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해 들어 중앙공모사업으로 국비 159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도는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콘텐츠 코리아랩 운영지원(전주, 70억원)과 대표적 공연예술행사 관광자원화 사업(전주세계문화축제조직위, 9억원) 등 중앙공모사업 20개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도는 제1회 새만금 국제 요트크루징대회 등 새만금 요트 관련 2건의 공모사업을 유치, 해양레저스포츠 및 해양·수상레저 인구의 저변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여기에 노후 불량한 기존 간판을 지역실정에 맞는 간판교체 사업인 ‘간판개선 시범사업’(4억)에
송하진 도지사가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 전북 방문에서 당면한 도정현안을 지혜롭게 풀어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정연은 4일 도청사 종합상황실에서 문재인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최고위’ 회의를 가질 계획이다.이날 현장 최고위 회의에서는 도정 주요현안들이 다뤄질 예정으로, 가장 먼저 새만금 국제공항 추진이 회의 안건으로 논의될 전망이다.또 전북 연구개발특구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정부출연 연구기관 지정,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에 새만금사업추진단을 설치하는 현안도 다뤄질 예정이다.여기에 지·덕권
전북발전연구원이 ‘비리탱크’라는 오명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연구과제 상당수가 표절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신뢰성’을 내팽개쳤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감사범위에 해당하는 연구과제 참여 연구원 전체가 표절을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단순 징계를 넘어선 일벌백계 차원의 대책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2일 전북도에 따르면 감사관실이 검증위원회를 통해 전발연 연구원 24명의 연구과제 112건을 검증한 결과 101개(90%)가 표절 등으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유사도율이 5%미만인 과제가 69개로 가장
전북도의회 양성빈 의원(새정연 장수)의원은 전북도 해외사무소 근무자 파견 자격기준을 구체화했다.양 의원은 2일 전북도 해외사무소 설치목적에 필요한 업무 수행능력과 외국어 구사능력 등을 감안한 파견 공무원의 자격기준을 구체화를 담은 ‘전라북도 국제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현행 조례는 해외사무소 근무자 파견과 관련한 구체적 기준이 없어 정기인사 때마다 파견자의 적격성과 업무 공백 기간의 장기화로 해외사무소 기능 활성화 의지에 대한 논란이 있어 왔었다.이에 따라 양 의원은 파견 공무원의 정확한 임무 부여, 업
김광수 전라북도의회의장이 신학기가 시작된 2일 전주시내 한 초등학교앞에서 ‘교통안전 지킴이’ 봉사활동을 펼쳤다.김 의장은 이날 오전 8시 전주 평화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양지노인복지회관 어르신 5명과 함께 1시간가량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도왔다.김 의장은 등굣길 학생들을 웃음으로 대하며, 새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스쿨존내에 불법 주·정차를 하려는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보호구역 설치 목적 등을 설명하는 등 학교주변 교통정리도 벌였다.김 의장은 “출근하는 차량들이 조금만 양보해주면 등굣길 학생들이 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회의원 선거구를 권역별로 지역구와 비례대표 2대1비율로 하는 내용이 지역대표성 약화라는 결함이 제기됐다.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2일 선관위의 이 같은 제안 내용은 단순 인구비례로 국회의원 정수를 배분할 경우 호남권을 비롯한 지역의 국회의원 의석수는 크게 줄어들고, 수도권의 국회의원 의석수만 늘어나 지역대표성 악화를 낳게 된다고 밝혔다.선관위가 제안한 방안대로 단순 인구비례로 권역별 의석을 배분해 현생 지역구 의석수와 비교한 결과, 서울권역과 경기권역은 각각 11석과 25석이 늘어나는 반면 호남권역은 겨우 1석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신당 창당에 나서고 있는 정동영 새정연 전 고문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텃밭에서 사활을 건 첫 대결이 펼쳐진다.문재인 대표는 4일 새정연 텃밭인 전북에서 전국 첫 현장최고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정동영 전 고문은 3일 국민모임 전북 105인 선언 이후 토론회에 참석해 전북민심 잡기에 나선다.지난 2007년과 2012년 대선 주자였던 정동영-문재인의 엇갈린 행보는 4월 재보선과 내년 총선에서 정치적 운명이 좌우된다.국민모임은 2일 김세균 신학철 이수호 신당추진위 공동위원장과 최규식 전 의원 등 4명을 공동
전북농업의 6차산업화와 전자상거래 증가 등으로 택배·운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물류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2일 전북도 및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북지역에 등록된 영업용(임대용) 물류창고 수는 일반창고 66개, 내동창고 13개, 보관장소 18개 등 총 97개로 집계됐다.면적 기준으로는 일반창고 21만3743㎡와 냉동냉장 4559㎡, 보관장소 16만9054㎡ 등 모두 38만7000㎡로 확인됐다.이는 전국 물류창고 2219개의 4.3%에 불과하며 면적은 2088만5000㎡의 1.8%에 해당하는 것이다.인근지역인 충남
전북도가 민선 6기 들어 새만금 복합리조트 사업에 다시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사업 유치를 위한 투자자 확보여부가 최대 관건으로 부각되고 있다.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신규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의 공식적인 사업계획서 제출에 앞서 6월 30일까지 ‘콘셉트 제안 요청’(RFC·Request For Concepts)을 우선 접수 받기로 했다. 콘셉트 제안요청은 시도의 투자수요를 확인하고, 잠재적인 투자자들로부터 투자규모와 개발 콘셉트, 시설내용, 추진 일정 등 투자계획의 전반적인 사항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차원이다. 정부는 콘셉트 제
전북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기술역량 강화 사업’이 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의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그동안 산학연 협력이 공급자 중심으로 진행된 경향이 있어 도내 산업 구조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5인 이상 50인 이하의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시행착오를 개선하기 위해 출발했다.지난해 사업은 22개 주관기관과 85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특허출원 20건, 시제품 63건, 디자인개발 48건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전북도는 전북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정예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후계농업경영인 339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이들 후계농업인은 시·군별 신청 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평가와 전북도 심의를 거쳐 이날 최종 선발됐다. 지역별로는 김제 60명, 익산 49명, 정읍 43명, 고창 38명, 남원 26명, 진안 21명, 완주 20명, 군산 16명 등이다. 선정된 후계농업인은 농지 구입 또는 농업용 시설설치, 축사부지 매입 시에 최대 2억원의 용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 연 2%의 이자와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으로 본인의 사업 계획에
