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을 글로벌 경제특구로 조성하고, 경제도약의 자산으로 육성·활용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27일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담은 2015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중 경협단지 조성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등 중국정부와의 협력이 본격 추진되고, 새만금 동·서를 관통하는 핵심 기반시설인 동서2축도로가 오는 5월 착공된다. 또 118실 규모의 호텔이 포함된 신시도 복합휴게시설이 착공되고, 새만금 둘레길과 경관조망시설 조성 등 관광 기반도 크게 확충된다.새만금청은 우선 한·중
전북도가 새만금 복합리조트 개발사업 추진 의사를 밝혔다. 정부의 복합리조트 신규 조성 방침에 맞춰 침체한 전북경제의 활로를 찾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27일 이형규 정무부지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만금 개발을 서두르지 말자고 생각했었는데 주도권이 영종도 등 다른 지역으로 다 넘어간 다음에는 늦을 것 같다”면서 “고군산군도내 무녀도 또는 새만금지구 관광레저용지 중 한 곳에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부지사는 “무녀도에는 군산시 소유 6만평과 개인기업 소유 4만평 등 10만여평의 토지가 있다”면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재정난 해결책으로 지방교부세와 교육재정 교부금 등 지방재정제도 개혁의지를 밝히면서 전북도를 비롯한 지자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국비와 지방세 비율조정 등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확충 방안은 제시하지 않은 채 지자체의 미온적인 세수 확보 노력만을 지적하며 제도개혁을 주문한 때문이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난해 세수는 부진한 반면에 복지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중앙정부나 지방 모두 살림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지방교부세와 교육재정 교부금 제도의 개선을 당부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은 27일 의료인이 응급환자의 의료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의료인이 응급환자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함께 해당 환자의 병력과 투약이력 정보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현재 응급실에서는 응급환자의 병력 및 투약이력에 관한 정보를 문진을 통해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의사결정 능력이 없거나 응급의료를 지체할 수 없는
건강보험 가입자의 개인정보를 제공한 경우 이를 당사자에게 의무적으로 통보토록 하는 방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전주덕진)의원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보유하고 있는 건강보험 가입자의 요양급여, 건강검진 내역 등의 정보는 형사소송법 등에 따라 법원 및 수사기관, 중앙행정기관에 제공되고 있다. 문제는 이런 사실이 정작 정보의 주체인 가입자 또
거리에 방치된 노숙인의 자녀를 정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남원.순창)의원에 의해 추진된다. 27일 강 의원실에 따르면, 노숙인이 낳은 아동 및 청소년이 거리에 방치되는 걸 차단하기 위해 현행 '18세 이상인 사람'만 규정하고 있는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노숙인복지법)'을 노숙인이 낳은 아동과 청소년도 포함토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는 것. 현행법은 노숙인에 대해 주거지원, 복지서비스 및 노숙인 시설의 설치 등으로 노숙인 등의 보호와 자립을 위한 사항을 명시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의 차기 전북도당 사무처장인선은 도당위원장의 권한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외풍(?)에 자유롭고 지역 정치권의 속사정을 잘 아는 특히, 새로운 도당위원장과의 유기적인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차기 사무처장은 도당위원장이 임명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유성엽 도당위원장은 27일 기자와 만난자리에서“전북도당의 혁신과 개혁차원에서 사무처장과 도당위원장과의 관계설정이 중요하다 생각 한다”면서“2.8전대가 끝나고 새 대표가 선출되면 이 문제(사무처장 인선)를 집중적으로 건의
2.8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경선을 앞두고 권리당원과 대의원 득표력에서 급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박지원의원은 27일 “전북은 결코, 전남과 광주의 부속품이나 2중대가 아니다. 제가 전북의 잔존심을 되찾아 주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출입 전북기자단관의 간담회 자리에서 “19대 국회 첫 원내대표 시절 어렵다던 예결위 계수조정위원회에 박민수.김윤덕의원을 배정해 전북 국회의원이 계수조정위원에 들어가는 것을 정례화 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또한, “현재 이춘석 의원이 예결위원회 야당 간사로 활동하
전북정치권의 이른바 '세력개편'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지난 20일 끝난 새정치민주연합의 도당위원장 선출과 맞물려 이른바 지역내 비주류 정치인으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주류로 올라서며 향후 중앙과 지역에서의 정치력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인 것.그 주인공들은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유성엽(정읍)의원을 비롯, 강동원(남원.순창), 박민수(진무장.임실), 그리고 김관영(군산)의원을 들 수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특정계파가 아니라는 것과 지역구가 산악지역이라는 점 등 이런저런 이유 등으로 지역내 주류 정치권으로부터 철저하
전북도의회와 광주전남 광역의회 의장들은 26일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를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김광수 전북도의회장과 광주시 조영표 의장, 전남도 명현관 의장 등 호남권광역의회 의장단협의회는 이날 광주 송정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호남고속철도를 저속철로 전락시키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호남고속철도는 수도권과 호남권을 신속하게 연결, 국토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서대전역 우회 운행은 고속철도 건설의 근본취지에 역행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는 이번 코레일이 내놓은 호남고속
