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는 26일 내연녀를 협박하고 성폭행한 한모(40)씨에 대해 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14일 오전 9시께 남원시 신정동 주차장 장모(41․여)씨의 차량에서 장씨를 3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한씨는 지난 4월말 오전 10시께 남원시 향교동 주차장에서 내연녀 장씨에게 “2000만원을 주지 않으면 불륜 관계를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돈을 빼앗으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박세린기자․iceblue@
전주시의회 박진만(효자4동)의원이 서부신시가지의 교통과 방범 문제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26일 제 272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서부신시가지는 눈 앞에 보이는 건물에 도착하기 위해 수백m를 돌아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방향 교통계획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며 "현장으로 달려나가 이 같은 교통계획의 폐단을 직접 체험하라"고 주장했다. 특히 박 의원은 "실제 현장에 가서 측정해본 결과 무려 1.4km를 돌아야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는 기업 입주 포기는 물론 에너지 낭비를 초래하는 교통계획이다'며 "
"시원한 밤에 가족들과 함께 무료 영화즐기세요"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장 송하진)는 오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 매일 저녁 8시부터 덕진공원, 삼천둔치, 진북동 전주천둔치 3곳에서‘2010 야외극장’을 운영한다. 이번 야외극장에서는 지난해 극장가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6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정체불명의 드래곤과 한판 승부를 펼칠 케로로 소대의 운명을 그린 '케로로 더무비:드래곤 워리어'와 다시 돌아온 명탐정 코난이 천재적인 추리력으로 검은 조직과 흥미진진한 대결을 다룬 '명탐정 코난:칠흑의 추적자'가 방학을 맞이한
본격적인 폭염철을 맞아 전주시 도심의 분수시설 가동시간이 늘어나고 폭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알리미 서비스 등도 본격 가동된다. 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보호와 피해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다양한 무더위 종합대책 추진한다. 시는 이에 따라 아동과 청소년, 시민 등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오거리문화광장 등 도심내 12개소의 분수시설에 대한 1일 가동시간을 3회에서 5~11회로 확대하고 수질검사를 주1회씩 실시하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홀로노인과 중증장애
전주시가 전주한지산업을 이끌어갈 전주한지산업진흥원의 다음달 개원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모두 135억원을 투입해 옛 도2청사 부지 5022㎡에 연면적 3553㎡,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하고 있는 전주한지산업진흥원을 다음달 말 개원할 예정이다. 이 같은 한지산업진흥원 건립은 시가 국가 예산(44억원)을 받아 전주한지의 옛명성 회복과 영세 한지관련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한스타일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다. 국내 최초의 한지관련 연구소인 한지산
"이젠 전주에서도 새벽에 약을 살 수 있어요" 전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심야약국이 운영된다. 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약사회와 함께 국민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이튿날 새벽까지 문을 여는 심야약국 3개소를 지정,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에 들어간 심야약국은 새벽 6시까지 운영되는 1개소와 새벽 2시까지 2개소 등 모두 3개소이다. 새벽 6시까지 운영되는 곳은 서노송동 옛 한양예식장에 소재한 한양프라자 약국이고 새벽 2시까지 문을 여는 곳은 금암동 두산그랜드타운 앞 염약국과 동산동 동국아파트 앞 삼거리 동산종로약국이다. 이들 심야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종호)는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하반기 공한지 무료주차장 추가 설치 대상지 조사를 실시한다. 공한지 무료주차장은 향후 개발계획이 없거나 현재 비어있는 땅의 주인과 2 ~ 3년간의 협약을 통해 토지주에게 토지분 재산세 감면 혜택을 주고 조성하는 무료 주차장이다. 현재 덕진구 관내에는 32개소 358면의 공한지 무료주차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구는 하반기에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이를 위해 200㎡이상 대지 또는 잡종지(공한지)를 대상으로 30일까지 주택지역 골목길 공한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2동(동장 전형태) 마을가꾸기협의회는 여름철을 맞아 주민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인정공원의 운치를 더하기 위해 장미터널에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길이 100m에 달하는 장미터널에 10m간격으로 설치된 LED조명은 여름철 만개한 장미와 가을철 조롱박과 수세미로 가득 찬 터널을 가족이 함께하는 낭만적 산책로로 만들기에 충분할 것으로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상현 마을가꾸기 협의회장은“주민들과 함께 매년 마을가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인정공원을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장미터널 조명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동장 한일수)은 26일 노송동 삼원 경로당 노인들의 풍성한 여가생활을 위해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경로당 측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제품은 재활용센터 덕진지회가 지원한 냉장고와 텔레비전, 의자, 책상 등 100만원 상당의 재활용품이다. 이혜자 삼원경로당 총무는 "그동안 냉장고가 없어 시원한 물 한모금도 제대로 마시지 못했었는데 이렇게 가전제품을 기증해줘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kimym@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강순풍)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관내 궁전요리학원에서 '한부모가족 요리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요리체험교실은 저소득 한부모 가족 16세대 45명이 참가한 가운데 비빔밥 만들기와 다례, 궁중요리체험, 풍물놀이, 천연 염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자녀와 함께 지내야 할 시간이 적은 한부모 가족들이 요리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간의 정을 돈독케 하기 위해 이번 체험교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kimym@
