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특성화고들이 ‘협약형 특성화고’에 도전장을 낸다.8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협약형 특성화고와 관련 현재 전북지역 내 특성화고 4곳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협약형 특성화고란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지역 기업과 특성화고등학교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시행하는 특성화고를 의미한다.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 지역 인구 급감 및 청년층의 지역 이탈 등을 통한 지역 소멸 현상에 대응하고 중등직업교육의
도내 주요 대학들의 정시 경쟁률이 대체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대학 입학처 등에 따르면 올해 전북대학교 정시 원서 접수에는 1,459명 모집에 7,259명이 몰리며 4.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2학년도 4.79대 1, 지난해 4.87대 1 대비 다소 오른 것이다.국립군산대학교의 경우 총 모집인원 648명에 1,476명이 지원해 2.2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해 경쟁률 1.74대 1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주교대의 경우 262명 모집에 799명이 지원. 3.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사립대학
전북 학령인구 감소세가 심각하다.예비소집 결과 집계를 앞두고, 올해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들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7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소요학급 현황 자료 기준 입학생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는 도내 총 25곳이다.지난해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가 초등학교 4곳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무려 21곳(5.25배)가 늘어난 셈이다.학교 급별로는 초등학교 22곳, 중학교 3곳으로 올해부터는 중학교들마저 입학생 수를 걱정해야하는 처지에 놓였다.지역별로는 익산·김제·부안·임실·무주 각 3곳,
전북교육청은 ‘2024 초등돌봄교실 운영 길라잡이·실무자료집’을 제작해 각급 학교에 배부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길라잡이는 돌봄전담사의 행정업무 전담에 따른 현장 지원을 위해 실무자료집을 합본했으며, 돌봄교실 관련 변경사항을 단위학교와 TF 의견수렴을 통해 제작했다.실무자료집에는 돌봄교실 수요조사 방법, 연간운영계획 수립, 초등돌봄전담사 복무, 학생안전관리, 시설 안전관리, 급·간식 관리 등을 담았다.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내실있는 돌봄교실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제작한 길라잡이가 초등
박상혁(군사학과) 우석대학교 교수가 5일 서울 송파구 가락관광호텔에서 열린 (사)국제문화기술진흥원 2024년 신년교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박상혁 교수는 지난해 국제문화기술진흥원이 발행하는 학술지에 군사과학기술의 융복합과 관련된 다양한 논문을 투고하며 연구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박상혁 교수는 “국가안보와 군사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연구에 더욱더 매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박 교수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아주대와 중앙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사)국제융·복합연구원장을 맡고 있다.김장천기자
전북대학교 신소재공학부(정보소재공학) 연구팀이 최근 열린 한국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엄대영 연구교수, 김성운 박사과정생, 오정균 박사과정생이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성과를 발표해 우수논문발표상을 모두 수상한 것.엄대영 연구교수는 ‘새로운 전하 캐리어 수송 보조 경로를 갖춘 초장 GaN 마이크로와이어 구조로 제작된 고성능 UV 광검출기(High Performance UV Photodetector Fabricated by Ultra-Long GaN Microwires Structures with New Cha
전북교육청은 오는 27일 2028학년도 대학 입시제도 개편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설명회에서는 대입 담당 장학사가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확정안’을 안내하고, 전일고 김훈 교사가 2028대입 개편안 확정에 따른 대입 전형별 준비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2028학년도 수능에서는 문·이과 구분 없이 공통 과목으로 시험을 치르는 게 핵심이다.국어는 현재 공통과목(독서·문학)과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중 1과목 선택에서 공통과목(화법과언어·독서와작문·문학)으로 통합된다. 수학은 공통과목(대수·미적분1·확률과통계)으
전북교육의 미래형 수업혁신을 이끌 ‘전북에듀테크 선도교사단’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전북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은 5일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전북에듀테크 선도교사단 출범식을 갖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에듀테크 선도교사단은 △디지털·AI 기반 미래교육을 위한 교원의 에듀테크 역량 강화 △미래형 교실수업 지원을 위한 AI·SW 수업 혁신 지원 △스마트기기 및 스마트칠판 보급에 따른 학교 현장 안착 및 운영 지원을 목표로 운영된다. 총 320명 규모의 에듀테크 선도교사단은 2024년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에듀테크 교원 연수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아름 선사합니다~’. 올해 졸업가를 들을 수 없는 학교가 또 생기게 됐다. 8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곳도 예외는 아니다. 지역소멸을 넘어 인구소멸도 우려되고 있다. ‘나 홀로’ 졸업식을 갖는 곳도 수두룩하다. 학교 동창생이 하나도 없는 꼴이다. 먼 훗날 나 홀로 졸업식이 추억으로 남을지, 씁쓸함으로 남을지….군산에 위치한 금암초등학교 재학생 14명 중에는 6학년이 한 명도 없다. 때문에 올해 졸업식을 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941년 문을 연 이래 지난해까지 총 4,444명의 졸업생을
