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김광수 의장을 비롯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누리과정 예산 대책 마련과 산지원부 등록제 도입 등을 촉구했다.김 의장 등은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를 개회하고 누리과정 예산 대책 마련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협의회는 “정부가 4조원에 달하는 누리과정 예산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상향조정 없이 시·도교육청에 떠넘김으로써 누리과정 자체의 존폐 위기까지 초래하고 있다”며 “정부는 누리과정 예산을 정부의 의무지출경비로 편성하고 아울러 지방교육재정 문제 해결을 위해 교부금 비율을 20.27%에서 25.2
봄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전북지역 저수지의 저수율이 연중 최저치로 떨어져 용수확보에 비상이 걸렸다.2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농업용 저수지는 총 2246개소로 저수량은 6억8400만톤이지만 이날 현재 도내 저수량은 2억5500만톤으로 저수율 37.3%를 기록하고 있다.이 같은 저수율은 전국 평균(49.6%) 보다 12.3%가 낮은 것이며 평년(75.6%)과 비교하면 38.3%가 낮고 지난해(87.0%)와 비교해도 무려 49.7%가 낮다.현재 도내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은 섬진 저수지가 12.4%, 완주 대아저수지 11.3%, 장수 용
농생명산업과 IT산업의 융합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SW융합클러스터 통합설명회’가 27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다.이날 설명회에는 도내 SW와 IT분야 기업인과 예비창업자, 각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앞으로의 사업 추진계획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이 사업은 전자부품연구원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 4개 기관의 협업 하에 진행된다.주력 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은 이날 클러스터사업단 개요 및 운영 방향과 함께 오픈랩(Open Nature Lab)과 SW융합 맞춤형 인재양성 사
전북도가 탄소복합소재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 사업은 오는 2018년까지 3년간 국비 6억원, 도비 12억원 등 총 18억원 규모로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이 함께 추진하게 된다.탄소복합소재산업은 탄소소재, 천연소재 등 다양한 섬유를 융복합해 소재와 제품의 고부가가치 수요 창출이 기대되는 사업이지만 도내 기업의 기술수준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도는 도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해 복합섬유소재산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도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 기술인력을 집중 육성
전북지체장애인협회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전주풍남관광호텔에서 ‘2015 영·호남 장애인지도자 교류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찬회는 영·호남 장애인지도자 자매결연 및 교류를 통해 장애인의 권익신장과 정보접근성 등 다양화된 장애인들의 욕구증가에 따른 대안을 모색하고, 지역 간 통합 및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자 2011년부터 전북도지체장애인협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도 관계자는 “영·호남 장애인지도자 교류 연찬회를 통해 지역간 화합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인복지향상에 기여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전북도는 올해 관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로공사가 69개지구, 356.7km에 이른다고 27일 밝혔다.도는 총사업비 4조2427억원이 들어가는 이들 도로사업을 위해 올해에만 526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도는 이 가운데 국가지원지방도로(국지도) 1곳은 이달 개통했고 고속도로 1곳과 국도 3곳, 지방도 1곳은 연말까지 개통할 예정이다.고속도로의 경우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하는 담양~성산간(143km) 88고속도로가 오는 11월 개통하게 돼 운행거리(10km)와 운행시간(30분) 단축이 기대되고 있다.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국도 2
전북도와 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미국 워싱턴주의 주지사 일행이 전북을 방문한다.도는 오는 30일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워싱턴주 국제관계국장·통상국장 등과 함께 전북을 방문, 송하진 도지사와 두 지역 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27일 밝혔다.이들 방문단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하는 ‘제2회 한미 IT/ICT포럼’ 참석차 방한하는 것으로 내년 도와 우호교류 20년을 맞아 전북을 방문할 예정이다. 전주 한옥마을과 익산 식품클러스터 등을 둘러보고 양 지역의 문화와 산업 분야의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방문시간은 4시간 가량
전북도는 내달 15일까지 17일간 도내 자동차 정기검사 지정정비사업자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도는 각 시·군을 비롯해 전북자동차검사조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도내 90개소 정기검사 지정정비업체를 점검할 방침이다.도는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검사기기의 정밀도와 검사차량 현장 촬영, 기록관리, 검사원의 근무행태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앞서 도는 올해 들어 3차례에 걸친 점검을 통해 144곳 가운데 자동차 검사항목 중 일부를 생략했거나 매연표준필터 유효기간을 넘긴 3곳을 적발해 업무정지 및 직무정지 10일(
전북도는 27일 도내 지자체와 교육청 산하 교육기관 등 공공기관 구매 및 계약담당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제도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경쟁 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한 우선구매 촉진을 위한 교육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방법 및 효과, 우선구매 제도에 대한 추진 배경, 생산품 홍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또한 교육장 로비에는 도내 14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된 사무용품, 식품류, 악세사리 등 다양한 장애인 생산품과 더불어 타 지역권에서 생산되
전북도가 북한군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에 따른 남북 고위급 접촉이 극적으로 타결되자 지역특성을 살린 지속가능한 사업 발굴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28일 도에 따르면 사흘 전인 지난 25일 새벽 판문점 남북 고위급 접촉의 극적 타결로 일촉즉발의 한반도 군사적 긴장이 해소 국면에 돌입함에 따라 ‘전북도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계획안’이 마련됐다.도는 개성공단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던 지역의 남북 교류·협력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선 도는 지난 2010년 이명박 정부
