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에서 직접 농사를 짓고 현지의 대규모 농업법인을 경영했던 현역 국회의원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연해주 농업개발 관련 책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남원·순창)의원이 2008년부터 2년간 러시아 연해주 우수리스크에서 밀농사를 지은 해외농장을 경영하면서 보고, 느끼고, 일궈낸 성과물 등을 바탕으로 쓴 ‘연해주 농업진출의 전략적 접근(도서출판 한울)’ 이라는 책을 최근에 출간했다. 강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에 농수산물유통공사 상임감사를 역임하고, 19대 국회에 입성하기 전까지 2년동안 러시아 연해주 우수리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위원장 한광옥)는 16일 프란치스코회관 산다미아노(중구 정동 소재)에서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하고 깨끗한 사회를 위해 나부터 바꾸겠다는 취지로 약속엽서 캠페인의 후속으로 ‘나부터 시작하는 행복한 바람’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세월호 사고 1주기를 맞아 지난 해 약속엽서 캠페인에 참여했던 시민과 시민단체가 참석헤 약속 다짐을 확인하고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면서, 약속과 실천의 중요성을 상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이 자리에는 다문화, 탈북민 등 시민들도 초대하여 작은실천을 통한 대한민국의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충훈 순천시장)는 지난 13, 14일(현지시각) 양일간 미국 국무성을 방문, 한미관계와 일본의 역사왜곡문제, 북한 문제 등 동북아시아 주요문제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조충훈 순천시장, 전북에서는 이건식 김제시장(부회장), 박성민 울산중구청장(대변인), 남유진 구미시장(감사), 송광운 광주북구청장(감사) 등 임원진과 조윤길 옹진군수, 박병종 고훙군수, 곽대훈 대구 달서구청장 등 지역회장을 대표단으로 하는 8명이 참석했다. 이들 대표단은 워싱턴 D.C.
평소 지역구 예산학보에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진무장.임실) 의원이 또 다시 그 능력을 여실히 증명해 보였다. 지난해기준(2014년)특별교부금을 도내에서 가장 많이 확보했고, 전체 국회의원 가운데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기 때문 인 것. 15일 행정자치부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박 의원이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눈에 띌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박 의원은 2014년 총 38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도내 11명 의원 가운데 1위를 차지했고, 전국적으로도 15위를 차지한 것으로
전북 ‘탄소산업’ 선점 위한 도-지역 정치권 공조체제 강화 시급전북도가 탄소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체제 강화가 시급히 요구된다.현재 전북은 경북과 탄소산업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최근 경북이 시장주도 기업을 내세우며 탄소산업 선점을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13일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탄소섬유분야 세계 최고 기업인 일본 도레이사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의 간담회에서 탄소산업 투자에 대해 요청하고,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내는 등 탄소산업 선점을 위한 광폭행보를 보
전북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제정한 인사검증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 시·도의회 의원들이 줄을 잇고 있다.14일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의정포럼 소속 의원 13명을 비롯해 외부교수 및 경기개발연구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전북도의회에서 세미나와 토론회를 실시했다.이날 세미나에서 김연근 행정자치위원장은 ‘전라북도 인사검증 제도와의 진솔한 대면’이라는 주제로 발제했으며, 조례제정 당시 과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면서 눈길을 끌었다.김 위원장은 “인사검증제도 도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법리검토를 마쳤기 때문에 새롭게 출범한 민선
전북도의회 허남주(새누리, 비례)의원은 전라북도 인재육성재단이 전북의 미래발전을 열어나갈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장학․교육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 인재육성재단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허 의원은 지난 3월 서울 장학숙을 방문해 장학숙 입사생 선발기준 등의 업무보고를 받은 뒤 “장학숙을 비롯하여 인재육성재단에 매년 막대한 도비가 지원되는 만큼 현행 조례의 개정으로 재단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하면서 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피력한 바 있었다.
