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볕이 반가운 4월, 정읍 김명관 고택에도 봄 손님이 찾아왔다.국가민속문화재 26호로 지정된 김명관 고택은 아흔아홉 칸으로 구성됐으며 1784년 정조 8년에 만들어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한옥 주택이다.청하산을 병풍 삼아 앞으로는 동진강 상류의 맑은 물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풍수지리 조건을 갖추고 있다.행랑채와 사랑채, 안행랑채, 안채, 별당 등 중후하면서도 소박한 멋을 뽐내는 김명관 고택.고풍스러운 전통 한옥의 툇마루에 앉아 바라보는 봄의 풍경은 한편의 그림을 보는 듯 아름답다.영산홍과 금낭화, 동백꽃, 자목련 등 각자
정읍시가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평생교육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친환경 교육 지도사 양성과정은 친환경 교육을 위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자연환경을 생각한 친환경제품 제작, 재활용 공예 활동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활용·지도 능력을 갖춘 특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교육과정과 인원은 친환경 교육 지도사 양성과정 25명, 바리스타 양성과정 15명 등이며 정읍에 거주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바리스타 양성과정은 바리스타와 관련한 기본 지식과 전문적인 실습 과정으로 커피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관련
NH농협 군산시지부(지부장 원천연)는 18일 옥산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박순녀) 회원들40여 명과 함께 옥산면 청암산 일대에서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영농폐기물 수거를 통한 불법 소각 방지로 산불 예방,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 참여를 호소했다.원천연 NH농협 군산시지부 지부장은 “고령화로 인해 농촌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는데 영농폐기물 수거로 농촌과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희망 농업과 행복
군산시 응급의료 지원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각각 해당 상임위에서 원안 가결됐다.18일 시의회에 따르면 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이 대표발의한 '군산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제13조에 따른 응급환자의 보호를 위한 응급처치 방법 등 응급의료의 제공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주요 내용으로는 시장의 책무 및 응급의료계획 수립·평가에 관한 사항, 지원 및 응급장비 설치대상 시설에 관한 사항, 응급장비의 관리 및 응급처치 교육, 홍보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한다.한경봉 의원은 “심근경색 등
정읍시가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에 나선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영업자가 자율로 위생등급 평가를 신청하고 평가점수에 따라 등급을 지정·홍보하는 제도로, 3개 위생분야 64개 항목의 평가를 거쳐 매우우수, 우수, 좋음 3개등급을 부여한다.이를위해 시는 30일까지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지원에 참여할 식품접객업소(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7개소를 모집한다.시는 컨설팅 희망업소를 선정해 전문 컨설팅 업체를 통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위생적 취급기준, 사전 모의평가, 신
군산시가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에 반영할 다양한 분야의 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18일 군산시는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과 관련해 시 건의사업 선정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신원식 부시장을 필두로 국 · 소장 전원과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이번 전략회의는 새만금 사업 전반에 대한 부서별과 시의회 의견 등 총 27건의 사업을 검토했다.새만금 기본계획은 새만금사업법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새만금개발청에서 기업 친화적 공간과 토지 이용 계획 등 경제활동의 촉진을 목적으로 새만금 기본계
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매출액 300억원을 돌파했다.18일 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주관부서인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이 다음달 16일까지 ‘배달의 명수’ 매출액 300억원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그간 ‘배달의 명수’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배달플랫폼 이용 중개수수료 부담을 경감시키고, 소비자에게는 군산사랑상품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상생하는 착한 소비의 모범이 되어왔다.이번 이벤트는 우수고객 33이벤트, 주문고객 행운 이벤트, 심심할인 이벤트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이 기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인 지난 16일 전주소통협력센터 2층 컨퍼런스룸에서 ‘완주·전주 상생발전 비전과 갈등 해결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했다.이번 토론회는 전주시의회에서 주최로 전북대학교 행정학과 하동현 교수의 발제로 이주갑(완주군의원), 안문석(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남규(참여자치전북연대 공동대표), 최명권(전주시의회 행정부위원장), 유범수(완주신문 기자), 채규성(전주시 자치행정과장)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이주갑 의원은 “완주·전주 지역 상생발전 비전과 갈등 해결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것으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이 지난 16일 고산면과 비봉면 일원에서 지역민들의 고충 민원을 청취했다.지역 주민들과의 직접 만남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고자 마련한 이날 현장 점검에는 서남용 의장을 비롯해 김규성 완주군의원, 안형숙 비봉면장, 집행부 관련 부서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서 의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평소 과속차량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고산면과 비봉면 일원의 도로 구간을 꼼꼼하게 살폈다.이 자리에서 서 의장은 집행부 관련 부서 공무원에게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익산시 여성단체 협의회가 정성담은 딸기잼을 만들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되고 있다.특히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딸기 등 각종 재료로 딸기잼 만들기 행사를 펼치면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 돕기에 사용해 건강한 지역사회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모범을 보여줬다.익산시는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성자)는 16일과 17일 양일간에 걸쳐 실내체육관 주차장에서 회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딸기잼을 직접 만들어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함께 봉사황동에 나선 국민건강보험공단 익산지
