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0 17:14
이병재 기자
기억 속에 묻혀있던 여성농악이 한권의 책으로 생생하게 살아났다. 여성농악 예인 구술집 (민속원)는 1960년대 여성농악단원으로 활동했던 노영숙이 기획하고 권은영(전북대학교 국문과 강사)이 채록, 편집, 해설을 덧붙였다. 책에는 여성농악 최초의 상쇠 장홍도, 예인 김정화, 국악 엔터테이너 오갑순, 장구스타 배분순, 열두발상모 박복례, 판소리 명창 안숙선, 상쇠 이희숙, 호남우도농악 상쇠 나금추, 사업부장 김수덕, 소고잽이 노영숙 등 10인의 구술이 풍부한 사진 자료와 함께 실려 있다. 구술자들은 1950년대 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