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주요현안사업들이 정부의 무관심 속에 지지부진하고 있다는 의견이 전북도 국정감사에서 제시됐다.21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이하 농해수위)의 전북도 국감은 새만금 신항만 확대, 대선 공약인 지덕권 산림치유원 개발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들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국회 농해수위 황주홍(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동북아 물류 및 수송서비스 수요증가, 세계 해운선 대형화 추세에 맞춰 대형 선박이 입·출항 할 수 있는 항구의 접안시설 능력이 해당 지역의 경제 규모를 결정 짓고 있는 추세”라며 새만금지구는 국내 최대 산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21일 3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여야는 이날도 어김없이 12개 상임위원회에서 대치전을 이어갔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 국감 초반부터 제기된 이슈들이 여전히 관심을 모았고, 도내 국회의원들 역시 피감기관들을 상대로 강도 높은 질의를 펼쳤다.○…주민등록번호, 의료기록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일부 직원들이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열람한 사건이 최근 5년간 27건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전주덕진)의원이 건보공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1일 "모두의 충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예상대로 재신임투표 입장을 철회했다.문 대표가 지난 9일 당무위 직후 재신임을 묻겠다는 뜻을 전격 발표한 지 10여일만에 당 구성원의 총의를 수용하는 형태로 이를 철회함에 따라 극한으로 치닫던 당 내분 사태가 일단 봉합 국면을 맞게 됐다.그러나 갈등의 불씨가 완전히 꺼졌다고 보기는 힘든 상황이다. 비주류가 문 대표에 대한 공세를 계속할 경우, 갈등은 언제든 다시 전면적으로 비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문 대표는 이날 입장발표문을 통해 "당원과 국민의 뜻을
내년 총선에서 전북지역의 국회의원 선거구 축소(1-2석)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농·어촌 지역구 의원들은 21일 “전북·충북·충남·강원·전남·경북·경남에 각각 1석 이상의 특별선거구를 채택해 선거구를 획정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새누리당 황영철, 새정치민주연합 이윤석 의원 등 여야 농어촌 의원 7명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구획정위원회는 국회의원 지역구 수를 244~249석 범위 안에서 조정하기로 한 결정을 철회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이들의 요구는 지방 7개권역에 7개의 특별선거구를 설치하라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우리는 강대국이었던 많은 나라들이 한순간에 추락하는 모습을 역사를 통해서 배워왔다”고 강조 한 뒤“이 나라들의 공통점은 위기를 위기로 느끼지 못하고 개혁의 때를 놓쳐 버렸다는 것인데 우리는 결코 그런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될 것이다”면서 집권 후반기 최대역점과제인 노동시장 구조개혁에 대한 속도전을 거듭 주문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개혁이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 부모 세대가 마무리해야 할 최소한의 의무라는 점을 인식하고 노사 고통분담의 결단으로 이뤄진 17년
한국수자원공사(대표 최계운)가 댐 용수판매 등 수돗물만 팔고, 정작 매일 물을 마시는 전북도민들의 건강에 직결되는 노후관 개량에는 관심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수자원공사의 노후관 개량사업이 지역간 편차도 커, 최근 3년간 전라북도는 수공이 실시한 노후관 개량사업에 단 3km만 개량된 것으로 드러나 4대강 사업에 약 8조원을 자체사업비를 투입해 부채증가와 재무구조 악화로 시달리고 있는 수자원공사가 악화된 재무구조 등을 이유로 전북권 주민들에 대한 차별과 홀대로 해 온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설득있게 제기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를 역임했던 안철수 의원은 20일 "부패 관련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영구퇴출시켜야 하며 그 기준은 '원스트라이크아웃제'"라고 말했다.안 의원은 이날 오전 정치 입문 3주년을 맞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덕적 우위는 정권교체의 필수조건"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자신이 밝힌 3대 당 혁신 방안인 ▲당내 부패 척결 ▲낡은 진보 청산 ▲새로운 인재 영입 중 '당내 부패 척결'에 대한 구체적 방향을 제시했다.또 당 부패 척결 방향으로는 ▲무관용 원칙 ▲당내 온정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내년 4월에 치러지는 국회의원총선거의 지역 선거구수를 244~249개의 범위 내에서 획정키로 결정하면서, 농어촌지역구의 반발이 불가피해 보인다.특히, 정읍, 고창.부안, 김제.완주, 무주.진안.장수.임실, 남원.순창 등 5곳의 전북지역 농어촌 통폐합 예정 선거구의 경우 많게는 2석 가량의 의석수가 축소가 예상돼 전체(현재 11곳-조정 9곳)의석수 한자리수가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분위기다.이는 현재 지역구 의석수가 246석인데, 3석을 추가해도 농어촌지역구의 의석수가 상당부분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20
분환점을 돈 국회 국정감사가 추석 휴일 등과 겹쳐 1차적으로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국감 역시 현재 까지 여야간 정쟁의 장으로 변질되고 정책국감은 실종되는 양상을 보이며 어김없이 국감무용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그러나 내년 총선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여야정치권이 많은 자료 등을 수집하는 등 나른 준비 잘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고 특히, 도내 국회의원들은 총선을 떠나 마지막 국감에서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에 도내 의원들은 지난주에도 피감기관을 상대로 강도 높은 질의를
한국전력이 지역 내 갈등 조장을 통해 송전망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구태를 반복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20일 새정치민주연합 전정희(익산을)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8일 나주에서 열린 한국전력 국정감사에서 “한전이 군산 새만금 345kV 송전탑 건설이 난관에 봉착하자, 전북상공회의소와 군산 지역주민들 간에 갈등을 유발시켜 송전탑 건설을 강행하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 다시 말해 한전의 송전망 사업은 남남갈등과 노노갈등을 조장해 대북정책과 노사정책을 펼치는 정부의 비뚤어진 정책방향과 하등 다를 게 없다는게 전 의원의 설명이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당명을 ‘개혁적 국민정당’ 으로 하고, 독자신당 창당을 공식화하면서 이른바 야권발 정계개편이 더욱더 빠르게 속도를 내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이 친노·비노진영간 내분에 휩싸이고 있는 가운데 박준영 전 전남지사를 중심으로 가칭 ’신민당’ 창당을 선언한 데 이어 천 의원도 이날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함에 따라 향후 야권의 정치지형 변화가 주목되고 있는 것.특히, 천 의원의 신당창당에는 혁신의 아이콘 장세환 전 의원의 합류와 함께 전주권 출마가 예상되는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과의 연대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점쳐지면서 내년
