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비대위원을 맡고 있는 조배숙(익산을)의원이 당 정책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대중소기업 상생의 경제구조 만들기 첫 번째 토론회’, ‘왜 협력이익배분제인가?_ 협력이익배분제 법제화 필요성’ 토론회를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어제와 싸우지 않으면 내일은 시작되지 않는다”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경제구조를 만들고자 한다면, 과도한 경제력의 집중을 방지하고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의 촉진, 경제적 약자를 보호함과 아울러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
국민의당이 전북의 맹주를 차지한 총선이후 전북도의회 후반기 첫 업무보고에서 3당 경쟁체제로 바뀌면서 향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편성 등에 커다란 변화를 예고했다.이번 후반기 첫 업무보고는 국민의당 소속 8명과 새누리당 등 소수당 의원들의 활약으로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독주체제가 사실상 막을 내렸다는 평가다.특히 전북도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을 하면서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당과의 협치대신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을 싹쓸이한 대가를 애꿎은 집행부만 치렀다. 더민주와 국민의당 고래싸움에 집행부 등만 터진 꼴이 된 것이다.이와 같은 3당 체
국기원이 성지화사업을 재추진하고 있어 무주태권도원이 반쪽짜리 성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성지화사업 추진 자체가 국기원이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로 조성된 무주 태권도원으로 이전할 계획이 없다는 것을 의미해 국기원의 무주태권도원 이전이 사실상 물 건너 갈 전망이다.24일 전북도 및 국기원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국기원은 임시 이사회를 열고 국기원 성지화사업의 설계 및 시공을 위해 35억원의 기금을 전용하는 안건을 상정해 의결 했다.국기원 성지화사업의 총 사업비는 총 49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미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의 8·27 전당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당 대표 경선과 최고위원에 나서는 출마자들의 면면이 드러나고 있다.특히, 이춘석(익산갑)의원 등 도내 출신 전.현직 의원들도 최고위원(광역시도당 위원장 가운데 호선)출마 가능성을 놓고 막판 고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정치권의 관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24일 더민주 및 여의도 정치권에 따르면, 4선 송영길 의원과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이 이날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당권 도전 의사를 공식화한 인사는 5선의 추미애원을 비롯해 모두 3명으로 늘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주 공식적인 여름휴가와 함께 하반기 정국 구상에 나선다.24일 복수의 청와대관계자들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청와대 관저에서 여름휴가를 갖는다는 것.박 대통령의 청와대 관저 휴가는 2014년부터 3년째로, 취임 첫해인 2013년에만 경남 거제에 다녀왔다.이와 관련, 청와대 측은 “박 대통령이 관저에서 밀린 서류를 보시고 휴식을 취하시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이 사드 배치에 대한 반발이 잦아들지 않고,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둘러싼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상황에
전북도의회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도크 폐쇄 계획을 중단하고 정부의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한데 이어 전북도의 적극적 대처를 주장하고 나섰다.양용호(국민의당 군산2)의원이 22일 대표발의한 대정부 건의안은 정부가 발주하는 계획조선 물량의 군산조선소 우선 배정과 각종 지원대책 마련, 수주 물량 확보를 위한 구제대책과 관련 근로자의 고용, 복지, 금융 등 맞춤형 지원 대책을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촉구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이미 구조조정이 진행된 군산조선소는 물량부족의 임시방편으로 사외협력사 물량을 사내협력
전북도가 지역갈등의 중재자로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전북도의회 김종철(국민의당 전주7)의원은 22일 임시회 5분발언에서 “전북의 갈등문제, 잠재된 공공갈등 사안에 대해 갈등조정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전라북도의 갈등사안을 좀 더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과정을 통해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여보고자 2007년 갈등조정협의회를 창설, 이 기구가 모태가 되어 지금의 갈등조정자문위원회가 생겼다.하지만 전북도는 7건의 갈등관리에 대해서도 2014년에는 단 한차례 회의를 개최한 적도 없었고, 2015년도 2
전북도의회 이상현(더민주 남원1)의원이 “서남대를 전북도립대학교로 전환해야 한다”주장했다.이 의원은 22일 도의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납득하기 힘든 교육부의 비정상적인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남원시민과 지역정치권을 비롯한 각계각층에서 학교 정상화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전북도는 지금까지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했다.그는 “서남대를 살리기 방법에 대해 정치권과 행정에서 머리를 맞대고 묘안을 찾아야 한다”며 “서남대를 도립대학교로 전환하는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주갑지역위원회 김윤덕 위원장이 최근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더불어포럼’을 설립한데 이어, 대안학교 민들레학교 교장으로 취임했다.김 위원장은 청소년과 미혼모 아이들에게 새로운 인생을 열어주기 위해 2010년 5월부터 운영된 민들레학교와의 인연은 개교 당시부터 시작됐다. 당시 도의원으로 활동 중이던 김 위원장은 지역구내 대안학교 설립소식을 접하고 적극 동참했으며, 이번에도 무보수 교장 제안을 받고 주저 없이 승낙했다고 한다.김윤덕 위원장은 “전주 민들레학교를 가정과 사회로부터 상처받고 소외돼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청소년들의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21일 고군산 야미도섬에서 이장 선출과 관련해 국민의당 서동수 군산시의원의 선거 개입의혹이 사실이라면 지방자치제도 본질을 훼손한 범죄행위라고 했다.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군산시 조례에 의해 선출되는 이장을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으로 선출하려는 시도는 시민을 섬기고 대변해야할 지역일꾼의 본분을 망각한 처사”라며 “서동수 의원이 해당지역 면장과 나눈 녹취록을 보면 ‘주민들한테 이장을 선출할 수 있는 자율성을 줘라, 면장이 임명하면 이번에 인사발령 시킬라고 해요’라고 말했다”고 시의원 자질론을 부각시켰다./장병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과 김제시․부안군지역위원장 선출 경선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각 후보자들은 후보자 등록과 기호추첨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전북도당에 따르면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0일 경선 후보자 등록과 함께 기호추첨을 한 결과, 전주을지역위원장에는 기호1번 최형재, 기호2번 이상직 후보가 김제․부안지역위원장에는 기호1번 최규성, 기호2번 김춘진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더민주는 권리당원 선거인 명부 열람을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실시했으며, 22일부터 23일까지 이의신
