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창구직원은 특정 투자 상품을 권유하지 못하게 규제하면서 은행권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올해 3분기부터 창구에서 금융사 직원이 고객에게 주가연계증권(ELS)나 펀드 등 특정 투자 상품을 먼저 권유하는 행위가 금지된다는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 불합리 관행 개선 및 신뢰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가이드라인에는 고객의 투자 성향보다 높은 위험 등급의 상품을 판매할 때 준수해야 할 점 등이 담겨 있다.현재 금융권에서는 고객이 자신에게 맞지 않은 높은 위험 등급의 상품을 스스로 산다는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25일 국내 최초로 P2P플랫폼업체와 업무 제휴를 통해 P2P전용대출상품인 ‘피플펀드론’을 선보인다.이번 출시되는 상품은 P2P플랫폼 운용업체가 여유자금이 있는 고객과 자금이 필요한 고객 간 중계역할을 맡고, 은행은 부수업무로서 수행하는 ‘예금담보위탁형 P2P전용대출상품판매 및 관리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은행이 대출업무와 자금관리를 수행하는 구조다.전북은행은 JB금융그룹에서 특허출원한 ‘P2P대출투자금리관리서비스’를 통해 은행 명의로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관리함으로써 P2P업체의 도덕적 해이 등을 미연에 방지할
연 1%대 초저금리 디딤돌 생애최초구입자 대출 등이 출시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부터, 디딤돌 생애최초주택구입자 대출금리 최저 연 1.6% 지원 및 버팀목 전세대출 금리 0.2%p 인하 등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주요내용은 우선, 디딤돌대출 생애최초주택구입자가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주택구입자금 지원을 강화해 젊은층의 주거안정과 임차수요 감소를 유도한다.11월30일까지 6개월 간 한시적으로 최저 1.6%의 저금리로 디딤돌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 0.2%p 우대금리를 0.5%p로 확대한다.대출 1억원, 원리금균등
스마트폰 이용건수가 하루 평균 5000만 건을 넘어섰다.24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1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인터넷뱅킹서비스 등록고객수는 1억 1977만 명으로 전분기말 대비 2.5% 증가했다.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이하 스마트폰 뱅킹)의 등록고객수는 6800만 명으로 전분기말 대비 5.0% 증가해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 증가에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같은 기간,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는 일평균 8599만 건으로 전분기 대비 7.0%, 이용금액은 41조 2303억 원으로 전분기비 2.6% 감소
금융감독원이 자살보험금 소송과 관련해 보험사들에게 소멸시효와 상관없이 보험금을 지급하라고 권고했다.금감원은 23일 "보험회사가 약속한 보험금은 반드시 정당하게 지급돼야 한다"며 "소멸시효와 상관없이 자살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보험회사가 소멸시효가 완성된 휴면보험금을 보험계약자 및 수익자에게 돌려주고 있는 것과 같이 자살보험금도 미루지 말고 적극적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전했다.앞으로 금감원은 자살보험금과 관련해 검사결과 제재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약에 의한 재해사망 보험금 지급을 거부
(재)전북은행장학문학재단이 도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 눈길을 끈다.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JB창의적 진로체험’을 지난 21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전북도교육청 공고를 통해 각 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도내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재 인테리어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강사를 초빙해 실용디자인 직업체험 등을 실시했다.행사에 참여한 김수연 학생은 “나의 성향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알게돼 꿈을 찾는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도내 청소년들의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20일 익산지역 우수고객 20명을 초청해 '2016년 우수고객 채움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는 '16년 개정세법과 자산관리에 필요한 절세방안을 주제로 진행돼 다양한 세무상담 사례 위주로 어려운 세법을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농협은행 자산관리 담당 이태경 차장은 절세상품 포트폴리오 제안과 은퇴설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최용구 전북본부장은 "NH농협은행은 우수고객들에게 필요한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무사그룹과 부동산, 은퇴설계 및 다양한 투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20일 본점 1층 로비에서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 행복한 가정지원을 위한 ‘부부 애(愛)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건강한 부부와 행복한 가정은 밝고 희망찬 사회를 만드는 디딤돌’ 이라는 부부의 날의 의미를 전하고, 전북은행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부부와 함께 키우며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화분을 전달했다.노시형 전북은행 사회공헌부장은 “건강한 가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족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계기였고,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전북도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 전북지역본부는 23일부터 25일까지 도 소재 재산 약 24억 원 규모, 총 45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주요 공매물건은, 군산 옥도면 소재 임야로 감정가격은 약 5억 8300만 원이고, 매각예정가격은 약 2억 3300만 원이다.공매를 참여할 때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또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해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한편, 공매 입찰결과는 오는 26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해
