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35사단 이전 이후 도시개발부지에서 떠나지 않고 있는 주민들에 대한 민사소송 절차에 들어갔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덕진구 호성동과 송천동, 전미동 일대 주민 신모씨 등 7000여㎡(2100평)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10명을 상대로 명도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전날 소송을 위한 변호사 선임까지 마쳤다. 시는 신 씨 등 주민 6명에 대해서는 10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이주정착금으로 1억여원을 제시했지만 이들은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공탁 절차를 거쳤다. 주택과 세차장 건물 등 4명에 대해서는 1억60
내년 3월 처음으로 치러지는 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검찰이 선거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15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형사 1부는 최근 청사 중회의실에서 이원곤 1부장검사와 공안전담 검사 3명 및 수사관, 관내 7개 경찰서 수사과장, 전라북도선관위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1회 동시조합장선거 대비 공안대책지역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새로 제정된 ‘공공단체등위탁선거에관한법률’에 따라 내년 3월 11일 처음으로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의 불법 선거에 철저히 대비하고 선거사범적발 시 대응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다.
경찰이 현직 시의원의 개인비리 의혹을 잡고 본격 수사에 나섰다. 전북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14일 오전 전주시의회 A 위원장 사무실에 경찰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 일체를 압수했다. 경찰은 A 의원이 최근 도내 모 업체로부터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수수 의혹을 포착하고 이날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으며, 압수수색 당시에는 해당의원 입회하에 이뤄졌다. A의원은 “경찰이 협조해 달라고 하기에 입회했으며, 아직 정확한 내용은 잘 모르는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초기여서 아무것도 확인해줄 수
전북도내 화재경계지구에서 화재가 빈번히 발생, '화재다발지구'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정용기(대전 대덕)의원이 소방방재청과 지방자치단체들로부터 제출받은 ‘화재경계지구 화재발생’등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8월까지 도내 화재경계지구에서 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지역별로는 전주 남부시장에서 2건의 화재가 발생해 가장 많았으며 군산 공설시장 1건, 부안 신시장 1건순이다. 화재경계지구는 화재 발생의 우려가 높거나 화재로 인한 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으로 시장지역, 목조건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가 개교 50주년을 기념하며 지역의 중심대학으로서 지역발전을 고민하고 토론하기 위한 추계 학술세미나 ‘한류와 지역발전’ 심포지엄을 14일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류 3.0시대의 진입과 함께 한류의 흐름을 예측하고, 한류를 통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가늠하는 자리.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국내 한류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한류와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는 기조강연 ‘주변부에서 중심부에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부는 이유는 K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전북대를 찾아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는 김형년 인천중앙가축병원장(64·수의학과 71년 졸업)이 올해도 어김없이 14일 대학을 찾아 2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12년째 그가 기탁한 장학금 누적액만 2억 5천만 원에 이르고 있다. 2003년 당시 김 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이 품은 뜻을 펼쳐나가는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조성하기로 마음먹고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그 뜻을 실천해오고 있다./이병재기자·kanadasa@
우석대 수소연료전지지역혁신센터(소장 이홍기)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인‘에너지 변환저장부품산업 기술고도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5억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우석대 수소연료전지지역혁신센터(이하 지역혁신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크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에너지변환ㆍ저장부품 관련 기술개발과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산업체의 경쟁력 확보와 원천기술 자립을 위한 지역산업구조 개선과 중소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이병재기자·kanadasa@
지난 13일 폐막한 2014년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자동차차체수리 직종에서 전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관) 자동차과 은현준(은메달), 김재완(동메달)학생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자동차차체수리 직종은 전주공고 학생들이 2004년 이래 줄곧 입상(금?은?동?우수)한 직종. 그러나 전주공고 학생들이 최근 변경된 대회 장비(차체정렬장비)를 보유하지도 못한 어려운 상태에서 2013년도에 이어 2014년도에도 입상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한편 이전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은 졸업 후 포스코(2005김종찬, 2007송민정),현대자동차(
전라북도가 인구대비 가장 축구장이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박혜자 의원이 발표한 ‘전국 1만6,736개 공공체육시설의 시도별 분포와 시도별 인구를 비교분석’에 따르면 전북에 조성된 축구장은 모두 82곳으로 한 곳당 2만2,841명이 사용하고 있어 대전(축구장 12곳·한 곳당 12만7,734명), 서울(축구장 63곳·한 곳당 16만1,010명)보다 이용하기가 편리한 것으로 나타났다.야구장은 강원도가 16곳으로 한 곳당 9만6,391명(1위)이 사용하고 있어서 인구대비 가장 많은 시설이 있으며, 전북은 10곳으로 한 곳당
