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총선이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른바 야권발 정계개편 움직임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무소속 천정배의원, 박주영 전 전남지사, 박주선 의원, 여기에 전현직 무소속 의원 등 과거 민주당 인사들의 모임인 정통민주발전협의회(이하 정민협)등이 각개전투식으로 신당창당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다만, 신당파들이 각자도생 할 경우 신당파들이 공멸할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도 상당한 것으로 분석돼, 친노를 배제한 통합 야권신당을 목표로한 전략이 물밑에서 추진되고 있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7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한다. 내년 예산안과 국정기조를 설명하고 국회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박 대통령의 이날의 시정연설은 취임 후 세 번째로, 경제 활성화와 노동 관련 법안의 처리를 호소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등의 필요성을 거듭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박 대통령은 지난 22일 여야 지도부 회동에서와 마찬가지로, 국회의 민생 법안 처리가 강조할 전망이다.또한 19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인 만큼,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 활성화 법안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 관련
정부의 기금운용본부 공사화와 움직임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이 중앙당 차원에서 강력한 저지에 나섰다.특히, 경륜과 함께 당 지도부로부터도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는, 더 나아가 호남의 한(恨)을 잘 알고 있는 김정현(54)수석부대변인이 연일 논평을 쏟아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 대목인 것. 이는 문재인 대표 등 지도부가, 관록의 김 수석부대변인의 ‘입’을 통해 전북의 현안 해결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김 수석부대변인은 24일 ‘정부는 기금운용본부 공사화로 전북도민을 두 번 우롱하지 말라’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이 폐관 없이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익산갑)의원의 노력 끝에 국립박물관으로 직행하게 됐다.25일 이 의원실에 따르면, 익산국립박물관이 확정되면서 기존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이 2019년 박물관 완공 때까지 폐관될 위기에 처했으나, 4년의 공백기 없이 존치되는 것으로 결정됐다는 것.실제, 익산국립박물관은 오는 2019년 10월 개관이 확정됐으나 기존 전시관의 존치 문제와 관련해서는 기획재정부와 행정자치부가 서로 공을 떠넘기며 어려움을 겪어왔다.이러한 문제는 도립인 전시관이 바로 국립으로 승격된 사례가 최초이기 때문. 그동안
전북 정치권과 도민들이 국민연금공단에서 기금운용본부를 분리시켜 전주이전을 무산시키려는 공사화 추진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25일 도내 정치권과 경제단체 등은 “정부가 기금운용본부를 공사화하고 있는 것은 전주 이전을 저지 시키려는 음모가 숨겨져 있다”며 기금운용본부의 전주이전 사수를 강조했다.특히 전북도민들은 당초 혁신도시에 오기로 했던 토지공사를 주택공사와 통합하면서 토지사업은 전주에 주기로 했지만 통합 후 빼앗긴 전례를 들며 정부의 전주이전 무산을 위한 공사화 추진만큼은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기금운용본부 국회 소관인 보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고인돌유적의 보존관리 사업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다.행정당국의 불충분한 대처로 정비사업 예산이 계획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올해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을 따라 도내 세계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25일 전북도 및 문화재청에 따르면 지난해 고창 고인돌유적에 대한 정비사업 예산은 당초 6억8500만원이었지만 집행된 예산은 2억1500만원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문제는 문화재 정비사업 예산 집행률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고인돌유적 정비사업
전북도가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개최할 예정인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25일 전북도는 “올해 행사는 ‘신재생에너지 자연을 돌려주다’ 라는 주제로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3개 세션으로 나뉘어 미국과 독일 등 국내외 5개국 27명의 초청 연사의 주제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도는 이를 위해 현재까지 해외 주요 초청인사로 탄소산업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융복합소재 기술의 권위자인 일본 니세이社 데라유키
전북도가 ‘우리꽃 사진 및 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25일 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대아수목원에서 ‘우리꽃 사진 및 국화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우리꽃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희귀·특산식물과 야생화·우리꽃 사진 100여 점을 볼 수 있고,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 분화 500여점도 함께 전시된다.또 유아·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숲교육 동영상 시청 및 숲체험 부스도 운영된다.도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들에게 숲의 소중함과 우리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완주 뿌리기업 글로벌 비즈니스 종합지원 공용설비 구축 사업’이 산업부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25일 전북도에 따르면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한 ‘완주 뿌리기업 글로벌 비즈니스 종합지원 공용설비 구축 사업’이 선정돼 총 2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 선정은 도와 완주군, 전북자동차기술원이 특화단지 지정 이후 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사업 유치에 협력해 얻은 성과물이다.이에 따라 도는 완주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뿌리기업 글로벌 비즈니스 종합지원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특화단지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전북도는 24일부터 이틀간 부총리급인 장보문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이 포함된 방문단이 지역을 찾았다고 밝혔다.장 부위원장 등 13명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익산미륵사지와 전주한옥마을, 남원 광한루원 등 지역 관광지를 잇따라 찾아 큰 관심을 나타냈다.장 부위원장은 대학총장과 농업부 차관을 지낸 엘리트관료로, 한국의 전통과 문화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석기자 2press@
