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유럽 문화의 심장부로 통하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전주 문화의 매력을 어필했다.24일 시에 따르면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된 ‘제22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조직위원장 리카르도 젤리)’에 전문가를 파견해 전주의 음식과 음악을 선보였다.시는 국제우호도시인 피렌체시의 초청을 받아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교수 2명과 청년예술가 1명을 피렌체 현지로 파견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전주한식리셉션과 개막식 음악공연을 통해 전주를 알렸다.피렌체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전주 문화 홍보 행사가 펼쳐진 것은 올해가 두 번째이다.먼
전주시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유비플러스와 함께 보건 의료-복지-돌봄 전달 체계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24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ICT 연계 기반 건강정보 공유를 통해 전주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다.특히 ‘건강-의료 안전망’ 지역사회 통합돌봄 고도화 모델을 구축해 △대상자 발굴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한 서비스 제공 △각 제공기관과의 정보 공유 및 모니터링·케어 등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인 기능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시는 지난 2022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국민건강스마트관리사업’에 전북
전주시가 다음달 23일 전북여성가족재단 별관 대강당에서 ‘내가 만드는 밤이 빛나는 전주’를 의제로 ‘제4회 한바탕전주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시는 토론회를 통해 ‘밤에도 머물고 싶은 전주’, ‘체류형 관광도시 전주’로 나아가고자 하는 각종 현안에 도움이 될 정책을 시민들과 함께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대한민국 제1의 야간경관·관광도시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이를 위해 시민대토론회에 참여할 시민 100여명을 다음달 18일까지 전주시 누리집과 공식블로그를 통해 공개 모집한다.토론회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성별과 연령, 직업에
전주시가 60여년만의 전주종합경기장 철거절차에 돌입하면서 마이스(MICE)산업 중심의 복합공간 개발 계획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24일 시에 따르면 본 건물 철거에 앞서 다음달부터 6월까지 우선 건물 천장과 벽체의 건축자재로 사용된 석면과 조명탑, 전광판 등 전기시설 등에 대한 내부 철거에 돌입할 계획이다. 야구장은 지난해 철거됐다.앞서 시는 그동안 주경기장의 철거를 위해 건축위원회 해체계획심의와 기술자문위원회, 계약심의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시는 석면 해제·제거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외부와 공간을 분리하고, 내부 보양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송호석)은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전주천(국가하천승격구간)에서 방치된 영농폐기물, 낚시어구 등을 수거하는 ‘줍깅(정화활동)’을 실시했다.전북지방환경청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북특자도, 완주군, 수자원공사, 전북지역협력단, 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등 환경 유관기관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약 1.5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송호석 전북지방환경청장은 “올해 물의 날이라는 주제처럼 누구나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누리기 위해서는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며 “설거지통 이용하기와 세제 사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은 오는 6월 말까지 도내 각 소방서 현장 대원들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현장대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화학사고 발생 시 현장대응 절차를 소방공무원들이 사전에 숙지하고 유해화학물질에 노출되는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목적으로 이뤄진다.교육 주요 내용은 ▲제독텐트 운영 ▲화학물질별 적절한 제독 및 절차 ▲유해화학물질 노출 차단 등이다.소방 관계자는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정확한 현장 대응 절차와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화학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해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정창옥)는 이륜차 운행자에 대한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이륜차 정비·판매업소 및 배달대행업체에 방문해 교통안전수칙이 기재된 전단지와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인도주행 등 위험성을 설명하고 후면 단속카메라 시행을 알렸다.경찰 관계자는 “이륜차는 교통사고 발생 시 부상의 정도가 크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한 운행을 도모하고 법규 위반 행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홍보와 단속을 병행하는 교통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마을버스 '바로온'의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의견 청취에 나섰다.전주시설공단 마을버스운영부는 지난 22일 경영본부장과 마을버스운영부장, 바로온운영팀장, 노선 담당자로 팀을 구성해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현장 간담회는 오는 28일까지 총 4차례 진행된다. 노선을 운행하는 마을버스에 탑승해 승객들로부터 의견을 직접 듣는 방식이다.또 회차지 충전기와 휴게 시설 등을 점검하며 마을버스 운전원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확인한다.공단은 이용객과 운전원의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개선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전주지역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메워줄 18번째 다함께돌봄센터가 문을 열었다.전주시는 지난 22일 효자4동 인근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 해소를 위한 '효천리버클래스 다함께돌봄센터'의 여는 날(개소식) 행사를 가졌다.효천리버클래스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센터장과 돌봄 교사 등 2명이 근무하면서 독서지도와 놀이 활동,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는 그린리더 2호와 3호 후원자를 각각 최지원 루엘호텔 대표와 이영주 ㈜방수인 대표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최지원 대표가 경영하는 ‘루엘호텔’은 평소 전북지역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는 지역 대표 나눔 기업이다.이날 최 대표는 “나눔은 나를 위한 힐링인 것 같다”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나의 작은 정성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스스로 기쁘고 감동이다”고 소감을 밝혔다.또 그린리더 3호에 위촉된 이영주 ㈜방수인 대표는 전북지역에서 누수와 방수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을 운영
