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산에 이어 익산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체계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AI 바이러스의 국내 토착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AI 특별방역대책 기간이 오는 5월까지임을 감안하면, 방역체계가 허술하다는 지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익산시 신흥동의 한 오리사육 농장에서 출하 전 간이검사 과정에서 H5 AI항원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은 해당 농장 입구에 이동통제소를 설치하고 사육 중인 오리 9600여마리를 모두 살처분
각 지역의 독특한 문화 융성을 위해 지역 문화 행정 실무자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지역문화융성 지자체 워크숍’이 다음달 2일부터 이틀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다.이날 워크숍은 각 지역문화진흥법 제정 등 지역문화진흥의 근간이 마련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실무자 집회로, 각 지자체의 문화예술과장 등 2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워크숍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올해 중점 사업이 소개되고 시·도별 우수 사례 등이 소개된다.특히 청도지역에서 ‘철가방 극장’을 운영하며 지역문화 진흥에 힘쓰고 있는 전유성 대표와, 지역문화 브랜드
전북도가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26일 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에 응모해 도내 5개 노인복지관이 선정, 2억500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독거노인의 고독사와 자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주 금암노인복지관, 군산 나운종합사회복지관, 익산 노인종합복지관, 남원 노인복지관, 부안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소가 선정돼 각각 5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은둔형 고독사 위험군과 활동제한형 고독사 위험군·우울증 자살고위험군 독거노인 등에게 믿고 의지할 수
전북도는 새학기를 맞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2일부터 18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도내 학교급식소 200곳, 식자재 공급업소 및 집단급식소식품판매업소 60곳 등 총 260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도는 이번 점검을 위해 광주식품의약품안전청, 도교육청, 시·군 위생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5개반 22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했다.주요 점검대상으로는 ▲2013년~2014년 식중독 발생 학교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있었던 학교 및 업체 ▲학교에 불량 식재료 납품이 있는 식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도내의원들이 꽉 막힌 전북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하고, 나아가 대 정부를 상대로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는 등 의기투합에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다소 어수선 했던 전북도당이 유성엽 호가 닻을 올리면서 급속도로 안정화를 찾고, 여기에 더해 역동성과 함께 활기를 띄고 있는 모습인 것. 유성엽 도당위원장은 26일 도당위원장 취임 이후 도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국회의원들과 첫 공식 간담회 및 만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북현안에 대한 공조 ▲도당 조직개편안 ▲도당윤리심판원과 당원자격위원회 ▲특별위원회 구성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4개국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에 역대 최대 규모인 116명이 동행한다. 26일 청와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쿠웨이트, 사우디, UAE, 카타르 등 중동 4개국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 경제사절단은 역대 최대규모로 대기업 30개, 중소·중견기업 59개, 경제단체 및 공공기관 26개 등 총 115개 기업·기관으로 구성됐다. 경제단체ㆍ협회에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연합 회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 13명이 동행한다. 대기업 주요 인사로는 현정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은 26일 ‘2015 세계 흙의 해 지원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2015년은 UN이 지정한 ‘세계 흙의 해(International Year of Soil 2015)’이며, UN산하 기구 유엔환경프로그램(UNEP)은 우리의 흙은 지금 위험해 처해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이에 김 의원은 결의안에서 대한민국 국회는 UN이 지정한 2015년 세계 흙의 해(International Year of Soil 2015)를 지지하고, 인류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유일호 국토부장관 후보자가 공직자재산신고시에 배우자의 재산이 누락신고 되거나 소득이 축소신고 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남원·순창)의원은 27일 유 국토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자료를 분석한 결과, 배우자인 함OO씨는 지난 2009년부터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주)조인잉글리쉬어학원을 운영하며 대표자로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09년 이후 유일호 후보자의 공직자재산신고내역을 확인한 결과, 그 어디에도 배우자 의 어학원 관련된 재산내역은 신고되지 않았던
전북도는 내달 9일부터 ‘헌법재판소 전북 지역상담실’이 운영된다고 25일 밝혔다.상담실은 매달 둘째주 월요일과 화요일마다 도청사 3층에 ‘지역상담실’을 마련해 정기적을 운영한다.지역상담실에는 헌법연구관과 사무관 이상의 상담관이 팀을 구성, 헌법재판 절차를 비롯해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전북도 법무행정과 관계자는 “지역상담실 운영으로 우리지역 주민들이 헌법재판에 대한 이용 편의와 이해 증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석기자 2press@
인터넷방송‘생생TV’개국도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전북도는 25일 도정뉴스와 의회 소식을 전하기 위해 인터넷 방송인 '전북생생TV‘를 개국했다고 밝혔다.이날 도청사 공연장에서 열린 개국식에는 이형규 정무부지사와 김광수 도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도는 공연장 2층(132㎡)에 방송 스튜디오를 갖추고 인터넷을 통해 도의 주요 정책은 물론, 도정현장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 도정뉴스와 의회 소식 등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 등을 소재로 한 ‘전북이 좋다’, ‘공감전북’, ‘힐링전북’ 등의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해 송출할
