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을 대신 갚을 의무가 없는 가족에게 변재를 요구하는 것은 불법으로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등록대부업자가 채무자 가족에게 불법적으로 채권을 추심한다는 신고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 실제 올해 1월부터 7월 까지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438건이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신고유형 대부분은 ‘대출사실을 가족에게 알린다’(237건)거나 ‘가족에게 무조건 대출상환을 요구’(201건) 한다는 내용이다.특히 미등록대부업자는 주로 대포폰을 사용해 채무자와 가족에게 전화로 욕설, 협박 등 불법적으로 변제를 요구하
7월 전북지역 여신 및 수신은 예금은행 및 비은행 금융기관 모두 전월대비 증가했으나 증가폭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서 발표한 ‘7월 중 전북지역 금융동향’에 따르면 도내 금융기관 여신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축소(6월 +3672억 원→7월 +1969억 원)됐다.기관별로는 예금은행(+1477억 원→+922억 원), 비은행 금융기관(+2195억 원→+1047억 원) 모두 전월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수신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크게 축소(6월 +4035억 원→7월 +623억 원)됐다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피해 접수가 크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12일 금감원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사기수법은 대출빙자형이 전체의 68.9%를 차지하고 있다. 대출빙자형이란, 신용도가 낮아도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속이면서 보증서 발급비, 대출상환 자금 등을 편취하는 수법이다.특히 은행 등을 사칭하면서 피해자가 이용하고 있던 제2금융권 또는 대부업체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대환해 준다고 속인 후에 고금리 대출 상환 명목으로 돈을 대포통장으로 송금 받아 편취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금감원 관계자는 “전화, 문자메세지 또는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지난 8일 전주아름다운컨벤션 웨딩에서 제4회 ‘JB카드와 함께하는 리더스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임용택 전북은행장을 비롯해 우수고객 5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고, 카이스트 정재승 박사의 수준 높은 강연과 고객 상호간에 교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이날 정재승 박사는 ‘창의적인 리더를 위한 신경과학’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임용택 전북은행장은 “리더가 키워야할 다양한 분야의 주제들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우리지역 리더들이 혁신적이고 창의적으로
금융감독원이 ‘추석연휴에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정보’를 소개한다.우선, 연휴에도 은행 탄력점포와 이동점포를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이 은행이 추석연휴 중 주요 역사 및 공항 등에 탄력점포를 운영해 신권교환 뿐 아니라 간단한 입출금 및 환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기차역․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는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국민, 우리 등 6개 은행은 주요 기차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할 계획이다.교대 운전에 대비해 ‘단기운전자확대특약’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제3자가 운전하다가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도 보상받을 수 있다
-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포함하면 매출액 훨씬 커질 것국회의 '카드사 수수료율 조정' 법안 발의에 '곤경' 운운하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카드사들의 올 상반기 결제액이 359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666조원의 절반을 이미 넘어선 금액이다.상반기 하루 평균 이용실적은 2조31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평균 이용실적인 1조8800억원도 크게 넘어섰다.국회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서울 은평갑)이 8일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카드사 8곳과 은행 11곳의 올해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2016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금융이해력 조사는 9일부터 새달 30일까지 전국 182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조사 결과는 12월 중 공표할 예정이다.이번 조사는 경제․금융교육 글로벌 협력기구인 OECD INFE에서 제정한 기준에 따라 우리나라 성인의 금융이해력 수준을 측정해 경제․금융교육 방향 수립 및 OECD 국가간 비교 등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다.한국은행 관계자는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국의
전북은행은 7일 혁신도시지점 이전 행사를 갖고 새둥지에 고객들을 맞이한다.‘혁신도시 지점’은 지난 2014년 5월 혁신도시 내 건물 2층에 개점했으나 이번에 이전한 곳은 맞은편 건물 1층으로 기존 위치보다 접근성이 좋아 고객 밀착형 영업을 통한 금융서비스 개선 및 고객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임용택 은행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 밀착 사업 추진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은행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세린기자․iceblue@
올해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3480억 원으로 전년동기(3105억 원)에 비해 12.1%(376억 원)이 늘었다. 1인당 보험사기 금액 역시 869만 원으로 전년동기(758만 원)에 비해 14.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사무장 병원, 고가 외제차 등 고액사건에 대한 조사를 집중, 적발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올해 상반기 중 최신 보험사기 분석기법(SNA) 등 ‘3대 보험사기 예방 레이더망’을 본격 가동한 것도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사기유형을 살
8월 전북지역 주식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서 발표한 ‘8월 전북지역 주식거래 동향’에 따르면 도내 투자자의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 시장을 합친 주식거래량은 2억 5412만 주로 전월(3억 5249만 주)에 비해 27.91%(9837만 주) 감소했다.거래대금 역시 1조 4715억 원으로 전월(1조 6732억 원)에 비해 12.05%(2016억 원) 줄었다.도내 투자자의 거래비중은 전월비 소폭 하락했다. 7월 거래량 1.23%에서 1.14%로, 거래대금은 전월(0.89%)에서 0.80