전북도가 470조원대의 국민연금기금을 운용하는 기금운용본부의 정착을 돕기 위한 실무자회의를 가졌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한국금융연구원, 대학, 국회입법조사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협의회를 열고 기금본부의 전북 이전과 도내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금운용본부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28개 과제별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주요 애로사항 및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기금본부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혁신도시 내 이주직원 공동주택 추가 특별공급과 문화체육시설 확충사업을 벌이고, 기금
전북도가 새학기를 맞아 학교주변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2일 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도내 14개 시·군 420개 초등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교통안전과 유해환경정화·식품안전·불법광고물 정비 등 총 4개 분야에 대해 점검을 벌인다.이번 점검은 전북도교육청과 전북경찰청과 합동으로 이뤄지며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도는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학교정화구역 유해시설 ▲부정·불량식품 판매 ▲노후 간판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또 청소년 대상 담배·주류 판매행위와 호프집 등 출입·고용금지 준수여부에 대해서도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도
김춘진(고창.부안), 강동원(남원.순창), 박민수(진무장.임실)의원 등 농어촌 지역구 출신 여야 의원모임인 '농어촌 지방 주권 지키기 의원모임'은 2일 3개 이상 구·시·군이 합쳐진 복합 선거구 등에 한해 인구제한 적용을 면제받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공동발의했다. 법안은 농어촌 지역 현행 선거구를 최대한 유지하려는 목적에서 도출됐다는게 이들의 설명. 지난해 10월 헌법재판소가 "선거구별 인구 편차를 현행 3대1에서 2대1로 조정하라"고 결정한 이래, 인구수가 기준치에 미달하는 농어촌 선거구가 통폐합 위기에 몰려 있는 상태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상직(전주완산을)의원이 2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국직능대표자회의 총괄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월 비례대표 후보를 공천할 때 직능과 청년 대표를 당대표 공천이 아닌 해당 분야에서 선출키로 하면서 기존의 전국직능위원회를 전국직능대표자회의 체제로 확대개편하기로 했었다는 것. 이에 이 의원이 총괄본부장으로 임명됐다고 이 의원실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전해왔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박근혜정부의 2년 동안 특정지역 편중인사가 두드러진 가운데 전북 등 호남권이 푸대접을 받고 있어 이에 따른 지역 홀대가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북지역의 경우 정부의 국가 의전서열 10위 중 야당 몫 이석현 국회의장(익산출신.10위)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고, 국무위원, 청와대 등 정부부처 고위직 까지 최하위 수준이여서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박근혜 정부 특정지역 편중인사 실태조사단(단장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이 2일 발표한 ‘특정지역 편중인사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 의전서열 상위
전북도는 지난달 27일 도내 주요대학들과 함께 지역사회 창의학교 운영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전북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이남호 전북대 총장, 김도종 원광대 총장, 최원철 전주대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전북대와 원광대, 전주대는 민선6기 핵심과제에 대한 팀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도정에 필요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게 된다.또 이들 기관은 지역활성화를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창의인재 발굴, 지역사회 창의학교 성공모델 창출 등 창의적 과정 운영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송하진 도지사는 “대학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난달 27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도 산하 공기업과 출연기관장과 경영성과 목표 협약식을 가졌다.송 지사는 이날 전북발전연구원 등 12개 공기업·출연기관 대표로부터 기관별 경영성과 목표 계획을 보고받고 서명했다.앞서 지난 1월 경영평가위원회의를 열고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해 경영평가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도는 이를 위해 경영평가에 일관된 기준을 적용하던 기존 서열중심의 평가 방법을 폐지하고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새 평가지표를 만들었다.이번 협약에 따라 공기업과 출연기관장들은 총 31
범정부 인사혁신 실천계획 발표공무원 승진체계 전면 손질역량평가 활성화 공정성 높여정부가 연공서열과 보직위주인 공무원 승진 체계를 전면 손질하기로 한 가운데 전북도 등 지방공무원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1일 인사혁신처와 전북도에 따르면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공직의 개방성과 다양성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내용의 ‘범정부 인사혁신 실천계획’이 지난달 말께 발표됐다.이번 실천계획에는 연공서열과 보직우선의 평가 및 승진체계 탈피, 공무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역량평가, 부서장 추천제, 발탁승진 활성화 등의 내
개인정보 유출 이유일선기관 소통 외면공무원 전용 스마트폰 앱 대체유관기관·도의원 등 불편 호소행정업무처리 터덕 개선 시급전북도가 개청이래 수십년간 제작해 사용하던 ‘전화번호 수첩’을 개인정보(휴대전화) 유출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중단하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특히 출연기관과 유관기관, 도의원, 일선 시·군에 이르기까지 불편을 호소하고 있지만 도 소속 공무원만 쓸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핑계로 ‘마이웨이’를 고수하면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1일 도에 따르면 신속한 행정업무 처리와 도정 현안사업 추진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했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