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이 지난주 소속 도내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재 지지도 등에 대한 여론조사를 벌인 인 것으로 전해져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특히,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가 현역을 대상으로 이른바 호남물갈이론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맞물려 공교롭게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가 실시돼 당원은 물론 지역정치권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22일 새정연전북도당 및 새정연 소속의 일부 권리당원들에 따르면, 지난주 도내 11명의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내년 4.13 20대 총선에서 ‘또 지지하겠냐’ 는 문항이 중심
박근혜 대통령이 황교안 총리 후임 법무장관에 김현웅(56·사법연수원 16기) 서울고검장을 내정했다.김 내정자는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현 정부에서 15개월간 법무부 차관을 지냈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오늘 신임 국무총리의 제청을 받아 법무부 장관에 김 서울고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인선 배경에 대해서는 "김 내정자는 광주지검장과 부산고검장, 법무부 차관 등 법무부와 검찰 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법무행정과 검찰 업무에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전주덕진)의원은 지난 19일 도의회 예산정책연구회 초청으로‘복지예산과 지방재정의 문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김 의원은 이날 강의에서“예산은 결국 세금을 걷어 마련한 재원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으로 납세자의 이해와 요구가 제대로 반영되어야 좋은 예산이라 할 수 있다”면서“행정부의 예산 편성독점은 민주적 배분의 문제를 불러오므로 주민대표기관인 의회의 예산권이 강화되어야 하며 대의민주주의의 한계를 보완할 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는 참여예산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국가나 지방 예산편성에서 또
전주의 60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사망한 가운데, 오는 24일 이후 추가적인 환자 발생이 없다면 종식단계로 접어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21일 전북도 메르스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전주 확진자 A모씨(63·남)가 급성 호흡기능상실로 사망했다. 지난 12일 순창 70대 환자에 이어 전북지역에서 메르스로 숨진 두 번째 환자이다.A씨는 지난달 27일 아내의 암 치료차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가 슈퍼전자파로 불리는 14번 환자에게 노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A씨는 지난달 30일 오한과 발열 등 메르스 증세
전북지역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를 비롯해 각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감염병 대응훈련을 확대 시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이번 메르스 사태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의 소통 부재, 정보공유 미흡, 자가 격리자 관리허술 등 보건행정의 미흡한 점이 고스란히 드러나 이런 일이 또 다시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신종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해 도는 매년 ‘신종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한 차례씩 실시하고 있다.이 훈련은 전북도와 각 지자체, 경찰, 소방, 군부
전북지역 5개 병원이 3차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3차 국민안심병원 접수결과 전국 93개 병원이 추가 지정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로 지정된 전북지역 국민안심병원은 ▲대산의료재단 익산병원 ▲군산의료원 ▲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대자인병원 ▲정읍사랑병원 등 5곳으로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이로써 도내에서는 상급종합병원 2개, 종합병원 7개, 병원 3개가 지정돼 총 12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참여하게 됐다.한편 국민안심병원은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감염의 걱정없이 진료 받을 수 있도록 격리시설 마
상용차용 PHEV(Plug in Hybrid Electric Vehicle) 기술이 적용된 청소차량이 개발된다.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진우SMC를 주관으로 한 ‘상용차용 PHEV 기반 청소차량 구동시스템 개발’ 과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광역경제권거점기관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선정된 과제는 (재)전북자동차기술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수출전략형 미래그린상용차 부품 기술개발사업(FGCV)’의 일환으로 수행하게 된다.이 사업에는 (재)전북자동차기술원, 자동차부품연구원, MPS KOREA, ㈜맥시스, 코스텍, 타타대우상용
전북도 시니어 기술창업센터가 4050세대의 제2인생 설계를 돕는 지원서비스를 운영한다.전주시 팔복동 소상공인희망센터에 위치한 시니어 기술창업센터는 연면적 736㎡의 총 2층 규모로 1인실 10개, 다인실 1개 등 20명이 입주하는 창업 사무실과 비즈니스룸, 창조카페, 제품촬영실과 행정실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또한 기술 및 경영세미나, 마케팅과 컨설팅 등 다양한 창업 관련 프로그램, 입주기업의 회계, 세무, 디자인, 시제품 제작 및 각종 기업지원 정책 등을 담당하고 있다.특히 창업자에게 사무실만 분양하는 일반적
새정치민주연합 세월호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성엽(정읍)의원은 21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의 활동기간을 세월호 선체인양완료 후 6개월까지로 하는 ‘세월호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실질적인 위원회 활동은 조직과 예산이 구비되어야 가능한 점을 고려하여 조직의 구성과 최초 예산배정을 마친 때를 위원회의 활동기간 시점으로 하고(안 제7조제1항) ▲세월호 선체인양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 위원회에 부여된 특별법상 업무수행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세월호 선체 인양 완료 후 6개
사무총장 등 당직 인선을 둘러싸고 새정치민주연합의 계파간 갈등상황이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앞서, 문재인 대표는 지난 10일 혁신위 출범에 맞춰 당직 인선을 마무리하겠다고 공언해왔으나, 10여일이 넘도록 진전을 보이고 못하고 실정이다.이는 비노계 등 비주류측이 범 친노라 할 수 있는 최재성 사무총장 카드를 반대하고 있기 때문. 이에 현재 문 대표측은 다음주초까지는 인선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나 최 총장 카드를 관철할 수 있을지에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더 높아가고 있다.21일 새정치민주연합 및 여의도 정치권에 따르면, 문 대표는
