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발 신당 창당이 각개약진 속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신당축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늦어도 10월까지는 창당추진위를 구성한다고 밝히면서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천 의원의 구상하고 있는 신당창당의 큰 그림에는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이 어떠한 형태로던지 밀접하게 연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전북 정치권 역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에 지역 정치권에서는 천 의원과 정 전장관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창당 또는 선거연대를 이끌어 낼 경우 기존의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역내 일방적 독주를 견제할 것으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진무장,임실)의원은 3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우산업발전법안 마련과 대기업의 축산진출의 문제’라는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크게 ‘한우산업발전법안 마련’과 ‘대기업의 축산진출의 문제’라는 두 가지로 진행됐다.박 의원실에서는 FTA 등 시장개방으로 인한 한우시장의 피해가 심각하고, 양돈이나 양계와 달리 계열화가 되어 있지 않아 한우농가 평균 사육두수가 23마리에 불과해 수익 구조가 열악한 점, 축산농가의 대부분인 88%가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한우산업발전법의 필요성을
지난 25일 U-20 월드컵 전주 개최가 확정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이상직(전주완산을)의원의 물밑 지원사격이 눈길을 끌고 있다.전주가 U-20 월드컵 개최도시에 포함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다. 9개 도시가 경쟁을 벌였고, 이 가운데 전주가 불리한 여건이었던 게 현실 이였다.하지만 FIFA 회장에 도전하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의 정치적 고향인 울산과 수도 서울이 탈락하는 이변을 낳고, 전주가 포함됐다. 그만큼 U-20 월드컵 개최도시 확정문제는 막후에서 치열한 전쟁이 벌어졌다.그 치열한 전쟁의 선두에는 넓은 축구계 인맥
돌아선 추석 민심에 도내 국회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내년 4월 총선을 7개월여를 앞둔 시점에서 전체 11명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도내 의원들은 향후 정치권으로부터 전개될 대폭적인 공천 물갈이, 축소가 불가피한 선거구 획정, 여기에 야권신당 창당 초읽기 등의 현안과 맞물려 골머리가 아플 지경인 것.무엇보다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지역민들의 비판적 목소리가 예사롭지 않아, 이 분위기가 내년 총선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더욱더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29일 지역에서 4-5일 가량의
기업들이 부당하게 같은 제품을 해외보다 국내 소비자에게 상당히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거나, 수량, 품질 등 거래조건 등을 상당히 불리하게 할 경우 불공정거래로 규제할 수 있게 됐다.새정치민주연합 이상직(전주완산을)의원은 25일 해외 소비자에 비해 국내 소비자를 부당하게 차별하는 행위를 불공정거래행위로 규제하는 조항을 담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기업들이 해외 소비자에 비해 국내 소비자를 차별해, 같은 제품인데도 국내에서 상당히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거나, 또
새정치민주연합 농식품위 간사를 맡고 있는 박민수(진무장,임실)의원은 3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우산업발전법안 마련과 대기업의 축산진출의 문제’라는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최근 이번 토론회는 FTA 등으로 인한 시장개방과 기업의 축산업 진출로 인해 축산농가의 경쟁력이 위기에 처하고 거리제한 및 무허가 축사에 대한 규제 등으로 인해 축산농가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열리는 토론회라 더욱더 특별한 의미가 있어 보인다.양계와 양돈에서는 일찍부터 기업들이 진입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한우산업에까지 진출하고 있어 축산농가의
해마다 전국 곳곳에 빈 사무실, 빈 점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지역은 3년 연속 사무용 건물 공실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현상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보다 전북 등 지방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나 빈사상태에 놓인 전북의 지방경제 활성화 방안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29일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남원·순창)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상업용 빌딩 공실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사무실과 중대형 매장 등 상업용 건물의 공실률이 매년 증가해 2015년 기준으로 오피스 빌딩의 공실률이
박근혜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28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0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추가도발 움직임을 비판하며 핵무기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개혁·개방을 통한 경제발전의 길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박 대통령은 "최근에도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반하는 추가적 도발을 공언한 바 있다"며 "이는 어렵게 형성된 남북대화 분위기를 해칠뿐 아니라 6자회담 당사국들의 비핵화 대화 재개 노력을 크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북한은 추가도발보다는 개혁과 개방으로 주민들이 어려움에 벗어날 수 있도록
새정치민주연합 전북 국회의원들이 “비례대표 의석수를 줄여서라도 농촌지역구 의석수 축소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당 차원에서 검토할 것을 촉구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새정연 전북 국회의원들은 지난 25일 선거구획정과 관련한 성명서를 통해 “선거구 획정은 행정구역, 인구 균형, 지리적 여건, 지역정서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돼야 한다”며 “현재 인구수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 심각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20대 국회의원 지역 선거구가 다음달 2일이면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전북은 11개 선거구 중 인구 하한선에 미달된
환경부 산하 새만금지방환경청이 지난 6월 발생한 OCI 군산공장의 화학가스 누출사고와 관련, 주민건강영향조사와 농작물 등 환경영향조사를 마쳤지만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어 주민반발이 커지고 있다.최근 피해주민들은 조사결과를 즉각 공개할 것을 요구하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새만금지방환경청은 오히려 기업 입장에서 공개 범위와 시점을 조율하고 있어 공공기관이 대기업 편들기에 몰두해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전북도의회 박재만(새정연 군산1)의원은 “조사결과의 투명한 공개가 미칠 파장을 기업의 불이익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결국 제2
호남지역 유권자 44.1%는 천정배ㆍ박주선ㆍ박준영의 신당 의석수가 5석 미만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전국 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지지층과 무당층 69.1%는 내년 총선에서 신당이 5석 미만 또는 10석 미만 의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최근 천정배, 박주선, 박준영 등이 신당창당을 선언한 가운데 신당이 ‘내년 4월 총선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느냐’는 질문에 5석 미만(47.7%), 10석 미만(21.5%), 20석 미만(8.4%), 20석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28일 전북도 AI방역대책상황실과 김제쌀 가공업체인 오성제과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했다.이 장관은 이날 심보균 전북도 행정부지사로부터 AI 방역상황을 보고받은 뒤 “전북도는 AI와 구제역 등 축산 질병에 모범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이 장관은 김제시 금산면에 위치한 쌀 가공 수출업체인 오성제과를 방문해 쌀 가공업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쌀 수급불균형 해소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달라고 요청했다.