대형 대부업체 대출에 대해서도 대출계약 철회권이 적용된다.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대형대부 업체의 경우 개정 대부업법 시행으로 금융당국의 관리감독체계 내에 편입됨에 따라, 타 금융권에 맞춰 대부잔액 기준 상위 20개사부터 ‘대출계약 철회권’을 도입키로 했다.현재 금융위는 금융업권과 함께 ‘금융소비자가 대출계약에 의한 숙려기간(14일) 동안 대출계약으로부터 탈퇴할 수 있는 권리’를 도입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 준비 중이다.‘대출계약 철회권’이란 금융소비자가 대출계약에 대한 숙려기간 동안 불이익 없이 대출계약으로부터 탈퇴할 수 있는 권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 전북지역본부는 5일부터 7일까지 도 소재 재산 약 98억 원 규모, 총 87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주요 공매물건은 전주 우아동 소재 병원으로 감정가격과 매각예정가격은 약 77억 5300만 원이다.공매 참여시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또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해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전의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한편, 공매 입찰 결과는 오는 8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세린기자․ice
금융감독원이 ‘카드분실 및 도난 피해 예방 요령’을 안내한다.2일 금감원에 따르면, 실용금융정보(금융꿀팁) 200가지를 선정, 알기 쉽게 정리해 ‘카드 분실 및 도난 피해 예방 요령’에 대해 소개했다.우선, 카드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발급받고 사용하지 않는 카드는 해지하는 것이 좋다. 부정사용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이용 한도를 가급적 적게 설정해야 한다.카드를 발급받는 즉시 카드 뒷면에 서명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 분실하고 도난당한 카드를 다시 찾았을 경우는 부정사용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또한 신용카드 결제승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들이 자체 ‘온라인 몰’ 지원에 적극 나서며 고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그러나 도내 영세대리점은 직영 온라인 몰과 달리 경쟁력으로 내세울 것이 없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직영 온라인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구매 방법을 알려주는 등 온라인 판매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특히 직영 온라인 몰의 경우, 운영비가 적게 들어가고 관리가 쉽다는 장점에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받을 수 없는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 차별화 전략으로 고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최근 출시된 갤럭시노트
조촌새마을금고가 추석 명절을 맞아 사랑의 좀도리 행사를 진행, 눈길을 끈다.조촌새마을금고는 1일 지역 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동산동 주민센터에400kg, 조촌동 주민센터에 400kg를 지원했다.‘사랑의 좀도리 행사’를 통해 조촌새마을금고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현금 3100여 만 원과 좀도리쌀 1만 8090kg(20kg․904가마니)를 지역 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에 지원했다.이선호 조촌새마을금고 이사장은 “해마다 임직원들과 사랑의 좀도리 모으기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지역의 이웃 사랑실천이 어
농협상호금융은 고객에게 대출기간이나 상환 방법 등 유리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콕콕 신용대출' 상품을 지난달 31일 출시했다.'콕콕신용대출'은 대출기간과 한도산출방법, 상환방법을 다양화하고, 고객이 유리한 방법으로 선택해 자금계획에 맞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발한 신용대출 상품이다.이 상품은 할부상환시 대출기간을 최대 5년까지 확대해 고객의 월 납입 부담을 완화했으며, 대출한도산출 방법을 내부신용평가방식, 소득평가방식 등 5가지로 다양화해 고객으로부터 가장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도록 했다.또한
지난달 전북지역 제조업 체감지수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비제조업은 폭염 등의 이유로 도소매업 경기가 호전되면서 체감경기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지난달 31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8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BSI는 62로 전월(65)보다 3p 하락했다.제조업의 경우 석유․화학, 금속 등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휴가철에 따른 공장 가동률이 줄어들면서 체감경기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생산설비수준 BSI는 전월과 비슷(105→104)한 가운데 제품재고
전북은행은 지난달 31일 본점에서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 투자유치 경쟁력 강화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자유무역과 경제협력의 중심지로 개발중인 새만금지역 내 사업을 총괄하는 새만금개발청과 전북은행 간 상호 네트워크를 형성 지원함으로써 새만금 투자유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북은행과 새만금개발청은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 개최 및 기업발굴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입주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지원, 전북은행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만금 홍보, 상호 공동발전을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30일 전주 금암동에 위치한 아이들천국지역아동센터에서 ‘JB 희망의 공부방 제 46호’ 오픈식을 실시했다.아이들천국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05년 8월 개소, 금암동 일대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에게 방과 후 학습 및 다양한 교육문홫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아동들이 한데모여 공부할 수 있는 공간마련에 어렴이 커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이날 행사를 통해 전북은행은 활용도가 떨어졌던 공간을 정리하고 책상과 의자 등을 새롭게 지원해 밝은 분위기에서 40여명의 아동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전주지원이 사무소에서 승격했으나 검사팀이 부재하면서 검사팀 신설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특히 전북지역의 경우, 타 중소도시에 비해 금융민원이 3배 이상 많고, 기금운용본부 이전까지 앞두면서 검사팀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전북도는 29일 금융감독원과의 현장간담회에서 금감원 전주지원 승격 후 인원보충을 통해 소비자보호 기능은 강화됐지만, 검사팀 신설 등 기능강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금감원 전주지원은 지난 2월 지속적인 승격요구를 받아들여 전주사무소에서 승격됐다.하지만, 전주지원은 근무 인원만 소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