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인해 국비공모사업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됨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가 적극 대응에 나섰다.사업의 지방비 비율이 증가해 지방재정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돼 응모의 필요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와 선택적 응모를 통해 도비 낭비 요인을 차단하고 질 좋은 사업 확보를 하겠다는 구상이다.15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자치단체 간 경쟁체제로 전환되는 국가보조사업 방식에 맞춰 190건을 발굴, 150건 이상 선정을 올해 목표로 수립했다.지난해에는 187건을 발굴, 144건이 선정돼 국비 1조 2,533억 원을 확보
전북특별자치도는 15일 전직원 대상으로 직장 내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5년 만에 대면교육으로 추진했다. 교육은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소장이 성희롱과 성폭력, 스토킹 및 신종범죄 등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염 소장은 가톨릭대학교 탐정학 전공교수로 각종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실제 성범죄 사례를 분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과 대처방안 등을 위주로 설명했다.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성인지 관점에서 제대로 인식하고,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통해 건강
전북특별자치도는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난임시술에 대한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전체 체외수정 시술 지원 횟수를 당초 총 16회에서 20회로 확대하고, 1회 최대 11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한다.또 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등 시술별로 최대 지원횟수를 한정했던 것을 폐지해 시술 구분 없이 총지원 횟수 내에게 통합 지원해 실질적인 지원 범위도 확대했다.도 별도시책으로는 오는 4월부터 냉동난자를 사용한 보조생식술을 하는 부부에게 회당 100만원까지 최대 2회 지원하며, 임신을 계획
전북특별자치도는 자녀 양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한부모 등의 사유로 돌봄수요가 발생한 12세 이하 아동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파견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올해 이용요금은 시간당 1만1,630원이며, 가구 소득기준 유형에 따라 비용의 15~85% 범위에서 정부 지원을 적용하고 있다.도는 2024년부터 돌봄 부담이 가중되는 다자녀 가구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중위소득 150% 이하의 2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민생’에 역점을 두고 도정을 운영하기로 했다.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6일 ‘다함께 민생살리기 추진단’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각 실국에서 민생사업안 구체화를 추진한다.도는 ‘민생일보 행복만보(民生一步 幸福萬步)’를 캐치프레이즈로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업계와 중소기업, 골목상권, 건설, 보육 분야는 물론 청년, 고령층, 소외계층에 대한 밀도있는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도는 경제와 복지, 건설 등 크게 3개 영역을 중심으로 민생을 챙겨야 할 분야로 판단하고 실행계획과 관련 사업들을 현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의 업종이 완화된다.14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이날 새만금개발청은 업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새만금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을 개정했다.이번에 개정된 새만금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은 새만금 산단 입주자격을 이차전지 음극재 원료 생산에 필요한 인조흑연 제조업까지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그간 인조흑연 제조업의 경우, 시멘트‧아스콘 제조 등 유해업종으로 취급해, 일률적으로 산단 내 입주가 제한된 것을 환경 우려가 낮은 인조흑연 제조 업종의 입주한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개정을 통
정부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비롯해 지난해 신규로 지정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14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이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첨단산업 클러스터 맞춤형 지원방안을 제시했다.이날 정부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내 공장부지의 경우, 생태면적률 10% 이상 확보 의무가 존재함에 따라 기업의 비용부담, 부지활용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환경부 기준을 충족하는 범위 내에서 특화단지의 산업용지 생태면적률 기준을 10%에서 5%로 완화할 방침이
전북특별자치도가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1단계 사업인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14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1단계인 효능·안전성 평가센터가 지난해 12월 익산시 월성동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부지 내에 완공됐다.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는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및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함께 동물용의약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는 시스템이 갖춰진 곳이다.도는 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통해 평가를 수주하고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1기업-1공무원 전담제’ 기업애로해소 유공자 표창과 함께 선정된 우수사례를 소개했다.기업애로해소지원단 홍석호 팀장은 ‘대(對) 러시아 수출제재로 인한 수출 중단 위기’에 처한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산업부, 전략물자관리원을 방문해 해당 제품이 무기로 전환 가능성이 없음을 피력해 제재 대상에서 제외돼 기업의 수출액 증가 및 협력업체까지 혜택을 보게 된 사례를 발표했다.건강증진과 최용대 팀장은 전담기업이 ‘인증, 특허를 받은 우수제품임에도 판로를 찾지 못하는 어려움’을 듣고 회사 제품소개서 등을 관공서에
전북지역에서 보행자가 적은 주말과 평일 밤 시간대에 어린이보호구역의 제한속도를 완화하는 '시간제 속도제한구역'이 본격 운영된다.전북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스쿨존 속도 탄력운영을 도내 14곳까지 확대 운영하겠다고 14일 밝혔다.전주 선화학교와 송천초등학교 스쿨존 등 2개소에 4억 5,000만 원을 들여 착공할 예정이며, 5월께 본격 운영 예정이다. 또 올해 12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현재 스쿨존 속도는 30㎞로 일괄 제한하고 있으나 보행자가 적은 주말(24시간)과 평일 야간(오후 9시~오전 7시)에는 제한속도를 50㎞로
