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미래먹거리 산업을 선도할 탄소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에 예비타당성을 신청하기로 했다.8일 전북도는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메가-탄소밸리 기반구축사업(5000억원)과 항공기 항공정비용 탄소섬유 및 탄소복합소재부품 개발사업(3000억원) 등 2개사업에 대한 예타사업 기획위원회를 개최했다.도는 메가-탄소밸리 기반구축사업은 올 1월에 기업 수요조사를 거쳐 4월말까지 기획서를 완성해 하반기(7월) 예타 사업으로 산업부에 신청하기로 했다. 항공기 항공정비용 탄소섬유 및 탄소복합소재부품 개발 사업은 인천시와 공동 기획, 예타 사업으로 신청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인 군산·남원의료원의 기능과 역할이 강화된다.8일 전북도는 “올해 군산·남원의료원이 경영안정화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거점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군산의료원은 공익기능 강화를 위해 24개 병상 규모의 호스피스 병동을 개설·운영하고, 지상 3층 규모의 장례식장을 증축해 수익구조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의료원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내시경실 증축, CT등 13종의 의료장비 보강, 본관동 외래부 리모델링을 실시하는 등 시설 개보수와 의료장비
전북도 건설교통국이 올해 업무 추진 방향을 SOC 확충을 위한 기반마련과 지역균형발전 촉진에 두기로 했다.8일 전북도 건설교통국은 2015년 10대 중점 추진시책을 마련하고, 도로·철도·공항 등 3대 SOC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10대 중점 추진시책은 SOC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비롯해 ▲16년 국가예산 1조8000억원 확보 ▲새만금신항만 접안시설 본격 착수 준비 ▲전주 탄소산단 조성 ▲낙후지역개발사업 ▲재해예방사업 조기 집행 ▲혁신도시 이전기관 지원 및 우수 정주여건 조성 ▲공공임대주택 공급 ▲교통편익증진 시책
군산항의 통항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도내 유일한 무역항인 군산항은 금강하구의 토사유입 등으로 항로준설이 필요했으나 이의 적기 추진이 되지 않아 대형선박의 상시 입출항이 어렵고, 낮은 수심으로 선사가 입출항을 꺼리면서 매년 물동량이 감소 추세에 있는 상태다.8일 전북도에 따르면 항로수심 부족으로 물동량 확보 및 선박운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항의 상시 통항 여건 개선을 위해 항로준설 2단계 공사를 본격 착수한다.평균 4m를 이상 증심하는 군산항 항로준설 2단계 공사는 2017년 12월까지 총 공사비 711억원을 투자해
동학농민군 지도자 유골이 안장되지 못하고 십수년 째 방치되고 있는 이유가 관계기관들의 갈등과 정부의 무관심 탓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8일 감사원은 비영리 민간단체인 문화재제자리찾기(대표 혜문스님)가 청구한 ‘동학농민군 지도자 유골 안장사업 추진’ 감사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감사원에 따르면 지난 1906년 일본인이 무단 방출해 북해도 대학에 보관하고 있던 동학농민군 지도자 유골은 지난 1996년에 반환됐음에도 최근까지 안장되지 못한 채 전주역사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돼 있다. 감사결과 A기념사업회는 지난 2002년 전주역사박물관
행정자치부의 ‘시도 부단체장 타시도 순환 임명’ 추진 방침에 일선 시도에선 불편함을 표시하고 있다. 정부가 정부조직에 대한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중앙부처의 인사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시도 인사는 물론 조직 구성에까지 개입한다는 것이다.8일 전북도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25일 새로운 인사원칙을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고 소속 직원의 자긍심과 성과를 높이기 위한 신(新) 인사운영 3대 원칙과 10대 혁신방안을 발표했다.여기에는 시도 부단체장을 타시도 광역 자치단체와 순환 임명을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능력이
전북도가 부실한 건설업체를 퇴출시키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8일 전북도는 건설업 등록기준의 자본금 충족여부를 조사해 자본금 미달업체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겠다고 밝혔다.이에 도는 국토교통부에서 구축한 부실업체 조기경보시스템을 활용해 자본금 미달이 의심되는 828개 업체(종합건설업 166개·전문건설업 662개)를 대상으로 사실조사를 추진한다.사실조사 결과 자본금 미달업체가 발견될 경우 도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또 각 업체에서 제출한 각종 자료를 철저히 조사해 이른바 유령회사(페이퍼컴퍼니)로 전락한 업체를 가
초대형 금융사고였던 동양사태나 제2의 저축은행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예금보험공사의 금융감독원에 부보금융기관에 대한 검사실시 및 공동검사 요구할 때 그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법률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남원·순창)의원은 8일 예금보험공사가 금융감독원에 대해 금융기관 등에 대한 검사실시 및 공동검사를 요구하는 경우 이행 기간을 구체적으로 규정하여 그 실효성을 높이는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골자를 살펴보면, 예금보험공사는 업무수행을 위해 필요하
새정치민주연합 차기 도당위원장 경선전에 나선 유성엽(정읍)의원은 8일 전북 당원의 권리가 폄훼되지 않도록 도당의 위상강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전북은 여야 첫 정권교체인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탄생의 주역이자 6만명이 넘는 권리당원이 활동하면서 전국 약 25%를 차지하는 지지기반임에도 불구하고 전당대회 때만 중앙당의 주목을 받는 지역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또 “당원들은 중앙당이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반성이나 개혁 없이 아쉬울 때만 전북을 찾아 표를 구애하고 있다고 생각
새정치민주연합 전주완산갑 지역위(위원장 김윤덕 국회의원)가 8일 ‘당원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로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하며 신년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 전주시네마에서 마련된 행사에는 김 의원과 지방의원 등 당원 300여명이 참석해,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새해 설계와 함께 덕담을 주고 받았다. 영화관람에 앞서 정호윤 도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신년하례식에는 새정치연합 최고위원에 출마한 이목희 의원과 도당위원장 후보 유성엽, 이상직 의원 등도 함께 했다. 김 의원은 “2014년은 세월호 사건 등으로 대한민국이 힘들었고, 지방선거 패