중국 투자유치 거점지 활용협의기구 설치 규제 최소화수요자 주도방식 개발 운영글로벌 자유무역특구 육성정부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가서명을 계기로 양국의 시장개방이 임박하자 새만금 한중 경제협력단지에 ‘한중 FTA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2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도에 따르면 한중 FTA 가서명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으로 '한중 FTA 활용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내놓았다.정부는 새만금 한중 경제협력단지 안에 ‘한중 FTA 산업단지’ 조성할 방침이다. 관련 산단을 조성해 유망 중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뜻이다.특히 새만금
전발연 집중 진단 왜 이리 곪아터졌나2005년 4월, 당시 전북여성발전연구원과 통합한 새 전북발전연구원이 문을 열었다. 강현욱 도지사가 개원식에 참석하며 기대를 모았던 ‘통합 전발연’은 지역개발연구소와 여성정책연구소 등 2개의 연구소를 두고 지역 주요현안에 대한 장기 비전과 각종 정책발굴 등 지역발전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개원 10주년을 한 달여 앞둔 지난 24일 전북도 특별감사를 통해 발가벗겨진 전발연은 사실상 존폐기로에 서있는 상태다. 낱낱이 밝히기 위해 감사를 시작했던 전북도 감사관실 직원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전북도가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촌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25일 도에 따르면 농민 복지를 향상시키고 영농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올해 약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촌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먼저 지속가능한 생활터전을 유지하기 위해 이뤄지는 농촌마을 개발 사업에 637억원이 투입된다. 사업별로는 ▲마을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427억원)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23억원)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162억원) ▲신규(전원)마을조성사업(23억원) 등이 추진된다. 또 농산물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농업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진행되는 농업기반
‘비리 탱크’로 전락한 전북발전연구원(전발연)을 비롯한 전북도 출연기관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해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5일 전북도와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전북도 감사를 받은 전발연이 전임 원장에게 매달 수백만원을 지급하고, 포상금 나눠먹기, 연구 조작 등 총체적 비리가 드러나면서 전북도 출연기관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대다수 도의원들은 전발연의 감사결과를 보고 행정사무감사와 업무보고에서도 드러난 전북도 출연기관의 도덕적 해이와 각종 문제에 대해 감사가 있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전북도 한 관
전북도는 올해부터 ‘가축재해보험 지원 사업’의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보험 가입자는 그동안 보조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등 각종 번거로운 절차를 밟아야 했다.그러나 도는 올해부터 보험 가입자의 행정기관 방문을 없애고 축산업 허가증이나 등록증 사본 등을 지참해 보험사를 방문하도록 했다.보험사는 서류와 축산업 현장, 지자체 예산 등을 확인한 뒤 보조금 지원 여부를 안내하면 된다.또한 도는 가축재해 보험료가 400만원 이하인 경우 전체 보험료의 50%를 국비로, 25%를 도비와 시군
전북도가 다음달 2일부터 봄철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진행한다.25일 전북도에 따르면 봄철 영농을 준비하는 농업인들이 불편 없이 농기계를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다음달 2일부터 ‘봄철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순회수리봉사 기간동안 점검 또는 수리비는 무료(단 부품값은 실비)이며, 현장 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지역 사후관리업소로 안내해 수리를 받을 수 있다.5개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국제종합·동양물산·아세아텍·LS엠트론)로 구성된 순회수리봉사반은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농기계 수리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또
전북도의회 백경태운영위원장(새정연 무주)은 25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4차 전국 시․도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공직선거비용 제한액 개선, 지방의회의원 의정활동비 지급기준 현실화를 건의했다.이날 백 위원장의 공직선거 비용 제한액 개선 건의는 2010년 공직선거법이 개정되어 일부 지역구 시․도의회 의원은 과거 자치구․시․군에서 두 명의 지역구 시․도의원을 선출하던 것이 한명으로 바뀌면서, 선거비용제한액은 40%수준에 그치는 모순이 있기 때문이다.이는 전국적으로 10개 시․도 36
온누리상품권이 지난해에 비해 24%가량 증가하며 전북지역 전통시장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월1일부터 17일까지 판매된 온누리상품권은 29억47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3억7300만원보다 5억7400만원(24.1%)이 늘어난 수치다.전북도 이강오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전통시장의 경기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도내 기관과 협력해 구매촉진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전북도의회 김광수 의장과 문화관광건설위원회(위원장 이성일)가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전북 선수단을 격려했다.김 의장과 문건위는 25일 그 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경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은 물론, 대회 기간 중 개별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체육회 관계자들과 지도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밀착 지원을 당부했다.김광수 의장은 “이번 동계체전에 나서는 전북출신 선수들이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도내 선수들은 전북의 명예를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주었으면 한다”고
전북도가 맞춤형 인재 양성의 산실로 부상한 대학 산학관 커플링 사업에 탄소와 ICT분야를 신설하는 등 올해 28개 사업 대상을 선정했다.25일 전북도는 “도정 운영방향에 맞춰 탄소융합·첨단부품소재 등 이공계열 14과정과 관광·식품경영 등 인문사회·예체능분야 9과정, 패션주얼리 디자인분야 3과정, 농업생명과학분야 2과정 등 총 11개 대학 28개 교육과정을 올해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특히 도는 탄소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해 탄소융합과정을 신설, 관련기업과 대학 관련학과와 연계해 인력양성을 통한 고급인력 배출이 이뤄진다.또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