전북도는 지난 23일 덕진동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제35회 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등 주요기관장과 단체장, 전북인대상 수상자, 향우회, 기업·사회단체, 군장병, 학생 등 각계각층에서 200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전북인대상 수상자에는 분야별로 △경제 전갑용(63) 태일기계 대표 △문화예술 양진성(49) 임실필봉농악 보존회장 △체육 유형환(68) 전북태권도협회장 △학술언론 권혁남(59)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농림수산 이근수(6
전북도는 건축문화의 발전과 수준 높은 젊은 건축인 양성을 위한 제16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상·간판상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부문별 대상작은 ‘건축물 사용승인’에 바우건축사사무소 박광성 건축사 설계한 ‘순창 건강장수 과학관’, ‘학생부 건축계획’에 원광대 건축학과 김가현 외 2명의 작품인 ‘Art factory’, ‘건축사진’은 전북대 이아름 학생의 ‘민낯’이 선정됐다.또 올해 2회째를 맞는 아름다운 간판상에서 창작간판 부문은 장봉안 씨의 ‘매화꽃 한아름’, 기존간판 부문은 오상봉씨의 ‘성당포구 금강체험관’이 차지했다.이 밖에
전북지역 시·군을 중심으로 부단체장의 직급이 해당 기초자치단체 실·국장과 같으면서 공무원 조직의 지휘체계상 관련 규정을 개정해야 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도내는 물론, 경기도와 경남도에서도 건의문과 도지사 서한문을 행정자치부 등에 전달한 것으로 나타나 직급 상향을 위한 관련법 개정 목소리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방자치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자치단체의 부단체장 수와 직급 등에 의해 3급(지방 부이사관) 이상이 4개 시, 10개 시·군은 4급(지방 서기관)이 맡고 있다.현재 전주시는 인구 50만 이상에 해
전북도가 올해 말로 약정기간이 만료되는 도금고 선정을 위한 금고지정 제안을 이달 말께 공고하면서 NH농협은행과 JB전북은행의 2파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2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달 말께 도금고 일반회계(1금고)를 유치할 은행을 선정하기 위해 금고지정 제안 공고문을 공개할 방침이다.도는 내달 금고지정 제안서를 접수받고 말일께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금고를 선정할 계획이다. 금고 약정은 12월 중으로 체결될 예정이다.금고 선정에 대한 일정이 대략 윤곽을 나타남에 따라 농협과 전북은행의 전략적 행보도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전북도가 정부부처에서 합동으로 실시한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 지난해와 같은 성적표를 받았다.행정자치부는 201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 전북이 국가정책 9개 분야(26개 시책) 중 지역경제와 지역개발 분야에서 가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위임사무와 국가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 국가정책의 성과를 28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9개 국가정책 분야별로 성과가 우수한 ‘가’등급부터 미흡한 ‘다’등급까지 세 등급을 특별·광역시와 도에 각각 부여한다.도 가운데서는
전북도는 지난달까지 건설교통분야 중앙공모사업이 총 10개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도는 ‘투자선도지구 지정’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도서종합개발사업’ 등이 잇따라 선정돼 총 901억원을 확보했다.도는 주관부처의 공모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입수, 사업계획 수립과 현장실사, 평가 등 단계별 대응에 나선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승석기자 2press@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성일)는 22일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북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이번 전국 장애인체전에 전북선수단은 육상 등 23개 종목에 임원 117명, 선수 243명 등 총 360명이 출전을 하게 되고, 금메달 30개 이상을 획득하여 종합 1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으로 27개 종목에 총 7687명이 참가한다./장병운기자․argus@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를 교훈 삼아 방역 강화를 위해 역학조사관을 확충하겠다고 밝힌 정부가 정작 필요한 예산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전북도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전북은 메르스 사태 당시 부실한 역학조사로 인해 초기 대응에 실패했음에도 여전히 공중보건의 1년차인 역학조사관 1명만이 배치돼 있기 때문이다.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익(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보건복지부는 비정규직 역학조사 인력의 정규직 전환 40명, 신규 역학조사관 확충 35명 등 총 75명의 역학
전북도의회 국주영은(새정연 전주9)의원은 22일 광복회 전북지부장(지부장 조금숙)으로터 전주시 송천동 소재 전북독립운동추념탑 충혼각 건립에 대한 지원 등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이날 행사는 독립유공자 영정 및 위패를 봉안하는 충혼각 개관에 맞춰 현판식, 감사패 증정 그리고 순국선열에 대한 합동추모제가 진행했다.국주영은 의원은 “작으나마 힘을 보태 전북출신 독립유공자 순국선열님들이 편히 영면할 수 있는 안식처인 충혼각이 완공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순국선열에 대한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의정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전북애향운동본부는 22일부터 이틀간 전국 각지의 시·도 향우회장과 임원 등 출향도민 140여명을 대상으로 초청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애향운동본부는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살고 있는 향우회원들을 초청, 고향의 발전상을 보여주고 무주태권도원 등 도내 주요 시설을 소개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이들은 남원에서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잇따라 방문했는가 하면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하는 환영행사에서 판소리와 대금 공연도 관람했다.임병찬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는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한 향우회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