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호주 마리나 산업협회와 워터프론트 개발과 기반시설, 투자촉진 등에 대한 상호협력 협의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홈페이지 연결과 경험 및 정보공유, 인력파견 또는 국제행사 공동개최 등 기술교류, 행정지원·편의제공 등 권한 범위 안에서 실행 가능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협의키로 했다.새만금청은 MOU 체결로 양 기관간 교류협력은 물론, 향후 새만금의 마리나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석기자 2press@
전북도가 헌정 사상 처음으로 법에 의해 강제 해산된 통합진보당 소속 비례대표 도의원의 사실상 ‘의원직’ 부활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검찰의 지휘를 받아 ‘비례대표 지방의회 의원 퇴직처분 취소 등 소송’에 대해 전주지법에 항소한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지난달 25일 전주지법 제2행정부는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 결정으로 의원직을 잃은 비례대표 지방의원의 의원직 퇴직은 부당하다고 판결한 바 있다.옛 통진당 비례대표인 이현숙 전 도의원은 도의회 의장을 상대로 ‘비례대표 지방의회 의원 퇴직처분 취소 등 소송’을
전북도가 오는 2017년과 2018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신규사업 242건을 발굴했다.14일 도에 따르면 전문가 자문을 거쳐 1차로 신규사업을 발굴한 결과 2017년 4741억원, 2018년 359억원 등 총 5100억원 규모로 분석됐다. 내년도 신규사업(최종)은 363건, 6766억원이다.이번 신규사업 발굴은 각 시·군 제안사업 검토가 반영됐다. 지난 9월부터 신규사업 발굴 지침에 따라 14개 시·군이 409건 사업을 발굴, 도에 제안해 각 실·국에서 적극적으로 사업화를 검토 추진했다.또 전북연구원을 중심으로 지난 3월부터 국책
전북도가 세금을 안 내고 버티는 신규 고액 체납자들의 명단을 공개했다.14일 도에 따르면 3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1년 넘게 내지 않은 신규 고액 체납자 60명의 명단을 도와 각 시·군 홈페이지, 도보, 게시판 등에 공개했다.이날 새로 공개된 체납자는 올해 3월 1일 기준으로, 3000만원 이상 체납 상태가 1년 넘게 지속된 납세의무자 가운데 6개월 이상 체납 사유를 소명하지 않은 개인 38명과 법인 22곳이다.신규 체납자 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개인은 5억6000만원이 밀린 김모(37·전주시 인후동1가)씨로, 지난 2006년 1
전북도가 충남지역에서 전북바다를 넘보고 있는데도 뒤짐만 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전북도의회 이성일(새정연 군산4)의원은 14일 도의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충남은 지난 80년대부터 조업권역을 확장 시킬 의도로 끊임없이 해상경계선 재설정을 주장하며 관련 법률안을 발의하고 있는데도 전북도는 타 시와 달리 소극적”이라고 말했다.충남지역 국회의원들은 지난 9월30일 전북 어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해양관할구역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이 법률안 핵심은 기존 해상경계선을 기준으로 한 해양관할구역을 지자체간 등거리
전북도의회 김종철(새정연 전주7)의원이 심각한 인구유출을 기업유치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김 의원은 14일 도의회 정례회 5분 발언에서 “전북인구는 186만9000명(6월말 기준)으로 마지노선인 187만명이 이미 붕괴됐고, 각 시도별 인구감소 추이를 봐도 10개월 간 지속적으로 감소한 곳도 전북이 유일하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인구유출을 막고 인구유입을 위한 전북도의 특단 대책의 시급성을 지적했다. 그는 “적극적인 기업유치와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따른 인구 유입효과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전북도의회 황현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단 등 6명이 중국 사천성과 운남성 의회간 우호교류협력에 나선다.도의회는 15일부터 4박5일간 일정으로 중국 사천성인민대표대회와 운남성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해 태권도를 중심으로 민간분야의 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양 지역 의회차원의 우호교류협정체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도의회는 지난 2011년 이후 중단된 양 의회간의 우호교류 재개 및 농업분야를 비롯한 두지역의 다양한 교류협력을 협의할 예정이다.황현 부의장은 “새만금에 한·중 경제협력단지가 건설되는 등 중국과 전북의 호혜적 상호협력 필요성이 더욱
내년 4.13 총선의 예비후보자들은 15일 부터 현행 선거구역을 토대로 예비후보 등록을 할 수 있지만 선거구 획정이 늦어져 향후 변경된 선거구에 따라 재등록을 해야 하는 등 큰 혼란이 예상된다.자칫 해를 넘기면서 헌정사상 최초의 '선거구 공백' 사태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당장 총선 희망자들은 총선 선거구조차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하게 됐다.특히, 전북의 경우 11개의 선거구 가운데 (전주권 3곳, 군산 1곳, 익산 2곳) 등 6개를 제외하고, 나머지 5곳의 농어촌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국회가 경제활성화 법안과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법안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국민 삶과 동떨어진 내부 문제에만 매몰되는 것은 국민과 민생을 외면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지난 9일 19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종료됐지만 안타깝게도 국회의 국민을 위한 정치는 실종돼버렸다"며 이같이 강조했다.박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표면상 지난 정기국회에서 경제활성화 법안 등을 처리하지 못한 국회를 비판한 것이다.하지만 지난 13일 안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진안, 무주, 장수, 임실)의원과 김성주(전주덕진)의원이 당 소속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201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14일 이들 의원실에 따르면, 당내에서 매년 국정감사가 끝나고 국정감사 자료 등을 넘겨받아 심사하고 우수의원을 선정하는 가운데 높은 점수를 얻어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것이다.먼저, 박 의원은 앞서, 27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푸드투데이에서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됨으로써 201
