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저수지 준설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56억원을 확보했다.14일 전북도는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가뭄으로 인해 내년 봄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저수지의 저수용량을 늘리기 위해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100억원 중 5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도내 118개소 저수지에 58만톤의 농업용수 추가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도 관계자는 “내년 영농기 이전인 3월까지 가뭄이 지속될 경우 농업용수 공급에 막대한 차질이 우려된다”며 “저수지 물 가두기, 하천 유지용수 방류 최소화 등 농업용수 공급대책 마련과 가뭄
최형재 전북노무현재단 공동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임명됐다.내년 전주에서 총선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최 대표는 시민·환경운동을 하며 경제단체와 노무현재단 등에서 활동한 인물로, 정책개발 능력을 인정받아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임명된 것으로 전해졌다.최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서민과 중산층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역개발 공약을 개발하겠다”며 “더 나아가 도민이 염원하는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위원장 유성엽)과 전북도의회 교육위가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전면중단하라고 촉구했다.도당과 교육위는 13일 “박근혜 정권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제대로 된 여론수렴이나 공청회 한 번 없이 정권이 결정했다”며 “역사를 후퇴시키는 유신의 망령이 41년이 지난 되살아났다”고 지적했다.도당은 “미래를 책임질 어린 학생들에게 하나의 역사의식을 정부 주도하에 조장해 주입하려 한다면 올바른 역사 교육의 본질을 뒤흔들어 버릴 것”이라며 “역사교육에 정부가 개입하지 말고 특히 단일한 교과서는 지양해야 한다는 유엔의 권고
도내 보조금 사업의 시군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의회 이상현(새정연 남원1)의원은 13일 도정질문에서 “동부권 보조사업 비중이 낮은 반면 자체 사업지중은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동부권의 보조사업 비중을 보면 진안(48.4%)과 무주(48.8%)가 가장 낮았으며, 장수(52.4%), 남원(55.2%), 임실(56.5%)은 도내 시평균(60.2%), 군평균(57.4%)보다 낮다.하지만 자체사업 비중은 부안이 12.1%로 가장 낮은데 반해 무주는 32.5%로 가장 높고, 진안이 27.8%, 임실 25.8%, 남원
전북도가 자치법규인 조례 등을 소홀히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전북도의회 양성빈 의원은 13일 일문일답 방식의 도정질의를 통해 “700여건의 자치법규 중 일부가 사문화됐다고 판단되는 사례를 파악했다”면서 송하진 전북도지사에게 “혹시 파악한 적 있느냐”고 물었다.송하진 지사는 “작년 9월부터 법무부서가 주관이 돼 자치법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실효성이 없거나 현실에 맞지 않는 자치법규 283건을 발굴해 올 9월까지 214건을 정비하고 69건은 정비 중”이라고 밝혔다.양 의원은 ‘전북 행정정보 공개조례’에 대해서는 “공개 대상이
전북도의회가 전북도의 지방재정이 열악한 상황에서 도 출연금과 민간이전경비의 경우 통제장치 없이 급증하고, 각종 센터 등의 설립으로 지방재정을 더욱 옥죄고 있다고 지적했다.전북도의회 백경태(새정연 무주)의원과 김현철(무소속 진안)의원은 “전북 전체 재정자립도가 22.1%로 전국에서 최하위 수준인 전북이 지방재정 해소를 위한 위기의식과 경각심을 갖고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 했다.백 의원은 낮은 재정자립도에 늘어나는 채무와 주민 부담의 대책을 물었고, 김 의원은 민간사무기구나 단체의 설치로 인건비와 사무관리비 등을 지원받는 기관이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동원(남원.순창)의원은 13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정통성이 없다. 개표 부정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소련의 이오시프 스탈린은 ‘투표하는 국민은 아무 것도 결정하지 못하고, 개표하는 이가 결정한다’고 말했다”며 박 대통령을 사실상의 독재자로 규정했다.강 의원은 “18대 대선에서는 가장 악질적인 관권 선거 개입이 있었다”며 “국가정보원과 군 사이버사령부가 박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했고, 민주주의를 송두리째 뽑아버린
전북도내 일부 시·군 단체장이 공무원 인사를 단행하면서 직렬에 맞는 보직관리 원칙을 어긴 채 ‘자기사람 심기’로 악용하고 있는 가운데 신분·행정상 처분도 미미해 전북도 차원의 개선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13일 전북도에 따르면 감사관실이 최근 임실군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벌인 결과, 과장급 간부와 팀장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보직관리를 엉터리로 한 사실이 밝혀졌다.실제 임실군은 올해 초 의회사무과장에 5급 행정직이 아닌 녹지직을 발령했는가 하면, 공공시설관리사업소 수영장관리팀장에는 복수직렬인 행정직·시설직과는 거리가 먼 농업직을 앉혔
국토교통부는 13일 화물 운송실적 신고제의 방식을 간소화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화물 운송시장의 다단계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화물 운송업체가 계약한 화물의 일정비율 이상을 회사 소속 차량으로 직접 운송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직접운송·최소운송 의무 이행여부 확인을 위해 화물운송 사업자는 계약 실적을 신고해야 된다.국토부는 ‘화물운송실적신고제 시행지침’을 개정해 계약 건별로 신고하던 방식을 계약업체 기준으로, 월별 실적 신고로 간소화했다. /이승석기자 2press@
정부가 전북도 등 자치단체의 연초 재정집행액이 급감하는 ‘재정집행 절벽’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예산이월 절차를 개선했다.행정자치부는 지자체의 이월 예산 확정기한을 1월 30일에서 1월 10일로 앞당기는 내용으로 훈령인 ‘지방자치단체 재무회계규칙’을 개정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자치단체의 세입·세출 시한, 즉 출납폐쇄기한이 올해부터 '이듬해 2월'에서 '그 해 연말'로 2개월 단축돼 연초 재정집행액이 급감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작년까지는 그 해 예산을 이듬해 2월까지 자유롭게 집행할 수 있었다.그러나
전북도는 13일 한빛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사고를 가상으로 한 ‘2015 한빛원전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전북도 주관으로 고창군과 부안군 위도지역에서 실시된 연합훈련은 실전훈련으로 진행됐다. 한빛원전 1호기 기기정비 중 가압기 연결부위 누설로 원자로 자동정지와 기동용 변압기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이로 인한 방사선물질 누출과 지진 발생에 따른 복합재난 상황을 꾸며 진행됐다.이번 훈련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따라 올해 5월 18일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이 10km에서 30