전북교육청이 어울림학교를 확대·개편 운영한다. 농어촌 작은학교 교육 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4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는 총 147곳의 어울림학교를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139곳에서 8곳(5.8%p)이 늘어난 것이다.이 중에는 지난해까지 어울림학교를 운영했던 학교들도 45곳 포함됐다.실제 학생 유치 효과 등을 경험한 학교들이 재차 어울림학교 운영에 지원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공동통학구형·작은학교 협력형·초중등학교 연계형·마을협력형 총 4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섬김’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희망의 학교로 만들겠습니다”.배성찬 한일장신대 총장이 대학 발전을 위해 2024년 1년간 무보수 총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발표했다.배총장은 최근 이사장과 이사진, 교직원,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감사예배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일장신대 총장의 무보수 수행은 지난 2004년 정장복 총장이 시작한 이후, 모든 후임 총장들이 솔선수범의 일환으로 지속해왔다.배총장은 “부족한 재정, 학령인구의 감소로 인한 신입생 모집난, 대학기관평가인증 대비 등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생전 ‘사람을 키우고 세상을 환하게 밝히고 싶다’는 고(故) 장진영 영화배우의 육영 의지가 학교법인 우석학원을 통해 구체화된다.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이은 4일 학교법인 우석학원을 방문, 인재 양성에 힘써 달라며 5억원을 기부했다.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과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 장영달 명예총장, 남천현 총장,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 교무위원, 장학금 수혜 학생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발전기금 전달과 장학금 수여, 감사패 전달, 대학 본관 23층 및 옥상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전진(유아특수교육과 4년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도내 대학생들의 기초·교양 교육과정을 운영한다.RIS사업으로 시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전북대 대학교육혁신본부가 겨울방학 중 도내 역 대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다 탄탄하게 해주기 위해 마련됐다.이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전북지역 10개 대학이 참여하는 ‘전북새만금텍(JST) 공유대학(원)’을 신설해 미래수송기기와 에너지신산업, 농생명·바이오 분야 혁신인재 양성에 나서게 된다.전북지역 10개 대학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수학과 물리, 화학, 파이썬 등에서 수준별로 12개 분반으로 나눠 1월 23일부터 3월 8일
전북교육청이 새해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한층 강화키로 했다.4일 전북교육인권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발표한 전라북도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17개 종합대책 중 15개 사업은 완료했고, 나머지 2개 사업은 추진중이다. 올해는 △교육활동 보호 맞춤형 대응체계 구축 △교육활동 보호 지원 조직 구축 △교육활동 보호센터 운영 △교원에 대한 존중과 교육활동 보호 문화 조성 등을 교육활동 보호 정책 방향으로 삼았다. 교육활동 보호센터도 신규로 운영한다. 교원지위법에 의거해 교원치유지원센터를 교육활동 보호센터로 확대 설치하고, 전문 상담사를 통한
학교법인 신동아학원은 3일 오전 전주대학교에서 시무 예배를 갖고 업무에 돌입했다.이날 시무 예배에는 학교법인 신동아학원 차종순 이사장과 전주대학교 박진배 총장을 비롯한 법인 산하기관인 전주대, 전주비전대, 영생고, 전주사대부고 등 4개 학교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신동아학원 차종순 이사장은 “기독교 정신의 건학이념을 잊지 않고 예수그리스도의 소동이 계속 일어나는 길로 가야 함을 강조하며, 산하 4개 학교(전주대, 전주비전대, 영생고, 전주사대부고) 교직원과 학생들의 마음 밭에 복음의 씨앗이 심어져 소동케 하는 한 해가 되자.
양병호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한국언어문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돼 본격 임기를 시작했다.신임 양 회장은 전북대 인문대학장, 전국국공립대인문대학장협의회장, 국어문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을 맡고 있다.양병호 신임 회장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연구 성과를 도출해 한국언어문학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다양한 활로를 모색한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언어문학회는 1963년 설립된 이래 한국어와 한국문학 연구를 통해 한국문화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1,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국어국문학계의 대표
임성규 우석대학교 실장이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임성규 실장은 전국대학교 장학·학자금융자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며 한국장학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장학·학자금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임한 유공을 받았다.임성규 실장은 “앞으로도 맡겨진 업무에 최선을 다해 대학과 한국장학재단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유아(3~5세)에 대한 무상보육이 올해 본격화 된다.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전북지역 3~5세 사립유치원 유아 대상 무상 교육이 전면 시행된다.3~5세 유아들부터 고등학생까지 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면 무상보육·교육은 충남에 이어 두 번째다.도교육청은 올해 표준유아교육비 55만 7,000원 가운데 정부가 지원하는 유아학비 28만 원 등을 제외한 16만 5,000원을 3~4세 유아들에게 지원하기로 했다.누리 과정비 5만 원을 추가 지원받는 5세 유아들의 경우 11만 5,000원이 지원된다.이번 지원에 따라 전북지역
전북교육청이 새해를 맞아 학력신장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력신장을 위한 기반 마련’과 ‘단위학교 지원 강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맞춤형 학습지원에 나설 계획이다.학력신장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학습 플래너 제작 및 AI 기반 코스웨어 개발, 학생 1인 1학습매니저 학습지원 앱(App) 운영, 교사 학습코칭 전문성 신장 지원, 학력향상 도전학교 운영 등이다.먼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에게는 학습플래너와 AI 기반 코스웨어를 개발해 학력신장에 나선다.학생 스스로 자신의 결손 부분을 확인하고 채워가는 과
전북교육청이 갑집년 새해 교육정책 추진 방향을 담은 사자성어로 ‘개신창래(開新創來)’를 선정했다.‘개신창래’는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한다는 뜻으로,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뜨거운 열정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려는 의지를 담았다.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도전이나 어려움을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받아들이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을 의미도 있다.서거석 교육감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창의적인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