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내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이하 지특회계)를 도정 역점사업을 추진하는 데 중점 편성했다.3일 전북도는 1486억원 규모의 2017년 지특회계 예산안을 편성해 사업 소관부처 및 기재부에 지난달 29일 제출했다고 밝혔다.분야별 투자내용을 살펴보면 삼락농정에서는 민관이 협력한 삼락농정위원회에서 집중발굴된 ‘농촌활력사업’을 중심으로 올해보다 26억원 증액된 640억원을 편성했다. 지방비와 자부담 등을 포함하면 총 투입액은 1252억원에 이를 전망이다.관광활성화를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에도 올해보다 73%가 늘어난 175억원을, 탄소산업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는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새만금 일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어린이 전통한지 연희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비롯해 비보이와 외발자전거 퍼포먼스, 전통놀이 및 만들기 체험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오전 11시~오후 5시)들로 꾸며진다.연희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우리나라 전래동요와 전래놀이를 중심으로 국악과 한지인형을 접목시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극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은 오후 2시와 4시 2차례 진행된다.이와 함께 새만금상설공연
국민의당 전북도당(위원장 김관영)이 총선에서 얻은 지지기반을 확고히 다지기 위한 당원배가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김관영 도당위원장은 3일 “창당 3개월로 어려운 총선을 치러 전북에서 승리하게 됐다”며 “하지만 하부조직인 당원이 구축되지 않아 지지기반을 확고해 지지 세력이 뿌리내리도록 당원배가운동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국민의당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도내를 비롯한 전국 253개 지역위원회 위원장 공모에 나선다고 지난 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김 위원장은 “5월 지역위원장 중심으로 지역별 당원모집에 적극 나서게 될 것”이라
전북도의회 양용모·국주영은 의원이 “특위 구성 등을 통해 삼성그룹의 새만금 투자 협약(MOU) 체결 배경과 투자 무산 원인 등을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들은 3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만금에 신천지가 열린다'는 광고와 홍보 덕에 높기만 했던 도민의 기대는 이제 실망과 분노, 허탈로 채워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진상 규명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또 “당시 국무총리실, 농식품부, 지식경제부, 전북도의 책임을 묻는 방안을 찾는 동시에 새만금 투자약속을 파기한 삼성의 무책임과 도민 우롱에 대한 사과를 요
옥정호 개발을 놓고 정읍과 임실 간 갈등조짐을 보이고 있다.임실군은 취수장인 정읍칠보 취수장 도원천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하면 될 문제라고 보고 있는 반면 장학수(국민의당 정읍1)의원은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된 옥정호에 대해 ‘옥정호 수역 시군 상생협력에 관한 조례(안)’으로 제동을 걸고 있다.전북도의회 장학수의원은 2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된 뒤, 임실군이 정읍시와는 아무런 상의와 협의도 없이 옥정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옥정호 상수원 난개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
총선결과 텃밭에서 참패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도내 유권자에게 진정성이 결여된 사과로 역풍을 맞고 있다.더민주는 전북의 10개 선거구 중 2석만 건지면서 국민의당에게 주도권을 뺏긴 상태여서 김 대표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북 민심 달래기에 나섰지만 공천과정의 형식적 사과와 전북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제시를 하지 못했다는 평가다.김 대표는 2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민주가 전북에서 두 석밖에 그치는 패배를 당했다. 항상 보내주시는 전북 성원에 우리가 부합하지 못했다”며 “전북의 지지에 오랫동안 너무 안주해 왔다고 생각