전북지역 상당수 지자체들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에 매우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학생들의 급식·교육시설 환경개선 등을 위한 예산액이 전국 평균 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기 때문으로 이들 시설들은 학생 교육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우선적 증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2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성남 분당을)이 2014년 지방자치단체 교육투자현황을 분석해 공개한 결과, 전국 227개 지자체(제주특별자치도 제외)는 교육에 총 5230억원을 지원했으며 총예산 대비 보조비율이 평균 0.2
‘군산~중국 석도간 한중카페리’ 증차가 한중해운회담 안건으로 상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1일 전북도는 ‘군산~중국 석도간 한중카페리’ 운항횟수를 주3회에서 6회로 늘리는 내용을 한중해운회담 의제로 채택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해양수산부로부터 긍정적 검토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이는 송하진 도지사가 이날 국회 농해수위 김종회 의원을 방문해 군산~중국 석도간 한중카페리 항차 증편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오는 8월 강원도 양양에서 열리는 한중 해운회담 의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특히 김 의원이 김영석
전북도 장기재직 공무원들에 대한 특별휴가가 대폭 확대된다. 공무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타 시도와의 형평성을 맞춘다는 취지지만 업무 공백으로 인한 행정서비스 부실과 일반 직장인들의 상대적 박탈감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장기재직 기간에 따른 특별휴가 일수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안’을 지난 6일 입법예고했다.개정안에서는 재직기간 10년 이상 20년 미만은 10일, 재직기간 20년 이상 30년 미만은 10일, 재직기간 30년 이상 20일 등의 특별휴가를
무주군이 각종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업무 소홀 및 규정 위반, 예산과다 편성·집행 등 부적정한 행정처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21일 전북도는 지난 3월28일부터 4월1일까지 진행한 무주군 종합감사에 대한 결과를 공개했다.시정 15건, 주의 14건, 시정·주의 5건, 권고 1건 총 35건에 대한 행정상 조치가 내려졌으며, 회수 9613만1000원, 감액 5억8740만2000원, 추징 4919만8000원, 추급 846만원 등 총 7억4119억1000원 규모의 재정상 조치가 내려졌다.먼저 천마 우량종균 공급 소홀이 지적됐다. 국내 천
올해 정부 합동평가에서 저조한 실적을 거둔 전북도가 내년도 평가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들어간다.2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본청 실과와 시군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지표 내용을 설명하고 토론하는 ‘도·시군 합동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총 173개의 평가지표 가운데 정성평가 37개, 시도평가 44개, 부분평가 6개 등을 제외한 시군 정량평가지표 86개를 대상으로 한다.첫날은 일반행정과 안전관리분야, 둘째날은 사회복지·보건위생·지역경제분야, 마지막 날은 지역개발·문화가족·환경
전북도는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과 도민의 사용편의를 위해 올해 말까지 3029개의 보행자 중심 도로명판을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현재까지 설치된 도로명판은 4만743개로 대부분 큰 도로 중심의 차량 위주였으나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춰 어디서나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보행자 위주 벽면형 도로명판이 설치될 예정이다.이번 위해 특별교부세 1억6000만원과 지방비 2억6000만원 등 총사업비 4억2000만원이 투자된다.전북도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만으로도 쉽게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도록 보행자 도로명판을 설치해 우리도를 찾는
전북정치권의 협력플레이가 지지부진한 새만금사업에 속도를 붙여가는 모습이다.20대 국회 들어 이른바 전북정치권의 3당시대가 열리면서 국회 개원 전부터 기대감을 높여갔던 전북정치권이 ‘새만금’이라는 현안아래 힘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새누리당 정운천(전주을)의원은 21일 새만금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새만금특별법)에 대한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에는 국민의당 김관영(군산)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익산갑)의원 등 도내 3당 전·현직 도당위원장이 공동 발의에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북한의 계속되는 공격 압박 속에서도 지금 일부 정치권과 일각에서 사드 배치를 취소하라는 주장이 있는데 사드 배치 외에 북한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부디 제시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모두발언을 통해“정부가 사드 배치를 결단하게 된 것도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단해서였다”며 이처럼 말했다.박 대통령은 “지금 북한은 북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자위적 방어조치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간사로 활동 중인 국민의당 김광수(전주시갑)의원이 ‘아기울음소리듣기 프로젝트Ⅰ-난임시술부터 산후관리까지’를 주제로 저출산대책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2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김 의원은 “저출산 문제는 이제 단순한 인구수의 문제를 넘어 국가 존망의 문제이며, 아기울음소리가 끊기는 것은 국가의 발전동력이 상실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국가의 주도적 역할로 사라져가는 아기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획기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정부의 저출산 대책의 문제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