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질 오염부하량의 75%를 차지하는 비점오염원 관리가 체계화되면서 새만금 수질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 서곡지구가 환경부가 공모한 빗물유출제로화 시범도시 사업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정, 3년간 8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대상 사업지인 전주시 효자동 서곡지구는 지난 1995년 8월 준공된 택지개발 지역으로 불투수비율이 28.11%에 이르고 새만금유역 비점오염원관리지역에 인접돼 있어 빗물유출제로화 사업 추진의 효과성을 크게 낼 수 있는 지역이다.자연상태에서의 빗물은 지표면에 머물러 있거나
7일 정무위원회와 안전행정위원회 등 12개 상임위 소관 부처 및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전북은 물론 타 지역 국회의원, 다양한 분야의 상임위에서 잇달아 전북을 방문하면서 이런 기회를 통해 전북 현안을 설명하고, 예산확보 등과도 연계할 수 있어야 한다.여야는 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0일 간의 일정으로 지난해 보다 42곳 많은 역대 최대인 672곳을 대상으로 박근혜 정부 들어 두 번째이자 19대 국회 세 번째 국정감사에 돌입한다.이와 관련 국회 농림축산식품
송하진 도지사가 8일 민선 6기 취임 100일을 맞는다.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비전으로 제시, 사람과 돈이 모이는 전라북도를 실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100일이었다.큰 틀에서 민선 6기의 밑그림을 그리고 이를 실천할 1·2·3공약을 다듬고 조직개편안도 마련했다. 앞으로는 이를 구체화하고, 활력 있게 추진해나가는 일이 남아있다.▲민선 6기 도정운영 추진기반 마련=조직개편안이 확정되면서 공약사항 및 도정 현안과제를 반영할 수 있게 됐다. 농업농촌분야는 농업·농촌·식품정책의 통합으로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지방선거에 따른 원장의 사퇴로 홍역을 앍고 있는 전북발전연구원이 임용 된지 4개월 만에 퇴사해 불난 집에 부채질 한 꼴이 되고 있다.전북도의회는 전북도 출연기관 경영평가와 관련해 기관장 평가를 받지 않고 S등급을 받아 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전북개발공사에 대한 환수조치에 강경 대응키로 하면서 8일부터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쟁점이 될 가능성 높다.7일 전발연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전발연은 지난 5월20일 중국경제 분야 연구원을 임용했으나 지난달 30일 국토연구원으로 이직해 4개월 정도만 근무하면서 이렇다 할 연구도 하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 김항술)은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에서 건의한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정부출연 기관 지정과 전북현안 등에 대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새누리당은 7일 전주상공회의소 등 지역 경제인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갖고 전북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정부와 중앙당에 적극 건의해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이날 김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집권여당과 지역 경제인이 호흡을 함께 해야 한다”면서 “전라북도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전주상의는 현재 전주시 출연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정부출연 기관
도내지역 3개 사업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의 ‘2015년 창조지역사업 신규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7일 지역발전위원회에 따르면, 안전행정부와 농림수산식품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전북지역 3개 사업 등 모두 21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북에서는 ▲김제의 청소년 녹색 뇌(腦) 프로젝트(농촌체험, 식품만들기, 문학기행 등)과 ▲고창의 선사의 맛을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마을별 대표음식 만들기, 식도락 마을체험 사업단 운영 등) ▲순창의 특산물을 이용한 대사성질환 치유마을 조성(
국회는 7일 정무위 등 12개 상임위 소관 부처 및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3주일정의 국정감사 레이스에 돌입했다.국회 공전 속에 국감준비가 미비한 가운데 피감기관은 지난해 630곳보다 42곳이 늘어난 672곳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해 부실 국감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세월호 이슈를 둘러싼 팽팽한 긴장감과 함께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공직선거법 무죄 판결 논란 등 민감한 쟁점들이 산재해 여야간 정면 충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특히, 도내출신 의원들도 각 상임위별로 국감에 임하며 각종현안 등을 놓고 첫날부터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전주완산갑)의원이 ‘효성임대아파트 매입’과 ‘유지보수공사 지역업체 참여’ 등 지역 주요현안을 중앙이슈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김 의원이 7일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정감사에서 이재영 LH 사장으로 부터 서민들이 임대주택 부도문제로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도록, 국토부와 협의하고 지자체와 협조하여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 냈기 때문이다. 이날 김 의원은, 전주시 효성임대주택 부도로 힘들어 하는 시민들의 사연을 담은 관련 동영상을 상영한 뒤 “임대주택사업자가 국민주
전북 등 호남권이 최근 4년동안 부동산 투기와 양도소득세 탈루하다 160건이 적발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 의원(새누리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부동산 투기, 양도소득세 탈루로 부동산 투지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건수가 총 5243건으로 조사됐다.국세청은 이중 1502건(28.6%)을 과세로 활용해 2510억원을 추징 고지했다.전북을 관할하는 광주국세청의 경우 호남의 적발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청은 2011년 26건, 2012년 47건, 2013년 54건으로 해
고속도로 로드 킬(야생동물 교통사고) 생을 예방하기 위한 유도 울타리가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다.한국도로공사가 김희국(새누리당)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1만819건으로 해마다 2000여건의 로드 킬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노선별로 보면 호남선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481건, 서해안선 724건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동물종류별은 고라니가 9078마리로 가장 많고, 너구리(1088마리), 멧토끼(198마리), 멧돼지(142마리, 삵(113마리) 등으로 조사됐다.특히 로드 킬을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