전북지역 문화소외계층에 문화향유 기회를 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통합문화이용권사업’ 중 ‘지역기획사업’을 올해부터 정부가 폐지할 방침이어서 문화사각시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북의 경우 저소득층은 물론 문화향유 기회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산간지역 문화소외 계층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매년 신청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지만 올해 사업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문화사각지대 계층의 문화향유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여행·스포츠 프로그램 관람료와 이용 구입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의 민원서비스가 낙제점 수준을 면치 못했다.국민권익위원회는 7일 온라인 범정부 소통 포털인 ‘국민신문고’를 통해 지난해 접수한 민원 처리 관련 41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 만족도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평가에서 전북도는 ▲활성화 노력 ▲사후관리 ▲운영품질 관리 등 3개 평가 7개 지표에서 보통 판정을 받았다.‘매우 우수’ 평가를 받은 광역 지자체는 경상남도가 유일했으며, 충북·전남·부산·울산이 ‘우수’ 등급을 차지했다. 광주와 대전이 ‘미흡’ 판정을, 인천과 세종시는 ‘매우 미흡’한
전북도는 올해 농업인 육성과 농업인 복지분야에 총 662억원을 투자한다고 7일 밝혔다.주요 사업으로는 전북의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농업인 육성 분야(9개 사업)에 555억9200만원, 농업인 복지지원 분야(6개 사업)에 106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해 ‘보람찾는 농민’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전북도가 민선 6기 핵심사업인 토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북관광 패스라인 구축을 위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7일 전북도는 14개 시·군 및 전북발전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북도 관광패스라인 구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외부전문가 적격심사에서 용역수행기관으로 ㈜피디엠코리아가 최종 선정돼 전북 관광패스라인 구축 목적과 필요성, 여건 및 사례분석, 효과분석, 구축 방안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도는 이번 착수보고 이후 중간보고, 자문회의 및 세미나를 거쳐 6월 말경 연구용역을 마무리 할 예정이며, 3개 시·군을 대
전북도는 올해 농촌관광·전북 생생만들기 등 농촌활력분야에 1300억원을 투자한다고 7일 밝혔다. 주요 사업별로 보면 농촌활력에 564억원, 농업기반 330억원, 학교급식 176억원, 6차산업 114억원, 농촌공동체 93억원, 귀농귀촌 69억원, 로컬푸드 16억원, 농촌마을 8억원 등이 투입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를 사람찾는 농촌기반 구축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잘사는 농촌, 활기찬 농촌 만들기에 매진할 것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전북도의회 이해숙(새정연 전주5)의원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이 의원은 학교를 중도에 포기하는 아이들이 도내지역에서 매년 2000여명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매우 부족하다며 관련 조례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 의원은 조례제정 목적과 전북지역 학교 밖 청소년 실태 등을 발표하고, 광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이민철 센터장이 광주시 지원센터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그는 “도내 거주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적절한 교육과 자립 지원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체계적인 지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예비경선(컷오프)에 통과한 문재인 의원은 8일 1박2일 일정으로 전북을 방문해 도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문재인 의원 측은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8전국대의원대회 컷오프 이후 첫 지방방문지역으로 전북을 찾는다고 밝혔다.문 의원은 지난해 전북을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한 이후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고, 컷오프 통과 첫 방문지로 전북을 선택해 전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문 의원의 이번 방문은 스쳐지나가는 것이 아닌 도민들과 전통시장과 막걸리집, 빵집 등을 찾아 주민들의 애환을 직접 듣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
전북도의회 김광수 의장은 7일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회의에서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국가사무의 지방이양 및 지방교부세 확대와 함께 지방의회 활성화를 위해 정책보좌관제 도입 필요성을 건의했다.김 의장은 문희상 새정연 비대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 비대위원 등이 참석한 비상대책회의 자리에서 “지방의회 부활 25년,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았지만 권한과 돈이 없는 반쪽짜리 지방자?굡窄?“지방의회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중앙정부에 과도하게 집중된 재정과 권한의 분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그는 “제도적으로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필수요건을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정읍)의원이 중앙과 지역의 중대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나서 정치권의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다. 먼저, 유 의원의 서남대 의대 등 지방대학 방안 강화를 위해 지정기여자 모집과 관련해 전북도민들의 선택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유 의원은 7일 기자와 만난자리에서 "서남대 의대는 의료혜택을 균등하게 하기 위해 지역 분배 원칙에 따라 배정됐다"고 전제 한뒤 "서남대 의대를 수도권 등 타 지역에 소재한 재단이 운영한다면 의대 대학병원의 지역적 분리가 이뤄질 수 밖에 없고 도민의 의료서비스 저하와 함
올해부터 개정·시행되는 지방세제 관련법을 통해 전북도에서는 242억원 가량의 세수증대 효과가 기대된다.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방세 일몰 도래에 의한 감면 폐지 및 담배소비세 인상 등의 지방세제 개편에 따라 도세 135억원, 시군세 107억원 등 총 242억원의 세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항목별로는 지방세 감면 정비에 따른 세수증가 200억원, 지역자원시설세 7억원, 담배소비세 35억원 등이다.개정된 지방세 관계법령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민생경제와 관련된 분야는 기존 수준으로 감면돼 유지된다.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