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메르스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한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29일 전북도에 따르면 다음달 2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주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 도내 30여개 기업의 우수상품을 판매하는 특판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판매 상품은 (영)고창황토복분자에서 재배한 복분자·블루베리 생과, ㈜메트로비앤에프의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이다.특판행사 중 구매 고객에게는 10~20% 할인 판매와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김대연기자·red@
“밥이 맛있는 식당 어디 없나요”혁신도시로 이전한 직원들이 맛의 고장 전북에서 질 나쁜 쌀로 지은 밥맛에 큰 실망을 하며 이 같이 하소연 하고 있다.29일 전북도청 앞 식당에서 만난 혁신도시로 이주한 직원들은 “전주에 오면 먹는 것만은 최고 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명성에 비해 전주시내 식당들의 밥맛이 형편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혁신도시로 이전한 농진청 등 전주시내와 가까운 기관들의 직원들은 도청 앞까지 점심이나 저녁을 먹기 위해 오고 있으나 ‘전주=맛의 고장’이라는 이미지가 완전히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가족과 떨어져 혼자
정만영(60·외무 17회) 전북도 국제관계대사가 정년퇴임을 앞두고 ‘전북 명예도민’이 됐다.송하진 도지사는 29일 전북의 국제교류협력 증진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에 이바지한 공로로 정 대사에게 명예도민증을 주고 격려했다.정 대사는 홍콩 영사, 태국 참사관, 중국 청두(成都) 총영사 등을 지낸 뒤 지난해 7월부터 전북도 국제관계대사로 근무하고 있다.특히 정 대사는 ‘2017년 세계 태권도 선수권대회’ 전북 유치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끌어오는데 그동안의 폭넓은 외교공무원 경험을 바탕으로 큰 역할을 했다.송 지사는 “언제 어디서든 전북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민선6기 1주년을 앞두고 본청과 사업소 공무원, 출연기관장이 함께한 자리에서 “융복합 창조시대에서 협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는 29일 도청사 대회의실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심보균 행정부지사, 이형규 정무부지사,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공유의 날’이란 주제로 전체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는 도의 핵심도정을 발표하는 ‘비전의 장’을 비롯해 도정 주요현안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토론하는 ‘공유의 장’, 직원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 등 3개 섹션으
사무총장을 비롯한 일부 당직인선을 놓고 벌어졌던 새정치민주연합의 내분이 다소 수그러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그동안 당무에 참여하지 않았던 의원들이 일선 업무에 돌입함에 따라 어는 정도는 수습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인 것.다만, 비노 및 비주류계 측 내부에서는 대통령의 거부권 정국이 풀리는 시점에서 다시금 당직인선 등을 공론화할 것으로 관측돼 상황에 따라 당내 갈등은 더욱 노골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29일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그동안 당직인선에 관망자세를 견지했던 김관영 수석사무부총장, 박광온 당대표비서실장 등이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우리 경제를 정상 성장 궤도로 하루빨리 복귀시키고 또 소비를 비롯해서 일상적 경제활동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과감한 소비진작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경제가 연초부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었지만 최근 메르스와 또 극심한 가뭄피해가 겹치면서 충격이 커지고 있다. 특히 경제 주체들의 심리가 위축되면서 경제 회복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돈은 돈
도내 지역 국회의원들이 각종 의정활동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잇따라 헌정대상을 수상했다.헌정대상은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의 주관단체인 법률소비자 연맹이 의정활동 전반을 평가해 시상하는 것으로 이번 헌정대상은 제19대 국회 3년차인 2014. 5. 30 ~ 2015. 5. 29(제325회 임시국회, 6월이후 ~ 제333회 임시국회) 기간의 의정활동을 평가한 것이다.특히, 도내에서는 3선의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을 비롯, 전정희(익산을), 김성주(전주덕진), 박민수(진무장.임실), 김관영(군산)의원 등이 이름을 올
전북도가 농가들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영농 현장과는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시행초기 보단 대상 품목 및 보장범위 등이 확대됐지만 지난 작황에 따라 가입률 변동이 들쑥날쑥 하는가 하면, 일부 품목에만 가입이 집중되면서 제도정착이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도내 농가는 7647가구, 가입면적은 1만4550ha로 나타났다.품목별로는 벼 5452가구(1만2831ha), 사과 869가구(764ha), 하우스 및 시설작물 668가구
전북지역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18일째 추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도내 확진자 중 유일하게 생존해 치료를 받고 있는 A씨의 상태가 많이 호전돼 이르면 이번주 내 퇴원할 것으로 전망된다.28일 전북도 메르스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메르스 관련 관리대상자는 병원격리 7명, 자가격리 9명, 능동감시 11명 등 총 27명으로 집계됐다.지역별 관리대상자는 전주 7명, 군산과 남원 각 4명, 익산 2명, 김제·임실·순창·고창·부안 각 1명 등이다.현재 전북지역 메르스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에 들렀던
전북도가 탄소소재 벤처기업 육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28일 도에 따르면 ‘탄소복합재기반 벤처창업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선정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 추진한다.그동안 탄소소재 창업기업들은 매출이나 인력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에 도는 탄소소재기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도와 멘토링,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이들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특히 핵심기술을 갖추고 있는 기업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탄소시장 진출역랑을 높여주고,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해서도 힘을 보태기