전북도는 29일 도민의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해 인권문제를 상담하고 지원을 위한 ‘인권상담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도는 앞서 지난 3월 ‘전라북도 인권위원회’를 출범시키고 7월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자치행정과 내 인권팀을 신설하기도 했다.도는 현재 개방형 인권팀장을 채용, 본격적인 인권업무에 돌입할 계획이다.인권팀에서는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의 수립, 분야별 인권지표 개발, 인권약자의 인권강화를 위한 분야별 인권정책 추진, 인권위원회 운영, 인권단체 협력사업 추진, 인권교육 및 인권의식 개선 활동, 북한이탈 주민 지원 등을 주로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주소지를 서울에 둔 채 수개월째 방치하다 국회의원의 ‘기관장 주소지 현황’ 국감자료 제출이후 전입신고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꼼수’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29일 국회 황주홍 의원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이사장은 관사가 전주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8일 주소지를 서울에서 전주로 이전했다.이는 국민연금이 혁신도시로 이전한 기관장의 주소지 현황을 조사하던 황 의원에게 자료를 제출한 다음날인 것으로 해당 의원실을 통해 확인됐다.국민연금 홍보실 관계자는 “황 의원실에 관련 자료를 제
전북도가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2개를 잇따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안들을 끄집어내 정책질의와 증액으로 이어지도록 전략마련에 부심하고 있다.29일 도에 따르면 도가 피감기관으로 대응해야 할 국회 상임위는 내달 2일과 5일 각각 진행되는 국토교통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가 있다.국토위 소관 사업은 동부내륙권 국도와 부안~고창(부창대교) 국도, 태권도원 진입도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진입도로 등 계속사업과 함께 신규사업인 남원 인월~아영 국지도 건설 등이 있다.오는 2017년 160개국에서 선수만 20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외국인투자지역이 지정된다.29일 전북도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계획이 30일 산업통상자원부 외국인투자위원회 심의 통과가 확실시 된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제적인 식품전문산업단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외투지역으로 지정된 부지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내 제 2공구에 위치하며 면적은 11만6000㎡(약3만5000평)이다.향후 도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전체 산업시설 용지면적의 32.3%인 45만㎡(약13만6000평)까지 단계적으로 외투지역 지정을 확대할 예정이다.외국인 투자촉진을
전국 쌀 주산지인 농도(農道) 전북에 비상이 걸렸다.지난해 대풍(大豊)으로 쌀 재고가 늘면서 쌀값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올해에도 풍년이 예상되지만 수매가 하락을 우려하는 농민의 근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밥쌀용 쌀까지 추가 수입될 것으로 보여 그 동안 전국 평균보다 낮은 가격대를 형성해 온 전북 쌀의 경쟁력 약화로 농민들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전북지역 벼 재배면적은 12만1765ha로 전국 재배면적(79만9344ha)의 15.2%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국 광역 지자체중
제10회 국제 탄소 페스티벌 행사가 내달 6일부터 사흘간 도청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로 10주년을 맞는 국제 탄소 페스티벌 행사의 특징은 전시와 체험 등 신규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됐다는 것이다.도는 관람객들이 탄소산업을 조금이나마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탄소소재 미술작품 전시·체험▲탄소소재 악기전시·상설공연 ▲탄소 핸드백 ▲탄소융합 디자인경진대회 등을 계획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프레드릭 뮈텔(프랑스, JEC CEO), 구나 메르츠(독일, CFK CEO), 클라우스 드렉슬러(독일, MAI카본밸리 CEO), 키쓰 리지웨이(영국, A
전북도가 실내공기질관리법 적용 예외 시설인 소규모 어린이집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29일 전북도는 법적 규모 미만의 430㎡ 소규모 어린이집에 대해 실내공기질을 무료로 측정하고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실내공기질 측정 의무가 없어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규모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폼알데히드, 총부유세균, 석면 등 6개 항목을 무료로 측정한 후, 측정결과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도 관계자는 “측정결과 65개 어린이집중 5개소가 기준을 초과했으나 시설관리자가
전북지역 골프장은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내 25개 골프장의 토양과 수질에 대해 농약 잔류량 검사를 벌인 결과 고독성 및 잔디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현재 골프장의 경우 해충, 전염병 등 방제를 위해 불가피 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고독성 농약의 사용은 금지돼 있으나 잔디용으로 품목 등록된 일반농약은 사용이 가능하다.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골프장 잔류농약 검사를 지속적으로 벌여 골프장 이용객의 안전과 토양 및 수질오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