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이 10%대로 여전히 새누리당의 반토막도 안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뼈 아픈 것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이 창당 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장기간 이어온 식물국회의 일정부분 원인제공과 함께 김현의원의 대리기사 폭행 사건, 여기에 이른바 ‘그들(친노)만의 비대위’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현 비대위에 대한 국민들의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이 같은 상식적으로도 납득이 가지 않은 지지율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앞으로도 헌법재판은 사회의 통합과 국가를 바로 세우고 법치를 바로 세우는데 중심적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헌법재판회의 제3차 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지난 수십년 간 헌법재판은 인류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는 핵심적 제도로서 각국의 법치주의 구현과 인권 신장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어 "최근 세계적으로 양극화에 따른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고, 법과 원칙보다 힘과 이익을 앞세우는 잘못된 세태가 국민들의 분열
LH가 전세 보증금을 떼이는 이른바 ‘깡통 전세’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부채비율 400%가 넘는 LH가 돈 관리를 소홀히 한다’는 지적과 함께, LH의 투자 전문성 문제까지 비판 받고 있는 실정이다. 29일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남원.순창)의원이 LH에서 제출받은 감사자료에 따르면 2011년 LH 부산지역본부는 사업단을 새로 만들면서 보증금 4억원 짜리 사무실을 전세로 얻었다. 이미 2억원 가량의 근저당과 압류가 설정돼있는 상가였는데도 계약을 맺은 것이다. LH는 당시 상가 시세가 7억원에 이른다고 보고 향후 보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진무장,임실)의원이 정부를 상대로 쌀 관세화를 대비한 새로운 쌀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박 의원은 29일 정부에서 산정한 513%의 일방적 쌀 관세율이 WTO 회원국 협상 과정에서 대폭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우리보다 앞서 쌀 관세화한 일본과 대만의 사례를 들어 지적했다. 일본은 쌀 관세율 통보 당시 종량세를 채택하였으며 WTO에 통지한 것은 1kg 당 402엔이었으나 최종 341엔으로 협상이 종결되었다(종량세를 종가세로 환산하면 1066% 수준). 무려 일본이 WTO에 통
새정치민주연합이 29일 정치혁신실천위원회(위원장 원혜영)의 1차 위원 인선을 발표한 가운데 도내에서는 김윤덕(전주완산갑)의원과 전정희(익산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28일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원혜영 위원장을 포함한 1차 명단 12명에는 이들 두 의원외에 김기식, 김승, 신정훈, 진선미, 홍종학 의원 등 7명의 초선 의원이 전면 배치됐다 혁신실천위는 오는 30일 첫 회의를 열고 그동안 당이 마련했던 다양한 정치 혁신안들 가운데 실천 가능한 과제들을 추려 본격 추진하게 된다. 또한 그 동안 제시된 혁신안 가운데 실천 가능한 것들
민선6기 송하진호의 첫 전북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조직개편)이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연근)를 통과함에 따라 다음 달 초 대대적인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행자위는 27일 지난 25일 2차 조직개편 미료안건에 대한 3차 심사에서 15명을 줄이기로 했던 인원을 22명 줄이기로 한 전북도 수정안을 수용해 11실∙국∙본부∙단 52관∙ 과 219담당으로 결정됐다. 행자위를 통과한 조직개편은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조직개
친노색이 강한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중도.온건파로 분류되고 있는 의원들이 강한 불만을 쏟아내며 정치적 행동에 나선 모습이다. 새정치민주연합내 중도성향 의원들의 모임인 '민주당 집권을 위한 모임'(민집모)를 비롯한 상당수의 중도·온건파 의원들은 비대위가 문희상 위원장 체제로 들어선 이후 사실상 친노·강경파로 위주로 구성돼 있다며 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최소 2~3명의 추가 인선을 요구하고 있는 것. 이는 차기 전당대회와 관련된 조직강화특별위원나 전대룰 구성 등이 한쪽(친노)으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세입 목표치보다 1조원 가까운 돈을 거둬들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남원.순창)의원이 2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결산자료에 따르면, 2013년 국토교통부는 세입예산액 15조 6,250억원 보다 1조 1,251억원(7.2%)이 많은 16조7,501억원을 징수결정하고도 이 가운데 5.8%에 해당하는 9,783억원을 수납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토부의 주요한 세원으로는 토지사용료, 벌금, 몰수금, 과태료 및 변상금 등 경상이전수입 등이 있다. 토부는 미수납의 사유로 개발부담금의 납기미도
성형을 할 때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의 ‘후기성 광고’를 보고 병원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런 이르바 후기성 광고는 사전 광고심의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관리 부실의 우려가 크다. 28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전주덕진)의원실에 따르면 소비자연대와 함께 성형광고와 사전광고심의제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는 것. 조사는 지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총 5일 동안 전국 17세 이상 여성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가장 광고 효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전주완산갑)의원은 29일 신기남, 이미경 의원과 함께 ‘한국공항공사의 항공기 취급업 사업과 관련한 항공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마련되는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과, 한국공항공사, 지상조업사, 저비용항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근 한국공항공사의 사업범위에 항공기 취급업 등을 추가하는 내용의 관련법 개정 후 시행령 입법예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정부의 입법 예고 후 관련 업계의 입장은 찬반으로 나