전북지역 공무원의 육아휴직 이용률이 전국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육아휴직제도가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황인자 의원이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공무원 휴직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육아휴직 대상 공무원 3265명 중 262명(8.0%)만이 육아휴직을 신청했다.이는 강원(5316명 중 331명), 충북(4562명 중 285명), 대전(1740명 중 135명)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로, 전국 평균치(12.2%)에도 훨씬 못 미쳤다.지역별 육아휴직 이용률은 인천이
전북도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비상체제에 돌입했다.6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를 구제역·AI 위험시기로 보고 도내 14개 시·군에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특별방역대책에 나선다고 밝혔다.이에 도는 가축류 농가에 대한 상시점검과 함께 구제역 백신접종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AI방역관리지구(철새도래지·만경강·금강하구둑)에 대한 예찰검사를 확대한다.또 돼지를 분양(위탁)하는 농장에 대해 집중관리를 하고 농장과 도축장에서 백신 접종확인을 위한 혈청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전북도가 이달의 착한가격업소로 10곳을 선정했다.6일 전북도에 따르면 타 업소에 비해 서비스와 환경위생 등이 우수한 업소 10곳을 ‘이달의 착한가격업소’로 선정·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한가격업소로 선정 된 곳은 ▲전주시 포토젠(증명사진 1만원) ▲군산시 목살집(삼겹살 7000원) ▲익산시 태양식당(백반 6000원) ▲정읍시 이화가든(런치떡갈비 6000원) ▲남원시 지리산칡냉면(물냉면 7000원) ▲진안군 빵돌이국수(잔치국수 3000원) ▲무주군 진미오리정(김치찌개 6000원) ▲임실군 행운집(물국수 3000원) ▲순창군 엄마손
전북도가 ‘특성화고 명장육성사업 참여학교’를 공모한다.6일 전북도에 따르면 특성화고 학생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특성화고 명장육성사업 참여학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참여를 희망하는 특성화고는 시·군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실무부서의 정량평가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정성평가를 거쳐 지원대상 학교를 선정하게 된다.앞서 도는 특성화고 교사 등을 대상으로 사업발전방향 등 의견수렴을 했고, 참여학교의 사업추진의지와 참여학생 취업률 추이를 반영해 선정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명장육성사업은 도내 특성화고 재학
검찰의 사이버 명예훼손 전담수사팀 신설 후 이른바 ‘카톡사찰’사건이 불거지면서 신공안정국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의‘통신사실 확인자료’요청을 법원이 특별한 제한 없이 거의 다 허가해 준 것으로 조사됐다. 다시말해, ‘통신사실 확인자료’는 통화한 상대방의 번호, 통화 일시 및 시간, 인터넷 로그 기록 및 아이피 주소, 발신 기지국 위치 등 개인의 사생활 영역까지 샅샅이 들여다볼 수 있어 사실상 법원이 이러한 공안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는 지적인 것.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익산갑)의원이 6일 법원으로부터 ‘200
도내 지역 LH(한국토지주택공사) 임대아파트의 임차인대표회의 구성률이 29.7%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전주완산갑) 의원이 LH에서 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도내 지역 47개 LH임대아파트 중 임차인대표회의가 있는 곳은 14개 단지뿐이었다. 국민임대 36개 단지 중 13개 단지, 영구임대의 경우 8개 단지는 단 한곳도 대표회의가 구성되지 않았고, 공공임대 3개 단지 중에서는 1곳만 구성됐다. 반면, 전북에 비해 부산(78.6%)과 경기(62%) 지역은 상대적으로 구성률이 높았다. 현행 임대주택법은
근절되어야 할 이른바 ‘농협 고용세습’이 심각한 수준 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진안‧무주‧장수‧임실)의원이 6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협중앙회와 1,150여개의 회원조합에 임직원 자녀가 221명이나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제출 받은 자료 중 농협중앙회 지주사와 계열사의 자료가 빠졌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근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여져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농협중앙회에 근무하는 M급이상 간부의 자녀도 14명이나 됐고,
주류에서 이물질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급증하고 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적발 건수는 몇 되지 않는 등 주류 위생에 대해 정부가 안일하게 대응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전주덕진)의원이 6일 식약처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주류 이물질 혼입신고 현황’에 따르면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에 접수된 주류 이물질 혼입신고 건수는 2012년 152건, 지난해 235건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7월까지 225건이 신고돼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식약처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가 적발한 건수는 2012년 14건, 지난해
당 존폐를 걱정할 만큼 최악의 위기에 직면에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당무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당 조직 정비'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 그러나 친노를 중심으로 한 주류와 비노 진영으로 표상되는 비주류간 갈등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모습이다. 6일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 원내대표, 국회부의장, 사무총장 및 정책위의장, 국회 상임위원장, 당 소속 시.도지사 등 39명으로 구성된 당무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당무위는 지역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이번 고위급 접촉이 단발적 대화에 그치지 않고 남북대화의 정례화를 이뤄 평화통일의 길을 닦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북한도 이번 방한시 언급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그동안 남북관계는 접촉 후에도 분위기가 냉각이 되는 그런 악순환이 반복이 돼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에 남과 북이 제2차 고위급 접촉 개최에 합의한 것은 향후 남북관계 개선에 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