송하진 도지사가 전북자율방범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자율방범대 활동을 격려하고 나섰다. 26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이뤄진 간담회에는 유성남 전북도회장과 각 시‧군 연합대장 등 30명이 참석했으며, 도정 설명에 이어 자율방범대 현안에 대한 논의, 송하진 지사와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다.이자리에서 송 지사는 “전북도는 민간단체의 자율성을 보장하면서 전북도 정책과 연계한 지원에 고민 할 것”이라며 “자율방범조직의 자생적 발전과 도정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휴수동행의 마음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북도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치안·교통·재난·맞춤안전 등의 정보를 지도 위에 표현한 ‘생활안전지도(http://www.safemap.go.kr)’ 서비스가 확대됐다.26일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9월부터 1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했던 생활안전지도 서비스에 이날부터 전국 100개 시·군·구가 추가됐다고 밝혔다.도내에서는 군산시, 정읍시, 남원시, 완주군, 순창군 등 5개 시군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강도·성폭력·폭행 등의 범죄 발생이나 침수, 산사태 등 재난 발생을 대비한 우리동네 안전한 대피소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교통사
호남고속철도 KTX의 서대전역 경유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대전역 이용객은 전체의 7%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그동안 서대전역 경유 근거로 이용객 수요 등을 밝힌 코레일과 대전시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으로, 전북을 비롯한 호남권이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25일 광주광역시는 호남고속철도 KTX 운행계획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제기되고 있는 지역별 이용수요에 대한 자체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호남선 KTX 승객 중 서대전역에서 승하차하는 유의미
다음달 2일부터 열리는 2월 임시국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북현안 법률들이 빛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와 여당 측이 새만금과 탄소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관련 법안들의 국회 통과에도 힘이 실릴지 주목된다.26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전북현안 법률은 개정 1건, 제정 3건 등 총 4건이다.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개정), 한식 진흥에 관한 법률(제정), 전북과학기술원법(제정),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정) 등이 그것이다.이중 새만금특별법은
중앙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가 마무리된 가운데 전북도가 이를 분석, 신규사업 발굴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부처별 업무계획을 사전에 입수·분석해 실국별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하는 등 대응전략을 마련했다.이는 22일 중앙부처 업무계획 보고가 마무리됨에 따라 중앙부처 정책기조에 선제적 대응을 통해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이끌어내고, 현안사항 분석을 통해 전북의 중장기적 미래 비전을 구상하기 위함이다.도는 ▲16년 국가예산 사업 발굴 ▲15년 공모사업 추진 ▲정책과제 발굴 ▲도 시책화 추진 등 4개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회장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는 박근혜 정부의 수도권 집중정책이 국가균형발전의 헌법정신과 배치된다며 중단을 촉구했다.김 의장은 2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은 수도권 집중을 촉진하는 대신 지역 불균형을 조장한다”며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헌법 정신에 따라 균형발전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국무조정실의 규제기요틴(비효율적인 시장원리에 맞지 않는 규제를 단기간에 대규모로 개혁하는 방식) 민관합동회의에서 수도권복귀기업 재정지원, 항만과 공항배후지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어민피해 보상 대책을 위한 간담회가 열린다.박재만 전북도의원은 26일 군산지역 주민대책위와 함께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연안환경 및 어민피해 우려에 대해 전북도 및 군산시청의 환경, 해양 관련 책임자, 발전소 측에서도 2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28일 열린다고 밝혔다.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은 현재 가동 중에 있는 40만kw급의 서천화력발전소를 폐쇄하고 같은 부지에 100만kw급 화력발전소를 지으려는 계획으로, 초당 43톤의 온배수를 바다에 쏟아내는 등 어장환경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유성엽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위원장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로부터 인준을 받고 본격적인 텃밭 추스르기에 나섰다.유 위원장은 26일 새정연 2·8전대를 앞두고 전북 몫인 대의원 5명을 선정하는 상무위원회를 열었고, 전북도당도 도 선관위에 등록을 신청하고 지난 지방선거 패배로 공석이었던 도당위원장으로서 첫 걸음을 내딛었다.새정연 전북도당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14석의 기초단체장 중 7석을 무소속에 내준 이후 이춘석, 조배숙 공동위원장의 동반퇴진으로 전북현안에 대해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해왔다.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새정연 전북도당은 당
유성엽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위원장은 26일 취임 이후 첫 조직구성과 인선을 발표했다.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은 이날 도당 회의실에서 유성엽 도당위원장, 강동원․박민수․김윤덕 국회의원, 송하진 도지사, 자치단체장, 도의원, 시군의회 의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상무위원회(이하 상무위)를 열고 운영위원회와 윤리위원회 구성, 당원자격심사위원 추천, 전국대의원 추천, 상무위원회의 권한 위임의 건을 의결했다. 도당 상무위 추천직 운영위원으로 김윤덕․이상직․김성주․김관영․전
전북도가 공직자의 부조리를 막고 공익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공직자 부조리 신고제’가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3년간 지급된 보상금이 단 한 건도 없을뿐더러 홍보부족과 신고자의 신분노출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제도 활성화를 위한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6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부조리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신고보상금을 지급해 부조리를 근절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구현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4년 전북도의회 조례제정을 거쳐 공직자 부조리 신고제를 신설했다.이 제도는 공무원 및 시민 누구나 공무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