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설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 운동을 추진한다.5일 도에 따르면 저소득가정과 취약계층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이웃사랑 나눔사랑’ 운동을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생활이 어려운 2670세대와 316개 시설에 생활비와 차례상 비용 등으로 3억1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또 공무원들이 직접 취약계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도 벌일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복지틈새를 발굴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에게 복지혜택을 주겠다”며 “전 도민이 따
전북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5일 전북도에 따르면 귀성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길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7~22일까지를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펼치기로 했다. 우선 도는 설 연휴기간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전주와 익산·서울·인천 등 주요 노선에 대해 예비차 15대를 투입, 운행한다.또 KTX와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열차도 증회 운행하고, 고속버스도 설 연휴 당일 승객수요에 따라 예비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예기치 못한 차량 고장으로 수리할 곳을 찾지 못
전북지역에 내려졌던 미세먼지 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5일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와 미세먼지 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전 9시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전날인 4일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각각 발령했었다.도 관계자는 “전북지역에서 강한 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가 점차 해소돼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됐다”면서 “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야외활동에 지장이 없는 수준만큼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한국 최고 농업사관학교인 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의 전북혁신도시에 새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5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농대는 오는 28일까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을 마무리하고, 이에 앞서 16일부터는 일반 학사업무를 개사한다.총 1690억원이 투입된 농수산대학은 42만3000여㎡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의 본관동과 교육동, 실습동, 기숙사, 온실 등으로 이뤄졌으며 교직원 160명과 학생 1110여명이 생활하게 된다.1997년 경기도 화성군에서 1부 2과 입학정원 240명으로 개교한 한농대는 현재 식작, 특작, 채
청렴도가 공직사회의 최우선 덕목임에도 불구하고 도내 공공기관들의 부패방지 노력은 매우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는 5일 전국 25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 11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실시한 ‘2014년 부패방지 시책평??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북도는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15위 기록, 세종시·강원도·제주도 등과 함께 4등급으로 분류됐다. 또한 평가대상이 된 인구 50만 이상 기초지자체 24개 가운데 전주시가 최하위로 나타나 전북도와 전주시의 적극적인 부패방지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이번 평가는 중앙
호남고속철도 KTX(이하 KTX 호남선)의 종합운영계획이 다음주 확정될 전망이다.5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코레일이 KTX 호남선 종합운영계획안을 제출(1월 6일)한 후 한달 이내에 종합운영계획 확정안을 인가, 발표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서대전역 경유’ 문제로 지역간 갈등이 불거져 국토부가 의견수렴을 이유로 일정을 연기해 다음주 중에 최종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열차표 예매나 승무원 교육 등 개통 준비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할 때 설 이전에 결론을 내릴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국회 국토위에서 오는 10~11일 호남
송하진 도지사가 도정현안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청와대 문을 적극 두드리고 있다. 5일 중앙통합방위 회의 참석차 청와대를 방문한 송 지사는 3시간여의 회의가 끝나자마자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을 찾았다.탄소산업 육성을 위해 국방부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송 지사는 이날 김 실장에게 탄소산업 현황과 중요성 등을 설명하고, 전북도가 추진하는 초고강도 탄소복합소재 개발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초고강도 복합재는 세계 산업계의 경량화·융복합 트렌드에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항공·우주산업 등의 발전을 위한 핵
호남KTX(호철) 서대전 경유로 상경 투쟁까지 했던 전북도의회가 전북도 업무보고에서 개통에 따른 향후 후속대책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5일 전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위원장 이성일)는 전북도 건설교통국 업무보고에서 호철 서대전 경유 반대와 함께 개통 후 우려되는 각종 부작용 등 대비책을 따져 물었다.문건위원들은 익산역에서 환승하려는 전주, 군산 등 도민들이 협소한 주차장과 높은 주차료에 따른 불편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최은희(새정연 비례)의원은 “호철이 개통하게 되면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접어든다”며 “특히 의료, 관광
학교 밖 청소년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전북도의회 이해숙(새정연 전주5) 의원이 5일 위기의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주체 토론회를 가졌다.이 의원은 이날 도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관련해 ‘이해숙의 시선 7th 생각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세 번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의원은 학교 테두리를 벗어나 학업이 중단되고 학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의 청소년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꾸준히 주장해 왔다.토론회 참석자들은 우리 사회가 학교 밖에 청소년을 문제를 일으키는 집단정도로 보는 왜곡된 시