전북특별자치도는 서민생활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세 감면제도를 운영해 지난해 도세 1,698억 원을 비과세·감면했다고 14일 밝혔다.주요 비과세 및 감면유형은 산업단지 및 창업중소기업 등 기업활동 지원(433억원), 차량 비과세·감면(442억원), 무주택자·출산·양육 등 서민생활지원(251억원), 농지취득 및 영농자금 지원(207억원), 국가·지방자치단체·교육자치단체(244억원), 신탁재산·종교단체 비과세(57억원) 및 주거환경정비사업 등(64억원)이다.사례를 보면 지점 신설 후 ‘창업중소기업감면’을 신청한 A업체는 사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전북사회서비스원)이 개원 3년차인 올해 ‘촘촘한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한 걱정없는 일상 실현에 나서기로 했다.전북사회서비스원은 13일 올해 보건복지부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비롯해 대내외 환경 변화을 반영한 ‘사회서비스 기반 확충’, ‘사회서비스 품질 고도화’, ‘사회서비스 분야 선도 경영 실현’ 등 3대 전략을 세웠다.이를 위한 9대 전략과제와 65개 실천사업으로 확대 개편한다.세부사안으로는 ▲사회서비스 총체적 품질관리 기능 강화 ▲종사자 맞춤형 교육 강화 ▲사회서비스 종사자 지위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에 도전장을 냈다.13일 도에 따르면 도와 교육청 등은 지난 8일 ‘머물고 싶은 글로벌 생명경제 교육 도시’를 비전으로 시범지역 운영기획서와 지역협력체 협약서 등을 첨부한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이번 공모에 도는 도지사와 교육감이 함께 주체가 돼 신청하는 3유형으로 참여하며, 익산시, 남원시, 완주군, 무주군, 부안군 등 5개 시군이 도전한다.도 등은 ▲지역 책임 돌봄 시스템 구축 ▲지역 주도 공교육 혁신 ▲지역 정주형 전문인력 양성 ▲지역교육 국제화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 등이 최근 원자재가 상승,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각종 지원책을 내놓음에 따라 지역 건설경기가 회복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3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이날 국무회의에서 지자체장이 원활한 공사 진행에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 지급하는 선금 한도가 당초 계약금액의 80%에서 100%까지 확대하는 내용이 담긴 ‘지방회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이번 개정안은 지방 건설업계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자체장이 신속・효율적 공사 진행에
전북도민 10명 중 1명이 10년 뒤 전북을 떠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전북자치도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정책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한 '2023 전북사회조사' 결과를 13일 공표했다.2023 전북 사회조사는 전북 1만 3,515개 표본 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2만 1,323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조사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실시한 면접 조사로 이뤄졌으며, 조사항목은 ▲교육 ▲보건·의료 ▲주거·교통 ▲환경 ▲여가·문화 ▲안전 ▲도 특성항목 등 7개 부문(조사항목 44개)에 대해 진행됐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성장가능성과 경쟁력이 높은 지역 신산업 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역신산업 육성 자금을 신설·운영한다.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부터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올해 지원규모는 총 500억 원으로 분기별로 나누어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1분기 지원규모는 200억 원으로 융자 지원 한도는 기업당 시설투자금 10억 원(3년 거치, 5년 상환)까지 가능하며, 금리는 5%로 도에서 2.18%를 지원하고 기업에서 2.82%를 자부담한다.신청대상은 이차전지, 레드바이오, 미래모빌리티,
정부가 불필요한 수수료나 과태료 등 국민에 부담이 되는 준조세를 정비하고, 지역건설사 등 지역기업의 각종 규제를 해소해 지방경제 발전을 돕는 방안이 추진된다.행안부는 13일 이런 내용의 ‘2024년 지방규제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지역마다 제각각인 준조세 기준을 손보고, 인허가 지연이나 과도한 기부채납 요구 등 지역건설사 맞춤형 규제 해소에 나설 예정이다.지역 간담회를 통해 인허가 규제, 행정지도 및 단속, 영업 관련 각종 규제 등 지역건설사에 부담을 주는 사안도 발굴하고, 이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대통령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2024년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은 공고일 기준 전북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인 18~39세(1984.1.1.~2005.12.31.)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구직활동수당과 구직역량강화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최종 선정된 청년에게는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체크카드 연계 포인트 방식으로 수당을 지급하고 진로탐색 및 취·창업에 도움을 줄 구직역량 강화교육을 함께 제공한다. 또 수당을 지급받는 중 취‧창업에 성공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사법경찰과는 개학철을 맞아 편의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청소년 유해환경 및 업소를 대상으로 3월 8일까지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청소년 밀집지역이 많은 전주, 군산, 익산 지역 대상으로 대학가 주변, 신시가지 거리 등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생활안전 지킴이와 함께 건전한 청소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청소년 출입제한(밤 10시 이후) 업소임에도 이를 알리는 표시를 하지 않거나 청소년 고용금지 업소에 청소년을 고용한
전북특별자치도가 ‘글로벌생명경제도시’의 완전한 실현을 위해 전북특별법 2차 개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2일 도에 따르면 도는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 비전 및 5대목표 실현을 위해 전북연구원, 출연기관, 의회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특례사업 발굴추진단’을 구성하고 올 하반기 특례발굴에 돌입했다.5대 목표는 생명산업육성, 전환산업 진흥, 기반구축, 도민행복 증진, 자치분권 등이다.추진단은 지난해 1차 개정법률에서 빠진 특례 중 꼭 반영해야 할 특례를 선별해 부처설득을 위한 논리를 보강하고 ‘전북특별법’에 반영된 특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