토탈관광은 토탈 공무원이 있어야13일 전주를 찾은 70여명의 일본인 관광객은 ‘가장 한국적인 도시’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부산을 중심으로 한 여행코스에 전주 1박을 하는 상품이 일본에서 대박이 난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볼 필요가 있다. 전북도와 관련 업계가 합심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성공했지만 지금처럼 했다간 다시는 전주를 찾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 전북 관광 1번지인 전주시의 관광정책도 변해야 한다는 것이 급선무로 떠오르고 있다.지난주에 이은 이번 주까지 일본 관광객을 밀착 취재하면서 얻은 결론은 현장 속에 공무
유성엽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위원장은 14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원배가운동’을 통한 당의 외연확대를 주문했다.전북도당은 이날 도당 회의실에서 유성엽 도당위원장, 김갑봉 사무처장, 최인정 대변인, 최은희 도의원, 각 상설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당 사무처 당직자 및 지역위원회 실무 워크숍’을 개최했다.유성엽 도당위원장은 “4․29재보궐 선거 결과에 따라 여러 가지 정치지형이 변화들이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겠지만 우리당 스스로가 실력을 갖추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이어 “새누리당이 오픈프라이머
전북도는 새만금사업 범도민지원위원회에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부서장을 대상으로 답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해당 위원회는 오는 16일과 내달 13일 두 차례에 걸쳐 새만금 투자유치를 위해 이전공공기관 부서장 40여명에게 농업용지와 관광레저용지 등을 알릴 계획이다.이들이 답사할 내부용지는 지난해 매립과 용지 조성공사가 마무리되면서 OCI, 일본 도레이사 등의 공사가 진행 중인 산업단지를 비롯해 막바지 방수제 공사가 한창인 농업용지 1·2지구, 부안 새만금 초입의 관광레저용지 등으로 개발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이들 이전
전북도는 14일 국무총리 소속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이 부안 농공단지 입주 기업인들과 규제개선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부안 농공단지에서 한상원 부단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는 도 규제개혁추진단장과 투자유치과장, 전북지역 농공단지협의회장 등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와 지자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도내 농공단지는 지난해 말 기준 57개 단지 안에 740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고용인원은 1만3000여명으로 전국 대비 8.5%에 이르며, 단지 내 생산액은 4조6681억원이다.이날 입주 기업들은 Δ익산황등 석재농공단지 내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속속 입주해 본격 가동되면서 전북도의 꿈도 쑥쑥 커져가고 있다. 14일 도에 따르면 공공기관 이전으로 인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이전기관 임직원 4916명을 비롯해 가족 등 약 2만8000여명의 유발인구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지난 2013년 7월 개원한 지방행정연수원은 연간 7000여명의 교육생이 지역을 찾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소속기관(4개)에도 연 1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큰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이를 통한 이전기관 직원의 소
전북혁신도시가 부지분양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공공기관 입주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혁신도시는 지난 2007년 개발계획 승인과 함께 전주시 만성동과 중동,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반교리 일대 990만9000㎡(약 3백만여평) 규모로 조성 중이다.혁신도시 이전대상 기관은 2013년 지방행정연수원과 대한지적공사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12개 공공기관이 입주하게 된다. 현재까지 9개 기관이 입주를 마쳤고 내달에는 국민연금공단, 7월에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이전할 예정이다. 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은 14일 ‘누리과정 예산 전액을 국비로 지원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는 ‘만 5세 이하 보육 및 유아교육 국가완전책임제’를 공약하며, 누리과정 도입 당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매년 3조원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2015년부터 누리과정 예산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전액 부담하도록 했다는 것. 그러나 경기침제로 시도교육청은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게 되었고, 시도교육청이 보육료 예산편성을 거부하는 사상초유
새만금 지역에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투자가 크게 확대되는 등 새만금 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남원·순창)의원은 24일, 민간시행자의 부담완화를 통한 새만금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사업 민간시행자가 공유수면 매립 후 잔여 매립지를 취득하고자 하는 경우 감정가의 100%에 상당하는 금액을 매수하던 것을 감정가의 75%에 상당하는 금액으로 매수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내용의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새만금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이 새만
김제소재 학성강학연구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51)교수가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으로 선임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새정치민주연합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당을 위해 헌신해 온 김 교수가 중앙당 정책위의 부의장에 선임됐으며, 앞으로 새정치민주연합 발전에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노력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부의장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지역 내 새정치민주연합의 위상이 예전과 같지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무엇보다 중앙당 발전과 당원, 국가 및 지역 발
오는 4·29 재보선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은 14일 이른바 ‘성완종 게이트’와 관련, “여야는 즉각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해외자원개발사업 수사와 성완종 회장의 리스트 폭로로 이어진 ‘성완종 게이트’는 수십조 원의 국민 혈세를 탕진하고, 정권 실세들의 부정부패 의혹으로 얼룩진 ‘국가 대재앙 사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정 전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이 아무리 성역없는 수사를 말한들, 지금 상황에서 어느 국민이 그 진정성을 믿겠는?굡窄?“의혹은 눈덩이처럼 커지고
청와대는 14일'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야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 연기를 요구한 것과 관련, "연기해야 할 특별한 이유가 없으며 예정대로 해야 한다"고 일축했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해외순방은 우리 정부가 대외적으로 약속해서 하는 일로 국가적인 사업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 수석은 "상대국과 약속한 것이고 해외 시장개척과 경제활동을 위해 경제인들도 120여명이나 가서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며 "동포사회도 박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는데 적극적으로 이런 것을 해야 한다고
전북도가 U턴기업들을 위한 유턴정책 시행 이후 27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맺고 9개 기업을 입주시켰지만, 이중 지난 1년동안 새롭게 입주한 기업은 단 한 군데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전은 고사하고 투자를 약속했던 업체 중 일부 기업은 아예 투자포기 각서까지 제출하고 있어 전북도 유턴정책의 전반적인 수정과 대책마련이 요구된다.13일 도에 따르면 전북은 지난 2012년부터 중국으로 이전했다가 국내로 복귀하기로 한 기업들을 위해 ‘U턴 기업유??정책을 펼친 결과, 주얼리기업 23개사와 기계 3개사, 섬유 1개사 등 27개 U턴 기업 유치
전북도교육청이 전북도내 만3세부터 5세까지 아동의 보육 및 교육과정에 지원되는 누리과정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는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13일 전북도의회와 어린이집 관계자에 따르면 도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을 책정하지 않아 사회적 약자 자녀들에게 한숨과 시름만 빠지지 않도록 정책의 큰 틀 입장에서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거듭 촉구했다.이날 최인정(새정연 군산3) 전북도의원은 도의회 제320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예산편성을 거부하고 있는 김승환 교육감에게 “악법도 법인만큼 유치원이 아닌 어린이집에 다닌다는 이유로 2만3000명의아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