국회 정개특위가 내년 4월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과 관련한 여야 잠정 합의안 처리를 시도했지만, 또 다시 접점을 찾지 못했다.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전북지역 선거구와 연관된 농어촌 지역 통폐합에 대한 대표성 문제를 놓고 적지 않은 이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져 오는 31일 예정된 소위 역시 최종결과에 이르기 까지 진통이 예상된다.정개특위 공직선거법심사소위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소위를 열어 선거구획정 기준안을 논의했다. 그러나 개회 1시간여 만에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산회, 뒤이어 개회 예정이던 정개특위 전체회의도 무산됐다.이날 소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추진한 2014년도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전라북도 3건의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27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위원장 이원종)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5년 지역발전사업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지역발전사업 평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해 지역위가 해마다 전국 240여개 지자체에 지역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된 사업에 대해 평가하게 된다. 8조9000억원 규모의 614개 사업이 해당된다.특히, 우수사례로 선정된 전북의 경우 전북도의 ‘지특회계 제도 운영’과 ‘문예회관건립 지원사업’을 비롯
청와대 등 정부가 전북 등 전국 17개 지역 개소가 마무리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관련해 이후 성과 창출에 본격 나선다.박 대통령은 27일 대전 카이스트(KAIST)에서 열린 혁신센터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 “창조경제혁신센터(혁신센터)가 본격 가동돼 성과 창출을 가시화함으로써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혁신센터가 지원기업,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의 창업 커뮤니티를 견실하게 구축하고 촘촘한 지원체계를 만들어 아이디어, 기술, 자본이 자유롭게 왕래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이 다음달 정기국회를 앞두고 강한 공격력으로 무장해 국면전환을 예고하고 나섰다.특히, 당의 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이춘석(익산갑)이 이를 진두 진휘하며, 27일 당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정종섭 행자부 장관·최경환 기재부 장관의 총선개입 발언을 질타하고 해임건의안, 검찰 고발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천명했다.또 공안정국에 맞서 검찰과 국정원, 청와대 등 사정기관의 특수활동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결산안 처리도 보이콧하겠다고 밝혀 이 두 가지 문제가 정기국회 초반 최대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이 의원은 “두 장관의
인천국제공항공사가 7년 동안 정부의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지침'을 어기고 인건비를 과도하게 인상시키는 등 방만경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남원·순창)의원은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7년동안 정부가 마련한 총인건비 인상률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고 총 170억6,100만원의 총인건비를 초과 집행했다고 밝혔다.인천공항공사는 2013년 기준 전체 직원 평균 연봉이 국토부 산하 공기업 최고수준인 8576만원에 달하고 연간 1인당 복리후생비도 707만원에 달한다.강 의원은
전주 모래내시장이 올해 문화관광형육성시장으로 선정되면서 이른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변모할 준비에 한창이다.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전주덕진)의원은 모래내시장 활성화를 위해 ‘모래내시장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28일 오후 인후 2동주민센터에서 주민과 활동가가 함께하는 집담회를 개최한다.이날 집담회는 1부 광주대인예술시장사례검토, 2부 참여자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청년문화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우깨 대표 우민, 별의별 대표 고은설, 농가마르쉐 프로그래머 박일두씨가 참여해 차별화 된 모래내시장 표제어를 제시할 예정이다.김 의원은 “문화관광형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은 27일 오후 고려대와 공동으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대유행병의 효율적 대응을 위한 제도 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대유행병 사태와 관련, 현장에서의 신속한 진단은 질병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지난 5월,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던 메르스는, 대유행병 사태의 초기 단계에 신속한 진단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었던 것.현재 메르스 사태와 같은 참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국가감염병관리체계 개선, 보건부 독립 등 보건 분야에서 많은 논의가 진행되었
전주신시가지 노른자에 위치한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가 매각된다.대한방직은 26일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전북도 전주시 소재 공장부지 21만6천㎡를 경쟁 입찰에 부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1975년 가동을 시작한 대한방직 전주공장은 2008년 전주 서부신시가지 개발 사업이 끝난 후 알짜배기 땅으로 급부상됐다. 대한방직 전주공장은 신시가지가 전주에서 가장 화려한 상업지역으로 변했으나 도심 한복판의 외로운 섬처럼 남겨졌다.이 때문에 그동안 꾸준히 공장이전에 따른 재개발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대한방직 전주공장 토지 가치는 지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최우수 축제인 무주 반딧불 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닷새간 무주군 일대에서 열린다.올해로 19번째인 반딧불 축제는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이라는 주제로 환경·곤충 체험행사를 비롯해 문화·예술·놀이 행사, 민속체험, 부대 행사 등이 어우러져 서로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승석기자 2press@
새만금개발청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기업유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새만금청은 26일 투자유치와 개발 담당자로 구성된 직원 30여명이 인천경자청을 방문해 기업유치 성공사례를 청취하고 사업현장을 견학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달 16일 이병국 청장과 조명우 인천광역시 부시장이 만나 양 기관의 협력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가진 이후 실질적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새만금청은 인천경제청의 투자유치 성공사례를 비롯해 각종 인센티브 등 투자유치관련 노하우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