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노학기)의 납세자 중심의 선진 세정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세정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자치단체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8일 덕진구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남구청 세무과 직원들이 덕진구청을 방문해 세무행정을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은 충북 청주시 세정과를 시작으로 올들어 7번째로 이뤄진 것. 이들은 경쟁력 있는 아이템을 시정에 접목하기 위해 납세자 중심의 납세자 편의시책, 세수 누락방지 및 증대 방안, 성실납세자 우대시책, 고질 체납자 징수기법 등을 벤치마킹했다.덕진구 세무과는 ‘납세자를 최고의 고객으로 섬긴다’
전주시 완산구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정보화교육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9월까지 총 24회 교육을 실시해 시민 600여명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7일부터 시작된 ‘ITQ엑셀과정’은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장년층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았으며, ‘포토샵 활용 과정’은 사진을 취미로 하는 중년층의 참여가 많았다.완산구는 현재 ‘한글2010’, ‘동영상 편집’ 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21일부터는 ‘파워포인트2007’, ‘엑셀2007’ 과정도 접수를 시작한다.완산구 관계자는 “시민 정보화교육에 대한 호
도내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범죄를 저질러 경찰에 붙잡힌 노인 범죄자도 늘어나고 있으며 노인 소비자 상대 피해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 고령자통계’에 따르면 올해 도내 고령자 비율은 전체의 17.5%로 전남(21.4%)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03년 12.7%에 비해 4.8% 증가한 것으로 전국평균 증가율 3.9%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빠른 속도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
포트홀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가 최근 5년새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경기 고양)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209건에 불과했던 포트홀 사고가 올해 7월까지 1051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기간동안 포트홀로 인해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는 총 4223건으로, 2009년 380건, 2010년 862건, 2011년 1052건, 2012년 669건 등 작년을 제외하고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이처럼 사고를 유발하는 포트홀이 도내에서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장재영 장수군수(66)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 검찰이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보강 수사 지휘를 내렸다.1일 전주지검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장 군수의 뇌물수수 혐의 사전구속영장 청구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형사소송법상 법원에 영장 청구는 검사가 직접 청구하거나 경찰이 검사의 지휘를 받아 영장을 청구하게 된다. 검찰은 장 군수가 금품 수수 사실 자체뿐만 아니라 금품 제공자와 친분 관계조차 없다며 범행을 극구 부인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보강수사를 지시했고, 송치 후에도 수사에 상당한 시일이
쳐다본다는 이유로 시민에게 주먹을 휘두른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1일 길에서 쳐다본다는 이유로 행인에게 주먹을 휘두른 신모(22)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강모(22)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신씨 등은 지난 1월 6일께 익산시 신동 사거리에서 지나가던 박씨(20)의 얼굴을 머리로 들이받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혜린기자·say329@
도내 외국인 범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찰청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중 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 5대 범죄를 저질러 검거된 외국인 범죄자는 200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592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09년 90명에서 2010년 109명으로 증가한데 이어, 2011년 145명, 2012년 155명 등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도 지난 8월까지 93명의 외국인 범죄 피의자
진안군청 비서실장 A씨가 7억원이 든 차명계좌를 사용한 정확이 포착돼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차명계좌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져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전주지방검찰청은 2일 A씨가 사용한 진안군청 9급 공무원 명의의 차명계좌 외에 또 다른 진안군 소속 공무원 명의의 차명계좌를 발견하고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진안군 소속 공무원 명의의 이 계좌에도 상당한 액수의 돈이 들어있던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검찰은 차명계좌 분석을 통해 돈의 출처 및 고위 간부와의 연관성 등에 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앞서 검찰
공사 관련 서류를 조작해 국가보조금 수억원을 챙긴 순창의 한 영농조합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순창경찰서는 3일 세금계산서와 공사계약서를 허위로 작성해 국고보조금 수억원을 챙긴 순창의 한 영농조합 대표 정모(69)씨를 보조금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또 정씨와 함께 서류를 조작한 건설업체 대표 이모(55)씨와 기계업체 대표 전모(52)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9년 2월께 영농조합의 냉동창고를 신축하는 과정에서 공사비용을 6억원에서 10억원으로 부풀려 허위 세금계산서를 작성하는 등
2학기 개학 이후 도내 스쿨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는 단 한건의 교통사고 발생하지 않았다.실제 지난 2010년 하반기(8~9월)에 발생한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는 9건이었으나 2011년에는 6건, 2012년에는 2건으로 해마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개학철마다 실시하는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 특별관리와 어린이 상대 교통안전 교육의 효과로 판단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과