전북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간에 비해 증가했다.19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도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9개사의 총 매출액은 4677억 원으로 전년동기비 8.1% 증가했다.매출액이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 역시 262억 원으로 전년동기비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채비율은 지난해 12월 말에 비해 2.02%p 낮아진 108.62%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평균(76.67%)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넥솔론의 부채비율(11032.95%)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반면, 같은 기간 도내 코스닥 시장은 매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문외소외계층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선물한다.19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새달 22일 오후 7시 전북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제6회 JB카드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에서는 심청전을 각색해 작․편곡된 국악기 합주로 마당극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국악과 판소리의 조화를 통해 즐거움이 넘치는 소리음악극인 국악뮤지컬 ‘황후심청’으로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공연을 이끄는 ’문화포럼 나니레‘는 전주의 문화콘텐츠를 국악과 접목시켜 다양한 분야의 문화공연을 펼치고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8일 전북교육청에서 전북도립장애인종합복지관, 전북교육청과 함께 ‘제8회 JB 카드와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 전라북도교육청 김승환 교육감, 전라북도립장애인종합복지관 장현옥 관장 외에 수상자 및 가족, 지도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올해로 8회째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은 전북지역 초등학생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편견해소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그림 및 글을 접수 받았다. 총 62개교 1880명이 참여했고, 각 영역별 전문가의 공정한 심
시중은행들이 저금리 기조와 수익성 악화 등으로 몸집을 줄이면서 비대면 채널 강화가 본격화되고 있다.하지만, 금융권 접근이 어려운 디지털뱅킹 소외계층에 대한 뚜렷한 방안은 찾아볼 수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18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시중은행의 국내지점은 6302개로 2014년 12월 6420개보다 118개 줄었다. 반면,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이용하는 고객은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이처럼 은행권에서 비대면 채널을 강화함에도 불구하고, 노인 등 디지털뱅킹 소외계층에 대한 뚜렷
금융감독원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불공정거래 신고자에게 총 6775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특히 불공정거래 혐의에 관한 구체적인 위반사실과 그 증거 등을 제시함으로써, 금감원이 위법사실을 적발해 수사기관에 신고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 신고자 1인에 대해 592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이는 금감원이 2000년 ‘증권 불공정거래 신고센터’ 개설과 함께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 제도를 도입한 이래로 신고건당 최고 지급금액이다.포상금 지급 대상은 미공개정보이용, 시세조종 및 부정거래 행위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신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중소기업중앙회와 17일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노란우산 공제 가입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노란우산공제 홍보 및 가입대행 업무를 망라하는 것으로 양 기관은 노란우산 공제를 통한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특히 도내 및 수도권 100여개 지점망을 갖춘 전북은행이 이번 노란우산공제를 취급함에 따라 노란우산공제의 대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임용택 은행장은 “이번 중소기업중앙회의 업무협약을 통해 어려운 경제
미등록 대부업체의 부당한 연대보증 요구하는 사례가 다수 접수되고 있어 금융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등록 대부업체 등이 채무자의 가족 등에게 사실상 연대보증 의무를 부과한다는 신고사례가 다수 접수되고 있다.사례를 살펴보면, 미등록 대부업체가 가족 등 채무자 관계인에게 연대보증을 설 것을 요구할 경우, 꺼리는 경향이 있어 단순 참고인에 불과하다고 속이며 대출절차에 동의할 것을 유도한다. 연대보증인 되더라도 단기간 내에 자동으로 연대보증이 소멸된다고 속이며 보증을 설 것을 유도하는 것이다.금감원 관계자는 “대
금융권에 중금리 대출 ‘열풍’이 불고 있다.하지만, 중금리 대출 상품을 사용하는 금융소비자들의 금리 부담이 여전히 높다는 지적이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카드사 등에서 중금리 대출상품을 출시하고 있다.시중은행들은 SGI서울보증과 협력해 오는 7월 연 10%대 중금리 대출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SGI서울보증은 중금리 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출한도 2000만원, 상환한도 5년으로 설정한 중금리 신용대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저축은행은 SBI저축은행과 JT친애저축은행 등을 중심으로 중금리대출 상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
3월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은 모두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됐다.1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서 발표한 ‘3월 중 전북지역 금융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여신은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2월 +1971억 원→→3월 +1556억 원)됐다.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은 증가폭이 축소(+882억 원→+85억 원)된 반면, 비은행금융기관(+1089억 원→+1471억 원)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기업대출은 대기업대출 상환 등에 따라 전월의 증가에서 감소(+1334억 원→-340억 원)로
소비자가 품질을 인증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뽑는다.16일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에 따르면, 소비자가 안심하고 금융상품을 구매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2016년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품질인증’을 공모한다.‘소비자품질인증’은 금융사에서 판매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 중 상품의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단체가 품질을 인증하는 것으로 매년 공모해 선정해왔다.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금융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하며, 금융,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지난 14일 전주전통문화연수원에서 도내 우수 중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우리역사 바로알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전북도교육청 공고를 통해 각 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우수 중학생 30명이 의복의 격식을 갖추는 ‘의관정제’, 선비가 선비를 만나는 의례인 ‘사상견례’, 역사위인을 통해 배우는 ‘리더십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행사에 참여한 김원민 학생(전주용소중 3학년)은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해 봄으로써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게되는 좋은 기회였다”며 “선조들의 경험을 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