전북도의 지역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 등 사회적 약자기업에 대한 공공구매실적이 여전히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권장 비율을 지키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법정 구매 목표율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전북도의회 백경태 의원은 13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공공구매는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제품과 장애인기업제품, 여성기업제품 등을 일정 부분 구매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취지를 지니고 있지만 이 제도에 대한 전북도의 이행의지가 부족하다”며 개선 방향과 함께 확대 방안을 촉구했다.백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도의 여성
전북도의 기술개발제품 구매실적이 실제보다 부풀려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3일 전북도의회 백경태 의원이 전북도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북도는 지난 2012년 11.4%, 2013년 9.7%, 2014년 29.6%의 기술개발제품을 구매했다고 밝혔다.특히 지난해 구매실적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하며 광역지자체 중 두 번째로 많은 실적을 거뒀다.기술개발제품 구매제도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을 공공기관에서 우선적으로 구매토록 함으로써 제품의 판로지원 및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제도이다.하지만 재정지출
국내 4대 종단이 함께하는 ‘2015년 세계종교문화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전주와 김제, 익산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함께 갈 동행(同行), 함께 할 동행(同幸)’을 주제로 펼쳐지며, 15개국의 외국 대사와 직원, 가족들이 참석한다.올해는 종교문화(음식·음악·영화 등)와 종교열린마당 등 4대 종단별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축제 첫날에는 개막순례 첫걸음(귀신사, 수류성당 등 →금산사)시작으로 금산사 광장에서 법고와 승무·종교퍼포먼스·성악가 박인수와 가수 송창식의 축하공연이 열린다.16일에는 종
전북도 금융산업 육성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금융산업 발전협의회가 열렸다.13일 전북도는 국민연금공단과 JB자산운용㈜, 전북은행,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2차 금융산업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협의회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이전을 계기로 전북 금융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올 4월에 구성된 금융관련기관 협력 네트워크로, 금융공공기관과 은행, 증권사 등 2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참석자들은 이날 전북 금융산업 발전 청사진을 공유하는 한편,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 주
전북도가 품질이 우수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농·축수산물 등을 발굴해 대표상품으로 육성한다.13일 도는 전북도지사인증상품 선정계획을 공고함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통해 우수상품 20개를 발굴해 선정한다고 밝혔다.이번 전북도지사인증상품 선정 사업은 2007년부터 도 대표상품 인증사업으로 운영했던 ‘Buy전북’사업을 변경·확대한 것이다.신청분야는 농·축수산물, 전통·가공식품, 공산품 중 소비자용품으로 업체별 대표상품 1품목을 신청 할 수 있으며, 인증기간은 3년이다.신청자격은 도내 본사와 제조공장을 두고 상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한국해운조합, 선박안전기술공단이 운항관리비의 불투명한 부과·징수에 대한 문제제기를 한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정읍)의원의 국정감사 지적에 따라 전산매표시스템을 필요한 범위 내에서 공유키로 했다.앞서, 유 의원은 지난달 18일 열렸던 해양환경관리공단 외 국정감사에서 세월호참사 이후 여객선의 안전을 위한 운항관리업무가 선박안전기술공단으로 이관되었지만 한국해운조합의 전산매표시스템이 공유되지 않아 “운항관리비가 제대로 부과·징수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정부는 정확한 운임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마련하여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6일 미국 워싱턴에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정상회담은 박 대통령 임기 중 네번째. 박 대통령은 이를 위해 13일 오후 출국했다.박 대통령은 특히 미 국방부 ‘펜타곤’을 오는 15일 방문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이 지난달 중국 전승절 기념식에 참석하면서 상대적으로 한미 동맹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도 해석되는 대목인 것.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열린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의 첫번째 의의는 정상 차원의 전략적 협력 강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 제출 법정시한인 13일에도 내년 4ㆍ13 총선의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선거구 획정안 논의는 다시 국회로 넘어오게 됐다.다만, 지역구 축소가 불가피한 전북 등 농어촌 지역의 경우 대한 지역의 특수성을 인정해야 하다는 목소리가 각종 여론을 통해 설득력을 얻어가면서 이번 획정안 실패는 시간을 버는 차원에서도 전북에게는 그리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이에 전북정치권도 시간을 번 만큼, 명분과 함께 합리적인 논리를 개발해 마지막까지 지역구 사수를 위한 총력전이 절실히 요구되고
시민을 우선시하고, 인간 중심의 전주형 행복도시 만들기를 위해 나선 김승수 전주시장의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지역의 소상공인을 살리고, 지리적으로 또 정서적으로 전주의 심장부이자, 수많은 시민들의 애환과 추억이 담긴 전주종합경기장을 롯데에 빼앗길 수 없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최근에는 전주종합경기장을 둘러싸고 롯데쇼핑의 ‘법적대응’에 김 시장도 법무팀을 구성하는 등 강한 시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런 김 시장이 13일 새정치민주연합 참좋은지방정부위(위원장 신기남의원)와 을지로위 (위원장 우원식), 그리고 전국을살리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