전북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28일 도는 오는 7월 13일부터 24일까지 접수를 통해 도내 유망중소기업 20여개 업체를 발굴,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유망 중소기업 선정사업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난 업체를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한 사업이다.올해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에게는 경영안정자금 5억원까지 융자 지원되며 대출시 이차보전도 1%가 추가 지원된다.유망 중소기업 선정 대상은 도내에서 사업장을 2년이상 경영
전북도가 냉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를 집중단속한다.28일 도에 따르면 과도한 냉방을 금지하고 냉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를 제한하는 ‘에너지 사용제한 이행실태’ 단속을 오는 8월 말까지 벌인다.이번 단속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 등과 합동으로 이뤄지며, 도내 주요 상점 등을 돌며 단속하게 된다.특히 출입문을 열어둔 채 냉방기를 가동하는 개문 냉방영업을 중점 지도점검할 예정이다.위반시설에 대해서는 5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김대연기자·red@
2017년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 전북유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전북도의회 강영수(새정연 전주4)은 26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라북도 태권도 진흥 지원 조례 제정' 라는 주제로 전문가, 태권도인 등과 함께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과 시설이 있어도 인간미가 겸비되지 않으면 한국에 오는 것을 꺼려하게 될 것이라며 인간미가 물씬 풍기는 대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강 의원은 “2017년 세계 태권도 선수권 대회를 전북에 유치 쾌거는 태권도 선배들께서 뿌려놓은 씨앗과 땀의 결과다”
병원 응급실이 메르스 지원지로 밝혀지면서 응급실을 일반질환과 호흡성질환, 응급환자와 비응급환자를 구별하기 위한 선별진료소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28일 전북도의회와 전북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80명의 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응급실에서 감염된 사람만 90명에 달해 향후 메르스와 같은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일반환자와 호흡기환자를 구분하도록 하는 정책과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선별진료소나 병원감염 관리는 예방적 조치인 감염 예방에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의료기관 부담으로 고스란히 돌아가는 만큼 경영진의 인식 개선과 정부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로 잠시 집안싸움을 멈춘 듯해 보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내 내홍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며 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일단 친노 및 주류, 비노 및 비주류 할 것 없이 화력을 청와대에 집중하면서 휴전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최재성 사무총장 인선문제, 여기에 내년 총선을 앞두고 혁신위의 현역교체 등 공천 기준안 등이 쉽사리 갈등을 골을 좁힐 가능성이 희박하다는데 있다.일각에서는 이 모든 갈등이 결국 양측이 갈라서는 수순으로 내다보며, 조심스럽게 분당 쪽으로 힘을 싣는 모습이다.28일 여의도 정치권
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군산)의원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하는 ‘국회 헌정대상’을 3년 연속 으로 수상했다.이 상은 연간 1,000여명의 모니터링 요원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19대 국회의 3차연도 의정활동을 조사 및 분석해 우수 의원에게 수여한다,연맹측에 따르면, 지난해 5월말부터 1년간 ▲법률안 투표율 ▲국정감사 성적 ▲처리된 법률안 발의 현황(공동발의·대표발의 구분) ▲상임위원회 출석률 ▲본회의 재석률 등 13개 지표에 대해 1000명의 모니터 요원이 분석·평가했다.이에 김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총 96건을 대표발의 해 이 가운
감염병의 확산방지를 위해 질병정보의 발생 및 전파상황을 국가와 지자체, 교육청과 공유하고, 감염병 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를 신속히 공개토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눈길을 끌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메르스대책특위 간사를 맡고 있는 김성주(전주덕진)의원은 그동안 메르스 확산사태 초기부터 정보 비공개가 국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국민과 지자체, 의료기관 등의 대비 기회를 차단했다고 주장해왔다.앞서 김 의원은 지난 8일 감염병 관련 정보를 공개토록 하는 법안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진.무.장,임실)위원은 26일 장수군에서 최용득 장수군수의 복당신청을 계기로 최 군수와 자리를 함께 하고 최 군수의 복당 결심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앞서, 최 군수는 지난해 지방선거 예비후보 당시 장수군수 후보 자격심사에 통과돼 경선을 준비하던 중 도당으로부터 컷오프 통보를 받아 탈당, 무소속으로 지방선거에 출마해 군수로 당선됐었다.그러나 최 군수는 탈당을 한 이후에도 새정치민주연합의 이념과 노선에 뜻을 같이 했으며, 당선 후에도 복당하기 위해 박 의원과 지속적으로 교감을 가졌다고 전해졌다.이에 최 군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고창과 부안등 전라북도 지역의 우박피해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김 의원은 지난 27일 이상호 고창군의회 의장 및 장명식 도의원과 함께 우박피해 농가를 방문하고 피해상황을 점검했다..특히, 이날 현장에서 김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차관에게 각각 전라북도의 농가 피해상황을 설명하고 농림부의 지원대책 마련을 요구한 것. 지난 14일 고창.부안.김제 등 도내 일원에 갑자기 내린 우박과 강풍으로 인하여 수박과 복분자,
전북도는 내달부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인 ‘새뜰마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도는 지역발전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전주 팔복동 공단배후지역과 익산KTX 역사 주변지구에 추경을 통해 확보한 31억원(국비 22억원 포함)을 투입하기로 했다.이들 지역은 2018년까지 총 163억원을 투입돼 집수리와 도로, 주차장, 상하수도 등 생할환경 인프라 개선을 위주로 사업이 추진된다.또 보행환경 정비와 보안등·CC(폐쇄회로)TV, 공가정비 등 안전시설 확충도 함께 진행된다.도는 지역주민의 재정착을 돕기 위해 일자리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