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오는 28일까지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전주시에 주소와 영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식사류 제공 일반음식점 또는 휴게음식점이다.단 최근 1년 이내에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지방세 등 체납 기록이 있는 업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영업장 내 손씻는 시설 설치 ▲음식점 출입구 경사로 설치 ▲기존 좌식테이블의 입식테이블 전환 ▲낡은 조리장 등 위생시설 개선 ▲객석 바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해빙기를 맞아 대대적인 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유·무료 주차장 103개를 포함해 공단에서 운영하는 27개 시설 전체가 대상이다.시설 안전 점검 체크리스트에 따라 ▲건축물 기울기, 침하, 균열 상태 ▲배수구 및 난간 설비 안전상태 ▲건축·전기·기계·소방 등 분야별 사항에 대해 공단 기술직 직원이 직접 현장에서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구대식 이사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발 빠르게 해빙기 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며 "기온 상승으로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이용객 안전을
전주시가 KCC 농구단이 떠난 실내체육관의 철거를 보류하면서 전북대 일원에 추진키로 했던 ‘덕진권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종합경기장으로 변경한다.이에 따라 전북대 일원 ‘거버넌스 기반 아이디어 플랫폼(I-Town)’과 종합경기장 일원 ‘메타버스 사업화 실증단지(S-Town) 구축’ 사업이 통합돼 종합경기장에 조성될 전망이다.18일 시에 따르면 실내체육관 부지에 추진될 I-Town의 경우 내년에 착공하지 못할 경우 국비를 반납해야 하기 때문에 종합경기장 야구장 철거부지에 I-Town과 S-Town을 통합한 거점공간 신축으로 계획을 변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정철호)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단속 대상은 관내 소나무류 취급업체 및 화목사용농가 등이다. 이번 단속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과 그 외곽으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위법 사항 적발 시 단순 계도에 그치지 않고 벌금, 과태료 부과, 방제 명령 등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만약 허가 없이 소나무류를 이동하다가 적발될 경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의거, 반출금지구역인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18일 전주시에 따르면 우범기 시장이 심성욱 전주시 상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전주지역 전통시장·상점가 상인회장단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소통 및 상생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유통환경 구조가 바뀌면서 전통시장에 큰 변화가 요구됨에 따라 대형마트와 중소 유통업체, 전주시 전통시장·상점가 간 상생·협력하는 지역 상권 분위기 조성을 도모하고 전통시장 상인회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시는 전주지역 전통시장
전주시가 세계적인 영화촬영소인 뉴질랜드 쿠뮤영화스튜디오(Kumeu Film Studios)의 아시아 제2 스튜디오 전주 건립을 위해 뉴질랜드 경제개발부에 지원을 요청했다.18일 시에 따르면 뉴질랜드를 방문 중인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과 송영진 문화경제위원장,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전주시 대표단이 멜리사 리 뉴질랜드 경제개발부 장관을 예방했다.쿠뮤영화스튜디오는 ‘아바타’와 ‘반지의 제왕’, ‘뮬란’, ‘메가로돈’ 등을 제작한 세계적인 영화촬영소이다.시 대표단은 아시아 제2 스튜디오 전주건립을 검토 중인 쿠뮤영화스튜디오의
전주시가 남부시장 내 사용되지 않던 옛 원예공판장 건물을 서브컬처 기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18일 시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한 달 간 서브컬처 중심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공판장 작당’의 개관을 기념해 ‘희망의 그래피티’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연다.이번 ‘희망의 그래피티 – 스트리트 아트 힘’ 전시는 전주 남부시장의 새로운 시작과 도전을 응원하는 그래피티 전시로 내달 시설 정식 개관에 앞서 열린다.문화공판장 작당은 서브컬처 분야의 대표 미술 장르인 ‘그래피티’ 아트를 통해
연구소에 침입해 한우 씨수소 정액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장수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8시께 장수군의 한 축사 연구소에 침입해 씨수소 정액 샘플 260여 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CCTV분석을 통해 지난 16일 오후 7시 50분께 경남 밀양시의 한 축사에서 A씨를 검거했다.A씨는 과거 축산업에 종사해 해당 연구소를 방문했었으며, 정액의 변질을 막기 위해 저온 질소 용기를 미리 준비하는
전주시가 음식물쓰레기를 줄인 8개 공동주택을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했다.18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동안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세대당 평균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적을 평가한 ‘전주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대회’를 진행했다.이번 대회는 공동주택 세대 규모에 따라 총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올해 3개월 간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전년 동기간 배출량과 비교해 감량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백우1차(Ⅰ그룹) △팔복코스타빌(Ⅰ그룹) △백우동산2차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가 며느리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전북 익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혐의로 며느리 A씨(50대ㆍ여)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익산시 성당면의 한 주택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 B씨(90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진것으로 확인했다.당시 치매를 앓고 있던 B씨는 사고 발생 2시간 전부터 마당에 누워 잠이 들어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사)전북사선문화제전위원회가 지난 15일 정기총회를 열고 양영두 현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재선임했다. 이날 임실문화원 강당에서 개최된 2024년 사선문화제 위원회 정기총회에는 100여명의 상임 제전위원들이 참석했다. 만장일치로 재선임된 양영두 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또 총회에서는 감사로 김수종·하재국씨를 선출했다.양영두 위원장은 지난 1987년 1회 사선문화제를 시작으로 37년간 한해도 빠짐없이 행사를 진행했고 전북의대표 향토문화축제로 이끌어 왔다. 또 장학사업과 사선녀선발, 소충·사선문화상 제정, 호남좌도농악 전국경연대회, 신선
