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에 대한 폭행과 폭언을 일삼은 혐의로 법정에 선 전북 순정축협 조합장에 대해 검찰이 직위상실형을 구형했다.27일 전주지법 남원지원 형사1단독(이원식 판사)의 심리로 특수협박, 특수폭행, 강요, 근로기준법 위반,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 된 순정축협 A조합장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이날 법정에서 A조합장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며, 혐의를 모두 인정함에 따라 결심까지 진행됐다. 이에 검찰은 고 조합장에 징역 2년을 구형했다.검사는 "피고인은 조합장의 직위를 남용해 근로자와 피해자들에게
전주시와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27일 전주혁신창업허브 첨단누리홀에서 탄소·식품·화장품·ICT 분야 등 전주지역 7개 유망기업과 함께 '제13차 원스톱 수출 119'를 개최했다.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의 이번 전주 방문은 지역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해외 수주 및 판로개척을 지원함으로써 수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 참여기업들은 정부와 전주시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해외 판로 확대 ▲수출 전문 인력 양성 및 지원 ▲해외규격 인증 취득 확대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들의 삶을 보듬는 '더 세심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찾아가는 민생현장 방문 대장정에 나섰다.이우 시장은 매주 2~3회씩 진행될 '한걸음 더, 시민 속으로' 2024년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 삶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을 챙기고,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할 계획이다.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우범기 시장이 '2024 민생현장 방문'의 첫 번째 방문지로 전북대학교병원을 찾아 지역 의료공백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우 시장은 전북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돌아보며 유희철 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로
검찰과 경찰이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해 집단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전주지검과 전북경찰청은 검·경 실무협의회를 열고 의료계 불법 집단행동을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 위험을 초래하는 행동으로 규정,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키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앞서 전주지검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지난 22일 의료계 불법 집단행동 대응팀을 구성했다.전주지검 관계자는 "향후 의료계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며 "검경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공동대응을 이어갈
행정안전부는 27일 고기동 차관이 군산의료원을 방문해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이날 고 차관은 전북특자도의 전공의 근무 현황과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체계 등 전북지역 공공의료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공공의료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의료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지역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역의 비상진료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했다.
전주덕진경찰서 역전파출소는 관내 교통사고 및 전화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주요 내용으로는 ▲무단횡단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 설명 ▲홍보 현수막을 게첩 ▲전화금융사기 피해사례 및 예방법 설명 ▲피해 의심되는 경우 112 신고 등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권현주 전주덕진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가 지능화됨에 따라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다"라면서 "의심될 경우 즉시 112등 관련 기관의 도움을 요청하고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주민들이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홍보를 지속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체할 수 없는 헤게모니죠.”정부의 전방위적 압박에도 미동 없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해 강지숙 원광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 이같이 표현했다.강 교수는 “의료기사 등 간호사들을 대체할 수 있는 인력은 있지만 의사의 경우는 없다. 쉽게 말해 의사들은 간호사가 없어도 주사를 놓는 등 간호사 업무를 대신할 수 있지만, 간호사가 의사 업무를 못 하는 것”이라면서 “기본적으로 교육이 6년~10년에 실습까지 하는 이들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했다.의대 증원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 사이의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전공의 등 의사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남숙)가 27일 전주덕진공원을 찾아 전주 대표 관광지 조성 사업과 준설사업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덕진공원 연화정 재건축, 덕진정 건축, 수변 쉼터, 전통 담장길, 연꽃군락지 조성 등 대표 관광지 2차 기본계획 추진 상황을 살폈다.최근 녹조 발생 등 수질 관련 문제가 제기되고 연꽃이 기하급수적 번식되는 실정인 덕진공원 내 호수 준설공사 현장도 찾았다. 위원들은 바닥퇴적물 및 낮은 수심 개선 등 여건에 맞는 준설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전주시 대표 관광지 조성을 도모할 것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선전)가 27일 폐교된 금암고등학교 부지를 찾아 정비계획 및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금암고등학교 부지 현재 상황, 정비 방안, 협조 사항 청취 등 전반적인 정비계획 등을 살폈다.금암고등학교는 지난 2010년 폐교된 이후 13년째 방치 중인 안전진단 E등급의 고위험 건물로, 지난해 제404회 임시회에서 박선전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신속한 도시재생 추진을 촉구했다.이에 따라 전주시는 현재 학교 부지에 대한 총 2단계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토지 매입과 공원, 전망대, 놀이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시민 편의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QR(큐알)코드'를 제작했다.전주시설공단은 체육시설과 장사시설, 공원시설, 주차시설 등을 대상으로 QR코드를 활용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QR코드로 각 시설물의 파손이나 고장, 위험 요소, 비위생 상태 등을 간단하게 신고할 수 있다.공단은 시민이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총 550곳에 이 같은 신고시스템을 구축했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에 내장된 기본 카메라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서비스를 이용할
