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고 지킴이' 바른미래당 정운천(전주을)의원이 김승환 전북교육감을 상대로 제대로 된 직격탄을 날렸다.정 의원 25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유일무이한 반칙과 편법을 통해 ‘전라북도 교육독재공화국’을 만들려하고 있는 김 교육감은 독단적인 행태를 중지하라”고 말했다.정 의원은 김 교육감의 지난 24일 기자회견을 두고 “정치권이 조언을 할 수 있지만 개입하는 것은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면서 “어떤 압력을 넣는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밝히겠다”며 정치권을 겁박했음을 강조했다.이에 정 의원은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농수산대학교를 쪼개서 분교를 설치하는 내용의 관련 법안이 발의되면서 논란이 일었지만, 다행히도 진화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는 민주평화당 소속 국회농해수위 김종회(김제.의원)의원의 끈질긴 노력 끝에 진정국면으로 돌아서고 있는 것.김 의원은 25일 오전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대한민국의 농식품부 장관으로서 한농대 분할 및 분교는 어떠한 경우에도 없다”는 답변을 받아냈다.이날 김 의원의 요청으로 의원실을 방문한 이 장관은 “넓지도 않은 대한민국 땅에 제2, 제3의 한농대 캠퍼스를 설치할 필
80일 만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국회 정상화가 또 다시 미뤄지게 됐다.이는 자유한국당이 국회정상화 합의문에 무효를 선언했기 때문이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선거제·사법제도 개편안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한국당의 경제토론회 제안도 받기로 하면서 국회 정상화의 물꼬를 텄다.공전하던 국회에서 여아가 머리를 맞대면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와 법안심사 등 밀린 과제 해결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는 수순이었다.하지만 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이 합의문에 대한 추인을 위한 의원총회를 연 결과 다수 강경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원장 선임문제가 결국,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24일 복수의 민주당중앙당 고위관계자들에 따르면, 앞서 지난 23일 조강특위를 열고, 군산과 경기 남양주 지역위 등에 대해 심사를 벌였으나 결과를 도출 하지 못했다는 것.이 가운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군산지역위원회는 신영대 전 청와대 행정관과 박재만 전 도의원, 황 진 군산시민정치포럼 대표 등 3명이 심사대상에 올랐으나 여전히 결정이 늦춰지고 있는 상태다.지역정가에서는 바른미래당 소속 김관영 의원에 맞서 이들이 본선 경쟁력이 떨어지는 등 마땅한 지역위
장애학생의 완전한 교육 참여와 비장애학생과의 실질적인 평등교육 구현을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필요한 시책을 수립·실시하게 하고, 장애 여부로 인한 차별을 금지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민주평화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은 24일 장애학생의 완전한 교육 참여와 실질적 평등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필요한 시책을 수립·실시하도록 하고, 합리적인 이유 없이 장애 여부에 따라 참여나 혜택을 제한하는 등의 차별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일명 ‘장애학생 평등 교육권 보장법’(교육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
불법영상물을 상품의 판매 및 홍보를 목적으로 제공하는데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23일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익산갑)의원실에 따르면,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무료로 제공하는 영상일지라도 상품의 판매 및 홍보의 목적이 있을 경우에는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등급분류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는 것.현행법은 유튜브 등의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영상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무료 영상물의 경우 그 목적의 관계없이 등급분류를 받지 않아도 되도록 규정
도교육청의 상산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취소와 관련해 각계의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 출신 국회의원들의 비판의 강도가 연일 거세지고 있다.먼저, 민주평화당 소속 정동영(전주병)대표, 유성엽(정읍.고창)원내내표,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은 지난 21일 공동성명을 통해“정치가 교육에 개입한 대표적인 나쁜 사례이자 대한민국 교육사의 크나큰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이들은 “전국 11개 시·도 교육청이 모두 교육부가 제시한 자사고 평가 커트라인 80점을 따른 가운데 유일하게 전북만 80점으로
민주평화당 정동영(전주병)대표는 21일 “국회가 문을 닫고 있는 사이 올해 들어서만 집배원 9명이 목숨을 잃었다”면서 “우정사업본부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 집배원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평화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나라 집배원 1만 6,000명의 평균 노동시간은 1년에 2745시간으로 일반 국민의 평균 노동시간 2052시간에 비해 약 700시간이 더 많다”면서 “특히 1인 가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업무량이 폭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정 대표는 또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은 1년에 1
바른미래당 김관영(군산)의원은 지난 21일 “일반산업단지인 새만금산업단지의 국가산업단지 전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김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9일 국토부가 국가산단 전환 논의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후속 업무로써 필요한 관계기관 의견 조회를 위해 새만금개발청에 공문을 시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개했다.이는 산업단지 전환을 위해 필요한 행정조치로, 의견 회신 후 국토부 주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거쳐야 하나 국토부가 전환하기로 방침을 확정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전언이다.이로써 새만금 산단의 위상 제고 및 실질적인 투자유치와
내년 21대 총선을 9개월여 앞두고 민주평화당의 내분 양상이 더욱 더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다.이는 지명직 최고위원의 임명으로 촉발된 갈등이 당 진로 문제로 확전되면서 평화당의 분당 가능성 까지 점쳐지고 있는 것.다시 말해 총선 전략을 두고 제3지대 정당 창당과 자강론이 맞서며 의원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장기화 될 경우 1%정당이라는 비아냥 속에 가뜩이나 존재감이 없는 평화당의 총선 참패가 확실해 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23일 여의도정치권에 따르면, 정동영 대표의 바른미래당 소속 박주현(