전라북도교육청은 문제 상황별 상담과 생활지도방법을 알려주는 사이버 연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이버 연수는 △술 마시는 아이들, 효과적인 음주 예방 △청소년 흡연 △가출 청소년 보듬기 △도난사건과 금품 갈취 등 30가지 문제 상황별 상담 및 생활지도방법을 안내한다. 이번 사이버 연수는 에듀니티 행복연수원((http://happy.eduniety.net)을 통해 진행되며 학교폭력 예방과 치료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공익법인 청예단이 강사로 나선다.전라북도교육청 김현갑 장학사는 “학
제17대 전북대 총장 선거가 14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치열한 선거전에 돌입했다.이날 오후 5시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귀재(52·기호 1·환생대 생명공학부), 김영곤(59·기호 2·의대 비뇨기과), 양오봉(51·기호 3·공대 화학공학부), 한길석(56·기호 4·상대 회계학과), 이남호(54·기호 5·농대 목재응용과학과), 김동원(54·기호 6·공대 산업공학과), 김선희(57·기호 7·의대 생리학과), 신형식(58·기호 8·공대 화학공학부), 김세천(59·기호 9·농대조경학과) 등 모두 9명이 등록했다.특히 교수회 직선
전주 덕진경찰서는 14일 전주시 동산동 조촌초등학교 통학로에서 등굣길 조성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덕진서 경비교통과장과 덕진녹색어머니회, 덕진모범운전자회, 지역경찰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쿨존 내 법질서 동참 등 교통안전 의식제고를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또 캠페인과 힘께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금지 및 속도준수, 정지선 지키지, 무단횡단 하지말기 등 교통법규 준수와 양보운전하기 등 어린이들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지도 단속도 함께
내연 관계에 있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을 경찰이 쫓고 있다.14일 오전 10시 30분께 전주시 반월동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박모(48·여)씨가 목에 피를 흘려 쓰러진 것을 같이 사는 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현재 박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경찰은 평소 박씨와 내연 관계에 있던 배모(60)씨에게 칼로 찔렀다는 박씨의 진술을 토대로 이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해 뒤쫓고 있다./이현성기자·shleelee11@
전주 완산경찰서는 14일 태국 여성들을 고용,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신모(21)씨 등 3명을 성매매알선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또 태국 여종업원 M씨(25·여)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며 여종업원을 소개해준 알선업자 A씨를 뒤쫓는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신씨 등은 지난 13일 오후 7시 전주시 우아동의 한 모텔에서 스마트폰 어플로 만난 성매수남과 M씨를 만나게 해 유사성행위를 알선, 받은 18만원을 여종업원 10만원 업주 8만원씩 나눠 가지는 등 하루에 4~5차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남원경찰서는 14일 술에 취해 헤어진 여자 친구의 집에 찾아가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김모(35)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2일 새벽 3시께 남원시 신정동 이모(36·여)씨의 집 안방에 침입해 자고 있던 이씨의 등을 흉기로 한차례 찌르고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의처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김씨는 3년간 사귀었던 이씨가 헤어진 뒤 다른 남자와 만나는 것을 의심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이현성기자·shleelee11@
민주노총전북본부는 14일 오전 11시 전주 법원 앞에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상 실수한 조합원에 2억 3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아데카 코리아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노총은 이날 “업무상 손실은 경영주가 감당해야 하는 경영위험에 해당돼 노동자에게 전가될수 없다”며 “주기적으로 실수가 반복 발생하는 등 노동자의 고의성이 확연히 입증되지 않을 때에는 물리적 책임을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또한 “2억 3000만원 상당의 금액은 월급 2백만원 수준의 노동자가 한 푼도 안쓰고, 9년 9개월을 벌어야 할 거금”이라
16일쯤 도내에 비가 내리면서 더욱 쌀쌀한 가을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14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오는 16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아침 한때 도내 전 지역에 비가 내린 뒤 오후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비가 오는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임실과 장수가 5도로 가장 낮겠으며, 전주 10도 군산 11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전주, 정읍, 남원 20도로 예상된다.기상대는 비가 내린 후 주말까지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20일부터 21일 사이 많은 양의 비가 도내에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이현성기자
임실 옥정호 부근 도로가 하수도 시설 공사로 한 차선을 이용할 수 없는 등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14일 임실군 환경보호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사업비 34억원이 투입된 ‘마암지구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실시중이다.현재 마암지구 부근 하수 관로 부분 정비 사업은 40%, 도로보수는 90% 정도 완공된 상태로 마을 가옥 내 배수설비와 하수처리장 부분 시설 들을 포함해 내년 6월 안쪽으로 하수도 정비 사업을 마칠 계획이지만 안전은 등한시 되고 있다.실제 이날 찾은 임실군 운암면 마암 회관 앞 도로 앞 버스정류장.
관리부재 문제가 지적돼왔던 서부신시가지 저류지 시설개선공사가 이번 달부터 시작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3가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옆 서부신시가지 저류지 시설개선공사가 이번달 공사계약 및 1차분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이뤄진다. 서부신시가지 저류지는 13만3300여㎡(4000여평)의 면적으로 저류량은 4만1200여㎥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사업비 11억1400만원의 예산을 세워놓았다. 신시가지 저류지는 그동안 저류지 내 수심이 20∼30cm 낮고 부들 등 특정식물이 지나치게 번식하며 여름철 냄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