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수출전선의 첨병 역할을 해왔던 도내 벤처기업들의 지난해 수출증가율이 전국서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나 벤처기업 육성사업이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벤처캐피탈 및 엔젤 투자를 통한 자금 조달이 극히 미미해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역량 있는 엔젤클럽 육성 및 엔젤투자자를 발굴·육성하는 등 금융인프라 확충이 시급해 보인다.3일 전북도 및 (사)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 등에 따르며 지난해 말 기준 도내에 등록된 벤처기업 수는 1720개로 2007년 말(302개)보다 1418개(469%) 늘었다.하지만 지난해 도내 벤처기업들은
전북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대대적인 환경감시와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3일 도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해 불법배출 등이 있을 것으로 보여,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설 명절 수요 증가 등으로 물가여건이 어려운 성수품에 대해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에 도는 9일부터 19일동안 환경오염 취약업소를 중심으로 감시활동을 벌이고, 상수원 수계와 산업단지 주변 하천 등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또 환경오염사고를 대비해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신고창구(국번없이 128)도 24시간
전북도청 민원실에 설치된 탄소 발열의자가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이 탄소섬유를 활용해 만든 제품을 도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북도청 민원실에 탄소섬유 발열의자 4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탄소 발열의자는 원적외선 발열·온열 효과 등으로 시민 건강까지 고려해 개발됐다. 특히 탄소섬유를 활용한 벤치는 원적외선이 방출되면서 따뜻한 느낌을 배가 시킴과 동시에 전자파를 발생시키지도 않으면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피로감 마저 해소 시키는 이중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증세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대표는 3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복지 정책 기조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증세 없는 복지'에 대해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며 정치인이 그러한 말로 국민을 속이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증세없는 복지가 포퓰리즘 탓에 무차별 확대돼 결국 재정 악화로 이어진다며 도태된 나라의 대표적 사례로 아르헨티나와 그리스를 거론했다. 또한 "국민 권리로서 복지라는 혜택을 누리려면, 국민 의무인 납세라는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의 참여로 중앙과 지역정치권으로부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국민모임 신당추진위원회가 오는 4·29 재보선에서 독자 후보를 출마시키겠다고 발표하면서 신당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모임 신당추진위 김세균 공동추진위원장과 양성윤 부위원장은 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 관악을, 성남 중원, 광주 서을 등 세 지역 모두 적합한 후보자를 물색해 출마시킨다는 것이다. 또, 국민모임은 오는 구정 설 이전 창당주비위(창당준비위원회 결성을 준비하는 기구)를 출범시켜 창당 준비
새정치민주연합의 도당 수석부위원장이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강동원(남원.순창)의원은 3일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KTX 서대전 경유 문제와 관련해 국토부에 오는 10일 이전까지 명확한 해법을 내라고 지난 2일 요구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와 만난자리에서 “호남고속철도는 설립 목적에 따라 8조8,000억원을 투입해 건설한 만큼. 당초 목적대로 열차를 운행하여야 하고, 서대전을 경유하는 노선은 필요하면 별도로 운행하라고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오는 10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전주덕진)의원은 3일,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안심보육상담사를 두도록 하고, 평가인증 항목에 보호자의 만족도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는 내용의 이른바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 대책의 일환으로 이 같은 개정안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특히, 보육, 상담, 인권 전문가인 안심보육상담사 제도를 도입해, 이들이 어린이집을 순회하며 보육서비스 질을 상시 점검하고 부모와 교사를 위한 상담 업무도 전담하도록 하는 내용과, 평가인증 항목에 보호자의 만족도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호남권 3개 시도지사와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3일 국토부 장관을 만나 호남고속철도의 서대전역 경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날 송 지사는 서승환 국토부 장관에게 “국토부와 코레일은 국가 기간 교통망 간선(오송-공주-익산 노선)과 지선의 개념을 정확히 해야한다”며 “호남고속철도는 간선개념으로 반드시 원안 유지 개통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송 지사는 “KTX 개통에 따른 호남인들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가 나와서는 절대 안된다”며 “호남고속철도는 선(先) 원안유지 개통, 후(後) 서대전 경유 보완 대책 강
국가간 FTA체결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를 비롯한 전북도의 FTA 정책이 피해를 보완하는 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이를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로 활용할 수 있는 적극적인 정책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발전연구원(원장 강현직) 산업경제연구부 이강진 연구위원은 3일 이슈브리핑을 통해 향후 “FTA 협상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 FTA는 우리나라 경제 깊숙이 파고들 것”이라고 전망하고 전북도가 가야할 FTA 정책방향과 대응과제를 제안했다.이 연구위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FTA 대응책은 FTA의 적극적 활용과는
금융감독원 전주출장소의 전북지원 승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기금운용본부 이전과 JB금융지주의 광주은행 인수, 혁신도시·새만금개발 등 전북의 금융환경이 급변하면서 금융감독 기능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 금감원은 전국에 4개 지원(부산·대구·광주·대전), 1개 사무소(제주), 4개 출장소(전주·춘천·강원·충주)를 두고 있다.금감원 본사는 금융 전반에 걸친 업무를 수행하고 지원은 감독 업무, 출장소는 민원 업무를 맡고 있다. 특히 4개 출장소 가운데 전주출장소가 가장 많은 민원이 접수