도내에서 음주운전이나 근무태만 등 각종 비위행위로 징계를 받는 경찰관이 한해평균 4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민주당 김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경찰관 비위행위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올해 8월까지 도내에서 각종 비위행위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은 총 230명에 이른다.2008년 18명에서 2009년에는 65명으로 급증했으며, 2011년 40명, 2012년에는 47명이 발생했다. 올해도 지난 8월까지 26명이 적발돼 징계를 받았다.지난 8월 군산경찰서 소속 A경사는 내연녀를
'00대리운전', '000안마' 등 거리 곳곳에 뿌려진 불법전단지들로 전주시내 대학가와 번화가 등이 몸살을 앓고 있다.지난 4일 오후 10시께 찾은 전북대 앞 대학로는 큰 길과 골목길 할 것 없이 불법전단지가 홍수를 이루고 있었다.이들 전단지는 골목으로 갈수록 더 많이 눈에 띄었으며 좁은 골목길 바닥은 불법 전단지로 도배를 한 듯 했다.또한 주차된 차량에도 ‘00나이트’, ‘클럽에 오셔서 00을 찾으세요’ 등의 문구가 쓰여진 전단지가 경쟁이라도 하듯 겹겹이 유리창에 꽂아져 있었다.이를 발견한 운전자들은 그대로 바닥에 내동댕이쳤고 전
흉기를 휘둘러 선배를 살해하려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6일 자신의 선배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정모(34)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오후 1시께 전주시 덕진동 한 한 모텔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선배 양모(36)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정씨는 평소 양씨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신혜린기자·say329@
최근 도내에서 학교폭력을 저질러 경찰에 붙잡힌 청소년 학생들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3517명의 학생이 도내에서 학교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민주당 김현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에서 학교폭력을 저질러 1624명의 학생이 적발됐으며 올해 7월까지도 738명의 학생이 검거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지난 2011년 624명에 비해 2배가 넘는 것으로, 박근혜 정부 출범이후 학교폭력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면서 적발자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도내 경찰차량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로 인한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경찰차량의 사고 발생 빈도가 일반인들에 비해 20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7일 경찰청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유승우 의원(새누리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경찰차량 교통사고는 2009년부터 올해 8월까지 모두 322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09년 57건에서 2010년 36건으로 감소했으나 2011년 74건으로 대폭 증가한 것에 이어 2012년 75건이 발생하는 등 계속해
7일 전주 완산경찰서는 보험공단에 허위 청구서를 제출하고 건강보험료를 지급받은 도내 병원과 약국, 요양기관 등 18곳을 보험사기로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전주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의사 전모(47)씨는 야간이나 휴일에 내원한 환자의 복약지도료를 허위로 작성해 청구하는 수법으로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국민건강보험료 500만원을 지급받아 보험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조사결과 전씨는 야간이나 휴일에 응급으로 내원한 환자에게 경구약을 제조하거나 투약한 경우는 외래 환자 조제·복약지도료를 보험공단에 산정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
15년만에 발생한 10월 태풍이 전북지역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7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도내 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예상 강수량은 20∼70㎜로 8일 밤늦게까지 내리다가 점차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또 북상하는 제24호 태풍 '다나스'가 남해안과 부산 앞바다를 지날 것으로 관측되면서 도내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부는 등 간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대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달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전주시 탄소융합부품소재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할 7개 기업이 선정됐다.지난 7월 선정된 7개 기업과 함께 총 14개 탄소관련 창업기업이 이곳에서 육성될 예정이다.7일 전주시에 따르면 탄소․소재․기계(뿌리산업) 분야에서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신규 및 예비창업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창업보육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시는 이달말 창업보육센터 준공을 앞두고 탄소관련 유망 기업을 입주시키기 위해 사업설명회와 유치활동을 전개, 탄소복합소재와 경량소재, 기계부품 관련 기업 중 창업 3년 미만인 신생 벤처기업과 신기술
전주시는 2013~2014시즌 남자프로농구 전주개막경기에 맞춰 전주실내체육관의 노후된 바닥재를 전면 교체함으로써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수준높은 경기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7일 밝혔다.전주 실내체육관은 지상 3층에 연면적 6946㎡로, 1973년 10월 준공됐다.기존 바닥재는 2001년 전주KCC가 대전에서 전주로 홈구장을 이전하면서 설치한 너도밤나무 바닥재로, 내구연한 경과되면서 반발력 등이 저하돼 교체의 필요성이 거론돼왔다.이에 전주시는 지난 8월말께 내구성 및 반발성이 뛰어난 북미산 경질단풍나무 플로어링보드로 교체하는 공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시와 ‘일본 속의 일본’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 일본 가나자와시의 교류가 11년째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7일 전주시에 따르면 마루구치 구니오(丸口邦雄)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가나자와시 방문단 13명이 4일부터 13일까지 전주를 방문하고 있다.이들은 마라톤․도서관․전통공예 분야에서의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체류기간 동안 각 팀별로 해당 사업의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이중 선수단과 홍보담당 등 8명으로 구성된 마라톤 교류팀은 지난 5일 전주에서 열린 ‘제12회 전국 부부-가족 마라톤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