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정책위원회가 호남KTX 서대전 경유를 사실상 용인하는 보고서에 전북도민들이 분노하고 있다.28일 새정연에 따르면 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비공개로 올린 호남KTX 관련 보고서에서 “교통량과 유동인구를 감안, 운행횟수의 합리적 조정이 바람직하다”고 밝혀 서대전역 경유를 수용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전북도민들의 반발 수위가 거세지고 있다. 새정연의 텃밭 민심을 정확히 파악하지 않고 호남과 충남간 이간질로 비유하며 정치적 계산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다.전북도의회 이성일 문화관광건
전북도 산하기관인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이 콘텐츠산업 육성과 기업의 판로 확보를 위해 에버랜드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28일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은 에버랜드와 콘텐츠 분야의 정보교류 및 제작 지원 등 산업지원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콘텐츠 분야 정책과 사업, 연구, 통계 분야에서 지식정보를 제공하고 콘텐츠 관련 마켓 프로모션과 제작, 판매 등의 면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은 지역의 풍부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융합형 콘텐츠, 체험형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방문
전북도가 매년 귀농귀촌인 5000세대를 유치하기로 했다.28일 전북도는 ‘사람 찾는 농촌’을 구현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8년까지 귀농귀촌인 2만 세대를 유치하기 위해 올해 11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해 전북으로 귀농귀촌하는 인구는 2993세대로, 전년(2228세대)도 대비 34%(765세대)나 증가하며 2002년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이 가능한 50대 이하의 비중이 79.7%로 전북 농업활력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도는 올해 귀농귀촌인들이 원활하게 정착할 수
전북도가 올해 산업단지 중소기업 고용환경개선 합동공모사업에서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고용부·산업부·국토부 등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한 ‘2015년 산업단지 중소기업 고용환경개선 합동공모사업’에서 전주 1·2산단과 군산산단, 완주테크노산단 등 3곳의 사업이 선정돼 총 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합동공모사업은 전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주거·복지·안전·보육시설 등 각 부처 중소기업 고용환경개선사업을 합동으로 공모해 패키지로 집중 지원함으로써 청년과 중소기업 간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
전북도 공무원교육원이 2015년 교육과정을 확정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공무원교육원에 따르면 올해 교육운영 과정은 집합교육 64개 과정 161기 9403명, 사이버교육 79개 과정 102기 1만1300명 등 총 18개 분야 143과정 2만703명이다.주요 교육과정은 국도정시책교육, 현안과제해결형교육, 리더역량강화교육, 기본교육, 전문교육, 전북홍보교육, 맞춤형교육, 사이버교육 등이 있다.특히 민선6기 핵심과제인 삼락농정·탄소산업·토탈관광 등의 정책 효과를 높이고자 마련된 현안과제해결형 교
올해부터 물품·용역의 정부계약시 지역제한 금액이 완화된다.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WTO조달협정 및 FTA에 규정된 국제입찰 대상금액 변경에 따라 용역 및 물품구매 지역제한 금액을 하향조정했다.이에 따라 기술용역은 2억3000만원에서 2억1000만원으로, 일반용역과 물품구매는 3억5000만원에서 3억3000만원으로 각각 2000만원씩 하향됐다.전북도는 지역업체 보호를 위해 지방계약법이 규정하고 있는 지역제한 금액(종합공사 100억원, 전문공사 7억원, 전기·소방 등 5억원)을 초과한 경우에도 지역업체 의무 공동도급 규정을 최대
새만금 한·중경협단지를 대중국 교역의 전초기지로 조성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은 28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2015년 새만금청 업무계획 토론회’를 열고 새만금사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서승환 국토부 장관, 이병국 새만금청장을 비롯해 관련 실·국장 등이 참석해 새만금청 투자유치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 실행방안과 새만금사업 인센티브 확대, 조기 인프라 건설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새만금청은 지난 2013년 9월 개청 이후
전북도가 출연기관장들의 과도한 연봉인상을 막고, 성과 부진에 따른 패널티는 강화키로 했다. 또 경영평가 대상 기준을 명확히 하고, 기관별 특성에 맞는 평가틀을 적용한다.28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7일 경영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2015년 공기업 및 출연기관 등에 대한 경영평가 개선 계획을 확정했다.우선 평가유형이 2가지에서 4가지로 확대됐다. 지난해까지는 경영평가와 경영효율화 점검을 통해 출연기관 및 위탁·보조기관에 대한 평가만 이뤄졌지만 올해부터는 민간위탁사무 성과평가와 보조사업 운용평가가 더해졌다.특히 도는 평가기관 선
호남고속철도 KTX의 서대전역 경유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북도를 비롯한 도내 정치권의 부실한 전략과 안일한 대처가 비판을 받고 있다. 서대전역 경유 문제가 이미 수개월전부터 공론화된 데다가 대전권에서는 각종 논리를 개발, 코레일과 국토부를 압박하고 있는데 전북의 대응 수위는 지극히 소극적이기 때문이다. 28일 심보균 도 행정부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서대전역 경유 계획안이 철회될 수 있도록 모든 시스템을 풀가동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심 부지사는 “원안대로 KTX가 저속철이 아닌 고속철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호
대통령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위원장 심대평)가 자치경찰제도 도입 등 자치제도 개편과제 추진방안과 지방재정 확충 및 건전성 강화, 행정체제 개편 등이 담긴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을 늦어도 다음달 말 확정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발전위는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의 근본취지와 20개 정책과제별 개편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였던 것. 특히,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은 지방자치 실시 20년만에 정부 최초로 수립한 지방자치발전 마스터플랜으로 지난해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당대표의 공천권한을 축소하고 총선 경선 방식을 바꾸는 개정안을 발표했으나, 적지 않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당대회 선거운동 중에 굳이 급하게 20대 총선룰을 결정해야 하느냐가 바로 그것인 것이다. 일부에서는 알만한 일부 중진이 자신의 공천을 위해서 무리하게 공천룰을 바꾸려한다는 의혹제기와 특정세력의 힘에 의해 또 다시 새정연이 좌지우지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내며 최종안이 될 가능성이 적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앞서, 새정치연합 전당대회준비위원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전주덕진)의원은 28일 열린 어린이집 학대사건 관련 긴급현안보고에서 수 년 동안 같은 내용을 반복하는 복지부의 재탕 대책을 비판하고, 처벌과 감시 위주의 대책이 아닌 공공성 강화와 같은 근본 해결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어린이집 학대사건에 대한 복지부의 이번 대책은, 2010년, 2013년 등 유사 사건이 발생했을 때 발표를 재탕, 삼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아동학대행위를 한 어린이집 종사자를 보육업무에 영구히 종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과 One strike out제도는, 2010년 ‘
