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연근)가 전북발전연구원으로부터 무시와 모욕을 당했다면서 대화 중단도 불사하고 나섰다.26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전발연은 지난 24일 송하진 도지사, 김광수 도의장, 이남호 전북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0주년을 맞아 전발연 혁신과제 및 지역대학의 역할 세미나에 관련 상임위인 행자위원을 초청하지 않으면서 불거졌다.행자위원들이 강현직 전발연 원장에 대해 성토를 하고 있는 것은 행사 하루 전인 23일 10주년 행사 언론보도를 접한 송성환 의원이 강 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공식행사에 초청장을 보내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은 26일 현대자동차 전주연구소의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 이전계획에 대해 “현대차는 더 이상 거짓말로 도민들을 현혹하지 말라”며 전주상용연구소 이전계획 철회를 주장했다.현대자동차는 지난 2월 구정을 앞두고 전주상용차 공장 증산 계획과 연구개발 집중 투자 계획 등을 내세우며 기습적으로 전주연구소의 남양연구소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전라북도당은 현대차가 전주연구소의 남양으로의 이전을 설득하기위해 내세운 설비투자 계획과 신규채용 등의 허구성을 밝히며 이전 반대 뜻을 분명히 했다.도당은 “현대차는
전북도의회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35%까지 확대하기 위한 조례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연근 위원장(새정연 익산4)은 26일 ‘전라북도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오는 4월회기(제320회) 중 제정하기 위해 접수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이 준비한 조례안은 지방대학의 경쟁력이 갈수록 낮아져 우수인력 유출 및 지역산업 침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고 지역인재가 해당지역에 정주하면서 지역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지방대학 지원 대책을 수립,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지
전북도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기업 유치 전략에 큰 타격을 입힐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방침엔 팔짱을 끼고 있는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속도가 빨라지자 충청권과 강원, 경북 등은 거센 반발과 함께 공동 대응방안 모색에 나서고 있는 반면, 도는 비수도권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차원의 대응에만 참여할 뿐 소극적인 입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연내 수도권 규제완화를 반드시 추진할 것을 피력한데 이어 최근 기획재정부가 중심이 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7년까지 150개 기업의 창업을 지원한다.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6일 서울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열린 ‘3차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원회’에서 탄소산업과 농생명·전통문화 등의 분야에서 150개 기업의 창업 육성 방안을 밝혔다.전북혁신센터는 탄소소재 미래 먹거리 산업화를 위해 ‘소재→중간재→복합재·성형가공→완제품’에 이르는 벨류 체인 중 전북이 부족한 중간재, 성형품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전북혁신센터는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탄소분야에서 50개사를 창업하고, 글로벌 강소기업 10개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권익증진을 위해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 심의를 거쳐 20개 사업에 1억3000만원의 여성발전기금을 지원키로 했다.26일 도에 따르면 2015년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도내 26개 단체 중 20개 단체가 여성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1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급받게 됐다고 밝혔다.이날 심의에서는 총 예산 1억5000만원 중 1억3000만원을 확정하고 심의잔액 2000만원에 대해서는 추가로 공모해 지원할 계획이다.이번에 선정된 5개의 지정 사업은 ▲여성단체 활동지원사업
전북도가 도내 취약계층의 가스안전 지원사업에 2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26일 도에 따르면 올해 기초생활수급자나 독거노인 등 총 5000가구에게 ‘가스 타이머 콕’을 무상으로 설치해주기로 했다.가스 타이머 콕은 가스연소기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로 사용자가 적정한 사용시간을 설정하게 되면 자동으로 가스배관에 설치된 중간밸브가 차단되는 장치이다.도는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오는 2019년까지 총 3만4000가구에 보급할 방침이다.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는 이날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공
전북도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국제탄소페스티벌이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전북도청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이번 페스티벌에는 프레드릭 뮈텔(JEC CEO), 구나 메르츠(CFK CEO) 등 탄소관련 해외 저명인사들을 비롯한 국내외 학자들을 초청해 국제컨퍼런스가 열린다.또 탄소관련 기업체들의 최신기술이 집약된 생산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탄소기업 제품산업전도 개최할 예정이다.또한 도민을 비롯한 일반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탄소산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탄소악기 전시·공연, 탄소소재 예술작품 전시·제작시연 등
김제의 한 산란계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의심돼 전북도가 긴급 예방적 살처분에 들어갔다.26일 도에 따르면 이날 김제시 용지면의 한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의심돼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지난달 AI가 발생한 익산 신흥동의 한 농장 방역대이며, 이날 역학당국이 전화예찰 도중 폐사축 발생을 인지했다.이에 이 농가에서 사육중인 1만마리에 대해 긴급 예방적 살처분을 벌이는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도 관계자는 “정밀 검사결과는 27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지만 임시 예찰 결과 고병원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식에서 46명의 용사와 고 한주호 준위의 희생에 깊은 조의를 표한 뒤 “용사들이 남긴 고귀한 호국정신은 우리 국민들 마음 속에 깊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해 도발 시도와 핵무기를 포기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또 그동안 불거진 방위사업 비리를 ‘매국행위’로 규정하고, 이런 비리를 발본색원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거듭 드러냈다. 박 대통령은 추모사를 통해 “국가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토대가 튼튼한 안보”라며 “천안함 피격으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힘들었던 시
정동영 국민모임 인재영입위원장이 26일 4·29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에 불출마 하겠다는 뜻을 공식화했다. 앞서 정 위원장은 이미 지난 2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도 불출마 입장을 분명히 했고, 전략적으로 내년 4월 총선에 본인이 전주 등 전북의 상징적인 지역구에 출마해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의지를 진간접적으로 피력했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사무실에서 김세균 국민모임 상임공동위원장과 만나 출마 권유를 받고 “국민모임이 말씀하시는 뜻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불출마 입장을 바꾸기 어렵다. 그 이유는 불출마 약속을 번복하기
도내 국회의원 11명 가운데 9명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국회 소속 공개 대상자인 국회의원 292명과 국회 사무처·예산정책처·입법조사처·도서관 1급 이상 공직자 36명 등 총 328명의 이같은 2014년도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국회공보에 게재했다. 이는 공개 대상자들이 지난해 1월1일~12월31일 재산변동 사항을 2월 말까지 신고한 수치다. 도내의원들을 포함한 국회의원 292명의 재산 증감을 보면, 재산 증가자는 239명(81.8%)였다. 10억원 이상 증가한 의원들도 5명(1.7%)이나 됐다.
