장, 최강희 감독, 국가대표 이동국·이재성 선수가 참석했다.전주지검은 축구를 통해 청소년의 열정 발산, 스트레스 해소, 비행청소년 선도, 범죄예방을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전북현대는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과 준법정신을 함양하도록 청소년에게 축구경기 관람과 축구 강습 등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신유철 검사장은 "청소년이 바른길로 가도록 전북현대 축구단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이철근 단장
성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이 피해자와 합의했고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더라도 해임처분은 정당하다는 행정법원 판결이 나왔다.전주지법 제 2행정부(재판장 부장판사 방창현)은 26일 성범죄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해임된 전북도청 공무원 임모씨가 전라북도지사를 상대로 낸 해임처분취소소송에서 “피고의 해임처분은 정당하다”며 임 씨의 소송을 기각하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는 준강간미수행위에 대하여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지만, 원고의 비위행위는 야간에 처음 보는 만취한 피해자를 택시에 태우고 모텔에 데리고 가 항거불
전주지역 메르스 확진자 집중관리가 25일 0시를 기해 모두 해제된 가운데 전주시가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는 등 메르스 경기침체 타파에 나선다.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오전 메르스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회의를 열고 “삼천동 우성아파트에 대한 집중관리가 해제된 시점을 기해 기존의 방역대책본부는 유지한 채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대책본부’를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현재 전주지역에 남아있는 격리자 4명, 능동감시자 12명 등 메르스 관리대상자 16명은 모두 서울삼성병원 등 타 지역 메르스 발생 및 경유병원을 다녀온
여름철 성범죄 발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6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5월 기준 도내에는 2603건의 성범죄가 발생했다.연도별로는 2012년 866건, 2013년 946건으로 9.2%가 증가했으며 지난해 765건으로 19.1%가 감소했다.올해 6월까지도 260건이 발생했다.이 같은 성범죄는 무더위로 여성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기 시작하는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실제 지난 2012년부터 올해 5월에만 288건의 강간과 성추행 등 성범죄가 발생했으며 2012년부터 올
전국의 조폭들을 끌어들여 다단계 형식으로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5일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개설하고 운영한 운영자 주모(26)씨 등 6명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은 또 베팅 회원을 모집하고 도박을 한 이모(34)씨 등 2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주 씨 등 6명은 지난해 6월 20일부터 올해 5월 5일까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일명 ‘루비사이트’를 개설해 회원 3500여 명을 모집한 뒤 회원들에게 253억 원
법무부 전주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유상운)는 25일 (사)청소년의 안전을 생각하는 의사들의 모임(이하 청의, 대표이사 정영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청의’는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의사들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안전예방교육 등을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봉사를 펼쳐온 민간단체이다.이날 협약은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의 의료복지, 인성교육 및 심리상담 등 교육지원을 통한 비행예방 및 건전한 정서발달에 필요한 상호 협력 기반을 조성하여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고자 이뤄졌다.유상운 센터장은 “전문적인 안전예방교
전주지역 메르스 확진자 집중관리가 25일 0시를 기해 모두 해제된 가운데 전주시가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오전 메르스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회의를 열고 “삼천동 우성아파트에 대한 집중관리가 해제된 시점을 기해 기존의 방역대책본부는 유지한 채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대책본부’를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현재 전주지역에 남아있는 격리자 4명, 능동감시자 12명 등 메르스 관리대상자 16명은 모두 서울삼성병원 등 타 지역 메르스 발생 및 경유병원을 다녀온 이들이다.시는 현재 운영 중인 메
밀린 상가 임대료를 한꺼번에 내고 다음 달 치 임대료까지 미리 냈더라도 건물주가 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면 세입자는 상가 건물을 비워줘야 한다는 민사 판결이 나왔다.전주지법 민사 제 7단독(판사 박세진)은 건물주 최모 씨가 건물임대료를 밀린 세입자 권모 씨를 상대로 낸 건물인도 등의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보증금을 돌려받고 건물을 원고에게 돌려주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박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월세가 밀렸기는 하지만 원고의 계약 해지 통보 날 곧바로 밀린 월세와 다음 달 월세를 내 계약해지 사유가 없다고 주장
24일 오후 4시 20분께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 유정마을 앞 도로에서 상서보령원주산방면으로 가던 배모(48)씨의 윈스톰 RV차량과 보안상서방면으로 가던 허모(38)씨의 1t 포터 트럭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윈스톰 RV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배모(79)씨가 중상을 입었으며, 운전자 배 씨와 트럭 운전사 허 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은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주가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특시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전주를 ‘국제슬로시티 시장총회 개최도시’로 제안하고 나서는 등 그 대표성을 국제적으로 인증받고 있다..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슬로시티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아비아떼그라소에서 열린 2015년 국제슬로시티 시장총회에서 전주를 전통문화와 예술적 가치, 좋은 음식문화는 물론 역사문화유적과 주민생활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한국슬로시티의 대표도시로 재확인됐다.또한 피에르 조르지오 올리베띠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을 비롯한
24일 새벽 2시께 익산시 영등동 김모(43)씨의 4층 원룸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건물 1동 4층 659㎡중 2층 10㎡가 소실되고 45㎡가 그을려 소방서 추산 7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또 안에서 자고 있던 오모(21)씨 등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향초불 취급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23일 밤 12시께 정읍시 태인면 태서리 돼지축사 사무실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사무실에서 잠을 자던 김모(56)씨가 목과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텔레비전 설치지점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4일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택시를 때려 부순 김모(32)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2일 오전 4시께 전주시 중화산동 길에서 택시기사 한모(51)씨에게 돌을 던지고 머리를 잡아당기는 등 폭행하고 빗자루를 이용해 택시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 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유 없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김 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장수경찰서는 24일 거짓으로 서류를 꾸며 보조금을 챙긴 농업인 이모(49)씨를 보조금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013년 3월 27일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시행된 ‘2013년 FTA기금 과수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에 사과묘목 등을 구입한 것처럼 세금계산서와 입금확인증 등을 거짓으로 작성한 해 4250만 원 상당의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 씨는 지인들에게 돈을 지급하고 다시 돌려받는 수법으로 문서상의 기록을 작성해 의심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낮 11시께 찾은 전주시 효자동의 한 상가건물 1층에 위치한 스포츠매장 옆에 놓인 에어컨 실외기에서 뜨거운 바람이 인도로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길을 걷는 시민들은 이 실외기를 피해 가거나 지나갈 때 인상을 쓰며 빠른 걸음으로 지나가는 모습이 목격됐다.여름철을 맞아 에어컨이 사용되면서 건물 밖에 설치된 실외기가 보행환경을 위협하고 있다.에어컨 필터나, 에어컨은 실내에 놓여있어 청소를 자주 해주지만 에어컨 실외기는 청소를 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라 보행자들의 불쾌감을 더하는 실정이다.24일 전주시에 따르면 완산구청은 지난 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