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전주덕진)의원이 이원종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장을 나 전북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를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의원은 11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지역발전위원회를 찾아가 이 위원장을 만나 지역발전의 궁극적 목적은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전주 한옥마을, 덕진공원 등 지역자원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 환담을 나누었으며, 도로나 시설 중심의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크고 작은 정책들이 보다 많아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른바 참전 유공자 등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한 복지확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진안·무주·장수·임실)의원은 11일 참전유공자 및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민영주택 우선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외 2건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참전유공자 등의 예우와 지원을 이바지한다는 각 법률의 목적을 소명할 수 있도록 지원주택에 민영주택을 포함시키고 보훈기금법 제6조에 따른 재원으로 주택을 건축하여 분양·임대 또는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 보다 현실적인 복지제공을 통해
전북은 전국 최고수준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관광상품 경쟁력에서 뒤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10일 전북도는 ‘호남고속철 개통에 따른 전북관광 대응방안’을 주제로 관광정책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이날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북의 문화관광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재호 인하공업전문대 교수는 전북 인센티브 관광상품 부재의 현실적인 과제 극복을 선결과제로 제시했다. 정부의 외래관광수요 지방분산 시스템 구축과 맞물려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전북지역 관광지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문화·관
전북발전연구원이 KTX 호남선 개통에 따른 전북지역 관광분야 효과에 대해 3년 전과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어 부실 연구보고서 사태의 연장선상에서 신뢰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10일 전북도는 ‘호남고속철 개통에 따른 전북관광 대응방안’을 주제로 관광정책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이날 전발연은 전북관광 효과와 대응방안 주제발표에 나섰다.전발연은 관광부문 파급효과로 KTX 호남선 개통에 따른 신규 관광객 증가규모가 오는 2020년 최소 63만명에서 최대 110만명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발연은 파급효과를 예측하면서 KTX
민선6기 전북도 핵심공약인 ‘삼락농정’ 사업의 추진방향과 주요 현안의제를 제시할 민관 거버넌스 추진체계인 삼락농정위원회의 축산분과 회의가 지난 10일 개최됐다.삼락농정위원회는 10개 분과로 운영되며, 이날 축산분과 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 활성화 ▲산지생태 축산 활성화 ▲무허가 축사개선 대책 마련 등이 논의됐다. 삼락농정위원회 공동 위원장인 심보균 행정부지사는 “삼락농정의 성공여부는 분과회의에 참여하는 위원들의 열정에 달려있다”며 “현장의 농업인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실행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삼락농
전북도는 5월부터 영유아(생후 12~36개월)에 대한 A형간염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그동안 A형 간염은 2회 접종에 접종비 10만원 전액을 본인이 부담했지만, 올해부터는 국가 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되면서 주소지에 관계 없이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기관을 방문해 무료접종을 할 수 있다.이에 도내에서는 2012년 1월 이후 출생아 약 4만600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고,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병의원(보건소 포함)를 이용하면 된다.A형 간염은 감염 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 등을 통
전북도가 24억원을 투입해 도유림(道有林)에 대한 정비사업을 벌인다.10일 전북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도유림을 가치있는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24억원의 예산을 들여 숲 가꾸기사업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도는 올해 완주와 진안·무주·장수·순창 등 5개 지구(730ha)에 대해 정비사업을 벌이며, 숲 가꾸기 사업과 임도사업·등산로 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먼저 금남호남정맥(덕태산·선각산·팔공산)을 잇는 등산로 10km 구간을 정비하고, 진안과 장수·임실지역에 간선임도를 신설한다.또 산촌마을의 산림소득을 증대시키고 특색있는 산림자원을 조
전북도의회 이성일 문화관광건설위원장은 10일 “김승환 교육감 이래로 학교체육이 죽어가고 있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는데도 학교체육정책이 부실하다”고 쓴 소리를 했다.문건위는 이날 제319회 임시회에서 지난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지적된 사항에 대한 도교육청의 학교체육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형식적인 내용이어서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도교육청은 전국 소년체전의 고질적인 성적저하와 학교운동부 정상적 운영을 위한 환경개선 필요성 등 실천 가능한 체육정책 9가지를 학교체육활성화 방안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문건위원들은 “학생선수 육성과 관리,
전북도의회 조병서(새정연 부안2)의원과 이해숙(새정연 전주5)의원이 학부모회 운영의 자율성과 책임성, 학교 밖 청소년 교육 등의 내용을 담은 조례를 발의했다.10일 도의회에 따르면 조병서 의원이 발의한 ‘전라북도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설?ㅏ楮동?관한 조례안’은 호남·제주·영남권 최초로 도내 학부모의 권리와 의무를 체계화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내용을 담고 있다.조 의원이 발의한 조례내용은 학부모회의 법제화시키고 학부모회의 학교 참여 활동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권리 내용이 포함돼 있어 향후 학부모회의 학교 참여 활동에 긍정적 역할이
전북인재육성재단은 10일 도내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공하는 자녀 만들기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14일 군산 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21일과 28일에는 각각 도청 공연장에서 잇따라 진행된다.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성공하는 자녀만들기 학부모 브런치스쿨’은 매년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 수혜 기회가 적은 도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수준 높고 소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95%를 넘는 강좌만족도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재단 사무국 관계자는 “올해는 공교육 진학 전문교사와 사교육 스타강사 등 교육