22일 오후 1시께 전북 무주군 부남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3시간 30분여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임야 4ha가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주민이 잡풀 소각 중 강풍으로 인해 불이 야산으로 연소 확대된 것으로 추정,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2일 오후 12시 20분께 전북 익산시 오산면 한 돈사에서 불이 나 1시간15분여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돈사 10동 중 4동(717㎡)이 소실됐으며, 돼지 990여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 6,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북지역 봄철 산불 화재가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해 주로 발생하고 있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1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간 도내 산불 화재는 총 112건이 발생했다. 이 중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소방서 추산 6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특히 날이 건조해지는 2~5월(봄철)에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봄철에 발생한 산불 화재는 94건으로 전체 산불 화재 중 무려 84%를 차지한다.실제 지난 20일 완주군 구이면의 한 야산에
주말 전북지역은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2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23일과 24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흐리겠으며 5~20mm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23일 아침 최저기온은 8도~11도, 낮 최고기온은 18도~22도가 되겠다.24일 아침최저기온은 6도~20도, 낮 최고기온은 18도~22도로 예상됐다.
“이러다 지각하는 거 아니겠죠?”전주 시내버스 부분파업이 시작된 21일 오전 8시께 찾은 평화동 일대 버스정류장.이 일대 각 버스정류장에는 출근과 등교를 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로 가득 차 있었다.갑자기 찾아온 영하의 날씨 속에 승객들은 저마다 입김을 불며 손을 녹이거나 발을 구르며 추위와 맞서 싸우고 있었다.하지만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통해 해당 시간에 맞춰 나와야 하는 309번·104번 등 파업에 참여한 버스는 하염없이 기다려도 표시되지 않았다.이에 해당 버스를 타야 하는 승객들은 제시간에 출근과 등교를 하지 못할까 안절
전주문화방송 제18대 정희찬 신임 사장 취임식이 21일 전주MBC 공개홀에서 열렸다.정희찬 사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성과 작품성을 갖춘 양질의 콘텐츠 제작과 지역 밀착 언론사로서 공정방송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강릉 태생인 정 사장은 지난 1995년 MBC에 방송기술직으로 입사한 뒤 제작기술국장 등을 역임했다.
전주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올해도 수돗물 검사 후 인증서를 발급한다.전주시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최병집)는 시민의 64%가 거주하는 공동주택 주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깨끗한 수돗물 인증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공동주택 '깨끗한 수돗물 인증서' 제도는 먹는 물의 안전성 검증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전주시가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돗물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후,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
전주기상지청은 ‘전주천 쓰담 달리기(쓰래기 줍기와 조깅의 합성어)’행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전주기상청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가련교에서 진덕교 사이 약 2.5km를 달려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임덕빈 전주기상청장은 “세계기상기구가 정한 올해 기상의 날 주제는 ‘기후행동의 최전선에서’로 현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모두가 적극적 관심과 즉각적 행동이 필요하다”며 “지역 기후위기 극복과 자연재해 대응에 앞서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주승화원이 청명·한식을 맞아 개장 유골 화장 횟수를 늘린다.21일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에 따르면 전주승화원은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청명·한식을 전후로 총 5일을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유골 화장 예약 기수를 30~50기까지 확대해 운영한다.평일 하루 개장 유골 화장 기수 8기의 최대 6배까지 늘리는 것이다. 개장 유골 화장 예약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e-하늘장사' 정보시스템을 통해 오는 21일 0시부터 할 수 있다. 화장 예정일 14일 전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개장 유골을 화장하기 위해선 먼저 묘지 소재 읍·면·
국무총리 산하 사회보장위원회가 전주시를 찾아 노인돌봄 사업을 점검했다.20일 시에 따르면 전주시 에너지센터에서 중앙-지방자치단체 사회보장제도 협력 방안 협의를 위한 사회보장위원회 전주시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이날 현장 방문에는 사회보장위원회 이상원 사무국장을 비롯해 정찬미 전문위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성준 부연구위원,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 김승연 연구위원,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윤영 교수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자체의 관점에서 중앙·광역·지자체의 관계를 모색하고, 공급과 집행간의 불균형, 제도의 비효율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