최근 정읍의 한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재발한데 이어 부안의 한 오리농가에서 의심증상이 신고돼 전북도가 또다시 긴장하고 있다.지난해 1월 고창에서 전국 처음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부안·정읍 등 지역에서 총 9건의 AI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닭과 오리 270만마리가 살처분되는 등 230억원이 넘는 비용이 들었기 때문이다.27일 전북도에 따르면 부안군 동진면의 한 육용오리농가에서 폐사가 발생하는 등 AI의심증상이 있어 이날 예방적 살처분에 들어갔다.이 농가는 지난 17일 고병원성 AI로 판명된 정읍의 한 육용오리
정부가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비도시지역의 공장 입지제한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해 수도권 빗장해제의 신호탄으로 해석되면서 전북지역 기업유치에 비상이 걸렸다.27일 국토부는 비도시지역의 공장건축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201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공장수요가 많은 비도시지역에 대해 환경기술 발전 등을 감안, 업종별 공장 입지제한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오염 수준이 낮은 업종의 경우 입지를 허용해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또한 성장관리방안과 같은 도시계획 수단을 적극 활용, 비도시지역의 난개발은 방지하면서도 소규모 공
전북도가 소리창조산업의 중심인 ‘한국소리 창조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전북도는 28일 전북도청에서 김윤덕(전주 완산갑) 국회의원 측과 공동으로 ‘한국소리창조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갖고 사업 추진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소리창조산업의 육성과 국립연구기관의 필요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세미나에는 소리창조산업의 세계적인 흐름과 우리나라 실태를 점검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국가 차원의 연구기관이 시급히 설립돼야 함을 논의할 계획이다.전북도는 약 157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소요될 소리클러스터
전북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 과대포장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인다.27일 도에 따르면 설을 앞두고 다양한 유형의 선물세트 등이 출시되면서 과대포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다음달 17일까지 과대포장 단속에 나선다.단속은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제과류와 농산물류·주류· 화장품류·잡화류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도는 각 시·군과 민간단체 등과 연계해 합동단속을 벌이게 되며, 간이측정을 통해 포장공간비율과 포장횟수를 측정할 예정이다.도는 검사결과 기준을 초과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김대연기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27일 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를 방문해 김준경 원장 등 연구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산업 육성 핵심주체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 소통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송하진 도지사는 “KIST전북분원이 그동안 짧은 기간임에도 연구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세계적 기술인 그래핀 소재부품 개발에 성공하는 등 탄소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소재를 응용한 제품개발에 힘을 쏟아 기업들이 사업화를 하는데 필요한 연구 활동이 활발히 진행된다면 도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북도
국제한식조리학교가 미국 스탠톤대학교와 ‘한식 및 6차 산업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의 주요골자는 국제한식조리학교의 커리큘럼 및 교육 노하우를 제공해 스탠톤 대학교에 ‘CCIK 한식 조리학과’를 개설하는 것으로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한식을 배운 후 스탠톤 대학교에서 미국 식문화 적응교육, 현장 실습, 외식경영 등을 배워 한식 전문인력의 안정적인 미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혜정 국제한식조리학교장은 “음식과 식문화의 해외 진출은 국가 브랜드 제고 및 농식품수출업, 외식
재기를 노리고 있는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는 27일 국회의원 정수를 400명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전 지사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나라 국력으로 볼 때 국회의원 수를 400명으로 늘려야 한다”며 “국민들께서 국회의원들이 제 역할도 못하는데 의원수를 늘리는데 반대하고 있어 국회의원에 지급되는 총액기준은 현재대로 하고 정원만 늘리는 방안으로 하면 된다”고 했다.그는 국회의원 정원수를 증원하는 이유로 우리나라의 한 해 국가예산이 300조가 훨씬 넘는 상황에서 지금의 국회의원 수로는 감당할 수 없으며, 국력이나
전북도의회(의장 김광수)가 국토부의 호남KTX 서대전 경유 논의와 관련해 대정부 투쟁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김광수 도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은 27일 오전 간담회를 갖고 호남KTX가 서대전을 경유할 경우 저속철이 되어 도민들은 아무런 혜택도 없게 되는 만큼 애초 계획대로 이행될 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의 심각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대정부투쟁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도의회는 28일 오전 의장실로 도내 14개 시군의회의장단을 초청해 호남KTX 서대전경유안 철회 촉구 간담회를 가진 뒤 공동 투쟁을 선언할 방침이다.이 자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