한국라인댄스협회 전북지부 및 전주시 지회(회장 이혜희 전 전북대교수)가 도민과 전주시민이 참가하는 ‘전라북도 시민과 함께하는 라인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건강체육 무용인 라인댄스를 통해 ‘건강과 화합’을 주제로 오는 10월2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다.라인댄스는 미국 서부개척시대 카우보이들의 춤에서 비롯대 1990년대 본격화돼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춤이다. 라인댄스는 남녀노소, 파트너 없이 혼자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동서남북으로 움직이며 줄서서 출 수 있으며, 룸바, 탱고, 삼바, 브레이크, 재즈, 왈츠
익산 미륵사지전시관의 국립박물관 승격 및 건립을 위해서는 익산만의 역사문화 정체성 확립과 차별성을 담을 수 있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다른 백제의 고도인 공주·부여와의 차별성과 마한의 고도인 익산만의 역사문화의 정체성 확보에 대한 모색 없이는 정부와 학계의 동의를 구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26일 국립익산박물관 건립을 위한 '고도(古都)익산의 정립과 박물관의 기능'을 주제로 하는 세미나가 동국대 최응천 교수의 사회로 원광대학교 법학대학전문대학에서 개최됐다. 지난 2009년 정부에 국립익산박물관 건립을 건의한 이
정읍의 한 부화장으로부터 새끼오리를 공급받은 전남 영암 오리농가에서 AI가 발생하면서 AI 토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전남 영암군 소재 1만1000여수가 사육되고 있는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H5N8형) AI 발생이 확인됐다.해당 농장의 육용오리는 전량 살처분된 상태다. 하지만 문제는 이 농가에 병아리를 공급한 부화장이 정읍 칠보면 소재에 있다는 점이다.정읍 칠보면 소재 S부화장에서 전남 영암 육용오리 농가에 병아리가 공급된 시점은 지난달 20일과 이달 23일, 24일 등 모두 세차례로
전북도는 지난 25일 ‘제1회 전북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를 열고, 진안 원연장마을 등 3곳을 최우수 마을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농촌마을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이번 콘테스트의 최우수 마을은 ▲진안군 원연장마을(경관·생태분야) ▲완주군 도계마을(소득·체험분야) ▲완주군 상호마을(문화·복지분야)이 각각 차지했으며, 최우수 시·군에는 정읍시가 선정됐다.이번 콘테스트는 경관·생태, 소득·체험, 문화·복지 등 3개 마을분야와 시·군 분야로 나눠,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4일간 서류와 현장평가를
전북교육청이 지방재정법령을 위반해 예산을 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전북도의회 허남주(새누리당 비례)의원은 26일 전북교육청에 대한 2013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에서 “교육국 인성건강과는 학교급식운영 인건비 6억원을 학교회계전출금으로 지난해 12월13일 전용해, 인건비는 전용할 수 없다고 규정한 법령을 정면으로 위반했다”고 밝혔다.지방재정법 시행령 제55조 제1항에서는 인건비, 시설비 및 부대비, 상환금은 전용 할 수 없고, 업무추진비를 충당하기 위하여 다른 비목에서 전용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허 의원은 “지방재정법령을
전북도수산기술연구소는 26일 남원 요천과 순창 추령천에 다슬기 치패(稚貝) 각 20여만마리와 10여만마리를 살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방류한 다슬기 치패는 지난 5월 섬진강 수계에서 자연산 어미를 사들여 100여 일간 키운 것으로 현재는 0.7㎝정도의 크기로 성장했다. 3년 후에는 농어업인에게 3600여만원 상당의 소득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도 관계자는 “다슬기는 청정지역의 대표적 곤충으로 알려진 반딧불이 애벌레의 먹이로 자연 생태계 회복과 하천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전북도수산기술연구소는 지난 2005년부터 도내 각 하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분야 석학들이 전북으로 몰려온다.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부안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에서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상용화기술과 산업화 방안을 모색하고 동북아의 신재생에너지 R&D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국제포럼에는 ‘신재생에너지 탄소와 만나다’라는 전략적 의제를 중심으로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국내외 28명의 초청연사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내에 입주해 있는 한국기계연구원 재료연구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방의회 역할강화를 위해 의회사무처 직원 임용권부여 등을 포함한 지방자치법 개정을 본격 추진한다.전북도의회 김광수 의장 등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6일 충북도의회에서 제5차 임시회의를 열고‘지방자치법개정특별위원회’를 구성․설치해 지방자치법의 전면개정을 추진키로 했다.특별위원회는 앞으로 175개 조문의 지방자치법 중 절반에 가까운 68개 조문이 지방의회관련규정인 만큼 이를 지방의회법(가칭)으로 분리․제정할 계획이다. 이 법에는 의회사무처 직원 임용권부여와 의원 유급보좌관제 도
정부의 마스터플랜(MP) 변경으로 새만금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정부는 제14차 새만금위원회를 열고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방안’을 심의·확정했다.이날 변경한 사항은 크게 4가지로 최근 한중 양국의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른 한중경협단지 조성과 용지체계의 단순화, 차별화한 투자환경 조성, 공공기관 내부개발 참여 방안 확보 등이다.특히 올해 7월 한중 정상회담 의제로 채택된 한중 경협단지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해 중국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하고, 앞으로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다른 나라로
지난 2010년 4월 방조제 건설 이후에도 크게 터덕거린 새만금 기본계획이 변경 확정됐다.이번에 확정된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의 핵심은 바로 ‘투자 유치 활성화’로 초국적 경제협력특구 조성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투자 환경 그리고 선도사업의 공기업 참여 등이 핵심이다. ◇국가별 글로벌 경협단지 조성이번 기본계획 변경의 가장 큰 특징은 48개국과의 FTA 체결, 한류 확산, 광활한 부지 등의 강점을 활용해 한중 경협단지를 시작으로 국가별 경협단지를 조성한다는 점이다.한국과 FTA(예정)국가가 계획단계부터 개발, 기업유치까지 함께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