새누리당 전북도당이 내년 총선에서 김항술 위원장 체제로 이끌게 됐다.김항술 위원장과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19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위원장을 도당 위원장 후보로 단일화 했다.이날 단독 입후보한 김 위원장은 오는 25일 운영위원회에서 추인을 받아 1년의 임기의 위원장직을 맡게 된다.두 사람은 “지난 수십년 동안 도당위원장 선거에서 많은 내홍을 겪었다”면서 “이번 도당위원장 선거에서 화합과 상생의 역사를 쓰고자 한다”고 단일화에 대해 설명했다.김 위원장은 “정 전 자아관의 배려를 감사하게 생각한다. 내년 총선에서 전
정의당 당대표와 도당위원장, 지역위원장 선출을 위한 전북순회유세가 21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렸다.정의당 도당은 19일 위원장 후보등록 결과 오현숙 도당 대변인이 신청했고, 전주 최정의, 익산 장종수, 군산 유승로, 김제 이홍규씨가 최종 신청했다. 중앙당 당대표는 노회찬, 노항래, 심상정, 조성주 4파전으로 치러진다.정의당은 전북지역순회 유세를 21일 오후2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당원들의 표심을 호소했다. 새롭게 선출될 지도부는 내년 총선을 이끌게 된다./장병운기자·argus@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은 지난 19일 국회의장실에서 마가렛 찬(Margaret Chan) WHO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우리나라의 감염병 관련 입법 및 제도 검토 등의 공유를 요청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이번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한국의 현행 감염병 관련 입법 및 제도에 관해 WHO의 검토를 희망한다”면서 그 결과를 국회와 공유해줄 것을 요청했다.나아가 WHO와의 공조를 통해 감염병 관련 제도의 개선책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유사사태의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기도.김 위원장은
원광대학교와 전주대학교의 건축학과가 정부로부터 건축학 인증을 받지 못해 관련학과 학생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현재 전국적으로 73개의 5년제 대학 및 5개의 대학원에서 ‘건축학전문 프로그램’이 개설돼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는 원광대와 전주대가 5년제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정부는 건축디자인 경쟁력을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기준을 국제기준인 5년제 건축한 과정으로 2002년 건축사법 개정을 통해 도입해 각 대학들이 자율적 선택으로 5년제 건축학과를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도내 대학에서 5년제 건축학
전북도는 22일부터 도청사 민원실에서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발급 신청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도는 지난 19일 도로교통공단 전북운전면허시험장과 함께 국제운전면허증 신청 접수와 교부를 대행하는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연계 원스톱 발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금까지는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원할 경우 전주시 여의동에 위치한 운전면허시험장이나 별도의 지정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야 된다.그러나 22일부터는 여권 신청자가 국제운전면허증 발급까지 원할 경우 도청 민원실에서 동시에 신청과 발급이 가능해져 원스톱 서비
전북도가 올해 말로 약정기간이 만료되는 도금고 선정에 앞서 관련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NH농협은행과 JB전북은행의 2파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21일 도에 따르면 최근 현행 금고의 수를 2개로 한정하고 협력사업비를 현금으로만 출연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전라북도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도는 현행 조례에는 금고의 수가 제한없이 지정 가능하도록 돼있는 조항을 바꿔 총 금고의 수를 2개로 한정했다.또 제1·2금고별 협력사업비가 현금 이외에 물품 등으로 출연 가능했던 것을 현금으로만 출
전북도내 각종 행사와 회의 등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전반적으로 진정 국면에 접어드는 분위기가 나타나자 속속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65주년을 맞은 6·25 기념일 행사 등이 정상적으로 열릴 예정이다.도내 일부 지역에서 펼쳐지는 광주유니버시아드내회 성화봉송도 예정대로 추진될 계획이다.확진자가 발생했던 김제시도 외국인 단합행사(21일)에 이어 오는 24일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열 계획이다. 도내 시·군들도 일부 전시회와 기관교육 등도 개최를 두고 논의 중이다.전국체전 선발전을 겸하기로 했던
전북도가 정부의 새만금수목원 예비타당성조사를 위한 ‘조건부 가치측정법’(CVM)에 예의주시하며 적극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21일 도에 따르면 새만금농업용지 6공구에 사업비 2476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될 새만금수목원의 경제성 분석을 위한 CVM 설문조사가 진행 중이다.CVM(Contingent Valuation Method)은 조건부 가치측정법으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편익분석에 있어 정형화된 틀을 갖고 있지 않는다. 주로 각각의 경우 개별적인 수요를 추정, 여기에 입장료 또는 세금, 부담금을 지불할 용의가 있
전북도는 무주 봉산천과 진안 신암천, 장수 말치천 등 전북도내 소하천 3곳이 국민안전처 주관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가꾸기’ 공모전에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무주군과 진안군, 장수군의 공모전 선정으로 국비 35억원을 확보했다. 무주 봉산천은 지난 2005년 8월 집중호우로 수해가 난 곳으로, 그동안 자연형 여울과 생태습지 조성을 통해 안전하고 청정한 하천으로 탈바꿈했다.진안 신암천은 100% 자연석을 활용해 호안과 사방댐이 설치된 자연 친화적인 하천으로, 마을을 관통하는 장수 말치천은 우물터와 빨래터 복원을 통해 아름다운
전북도가 7월부터 시행되는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 준비를 위해 집중신청기간까지 운영했지만 지역 저소득층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제도에 대한 홍보 부족과 메르스 확산에 따른 외출 자제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신청률이 저조한 것도 있지만 급여 신청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복잡한 구비서류가 신청을 꺼리는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저소득층의 최저생활보장을 위해 시행돼 온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다음달 1일부터 ‘맞춤형 복지급여제도’로 전면 개편돼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