전북과 광주․전남 등 호남권 550만 시․도민들의 성난 민심이 분출했다.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 등 호남권 광역기초의원 250여명은 2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호남KTX 서대전역 경유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기본계획대로 추진하라”며 대정부 투쟁에 돌입했다.호남권 광역기초의원은 이날 “정부가 서대전역 경유계획을 수용한다면 호남권의 경제발전과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던 호남권 시·도민의 염원을 무시하는 처사로 밖에 볼 수 없다”며 “호남고속철이 고속철답게 운행될 수 있도록 당초 노선대로 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당권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최대승부처인 전북에서 치열한 당심 확보전을 펼쳤다.문재인 후보, 이인영 후보, 박지원 후보는 2일 전북 대의원, 당원 지지도를 얻어야 무난히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 올인하는 모습이다. 전북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회 후보가 나서지 않다보니 앞 다퉈 전북표심에 구애를 하고 있다.문재인 후보와 이인영 후보는 2일 오전 전북도의회를 찾아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박 후보는 당초 3일 전북을 방문키로 했으나 일정을 당겨 이날 1박2일 일정으로 도민을 상대로 지지확보에 나섰다.△호
전북도의회 최은희(새정연 비례)의원은 2일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어린이집 문제와 관련해 “현재 여론몰이에서 벗어나 누리과정의 애초 취지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논의할 때”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이날 “정부는 시도 교육청과 하루빨리 누리과정 예산에 대해 대화를 통해 방법을 찾아가야 한다”며, “누리과정의 본질이 이번 사태로 훼손된다면 우리 모두는 더 이상 국가 미래를 논할 자격도 아이들의 얼굴을 볼 수도 없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누리과정의 목적은 모든 유아의 출발선 상의 형평성 보장 및 미래인적자원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개발 방안을 놓고 전북도와 전주시의 첫 실무협의회가 오는 11일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2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첫 실무협의회는 전북도의 체육·관광부서 과장, 담당계장 등 4명과 함께 전주시의 관련부서 국·과장 등 3명이 동석해 전시·컨벤션센터 및 호텔 건립 등 종합경기장 개발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실무협의회는 오는 12월 29일로 전북도와 전주시가 체결한 종합경기장의 무상양여 계약기간이 종료되기 때문에 어떤 합리적인 방안이 도출될지 주목되고 있다.그 동안 도는 전주시의 실무협의
전북도와 한국관광공사가 관광객 1억명 시대 달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송하진 도지사와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지난 2일 전북도청에서 중국 단체관광객 등 외래 관광객을 전북으로 유치하기 위한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도는 중국·일본·동남아 등 아시아와 미국·유럽 등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한국관광공사의 31개 해외지사와 공동으로 추진한다.특히 두 기관은 지난 4월 무주 태권도원이 개원됨에 따라 무주 태권도원 방문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 특화 콘텐츠와 연계한 전북관광
전북도가 일자리창출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숨은 일자리 발굴 사업’을 24일까지 공모 접수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사업은 다음달 5일경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도와 교육훈련기관간에 위탁협약을 실시해 교육생을 선발·모집한다.특히 올해에는 ICT융합, 자동차튜닝 등 새로운 관심분야가 눈에 띄며, 심사도 사업계획의 적절성뿐 아니라 교육생의 수료율 및 취업률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관리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교육은 3∼6개월간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훈련수당(1인당 월 30만원정도) 등의 지원을 받는다.도는 교육훈련 과정
전북도는 온실가스를 줄여 얻는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120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자동차 주행거리를 단축하거나 전기 사용량을 줄인 참여자에게 실적에 따라 현금이나 포인트 등의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이번 기부는 인센티브 기부 희망가구 1067여가구의 가입자 이름으로 이뤄졌으며, 기부된 금액은 도내 어려운 이웃과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에 쓰인다.탄소포인트제 가입 희망자는 전북도 자연생태과(063-280-4180)나 홈페이지(http://cpoint.or.kr)를
전북도와 LED농생명융합연구센터는 3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LED농생명융합기술 개발 및 산업화사업 제4차년도 평가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LED융합기술 및 산업화 지원 사업의 책임자 및 유관기관, 참여연구원 등 70명이 참석해 LED농생명 관련 발표와 논의가 진행된다.세부적으로는 LED 농생명 융합기술개발 및 산업화 지원사업 방향과 LED 식물공장에서 인삼의 다량생산 기술개발, LED 광원을 이용한 딸기 무병종묘 생산기술개발, 고부가가치 해마토코쿠스 배양기술개발, 저칼륨 엽채류 생산기술 개발, 식물공장 양액분석용 센서
도 단위 기관장 모임인 이화회(회장 송하진 도지사) 회원들이 2일 전주영아원을 방문했다.송하진 지사를 비롯한 각급 기관장들은 이날 시설을 둘러보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입소 아동들을 격려했다. 또한 원장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정의 기탁금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송 지사는 “앞으로도 부모의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어린이들을 보살펴 줄 것”을 부탁했다.한편 홀트아동복지회 전주영아원은 1981년 4월 설립된 아동양육시설로 보호자로부터 유기 및 이탈된 아동들을 보호·양육하는 도내 유일의 국내입양 지정기관이다. /김지혜기자 k
전북도가 ‘2015년도 지방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2일 도에 따르면 올해 채용규모는 지난해 67명 대비 약 47% 감소된 35명으로 남자 31명·여자 4명이다.채용분야별로는 화재진압분야가 17명으로 가장 많고, 구급분야 12명, 소방정 기관사 2명, 구조분야 2명, 화학구조분야 2명 등이다.응시자격은 2014년 12월 31일 현재 전북에 거주하거나 도내에 거주한 기간이 3년 이상인 사람으로서, 각 채용분야별 응시 자격요건 및 연령 등은 분야별로 다르다. 원서접수는 3월 2~4일까지 3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