전주시 공공배달앱인 '전주맛배달'이 출시 2년 만에 누적 매출액 90억 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 11월 전주맛배달의 누적 매출액이 80억 원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이다.'전주맛배달'은 별도의 중개수수료·가입비·광고비 없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을 위해 지난 2022년 2월 말 출시한 공공배달앱이다. 현재 런칭 2주년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3000원 할인쿠폰 제공 ▲푸쉬-ON 이벤트 ▲전주맛배달 능력 고사 등 다양한 감사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특히 전주맛배달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김봉정)는 새학기를 앞두고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과 어린이 먹거리 안전 강화에 나선다.덕진구는 학교 등 새학기를 맞이해 교육시설 주변에 대한 환경정비 및 위생점검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먼저 불법 광고물 정비반 6개반 21명을 편성해 52개 유치원과 36개 초등학교, 20개 중학교, 11개 고등학교, 1개 특수학교 등 120개 교육시설에 대해 불법 광고물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정비 대상은 교육시설 주변 인도와 도로 등을 중심으로 설치된 불법 현수막과 에어라이트, 벽보, 전단, 입간판, 명함형 광고물 등 교통
지난 26일 오후 3시 35분께 전북 무주군 적상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30분 여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주택 1동 일부(66㎡)와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난로의 연통이 과열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7일 오전 6시 10분께 전북 김제시 죽산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30분 여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주택 1동(145㎡)이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주지역 일부 시내버스 기사들의 난폭운전이 끊이지 않고 있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은 물론 승객들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특히 전주시가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시민 모니터링 등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매년 민원이 쇄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본보 기자가 26일 전주 버스기사 서비스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버스를 타본 결과, 급출발·급정거 등에서 여러 문제점이 확인됐다.버스카드를 단말기에 찍기도 전에 출발하는가 하면, 한 버스 기사는 무거운 짐을 맨 채 힘들게 탑승하는 할머니를 향해 “빨리 올라오세요”라고 큰 목소리로 재촉하기도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역특성에 맞는 화재대응전술 개발과 순직사고 예방을 위한 ‘화재대응 역량강화 2단계’ 업무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앞서 전북소방은 지난 2023년 ‘화재대응 역량강화 1단계’ 업무추진을 통해 ‘화재 기본 대응전술매뉴얼’을 제작했으며, 화재현장 지휘 및 소방차량 전술배치 등 현장중심 전술훈련 체계를 정착시켰다.이번 2단계 업무추진을 위해 경험이 다양한 대원들을 중심으로 TF팀을 꾸렸으며, 고층건축물·지하건물·대형공장 등 화재 유형별 대응 전술을 개발하고 전술훈련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전북소방 관계자는 “화
전국 유일의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인 '전주 도서관 여행'이 다음달부터 9개월간의 대장정에 오른다.전주시는 다양한 도서관 여행 코스를 통해 전주의 책문화 정책과 역사 등을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시는 다음달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4년 전주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전주 도서관 여행은 전용 버스에 탑승해 도서관 여행해설사와 함께 전주의 문화와 도서관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매주 토요일 하루코스(1회)와 반일코스(2회) 등 매주 3차례로 나뉘어 신설코스를 포함한 총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정철호)은 국민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임업인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는 산림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해 국민 불편을 줄이고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된다.산림청은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의 지정 요건을 완화하고 산림기술법상의 각종 민원 서류를 온라인으로 신청·발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규제들을 개선하고 있다.정철호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분야 규제혁신 사례를 적극 홍보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가 출범과 동시에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에 나섰다.26일 전북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형사기동대 11개 팀(형사기동대원 70명)이 도내 대표적인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전주시 완산구 신시가지 일대와 덕진구 인후동 지역에 투입됐다.기존 형사기동 1팀, 2팀, 마약수사대 등 76명으로 구성된 형사기동대는 매일 심야시간대 12~14명의 형사를 투입해 야간 형사활동을 전개하는 것을 기본계획으로 수립했다.최근처럼 치안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는 대표적 범죄취약지를 선정해 전체 형사력을 집중 투입하는 형태의 형사활동을 펼치기
전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2024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공모에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맛집창업교육관인 '청년키움식당 전주점'이 2년 연속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청년키움식당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거쳐 선정된 팀에게 최대 2개월 동안 실제 창업 운영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단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컨설팅(메뉴개발, 창업기획, 원가관리, 멘토링, 홍보마케팅 등)과 지원비(임차비, 교육·컨설팅비, 주방기구비품비, 홍보비)를 지원해 지역 청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