에너지 정책 결정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법률 개정이 민주평화당 조배숙(익산을)의원에 의해 추진된다.20일 조 의원실에 따르면, 에너지 정책 기구의 구성과 운영 과정에 있어 각 위원회가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규정을 마련하도록 의무화 하고, 그 구성원이 이해당사자로부터의 연구·용역 등을 수행할 경우 이를 보고 및 공개할 것을 규정하는 등 이해충돌 방지 및 공정성 확보 원칙을 충실히 반영한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는 것.다수 당사자의 이해관계와 관련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의 경우, 그 구성과 운영
민주평화당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이 이른바 '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 분할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쳐가고 있다.먼저, 김 의원은 20일 오전 한국농수산대를 찾아 ‘한국농수산대학 분할시도 분쇄!’ ‘한국농수산대학 멀티캠퍼스화 결사반대!’ ‘전북 소재지법 제정!’ 내용을 담은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자유한국당 최교일(영주.문경.예천)의원이 지난 12일 한농대를 타 지역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한국농수산대학 설치법 개정안’을 발의하자 김 의원이 이를 무력화하기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선 것.김 의원은
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정읍.고창)는 20일 같은당 김경진 의원과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타다’관련 인·허가 절차 즉각 중지와 사회적 대타협을 요구했다.모빌리티 분야에서 혁신과 공유경제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타다’는 지난 5월 초, 가입 회원 50만명, 운행차량 1000대, 대리 운전자 4300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그러나 사실은 혁신이라는 미명 하에 ‘타다’는 기존 산업 종사자와의 상생을 도외시 하였고, 시장논리에 갈 곳이 없어진 택시기사들은 지금까지 4명이나 극단적
도교육청의 전주 상산고에 대한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취소와 관련, 전북정치권이 여야를 막론하고 강력한 비판과 함께 취소 재고를 요구하고 나섰다.먼저, 상산고가 지역구인 바른미래당 정운천(전주을) 의원은 20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정의 공정’ 무시된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취소 통보에 대한 김승환 교육감과 전북교육청을 비판했다.올해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하는 시·도교육청 11곳 중 10곳은 교육부의 권고대로 커트라인을 10점 올려 70점으로 설정했지만, 유독 전북교육청만 커트라인을 20점 올린 80점으로 설정했다. 결국
민주평화당 박주현 최고위원이 전주와 익산, 완주를 묶는 이른바 메가시티격인 전주광역시 추진을 주장한 것과 관련, 당내에서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앞서, 박 최고위원은 최근 한 특강과 국회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전주광역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시 말해 전북의 미래를 위해선 전주광역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힌 것.그러나 익산을을 지역구로 둔 조배숙 의원은 19일 현실성이 없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조 의원은 "도내 지자체들이 전주, 익산, 완주로 집중되면 다른 지자체는 존재의 의미가 없다
21대 총선이 9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역 후보군들도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이는 사고지역위 위원장에 대한 선임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일부지역의 경우 사실상 공천자가 확정되거나 경선대진표가 빠르게 짜여 지고 있기 때문인 것.다만, 정읍.고창 지역위 결정과정에 탈락한 후보가 '특정후보 밀어주기' 등 여러 문제점들을 제기하고 있어 불공정 시비에 따른 논란도 일 전망이다.민주당은 1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12명의 지역위원장을 의결했다.현재 공석인 지역위원회는 2
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 소재지를 전북으로 명시한 근거법이 발의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민주평화당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은 19일 한농대는 전북에 설치되어야 한다고 명문화한 ‘한국농수산대학 설치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국립 3년제 대학인 한농대는 후계 농어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1997년 한국농업전문학교로 문을 연 뒤 2009년 지금의 한농대로 개편된 우리나라 최고의 농수산사관학교이다.최초 경기 화성시에 소재하던 농수산대학은 2015년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따라 한국 농생명특화지역 거점도시인 전북
이른바 ‘데이트 폭력’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3년간 데이트 폭력으로 인해 사망한 피해자가 5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인식 변화를 통한 데이트 폭력 근절을 위한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9일 민주평화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16~2018) 데이트 폭력 검거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데이트 폭력으로 검거된 인원은 2016년 8,367명, 2017년 1만 303명, 2018년 1만 245명으로 총 2만 8,91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지난 4월 헌법재판소가 형법상 낙태죄 조항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과 함께 내년 12월 31일까지 관련 법 개정시한을 정해놓은 가운데 국회에서 향후 낙태죄의 개정 입법을 위해 사회 각계 각층의 중지를 모으는 논의의 장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춘석(익산갑)의원은 19일 의원회관 2층 제9간담회실에서‘낙태죄 헌법 불합치 결정의 의미와 입법과제’토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열린 토론회는 헌재 결정 이후 공을 넘겨받게 된 국회가 낙태의 허용 범위와 사유 등 법 개정을 위한 세부적 쟁점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의원은 19일 ‘토양환경보전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안 의원실에 따르면 현행법은 토양정화업을 하려는 사업자는 시설, 장비, 기술인력 등을 갖춰 해당 사무실이 소재한 지역을 관할하는 시·도지사에게 등록토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토양정화업자가 등록한 시·도가 아닌 다른 지역에 반입 정화시설을 갖춘 경우, 오염토양을 반입하는 해당지역의 환경 및 주민생활 등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검토하기 어렵고, 지역 내 환경오염을 우려한 민원 등 각종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