준공된 지 40여년지 지난 진안 모래재터널. 전북도가 지난 3월 해빙기를 맞아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출입부 상단의 배수시설과 낙석방지시설이 없어 토사유출 및 낙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내부시설의 노후화로 누수 및 균열발생이 진행 중인 곳이 많았다.이에 도는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이라 판단, 정밀진단을 의뢰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면서 국가안전대진단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2일 전북도는 지난 2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도와 시군, 민간전문가 등이 주체가 돼 진행한 ‘2016년 국가안전대진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방문을 계기로 456억달러(약 52조원) 규모의 이란 인프라ㆍ에너지 재건 사업을 한국 기업이 수주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이란을 국빈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2일 오전(현지시간) 테헤란 사드아바드 좀후리궁에서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한ㆍ이란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 분야 59건을 포함해 총 66건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청와대가 이날 밝혔다.이날 MOU와 가계약, 합의각서(HOA) 등 체결로 성과가 가시화되는 경제 분야 프로젝트 30건의 수주 규모는 공식적으로 총 371억달러 달한다. 여기에 테헤란 쇼말
송하진 도지사가 국무총리와 여·야 원내대표,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등을 잇달아 만나 전북 현안 해결에 협조를 당부했다.송 지사는 2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를 방문해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와 새만금 내부개발 가속화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송 지사는 “총리께서 새만금에도 와주셨고 총리실 소속에 추진단이 설치되게 도와주신 부분 감사드린다”면서 “새만금 현장에서 총리 주재 회의 등을 통해 정부 각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달라”는 건의를 했다.또한 송 지사는 “전북이 2023 세계잼버리 대회
국민의당 경제재도약추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유성엽(정읍.고창)의원이 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 3세미나실에서 ‘국민의당, 단독집권 가능한가’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최용식 국민의당 경제재도약추진위원회 부위원장과 최광웅 데이터정치연구소장이 제20대 총선 평가와 제19대 대선 예측을 주제발표하고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 김두수 전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김윤 국민의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이에 대한 토론을 한다.최용식 부위원장은 발제문을 통해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오만, 먹고사는 문제가 선거쟁점으로 부상한 것 등을 국
자치단체 세외수입을 체계적으로 부과 징수하고 종합분석하기 위해 지방세외수입 통합시스템이 구축된다. 2일 전북도와 행자부 등에 따르면 지방세외수입은 200여개의 개별법령에 근거해 자치단체가 공공시설사용료, 환경개선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등 2860여 종을 부과·징수하는 매우 중요한 자주 재원이다.올해 기준 21조원으로 전체 지방예산의 11.7%를 차지하고 있지만 세외수입 부과·징수시스템은 세외수입 종류와 자치단체 여건에 따라 표준지방세외수입시스템, 새올시스템, 자치단체 개별시스템 등 제각기 운영돼 전체적인 체납액 확인, 징수 등에 어
전당대회 시기 등을 놓고 당내 파열음이 들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급기야 전북 등 호남 지지율도 급강하 하면서 국민의당과의 격차가 20%포인트 이상 벌어지고 있는 것.여론조사 전문기관이 리얼미터가 지난달 25~29일에 실시해 2일 발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1.9%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더민주의 지지율은 27.6%로, 전주에 비해 3.9%포인트 떨어졌다. 이로써 더민주는 총선 이후 2주간 지켰던 1위 자리를 새누리당에 내줬으며, 3위인 국민의당에는 오차범위 내로
영화 ‘왕의 남자’, ‘동주’의 이준익 감독이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에 팔을 걷고 나섰다.2일 전북연구원에 따르면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맞아 전주를 찾은 이 감독은 ‘2023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기원 이벤트’ SNS 인증 릴레이에 동참했다. 인증 사진은 전북연구원 페이스북 계정에 게시됐다.지난 3월 릴레이에 참여한 전북연구원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이준익 감독을 지명했고, 이 감독은 이에 화답했다.한편 이번 영화제에서 이 감독의 ‘동주’는 야외상영장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영화제 흥행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김지혜기자