88고속도로확장공사 제5공구 하도급업체 부도로 장비업자의 갈등 88고속도 확장공사 제5공구 공사구간(장수군 번암~남원시 아영)의 원청업체와 장비업자간의 갈등을 격고 있다. 하청업체가 본사 유동자금 부족으로 지난 4월에 부도처리돼 공사가 중단되고 있으며 장비 임대금 2,500만원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자 굴삭기.덤프업자들을 대변하는 전북건설기계지부 굴삭기.덤프 남원지회에서 원청업체에서 미결재금액을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굴삭기덤프 남원지회에서는 26일 오후 2시에 남원시 아영면에 소재하고 있는 원청업체 건설사무소를 방문해 미지급된 장비
전북도를 포함한 도내 15개 지방자치단체의 상징 생물이 전국 다른 지역의 그것과 많게는 60곳 가까이 중복 지정되는 등 특색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당국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상징생물 지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특색을 그대로 나타낼 수 있는 상징물 개발이 시급하며, 타 지자체의 선점과 중복을 막기 위해 보다 빠른 등록절차 또한 요구되고 있다. 26일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이 최근 조사한 전국 269개 지자체 상징물 조사결과를 분석한 결과 도내 15개 지자체에서 상징동물 6종과 상징꽃 5종, 상징나무 5종
전북도에서 실시하는 숲 가꾸기 사업으로 산에 심어진 2만주의 장뇌삼 밭이 훼손됐다면 시행 업체가 그 가격을 배상해야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전주지법 제 2민사부(재판장 부장판사 정은영)는 26일 도가 추진하는 숲 가꾸기 사업이 자신의 장뇌삼 재배 임야를 훼손, 손해를 입었다며 진안의 삼 재배 업자 이모(81·여)가 전북도와 시행사인 A업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A업체만 1억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업체가 도로부터 하청 받아 시행한 숲 가꾸기 사업 중 산 경계
법무부는 26일 전주지검 차장검사에 정의식(鄭義植·46·19기·사진)법무부 감찰담당관을 임명하는 등 전국 고검검사급 이상 검사 459명을 대상으로 ‘2010년 하반기 검사 보직 인사’를 다음달 2일자로 단행했다. 정 담당관이 차장검사에 임명된 것을 비롯해 군산지청장에는 신동현(申東鉉·49·19기·사진) 대전지검 서산지청장이, 정읍지청장에는 김훈(金薰·46·24기·사진) 법무부 감찰 담당관실 검사, 남원지청장에는 장영섭(張榮燮·44·25기·사진)서울 북부지검 부부장 검사(법무공단 파견)가 임명됐다. 또 전주지검 부장들에는 이일권 광주
전주 35사단 이전사업의 절차 문제를 둘러싼 행정소송 항소심 변론이 종결됐다. 25일 전주시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8행정부는 지난 23일 임실지역 35사단 이전지 주민 38명이 국방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국방․군사시설사업 실시계획승인처분 무효확인 소송에 대한 최종 변론을 진행한 뒤 오는 8월 20일 오전 10시 판결 선고키로 했다. 이로써 이번 사건은 1심 판결 직후인 지난 해 11월 항소 제기 이후 6차례에 걸친 변론 끝에 10개월만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재판부는 이날 변론에서 원고측이 국방부 국방사업실시계획 재승인
휴일 도내에서 잇따른 익사사고로 2명이 목숨을 잃었다. 25일 오후 2시35분께 군산시 성산면 산곡저수지에서 낚시객 문모(63․군산시)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문모씨의 일행은 “형이 걸어오다 갑자기 미끄러지면서 물에 빠졌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문씨가 물에 빠진 뒤 수초로 인해 밖으로 나오지 못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오후 2시께는 완주군 운주면 금당리 원금당마을 주변 다리에서 물놀이를 온 황모(65․전주시)씨가 물에 빠져 물에 떠있는 것을 일행이 발견, 119구급대
피서철을 틈탄 얌체 상혼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물가를 찾는 피서객들이 모여들면서 개인들이 평상을 설치해 피서객들에게 대여비를 받고 있어서다. 이런 현상은 매년 여름때마다 반복되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다. 그러나 이런 상혼은 현재 도를 넘어서고 있는 상태다. 지난 23일 오후 완주군 고산면에 있는 한 다리 밑에는 50여개의 평상이 다리 밑을 가득 메워 기업체 수준을 보였다. 하천 반대편 다리 밑도 상황은 매한가지다. 또한 이곳은 대목을 맞아 평상을 설치할 그늘이 부족하면서 다리에 그늘막까지 동원하고 있다. 그늘막
수년간 이전 논란에 휩싸였던 전주승마장이 최소한 3년 이상 현재 위치에 존치될 전망이다. 25일 전주시에 따르면 수년간 주민들로부터 이전 요구를 받아온 호성동 전주승마장을 전주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지속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이는 승마장을 이전할 경우 조성비용이 최소 150억원이상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면서 열악한 시 재정운영상 시급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매년 악취 발생 등의 피해호소와 호성동 지역 문화복지시설 확충 등의 주민 민원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승마장은 지난 1991년 국비와 지방비 등 33억원
전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곤충 체험전을 운영한다. 전주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전주시 자연생태박물관에서 어린이와 부모 등 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곤충을 채집하고 관찰하는 '여름방학 곤충 특별 체험전'을 연다. 이번 체험전에서는 장수풍뎅이의 애벌레와 성충을 만져볼 수 있는 오감체험과 꼬리명주나비와 호랑나비 등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곤충해설코너에서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등이 알에서 애벌레, 번데기, 성충으로 변태하는 과정을 표본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주 토요일에는 곤충을
전북광역자활센터(센터장 황주태)는 23일 센터에서 2010년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센터는 이사회에서 도내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600명을 대상으로 16억원을 투입해 진행한 희망리본일자리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3300여건의 상담과 54명의 일자리를 알선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송천동 농수산물 시장 일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자활장터를 통해 50여개의 납품처 발굴과 6억여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는 등 다양한 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했다. 황주태 센터장은 "광역물류와 희망리본 및 취업창업사업은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