전북지역을 포함한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는 25일 이후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뜻을 모았다.특히 이달 25일은 정부로부터 행정 처분 사전통지서를 받은 전공의들의 면허정지 마지노선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의료 현장이 한층 더 큰 혼란 속에 빠져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국 20개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온라인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사직서 제출 시기와 방법론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전공의 면허정지와 의대생 집단 유급을 막아야는 한다는 명분으로 진행됐다.회의에 참여한 의대는 도내 전북대와 원광
농기계 사용 빈도가 늘어나는 영농철에 농기계 사고가 집중되고 있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7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535건에 달했다.연도별로는 지난 2021년 184건, 2022년 177건, 2023년 174건으로 집계됐다.특히 본격적으로 영농철이 시작되는 봄철(3~5월)에 농기계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봄철에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193건으로 전체 농기계 사고 중 36%를 차지했다. 또 전체 사계절 중 가장 높
지난 16일 오후 2시 25분께 전북 임실군 청운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2시간 30분여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임야 2ha가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은 해당 야산에서 편백나무 숲 작업을 하던 한 근로자가 담배를 피우다 불을 낸 것으로 추정, 산림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6일 오전 9시 25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한 아파트 고층에서 불이 나 20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아파트 한 세대 일부(16.5㎡)가 소실되고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주시는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하버드대학교 학생 100여명이 전주를 방문해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17일 시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학생들로 구성된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이하 HRO) 공연팀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전주를 방문했다.HRO 단원 100여명은 첫날 전주에 도착해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대한민국 대표 음식인 전주비빔밥을 직접 만들며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맛을 느꼈다.이어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을 위해 △핀란드의 작곡가 카이야 사리아호(Kai
오는 5월에 펼쳐지는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시민작가들의 창의적 작품들로 더욱 풍성해져 모두가 어우러지는 축제가 된다.17일 시에 따르면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펼쳐질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 시민작가들이 설계한 작품과 협업정원, 가족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시는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시민작가정원에 참가할 △정미소팀(송민정, 소재호, 백미랑)의 ‘온리정원(穩里庭園)’ △윙즈팀(송현호, 최주혜, 김가빈)의 ‘체터링(Chattering)’ △그린베이스팀(김진희, 신정희)의 ‘천지인(수호의 문)’ 3팀을 최종 선정
전주시가 노후 경유 통학차량을 LPG 차량으로 전환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한다.17일 시에 따르면 올해 1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 차 전환 지원사업’을 실시하며 예정된 지원 물량은 22대다.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원 등에서 경유 차량을 폐차하고 LPG 어린이 통학차량을 신차로 구입하면 대당 500만원의 보조금을 정액 지원할 계획이다.신청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로 접수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희망자는 지원신청서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인의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주시청 기
전주시는 이웃들에게 정원문화를 전파할 시민 초록정원사를 양성한다.17일 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정원문화 확산 거점인 전주정원문화센터에서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에 봉사하는 ‘초록정원사 기본·역량강화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에는 기본과정 40명과 역량강화과정 33명 등 총 73명의 시민이 참여해 초록정원사의 꿈을 키우게 된다.초록정원사 기본과정은 오는 19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운영되며, 앞서 기본과정을 수료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초록정원사 역량강화과정은 지난 15일부터 오
전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큰 일교차를 보일 것으로 나타나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1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18일과 19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최대 14도 이상의 일교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0도, 낮 최고기온은 12도~16도가 되겠다.19일 아침 최저기온은 0도~4도, 낮 최고기온은 10도~14도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