전북도의 내년 국가예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전북공약사업을 국회에서 살려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박근혜 대통령의 전북과 관련된 공약사업은 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 새만금 내부 간선도로, 식생활 교육문화연구센터 건립, 부안~고창 국도건설, 동부내륙권 국도 등 7개 사업이다.국회 농해수위의 전북도 국감을 하루 앞둔 20일 도내 정치권에 따르면 3년차를 맞은 박 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내세운 7개 공약 중 4개 신규 사업은 그동안 단 한 푼의 예산도 반영되지 않고 있어 정부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특히 박 대통령의 공약사업인데도 정부의 국
전북도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도내 각 시·군의 39개 정보화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우수 농수산물과 지역특산물, 전통가공식품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도청사 옆 의회광장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에는 사과와 배, 포도 등 신선한 과일을 비롯해 햅쌀, 햇고추, 임실치즈, 한과 등 총 200여개 품목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이승석기자 2press@
전북도는 20일 장수군 중방마을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마을을 찾아 시설을 개선해주는 ‘찾아가는 생활안전 서비스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도는 각종 재난·안전사고 발생시 대처능력이 미흡한 농·어촌, 산간 마을로 찾아가 가스와 전기, 보일러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비롯해 시설을 개선해주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도는 전기, 가스, 보일러 등 분야별로 6개 기관·단체 18명으로 편성한 ‘재난안전 T/S(Tatal Service) 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여기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가스판매업협동조
김용배 전북도 감사관(53·지방 부이사관·사진)이 정부로부터 공무원의 최고영예인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김 감사관은 지난 18일 전문적인 감사업무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근혜 대통령이 서훈하는 홍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근정훈장은 정부에서 공직자에게 서훈하는 포상 가운데 가장 높은 훈격의 훈장이다. 국가관과 사명감, 공직관이 투철함은 물론, 국가경쟁력 강화와 타의 귀감이 되는 자세로 업무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으로 까다로운 서훈 심사를 통과해야 된다.김 감사관은 민선6기 들어 도정 곳곳의 곪아 있던 출연기관에
전북지역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농·특산물 판매장의 매출액이 판매장에 따라 차이가 커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홍천·횡성)이 20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83개 판매장 중 도내 10개 판매장의 지난해 평균 매출액은 3500만원에서 1억5600만원으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일부 판매장은 1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지만 1000만원의 매출도 올리지 못한 판매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남원시에서 관리하는 88올림픽 고속도로 지
전북도가 관리비를 쌈짓돈처럼 사용하면서 관리가 엉망인 공동주택(아파트) 부조리를 막기 위해 외부 회계감사를 전면 도입하기로 해 회계 투명성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일 도에 따르면 주택법의 관리주체의 회계감사에 의해 300세대 이상 단지 외부 회계감사를 내달 말까지 추진키로 했다.도는 올해 1월부터 아파트 외부 회계감사를 추진해 현재 대상 아파트 단지인 399개 단지 중 33.8%(135개)가 완료했거나 계약한 상태다.나머지 아파트 단지도 내달 말까지는 외부 회계감사를 마무리 지어야 한다. 외부 회계감사를 받지 않으려면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 김항술) 아우름청년봉사단은 18일 조촌동 주민센터에서 조촌동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행복밥상 봉사활동을 벌였다.아우름청년봉사단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전주시, 조촌동 주민센터가 주관한 사랑의 희망열차 전문이동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장병운기자·argus@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연근)는 고창에서 열린 전북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 경연대회장을 방문해 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였다.행정자치위원들은 18일 소방기술 경연대회를 참관하고 전라북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원들과 환담을 가진 자리에서 평소 의용소방대 운영상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의용소방대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김연근 행정자치위원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희생적 정신으로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의용소방대 가족 여러분에게 격려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단합되고 발전하는 전
전북도의회 김광수 의장은 18일 전주 일대에서 연수회를 갖고 있는 부산시의회 의원을 상대로 한옥마을과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전북 홍보에 나섰다.부산시의회 이해동 의장과 의원, 사무처 직원 등 80여명은 지난 17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의원 전문성 제고 및 의원 간 화합도모를 위해 전주 일대에서 연수회를 가졌다.이들 의원들은 전주전통문화관 및 전주한옥마을 등을 둘러본 뒤 전주JS관광호텔에서 우석대 조법종 교수를 강사로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김광수 의장은 부산시의회 의원들의 화합한마당 행사에 초청 받아 참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