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들을 모아 영상으로 공개했다. 8일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공식 유투브 채널인 '윤석열TV'와 '대한민국정부' 채널을 통해 '바로 서는 대한민국을 위한 대통령의 약속' 영상을 공개했다. 안보·공정·국익·미래·국격 등을 주제로 제작한 다섯 편의 영상이 담겼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국민과 한 약속과 이를 지키기 위한 지난 1년 간의 행보를 담았다고 설명했다.전날에는 윤 대통령 부부가 만난 사람들을 등장시킨 ‘국민이 바라는 대한민국, 희망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윤석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전문가 시찰단을 오는 23∼24일 파견한다.한일 정상은 전날 열린 회담에서 한국 전문가의 현장 시찰에 합의한 바 있다.시찰단은 관련 부처 관계자와 산하기관 전문가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문가 중심으로 정부 관계자는 지원 업무를 위해 실무급으로 꾸려질 것으로 알려졌다.시찰단 세부 일정으로는 경제산업성 및 도쿄전력 관계자 면담,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는 시설인 해저터널 시찰 등이 검토 중이다.외교부는 이번 주 후반 한일 국장급 협의를 열고 시찰단 파견에 대한 구체 내용을 조율할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서 12년 만에 재개된 셔틀외교에 의미를 부여하고 한일 간 연대를 강조했다. 관심을 모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한국 전문가 시찰단 파견에 합의하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히로시마 방문 때 한·일 정상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공동 참배하기로 했다.또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이 중대한 위협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3국간 긴밀한 소통과 안보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한일 과거사 문제에 대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한국 방문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12시 50분쯤 부인 기시다 유코 여사와 기하라 세이지 관방부장관 등과 현충원을 찾았다. 이들은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구호에 맞춰 태극기와 일장기에 고개 숙여 인사하고, 현충탑에 분향한 뒤 묵념했다.일본 총리가 국립현충원을 방문 한 것은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총리 이후 12년 만이다.앞서 2006년 아베 신조, 2009년 아소 다로 당시 총리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헌화, 참배했고, 2010년 방한한 하
서울 용산 주한미군 기지가 공원으로 탈바꿈하는 ‘용산어린이정원’ 개방행사가 4일 열렸다.1904년 한일의정서 체결 후 일본군이 주둔했고, 광복 이후 지금까지 미군기지로 활용된 금단의 땅이 120년 만에 일반에 개방됐다. 공원 앞에는 대통령실 청사가 위치하고 있다.용산공원 개방은 어린이날과 오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이뤄졌다.윤 대통령은 어린이들과 함께 공원을 첫 입장하고 “청와대를 국민 품에 돌려드리고, 이곳으로 대통령실을 옮겨온 취임 당시의 그 마음을 다시 새기게 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0년 전 한미가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신임 소방청장(차관급)에 남화영 현 소방청 차장을 임명했다.남 차장은 지난해 10월 이흥교 청장이 국립소방병원 입찰 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 직위해제된 뒤 소방청장 직무대리를 맡아왔다.1964년생으로 경북 봉화 출신인 남화영 신임 소방청장은 안동고를 나와 부산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소방장학생으로 임용된 후 경북소방본부장과 소방청 소방정책국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8일 1박2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실무 방문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의 이번 방한은 지난 3월 윤 대통령의 일본 실무 방문에 이은 답방으로, 일본 총리 방한은 12년 만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3월 방일 계기에 기시다 총리 서울 방문을 초청한 바 있으며, 이번 일본 총리 방한을 한일 정상간 셔틀외교가 본격 가동된다”고 밝혔다.이어 “기시다 총리 한국 방문은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총리의 서울 방문 이후
취임 1주년을 일주일 앞둔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변화의 속도가 느린 부분은 다음 1년에는 속도를 더 내고, 또 변화의 방향을 조금 더 수정해야 하는 것은 수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출입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오는 10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소회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는 4일 '용산어린이정원' 개방을 앞두고 마련됐다. 용산어린이정원은 주한미군으로부터 돌려받은 부지 일부를 공원으로 조성했다. 1904년 한일의정서 체결 후 일본군이 주둔했고, 광복 이후 지금까지 미군기지로 활용된 금단의 땅이 약 1
대통령실 이진복 정무수석이 내년 총선 공천 개입 의혹을 부인했다. 2일 이 수석은 용산 대통령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에게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한일 관계에 대해 옹호 발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의혹에 “그런 얘기를 전혀 나눈 적이 없다”고 말했다. 전날 MBC가 태 최고위원이 지난 3월9일 의원회관에서 보좌진을 대상으로 발언한 해당 녹취를 의혹 관련 녹취를 공개 보도해 논란이 되자 해명에 나선 것이다. 녹취가 이뤄진 때는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배상안 발표 직후로 비판 여론이 거세던 시기였다.이 수석은 "공천 문
주한미군으로부터 돌려받은 용산공원 반환부지 일부가 오는 4일부터 ‘용산어린이정원’으로 국민에 개방된다. 대통령실은 2일 용산 미군기지 반환 완료 후 추진 예정인 약 90만평 규모의 '용산공원' 정식 조성에 앞서 대통령실 청사 앞부분 반환부지 약 30만㎡(9만 평)를 '용산어린이정원'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1904년 한일의정서 체결 후 일본군이 주둔했고, 광복 이후 지금까지 미군기지로 활용된 금단의 땅이 약 120년 만에 일반에 개방되는 것이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과 함께 국민과 소통 접점을 넓히는 한편 용산 기지의 반환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국빈 방미와 관련해 “세계 최강 국가와의 70년 동맹은 그냥 주어진 게 아니다”며 “국가 관계에 있어서 고마운 것이 있으면 고맙다고 이야길 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채택한 ‘워싱턴 선언’은 한미 안보동맹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업그레이드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전쟁의 참혹한 상처와 폐허를 극복하고 오늘의 번영을 일구며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서기까지 미국은 우리를 많이 도왔다"며 “우리 국민이 열심히 일하고
