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국제탄소페스티벌 행사를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전북도청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이번 국제탄소페스티벌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도민을 비롯한 일반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탄소산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각종 전시·체험관련 신규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도는 탄소소재 미술작품 전시·체험, 탄소소재 악기전시·상설공연, 탄소핸드백 등 각종 탄소제품 전시·체험, 탄소융합 디자인경진대회 등의 다양한 신규 체험프로그램들을 제공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소재가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음을 알릴 계획이
정부가 메르스로 자가 격리된 주민들에게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면서 일수에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지급 하는 등 기준이 허술해 순창 장덕마을 주민들만 더 큰 손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전북도는 24일 메르스로 인해 병원이나 자택에서 격리된 540가구(1428명)에게 긴급 생계비로 4억3700만원을 지원했다.긴급 생계비는 메르스로 인해 입원 또는 자택에서 격리된 가정에 대해 1개월분으로 1인 가구 40만9000원, 2인 가구69만6000원, 4인 가구 110만5000원이다.하지만 전북도는 생계비 지원 과정에서 잠복기간인 14일을 기준으로 일
새누리당 전북도당이 문재인 새정연 대표와 김승환 도교육감의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행위와 관련해 “김 교육감의 당찬 소신이 야당 대표와 짧은 시간 만남을 통해 전향됐다”고 말했다.도당은 24일 논평을 통해 “도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을 추가 편성하겠다고 밝혀 늦었지만 어린이집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 등에게 다행한 일”이라며 “전북의 교육을 책임지는 수장이 야당의 대표를 만나 입장을 바꾼다면, 이미 교육자치는 그 자체로 오욕된 것”이라고 했다.도당은 “그동안 김 교육감의 소신을 존중하고, 교육자치의 훼손을 우려해 가능한 입장표명을 아껴왔
전북도 경제산업국 직원 50여명은 24일 메르스 사태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순창 블루베리 농장을 찾아 수확작업을 도왔다.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농번기와 메르스로 인해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순창군에 도움을 주고 침체된 지역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농장 관계자는 “농번기에 메르스까지 겹쳐 블루베리를 수확하지 못해 망연자실하고 있었는데 직원들이 필요한 시기에 일손을 도와줘 너무 고맙고 메르스를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성수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구
전북도는 외교부·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일본 나고야에서 여행사 관계자, 언론인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가졌다.24일 도에 따르면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의 일환으로 웨스틴나고야캐슬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전북의 생태·역사·문화 관광자원 등에 홍보해 일본 관광객을 전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추진됐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박환선 대한민국 나고야 총영사관과 우사미히로시 일본 외무성 국제감이 참석해 행사의 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익산 미륵사지와 백제왕궁리 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한국과 일본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해
전북도가 이른바 ‘반값 중개료’로 불리는 주택 중개수수료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내달초 공포·시행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전라북도 주택의 중개보수 조례’가 시행되면 매매와 교환의 경우 중개보수 상한요율이 기존 0.9%에서 0.5%와 0.9% 이내로 조정되고 임대차는 0.8%에서 0.4% 이하로 조정하는 것으로 권고돼 있다.즉, 주택을 6억원에 매매할 경우 기존에는 최고 540만원의 중개수수료를 내야 하지만 개정안대로라면 최대 30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또 주택을 3억원에 임대차할 경우 중개수수료가 최대 240만원에서 최대
새만금개발청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새만금 사업지역의 토지관리를 위해 서로 협력해나가기로 했다.새만금개발청은 24일 대한지적공사에서 이름을 바꾼 LX와 함께 ‘새만금지역 측량기준점과 측량결과의 체계적 관리시스템 구축·운영’을 비롯해 ‘무인항공기와 지상레이저 측량 등 신기술을 이용한 새만금지역 기록 관리’, ‘새만금 노출부지 실태조사’ 등에 대해 업무협약을 맺었다.새만금청은 지난 2010년 새만금 방조제가 준공된 이후 전체부지(4만100㏊)의 55% 가량이 노출부지로 변모했고 산업단지 매립공사와 신항만 방파제 공사 등으로 새만금지
전북도는 2015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에 1만412명이 응시해 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총 738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서 전주시 사서 9급이 3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필기시험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전주서중학교 등 도내 15개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9월 4일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승석기자 2press@
전북도는 지난 23일까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병원 또는 자택에서 격리된 540가구(1428명)에 긴급 생계비 4억3700만원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긴급생계비는 메르스로 인해 입원 또는 자택에서 격리된 가구에 한 달분의 생계비를 지원하는 것이다.가구별로는 1인가구 40만9000원, 2인가구 69만6000원, 3인가구 90만1000원, 4인가구 110만5000원이다.한편 도내 메르스 관리대상자는 58명으로 전날보다 15명이 줄어드는 등 사흘째 감소하면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이승석기자 2press@