이른바 안철수발 야권재편의 후폭풍이 새정치민주연합을 대 혼돈 속으로 내모는 등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빠르면 이번 주부터 비주류 중심으로 의원들의 탈당이 예고되고 있는가 하면, 이와 맞물려 곳곳에서 야권신당 추진을 위한 움직임들이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되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또 당내에서는 여전히 문재인 대표의 사퇴요구도 거셀 것으로 전망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분당사태가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모습이다.14일 여의도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안철수 의원의 전격적인 탈당과 함께 새로운 야권신당창당을 예고하면서 당 전체가 정치적 향방이 어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20대 총선을 4개월 앞두고 결국 탈당했다. 지난해 3월 민주당(당시 김한길 대표)과 손잡고 새정치민주연합(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을 출범시킨 지 1년9개월 만이다.안 전 대표가 당내 만류에도 탈당을 결행하면서 야권은 문재인 현 대표 중심 주류와 혁신계 비주류로 갈라서게 됐다. 결과적으로 내년 4월 총선은 물론 여야 구도에 격랑이 일게 된 것.특히, 호남 비주류를 중심으로 탈당의원들이 잇따라 나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북의 현역들 또한 선택의 길에 놓이는 등 중앙과 지역정치권의 전체가 야권재편의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13일 친노 패권주의와의 결별선언과 함께 전격적으로 탈당하면서 전북정치권이 크게 요동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내년 4월 총선을 4개월 앞둔 전북지역은 새정치연합과 이른바 야권신당 추진세력간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돼 역대 최고의 빅매치가 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가고 있다.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난다”며 탈당 입장을 밝혔다.안 전대표는 “비상한 각오와 담대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거듭거듭 간절하게 호소했지만 답은 없었다”라면서 “저의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13일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들어갔다. 당명은 (가칭)국민회의로 공식적으로 정해졌다.이날 오후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된 창당 발기인 대회에는 발기인을 포함한 내외 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당명 채택, 발기 취지문 발표,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을 위한 규약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천 의원은 (가칭) 국민회의 창당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천 의원은 대표자 연설을 통해 "지금 야당은 '자기 한 몸 잘 먹고 살겠다는 자영업자'라고 불리는 것조차
전북도의회가 상임위원회에서 삭감한 예산 대부분을 예결산특별위원회에서 줄줄이 되살려 상임위와 예결위 간 이견차를 해마다 반복하고 있다.일각에서는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을 문제를 지적한 의원과 예결위원에게 로비만 잘 하면 대부분 다시 살아난다”는 말들이 돌고 있어 상임위 무용론도 제기되고 있다.13일 도의회에 따르면 예결위는 지난 11일 내년도 예산 중 전북도 5조 2459억원(삭감액 185억원)과 전북도교육 2조 6882억원(삭감액 180억원)을 최종적으로 확정해 14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했다.전북도 예산 185억 가운데 100억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위원장 유성엽)은 지난 11일 도당 회의실에서 제10차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내년 4.13 재보궐선거 관련 후보자 공천을 위한 각 위원회 구성을 마쳤다.이날 회의는 유성엽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성주 국회의원, 박민수 국회의원 등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예비후보자자격심사이의신청처리위원회,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 설치․구성을 의결했다.각 위원회는 당헌당규의 권고비율에 맞춰 여성, 청년, 외부인사를 인선했으며 지역위원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공정한
내년 4·13 총선의 선거구를 정하기 위한 국회 정개특위 활동 시한(15일)이 정확히 D-1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가 이견차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져 최악의 상황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정개특위 활동 종료와 함께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오는 15일까지 선거구 획정 기준만이라도 마련하자는 데 여야는 겉으로 일단 공감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기준을 놓고선 팽팽한 줄다리기만 이어져 '벼랑끝 협상'으로 내몰리는 형국이다.이에 중앙과 지역정치권에서는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경우 정치신인들의 절대적 열
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군산)의원은 13일, 질병·장애·사고로 인해 보살핌이 필요한 가족이 있는 동료에게 휴가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휴가 나눔제’, 일명 ‘마티 법’을 도입하는 내용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마티 법’이란 지난 2014년 프랑스 소년 마티의 사연에 의해 프랑스에서 발의된 법으로 사연은 이렇다. 당시 마티의 아버지는 휴가를 모두 사용해가며 암으로 투병중인 마티를 돌보았지만, 마티의 병세는 더욱 악화돼 갔다.이 소식을 들은 그의 동료들이 자신들의 휴가를 모아 기부할 수 있도록 회사에 요청했고, 회사가 이를 받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익산갑)의원이 당에서 수여하는 ‘2015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13일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5주에 걸쳐 이어진 국정감사에서 날카로운 문제제기와 합리적 대안제시로 탁월한 활약상을 보여준 의원들을 엄선해 국감 우수의원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특히, 이 의원은 지난 법사위 국감에서 ▲감사원 사무총장에 최경환 부총리 고교 후배가 임명된 점을 파헤쳐 TK공화국 대한민국의 민낯을 만천하에 공개하고, ▲공정위 재판 전담판사들이 대형로펌으로 이직해 대기업들의 과징금 환급소송을 부추기고 있는 실태를
새정치민주연합 전정희(익산을)의원이 방범용 CCTV 설치를 위해 특별교부금 4억 원을 확보해 여성친화도시 익산시의 안전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13일 전 의원실에 따르면, 앞서 11일 국민안전처로부터 익산시 방범용 CCTV 설치 지원을 위해 특별교부세 4억 원이 배정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는 것.전 의원은 지난 8월부터 익산시와 협의하여 연말 국민안전처의 특별교부세를 방범용 CCTV 설치용으로 정하고, 국민안전처 장관과 수차례의 면담과 통화를 하면서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었다.익산시는 이번 방범용 CCTV 설치를 위한 특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