전북도의회가 남북교류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기획단 설치조항을 포함한 조례를 정비하는 등 남북간 상호교류와 협력 촉진에 나섰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연근)는 5일 ‘전라북도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이 조례안은 지난 2008년 이후 정체기를 맞은 남북교류사업의 활성화를 주된 목적으로 구성된 ‘전라북도의회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연구회(대표 송지용)’발의로 개정됐다.연구회는 그 동안 중단됐던 전라북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조성을 촉구해 2014년 추경예산에 12억 원이 반영되는 결과를 얻어 낸 바 있
전북도의회(의장 김광수)가 상임위원회별 자치입법 등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전담 고문변호사제를 운영한다.4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의원들의 자치입법 활동이 증가하면서 그 동안 2명이던 법률고문을 6명으로 확대해 입법사항과 법률사안 등에 대한 자문을 지원하는 상임위원회별 전담 고문변호사제를 운영키로 운영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밝혔다.고문변호사제가 운영되면 각종 조례안에 대한 입법완성도 제고와 실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복잡한 법률분쟁 민원 등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도의회는 고문변호사제 확대를 위한 조례개정 등 절차
김광수 전북도의회의장이 5일 온전한 세월호 선체인양을 촉구하며 안산을 출발해 팽목항까지 도보행진 중인 유가족들을 도청에서 만나 위로했다.김 의장은 “세월호사건이 우리사회에서 점차 잊혀져 가고 있다”며 “세월호 인양과 실종자수습, 진실규명과 또 다른 참사의 방지를 위한 국가적 대책이 수립될 때까지 저와 우리 도의회는 잊지 않고 유가족 여러분을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건강보험료를 6개월 이상 체납한 지역가입자 10세대 중 7세대가 월 5만원 이하 생계형인 가운데, 건보료 불공정 사례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전주덕진)의원실은 5일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을 통해 국민 불만과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며 이 같은 용을 담은 불고정한 건보료 부과 사례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고소득 자영업이나 임대소득 지역가입자가 건보료 부과를 피하기 위해 직장가입자로 둔갑하는 경우도 많다. 2008년~2013년까지 허위취득 직장가입자는 7336건이 적발됐다. 여기서만 265억원의 건강보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가 D-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판까지 후보자간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대 초반 이른바 ‘문재인 대세론’이 강했지만 박지원 의원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고, 고질적인 계파 싸움과 경선 룰 논란마저 불거지며 부동층 표심도 커졌기 때문이다. 누구도 압도적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정통성 시비, 더 나아가 분당 등으로 전대 후유증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현재 박지원.문재인 의원 캠프 측은 공히 치열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는 판세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전대 초반만 하더라도 문 의원이 여론조사 우
초미의 관심사인 호남선 KTX 운행계획의 정부안이 빠르면 오는 9일께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국토교통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전주완산갑)의원실에 따르면, 정부안이 당초 오는 10, 11일 업무보고 이후 13일께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국토부 등 서승환 장관이 김 의원에게 긴급면담을 신청해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이에 김 의원은 6일 오후 서 국토부장관을 만나 호남선 KTX운행계획과 관련해 최종 담판을 지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은 이날 서 장관에게 분노하는 호남의 민심을 전달하고
차기 새정치민주연합의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오는 8일 오후 서울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5일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현재 ARS 투표(30%)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6일까지 국민·일반당원 여론조사(25%)를 실시하고 있다는 것. 이후 이 결과를 봉합해 전당대회가 열리는 8일 대의원 현장 투표(45%)를 진행, 당 대표 1명, 최고위원 5명을을 선출 하게 된다. 한편, 당 대표 선거는 박지원.문재인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인영 후보가 이들 후보들을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
전북도의회가 전북도교육청의 미숙한 행정에 대해 질타했다.4일 전북도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한 도의원 4명 가운데 강영수, 김대중, 최인정 의원 3명이 전북도교육청의 교육행정에 대해 질의했다. 질의 내용에는 도의원의 지역과 관련된 민원성도 포함돼 있지만 긴급현안 질의 의원을 포함해 5명 중 절반이 넘는 의원이 도교육청을 상대로 질의한 것도 매우 이례적이다. 강영수(새정연 전주4)의원은 전북교육청이 삼성그룹의 교육지원사업 불참, 김대중(새정연 익산1)의원은 무사안일 교육행정으로 무산 위기에 놓인 학교수영장 건립, 최인정(새정연 군산3
전북도의 삼락농정 신규 사업이 크게 내세울 것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전북도의회 이호근(새정연 고창1)의원은 제318회 임시회 긴급현안 질문을 통해 “농업 예산은 증가했지만 도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감소했다”고 지적했다.전북도 농업예산 자료에 따르면 도 일반회계 전체 예산 4조4477억원 중 농업예산은 1조553억원으로 34% 차지하고 있다.2015년도 세입세출예산서에 나타난 농림해양수산 분야 일반회계 예산은 7993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392억원 증가했지만 일반회계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도 18.25%에서 올
도내 원룸 다가구주택이 화재에 무방비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전북도의회 최은희(새정연 비례)의원은 4일 제318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다가구주택은 2010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음에도 화재경보기나 감지는커녕 흔한 소형 소화기 하나 갖춘 곳이 드물어 그야말로 화재에 무방비상태로 놓여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원룸 등 다가구주택의 경우 대부분 1m 간격으로 수 십동이 밀집되어 있는데다 한 건물에 10세대 이상 거주하고 있어 주차대수가 턱없이 모자라 인근도로는 주차된 차들로 인해 소방차진입은 꿈도 못 꾼다”며 “작은 불씨하나가 대형화재
올해로 지방자치가 시행된 지 20주년을 맞았지만 자치사무와 지방재정은 여전히 중앙 의존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지방재정 구조 개혁, 조직·인사제도 개선 등 다양한 정책들을 쏟아내면서 지방자치 혁신을 추진하지만 일선 자치단체들이 느낄 수 있는 정도의 파급효과가 나타날지는 미지수다.4일 행정자치부는 민선 지방자치 부활 20년을 맞아 올해를 주민이 지방자치의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 혁신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선포했다. 그간 지방자치가 선거나 지자체 조직 설계, 중앙-지방간 권한 배분 등 제도 중심의 자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