미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은 참모진들에게 방미 성과를 점검하고 구체적인 후속 조치 마련을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안보를 비롯해 산업, 과학기술, 교육, 문화 등 모든 면으로 동맹을 확장시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무엇보다 청년 미래 세대에게 기회의 플랫폼이 되도록 후속조치를 구체화 해달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5박7일간의 방미 기간 한미정성회담을 갖고 대북 확장억제 강화를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동의 가치가 진정으로 존중받는 선진형 노사관계로 가기 위해 노동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대한민국 헌법은 노동의 존엄성을 인정하고 모든 국민에게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권리를 규정하고 있다"며 "소수만이 기득권을 누린다면 그것은 자유가 아니라 특권"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진정한 노동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노사법치주의를 확립하고, 우리 헌법 정신에 위배되는 기득권의 고용세습은 확실히 뿌리 뽑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모든 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이 30일 마무리됐다. 대통령실은 동맹 70주년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무게를 두고 기존 안보와 경제뿐 아니라 사이버, 우주 분야 등에서도 협력하는 글로벌 동맹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미정상회담에서 도출한 ‘워싱턴 선언’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핵협의그룹(NCG)을 핵심으로 하는 워싱턴 선언으로 대북 확장억제가 획기적으로 강화됐다는 게 대통령실의 입장이다.다만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및 반도체과학법의 경우 한국 기업의 불이익을 해소할 구체적인 해법을 도출하지 못한 채 ‘지속적인 긴밀한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만나 전기차 생산기지인 ‘기가팩토리’의 한국 투자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블레어하우스에서 머스크 CEO를 접견하고 이 같은 대화를 나눴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접견에서 윤 대통령은 테슬라 전기차 생산기지인 기가팩토리 유치 관련 안내책자를 직접 전달하며 “테슬라사가 (한국) 투자를 결정한다면 입지·인력·세제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한국은 최고 수준의 제조 로봇과 고급인력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테슬라가사 기가팩토리를 운영하는
한미 정상이 북핵 위협에 대응하는 ‘핵협의그룹’(NCG)을 신설하는 등 대북 확장억제 강화 조치에 합의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이런 내용이 핵심인 ‘워싱턴 선언’을 발표했다. 워싱턴 선언은 공동성명과는 별개의 문건으로, 양국 정상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는 확장억제 강화 방안이다. 구체적으로 핵협의그룹 창설을 비롯해 전략핵잠수함(SSBN)을 포함한 미국 전략자산 전개 확대와 북핵 억지·방어차원의 공동훈련 확대가 담겼다. 특히 핵협의그룹을 통해 미국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미 사흘째인 26일 밤(한국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한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북한에 대한 확장억제 강화다. 한미는 이번 회담을 통해 확장억제 방안을 담은 별도 문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이 북핵에 대응하도록 한국에 핵우산을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될 지 주목된다. 경제안보 분야에서는 공급망과 반도체, 배터리 등의 첨단기술 협력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이와 관련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와 반도체지원법 등 시행에 따른 한국 기업의 불이익 완화 방안을 이끌어 낼지 관심을
윤석열 대통령은 방미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 한미동맹 70주년을 토대로 미래 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보훈과 경제 일정을 이어갔다.윤 대통령은 워싱턴DC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오찬에서 미국 참전용사인 랄프 퍼켓 예비역 육군 대령, 앨머 로이스 윌리엄스 예비역 해군 대령, 고 발도메로 로페즈 중위 등 3명에게 최고 훈장인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글로벌 리더 국가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의 눈부신 번영은 미국의 수많은 젊은이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다"며 "공산화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교민들과 만나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동맹이라는 획기적이고 역사적인 이정표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방미 첫날인 이날 오후 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동포간담회를 갖고 "작년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이번 국빈 방미를 통해 양국은 첨단기술과 경제안보, 확장억제와 인적교류를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6일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올해 '미주 한인 이민
대통령실은 25일 넷플릭스가 향후 4년간 한국 드라마·영화·리얼리티쇼 등 K콘텐츠에 25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뿐 아니라 김건희 여사도 적극 관여했다고도 설명했다.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방미 첫 일정으로 미국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글로벌 OTT 기업 넷플릭스의 테드 서랜도스 CEO를 만나 이 같은 투자 약속을 받았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윤 대통령은 넷플릭스와의 공동언론 발표에서 "대한민국 콘텐츠 사업과 창작자, 그리고 넷플릭스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