효성이 탄소수요 확대와 탄소 전문가를 육성하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을 위해 ‘창조경제지원단’을 출범시킨다.10일 효성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효성은 전사 차원의 역량을 모아 전북 창조경제 활성화 구심점으로 삼기 위해 지원단을 조직했다.지원단장은 효성그룹을 이끄는 이상운 부회장이 맡아 신속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업무 추진이 가능토록 했다. 부단장에는 효성 전략본부 가종현 전무가 선임됐다. 가 전무는 SK텔레콤과 벤처기업 등에서 현장 경험을 쌓은 ICT(정보통신기술) 전문가다.창조경제지원단은 탄소 수요 확대와 농산물 마케팅,
전북도가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일선 시·군과 함께 자치법규를 대대적으로 손질하기로 했다.10일 도에 따르면 자치법규 운영상 나타난 개선 사항을 보완하고 새로운 행정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총 7053개(도 602, 시·군 6451개)의 자치법규 추진계획을 수립해 정비를 추진한다.도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 발굴한 자치법규를 비롯해 행정자치부와 법제처에서 통보한 법령개정 사항, 법제처 전수조사 조례를 대상으로 정비하게 된다.주요 정비유형은 ▲상위법 제·개정에 따른 미반영 사항 ▲상위법령 위반 ▲법령상 근거 없는 규제 및 불합리한 규제 ▲
여야는 선거구재획정 방안 등을 논의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다음주 중에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갖기로 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10일 오후 국회에서 정례 모임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양당 원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정개특위가 구성되면 헌법재판소에서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았던 현행 선거구 재획정 문제가 다뤄지게 된다. 한편 야당이 요구해 온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 구성을 위한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은 10일 "흙을 보전함과 더불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과 농촌을 살리기 위한 출발점을 만들기 위해 흙의 날 제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흙의 날 제정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단순한 법정기념일 제정 이상의 정책적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흙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개선과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3월 11일을 흙의 날로 정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이 통과된 것을 환영하고 범정부 차원의 흙
새정치민주연합 이상직(전주완산을)의원이 완산자율방범대 명예회장으로 위촉됐다. 10일 이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사단법인 완산자율방범연합회 회의에서 이 의원이 명예회장으로 위촉됐다는 것. 이 의원은 “앞으로는 밤에도 거리에서 자율방범대원으로 시민들과 만나겠다”면서 “완산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안심하고 살기 좋은 전주를 만드는데 부족한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내년 4월 20대 총선을 앞두고 이른바 ‘왕들의 귀환’ 무대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어 지역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전북도백을 역임하는 등 화려한 경험과 경륜을 자랑하고 있는 김완주 전 지사와 유종근 전 지사, 그리고 전주 완산선거구에서만 내리 4선을 역임했던 장영달 전 의원 등이다. 이들은 현재 현실정치와는 다소 거리를 두고 있으나 ‘정치는 살아 있는 생물과 같다’라는 말이 있듯이 내.외부적으로 요건만 갖춰준다면 얼마든지 국회배지를 거뭐질 수 있어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올 초 정치 복귀를
새정치민주연합이 빠진 야권연대가 가시화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4월 재보선을 앞두고 국민모임과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 나아가 정의당의 선거 연대가 급물살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재보선에서 이들 연대가 최소 한석 이상의 의미 있는 성과로 나타날 경우 이 같은 분위기가 전북정치권으로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돼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 국민모임의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동영 전 장관은 10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의 국민모임 합류나 선거 연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전 장관은
전북도는 2015년도 선도 정보화마을 4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올해 선정된 선도 정보화마을은 군산 신시도정보화마을과 남원 용전 정보화마을, 김제 황토정보화마을, 임실 사선녀정보화마을 등 4개 마을이다.올해 15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정보화마을은 현재 도내에 39곳이 운영되고 있다. 도는 정보화마을 자립기반 조성과 활성화 등을 위해 올해부터 ‘나눠먹기’식 지원방식을 경쟁방식으로 변경했다. 운영 실적이 부진한 마을 강제정리도 병행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이승석기자 2press@
헌법재판소가 9일 전북도청 민원실에 ‘지역상담실’을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지역상담실은 오는 6월9일까지 매월 둘째주 월~화요일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상담시간은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등 까지다.지역상담실에는 헌법연구관과 사무관 이상의 상담관이 팀을 구성, 헌법재판 절차를 비롯해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상담 희망자는 헌법재판소 홈페이지(www.ccourt.go.kr → 함께하는 헌법재판소 → 지역상담실 운영안내 → 상담예약) 또는 전화(02-708-3476)로 예약하면 된다.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가 도정현안 해결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심보균 행정부지사와 이형규 정무부지사는 각각 10일과 12일 각 부처를 돌며 주요사업들의 예산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다.심 행정부지사는 방문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시작으로 예산실 주요 국장과 과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이어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새만금개발청 등을 돌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건의와 철도, 공항 등 국가중장기 계획 반영을 촉구할 예정이다. 새만금 등 주요사업예산 확보활동에도 집중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