이른바 사양산업으로만 여겨졌던 섬유산업을 차세대 첨단산업으로 전환해내는 데에 청신호가 켜졌다.1일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익산갑)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8일,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육성사업이 대규모 투자를 통한 국가적 지원이 가능한 예타사업으로 선정됐다는 것.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은 물, 불, 열, 충격 등 위험요소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보호복과 보호장구의 소재에서부터 제품까지 연구개발하는 사업으로서 기존의 섬유산업과는 차별화된 첨단사업이다.기획재정부는 당초 예타사업으로 선정하는 것에 부정적이었으나 이 의원이 “안전보호 융복합 육성사
총선이후 당 체제 정비에 나선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 개최시기 등을 놓고 사뭇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가장먼저, 원내대표 선출과 전대개최 시기를 확정지은 국민의당과 달리 더민주의 경우 전대개최시기 등을 놓고 계파간 이견들이 노출되고 있는 것.먼저, 더민주는 신임 당 대표 선출 시기와 관련, `전당대회 연기론'을 놓고 당내 논란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당내에서는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연말까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자는 `전대 연기론'과 최대한 빨리 전대를 열어 비대위 체제를 끝내자는 `조기
송하진 지사가 도내 현안 해결을 위해 이번에는 국회로 향한다. 지난달 2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산부·국토교통부·환경부 등 7개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해 도정 핵심 사업을 설명한지 일주일 만에 이어지는 공격적인 행보다.이날 방문은 19대 국회의원들에 대한 감사인사와 지난 4·13 총선에서 당선된 전북출신 국회의원 당선자 간담회가 겸해진다.또한 ‘탄소소재 융복합기술 개발 지원법’의 19대 국회 통과를 위해 각 당 원내대표들에게 협조를 구하는 시간도 갖는다.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 장병완 국
2023 세계잼버리 유치를 위해 대륙별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북도가 정부의 국제행사 국비 지원을 받기 위한 검증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에 대한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 대상에 선정된 이후 이달 25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실사단의 현지시찰이 새만금 일원에서 진행됐다.절차상 총 사업비 50억원 이상 사업일 경우 의무적으로 거쳐야 하는 기재부의 타당성 연구용역이지만 시찰 전부터 실사단의 까다로운 요구에 전북도와 전북연구원, 한국스카우트연맹 관련 직원이 연휴도 반납한 채 보고서 작성에
전북대와 중국 무석상업대는 식품분야 학생교육 및 취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우석대와 회음 사범대도 교사 및 학생교류를 진행하고, 원광대는 남경공업대와 방학중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키로 했다.전북도와 중국 자매도시인 강소성간 진행된 ‘유학생 교류회’가 대학별 교류 활성화와 지속적인 교류기반을 마련하는데 성과를 나타냈다.지난달 26~29일까지 중국 강소성에서 진행된 유학생 교류회에는 전북지역 7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강소성 지역에서는 염성사범대, 남경공업대 등 10여개 대학과 직업학원 등이 함께했다.교류회 기간 동안 대학들은 농생명, 식품
새만금개발청은 29일 새만금 투자전시관에서 투자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2016년 상반기 새만금 투자분과 자문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새만금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그간의 투자유치 성과와 투자정책 등에 대한 자문단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새만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새만금개발청이 마련 중인 경제특구 조성 방안, 관광·레저 용지 투자촉진 차별화 전략 및 투자혜택(인센티브) 제도개선 방향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자문위원들은 “매립이 진행되고 있는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야 하고, 관심기업의 투자의욕을 고
전북도 ‘2016년 1회 추경 주민참여예산위’가 29일 개최됐다.이날 회의에는 분야별 전문가와 일반 주민, 재정전문가 등 30여 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해 추경 편성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2016년 제1회추경예산(안) 편성방향에 대해서는 의무지출경비를 우선 반영하고, 농생명과 관광, 탄소산업 등 도정 핵심과제 추진, 경기부양과 민생 등 시급한 지역 현안 중심의 예산을 편성하는데 의견을 모았다.또한 최근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동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도 재정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앞으로 도는 예산낭비신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