무주군이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활기찬 공직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17일 무주군에 따르면 군은 ‘미소짓고 인사하고 대화하고 칭찬하기’의 생활화를 추진해 매월 자신의 업무에 매진하며 즐거운 직장,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공직자 5명을 ‘베스트 스마일러(smiler)’ 로 선정한다.또한 매월 1일을 ‘원 데이(one day)-원 팀(one team)’의 날로 정해 개인과 조직의 업무능률을 높이는 등 군정 경쟁력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아울러 공직 내부에서부터 친절과 존중, 배려 분위
부안군은 공직자의 적극행정 실천 노력과 유의미한 성과에 대해 즉각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는 6급 이하 공직자의 적극행정 추진 실적에 따른 마일리지 부여로 적극행정 실천 의지를 제고하고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시행된다.이에 따라 군은 성공한 우수사례에 대해서만 파격적 보상을 제공했던 기존 제도와 달리 업무추진 과정에서의 소소한 성과와 실패했으나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노력했던 유의미한 사례에 대해 마일리지를 제공한다.마일리지 적립항목은 적극행정 문화확산,
부안군 부안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2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160명 대상으로 부안군청 안전총괄과와 연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이번 교육은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 등 위기상황 대처 능력을 함양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 안전교육을 실시해 부안읍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들에게 생활 속 안전 문화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부안읍에서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10명을 더 증원하였으며, 160명의 어르신들이
전북특별자치도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선)은 지원청에 신규 임용된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생활 적응력 강화를 위한‘새내기 공무원 소통의 날’을 매월 추진한다.그 첫 번째로 장기선 교육장은 17일 선배와 대화의 장을 마련, 직접 청렴강사로 나서 공직에 입문한 신규 공무원들과 공직자가 갖춰야 할 청렴 자세와 친절 마인드에 대해 다양한 경험 및 사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장기선 교육장은 “MZ세대 신규 공무원들에게 처음 공직에 발을 딛을 때 가졌던 초심을 잃지 말고, 청렴과 친절의 기본자세를 바탕으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공직생활에 안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관장 김항술)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 참여형 특별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날, 우리 가족 다 함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박물관은 △박물관에서 놀자! 우리 가족 새박 탐험 △새만금 타임캡슐 열어볼 사람! △상상해봐! 새로운 땅에 그리는 그림 등 특별교육 프로그램 3종을 준비했다. 먼저 ‘박물관에서 놀자! 우리 가족 새박 탐험’은 박물관 곳곳에 숨겨진 미션을 찾아 가족과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미션을 완수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되며,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운영된다.‘새만금 타임캡슐 열어볼
무주군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총사업비 1억 7천여만 원을 투입해 ‘벼 무인항공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벼 무인항공 공동방제 지원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발생 증가에 대응하고 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다.대상은 무주군에 실거주자 및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필지를 실경작하는 벼 재배 농가이며,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5월 3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경영체 미등록 필지를 비롯한 △벼 이외의 작물, △무인 공동방제로 인한 인근 농지 피
장수군 공무직의 권리보호를 위해 장정복(사진)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공무직 권리보호와 고용안정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6일 장수군의회 제360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이 조례는 장수군에 소속된 300여 명의 공무직에 대한 체계적인 인사관리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무직의 채용, 복무, 권리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조례에 따르면 군수는 공무직과 다른 근로자를 차별할 수 없고 공무직의 인권과 사생활 보호를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채용은 공개경쟁을 원칙으로 하며 보수는 임금협약에 따르고, 정년은 단체협약에서 별도로 정하는 경
운동부 운영 학교 10개교 ‘청소년 사이버 불법도박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특별예방교육 실시완주경찰서(서장 김효진)는 단체생활 및 엄격한 위계질서로 학교폭력 발생 빈도가 높은 전북체육중·고등학교 등 운동부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등 예방을 위한 특별 예방교육을 진행한다.특히 지난 16일 완주중학교 축구부(65명), 17일 전북체육중학교(레슬링부 등 65명)을 대상으로 운동부 내 강압적인 내부문화 근절 및 학교폭력, 사이버 학교폭력 등 학교폭력의 유형과 최근 이슈화된 사례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완주군 화산면이 봄을 맞아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하고 봄꽃 2,300본을 식재했다.17일 화산면은 봄을 맞아 충혼탑 및 화산교, 화산면사무소 앞 화단에 베고니아 2,300본을 식재하고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여유와 행복한 시간을 제공하고 화산면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2024년 2회 정기회의를 마치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 1분기 추진 사업 결과 보고 및 2분기 계획을 논의하며 촘촘한 복지망 구축을 다짐했다.황호년 지역
완주군이 전주시에 소재한 사단법인 대한라이프케어센터와 ‘취약계층 안질환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지난 16일 열린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사)대한라이프케어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이번 업무협약은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가구 등)에 안과 진료·수술 및 사후 관리를 지원해 저소득층의 건강증진과 생활안정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협약에 따라 완주군에서 추천한 대상자는 (사)대한라이프케어센터 연계 안과에서 개인의 질환에 따라 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