베이비붐 세대 등 중장년층의 안락한 노후를 위해 가칭 ‘인생 재설계 컨설팅 사업’을 도입, 재취업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강진 전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24일 ‘전라북도 중장년층의 삶,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다’ 제목의 정책브리프를 통해 “도내 중장년층의 69.5%가 노후를 준비하고 있지만 국민연금을 통한 준비가 49.8%에 달하고 있다”며 “연금수령액이 기초생활비에도 못 미치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 준비는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 연구위원은 1차 베이비붐과 2차 베이비붐 세대의 현황을 진단하면서 고령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범 친노이자 당내 주류인사인 최재성 사무총장 카드를 밀어 붙이면서 야당의 내분이 더욱더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는 최 사무총장의 인선에 반발했던 비노를 중심으로 한 당내 비주류 진영의 반발이 예사롭지 않기 때문 인 것.일각에서는 이제 분당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다소 섣부른 예측도 내놓으면서 당내 분위기는 최악의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24일 여의도 정치권에 따르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최재성 의원을 사무총장에 임명하면서 계파 갈등으로 인한 내홍이 더욱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이종걸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저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애국심을 역사의 거울로 삼아 기록하고, 국민들이 그 영웅들을 마음 속 깊이 기리는 것이야말로 나라발전의 토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6ㆍ25 전쟁 제65주년 기념 국군 및 유엔군 참전유공자 위로연'에 참석해 "사회적으로 참전유공자를 우대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그 공적이 다음 세대에게 온전히 전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역경과 시련을 딛고 일어나 경제성장과 민주주의 발전을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 설치를 주요골자로 한 이른바 새특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위해 전북도의 막판 스퍼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국무총리실에 새만금사업 추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기에 더욱더 총력전을 펼쳐가고 있는 것.무엇보다, 송하진 지사가가 직접 진두지휘하는 총리실내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설치 새만금특별법 개정안 국회통과가 법사위와 본회의 일정만 남겨두고 있어 관심 현안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송 지사는 앞서, 국회 국토위를 통과하고 오는 26일 법사위 심의를 기다리고 있는 새특법 통과를 위해 지난 22일 국회로 상경해 법사위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성엽(정읍)의원이 자신의 모교인 전주신흥중학교에서 청년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벌였다.이 학교 47회 졸업생인 유 의원은 24일 689명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행정공무원에서 정읍시장, 재선의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본인이 겪었던 역경과 기쁨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말하며 리더의 자질과 좋은 리더란 어떠한 사람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유 의원은 특강에 앞서 “국회의원이기에 앞서 기성세대로서, 우리 신흥중학교 후배들이 아름다운 꿈을 꾸고 그것을 향해 매진해 나아가는 데 있어 조금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3일, 당내 반발에도 불구하고 결국 사무총장으로 범친노계인 3선의 최재성 의원을 선임했다.문 대표는 일찌감치 최 의원을 사무총장에 내정했지만 이종걸 원내대표 등 당내 반대로 최종 결정이 늦어져왔다.이로써 심각한 갈등을 겪었던 사무총장 인선 문제는 매듭을 짓는 모양새이지만 당내 비주류가 아직도 반발하고 있어 상당한 내홍이 예상되고 있다.김성수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사무총장에 최재성 의원을, 전략홍보본부장에 안규백 의원, 디지털소통본부장 홍종학 의원, 수석사무부총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시대를 앞두고 전북도가 금융허브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조직 확대 등 중장기 계획을 세워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전북도의회 송성환(새정연 전주3)의원은 23일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년 9월 완공을 앞둔 기금운용본부는 468조원의 자산 운용기관”이라며 “자산의 대부분은 채권과 주식 등 금융자산으로 이를 전북지역산업 투자로 이끌어내기 위한 전북도의 전략적 접근이 시급하다”고 밝혔다.그는 우선 단기적으로 농업과 식품, 탄소금융 등 특정 자산운용 분야를 발굴·육성하고 금융투자업지점·사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김항술 현 도당위원장(정읍당협위원장)을 재 선출해 내년 총선을 진두지휘한다.도당은 23일 김 위원장이 중앙당 최고위원회 선출 승인 후, 1년 임기의 위원장직을 이어가게 된다고 밝혔다.김 도당위원장은 “정운천 위원장의 이번 양보가 아름다운 양보로, 전북 정치 발전을 이끄는 밑거름이자 토대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며 “도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정치로 새누리당 전북도당이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새누리당 전북도당은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소집하여 20대 총선체제로 조직을 정비키로 했다./장병운기자·arus@
전북도의회 행정자위원회(위원장 김연근)는 23일 이달 말 명예퇴직과 공로연수를 앞둔 이기선 도 자치안전국장과 이재수 정무기획과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행정자치위는 이들 공무원에게 그 동안 의회와 집행부의 소통 및 역할정립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35년 이상 지방자치와 도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감사패를 수여했다.김연근 위원장은 “위원회 동료의원들이 진심을 담아 그 동안의 노고를 인정하며 이를 패에 담아 전달했다”면서“비록 퇴직하더라도 오랜 공직경험을 살려 도정 발전을 위해 노하우를 전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장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노약자 등을 위해 마련된 ‘무더위 쉼터’가 제 구실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전북도의회 김영배 원내대표(새정연 익산2)는 23일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무더위 쉼터 운영이라는 말 자체가 무색할 만큼 관리도 총체적으로 부실하다”고 주장했다.도내 시군에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노약자와 고령자, 냉방시설을 갖추지 못한 시민 등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냉방시설이 설치된 노인복지시설, 경로당, 금융기관 등 모두 3499곳이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김 의원은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누리과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승환 교육감을 전격적으로 만나면서 지역정치권과 지방의회가 닭 쫒던 개신세가 됐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23일 도내 정치권과 도의회에 따르면 문 대표의 누리과정 권고 수용 의사를 밝힌 김 교육감의 자세는 도내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에게 보여줬던 때와 달랐기 때문이다.문 대표가 김 교육감의 누리과정 문제에 대한 출구전략을 만들어 줬지만 지역 정치권과 도의회의 그동안의 노력을 한 순간에 무너뜨렸다는 것이다.김 교육감은 올 1차 추경예산안에서 “돈이 없다”며 반영하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