이른바 ‘터미네이터 정치인’으로 불리 우는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진무장.임실)의원이 지난총선 출마당시 공약이었던 ‘마을 순회 대장정’을 3개월만에 마무리했다. 4개 군, 915개 마을순회 간담회를 겸한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치며 또 다시 철인 정치인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하게 공약을 수행해 낸 것이다. 먼저, 박 의원은 이번 마을순회 간담회를 통해 농업·농촌 현장에서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박 의원은 2012년 총선에서 매년 한 차례씩 지역구의 모든 마을
전북도가 수백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고의 상용차부품 주행시험장을 조성하기로 한 계획이 반쪽짜리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25일 도에 따르면 도내 상용차 산업육성을 위해 군산시 옥구읍에 사업비 502억원(지방비 309억원)을 투입, 내달 10일 상용차 부품 주행시험장 착공에 들어간다.도는 부지 43만㎡ 규모로 주행시험장에 저마찰로와 상용고속주회로, 내구시험로, ISO 소음시험로, 원선회로, 종합시험로, 등판로 등 7종의 주행시험로 공간으로 꾸릴 계획이다.여기에 관제실과 업체 입주공간 등이 들어설 엔지니어링센터(1441㎡)와 정비동(941
개통을 8일 앞둔 호남고속철도 KTX에 도입되는 신형 열차가 시운전 과정에서 변압기 폭발사고를 일으킨 가운데 운행 도중에도 터진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 도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25일 국토교통부와 전북도 등에 따르면 내달 2일 개통에 맞춰 도입되는 신형 KTX 차량이 신차 안전성 검증을 위한 시험운행 과정에서 3차례 폭발한 것으로 밝혀졌다.지난해 10월 고양차량기지를 시작으로 올해 2월과 3월 잇따라 광주기지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한 신형 호남 KTX 차량의 변압기는 2만5000 볼트의 고압 전류를 380볼트로 낮춰 전동차에 공급하는
전북도는 25일 국민안전처 주관 소하천정비 추진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도는 이수(利水)와 치수(治水)는 물론, 하천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소를 최대한 배제한 자연친화형 호안조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 하천 유수의 연속성과 자정능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수생식물 식재 등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에 노력한 점도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이밖에 완주군은 소하천구역 내 잡목과 퇴적토 제거사업 추진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서, 정읍시는 우기 전에 공사를 마무
전북도가 동학 관련 기록물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에 이어 전남까지 등재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어 전략적으로 이를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25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년 3월 문화재청에 유네스코 등재 신청을 목표로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등이 보유하고 있는 5300여점의 유물 중 동학사와 관군들의 농민군 토벌기록 등 4000여점 이상이 세계유산으로 등재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현재 동학기록물 세계유산 등재는 경북도에서도 추진되고 있다. 경북도는
전북도 공무원교육원은 25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전자책’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교육원은 지난 2009년 3월부터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손안의 도서관으로 일컬어지는 전자책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교육원은 이달 현재 ‘역사속의 전라도’ 등 총 2176종, 6146권의 전자책을 보유하며 업데이트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이 중 670종은 스마트폰으로도 이용가능하다.이용방법은 공무원교육원 홈페이지에 링크된 전자책도서관을 접속해 회원가입하거나 스마트폰에서 ‘교보전자도서관’, ‘북큐
전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5 농촌유학 지원대상’ 공모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25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도시 어린이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도입한 ‘농촌유학 지원대상’ 20곳 중 임실대리마을 농촌유학센터 등 도내 5개 유학센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농촌유학이란 도시 아이들이 농촌에서 6개월 이상 생활하면서 농촌지역의 학교를 다니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시골생활을 체험하는 것을 말한다.이번에 선정된 도내 농촌유학센터는 ▲정읍 고산산촌유학센터 ▲정읍 농촌유학협의회 ▲완주 열린마을농촌유학센터
새만금 전국 승마대회가 오는 5월1일부터 사흘간 새만금 관광단지(부안군 변산면 대항리)일원에서 열린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새만금 승마대회에는 마필 200마리 이상이 출전해 지구력과 순발력을 겨루게 된다.대회 첫날인 1일에는 장애물 경기가 진행되며 2일과 3일에는 10㎞·20㎞·40㎞ 지구력 경기가 열린다.아울러 대회기간 중에는 마장마술 시범과 무료 승마체험도 진행된다.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승마 인구 저변 확산은 물론 새만금 관광 홍보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