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출신 정재룡 국회 교육위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은 15일 지난 4년여 동안 작성한 900여건의 법률안 검토보고서 중 교육부와 다른 의견을 제시한 것들을 중심으로 60여건을 엄선한 ‘국회 수석전문위원의 교육 분야 법률안 검토보고서'라는 책을 펴냈다.국회에서 전문위원 검토보고서는 입법 논의의 출발점이고, 바람직한 입법 방향의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정 수석은 누구보다 검토보고서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정 수석은 책을 발간하면서 “오늘날 의원입법의 양산시대를 맞아, '양질의 검토보고서가 양질의 법안을 만든다
2020년 4월15일 예정된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큰틀 에서 볼때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이 텃밭인 전북을 두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총선까지는 야권발 정계개편, 선거제개편, 당내 경선, 정치신예 들의 도전 등 많은 변수가 있어 전망을 어렵게 하고 있다.민주당은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며 텃밭 탈환을, 평화당은 지난 총선에서 일으킨 제3세력의 바람이 다시 불어 텃밭 지키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 정당들도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기위해 예열을 가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총선을 1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5일로 정확히 1년 남았다. 이에 전북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출마예정자들의 면면도 속속 들어나면서 내년 4월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의 레이스가 본격화 되고 있다.현 시점까지는 정당지지율이 높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장을 따내기 위해 상당수의 후보들이 경쟁을 펼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지만, 현역 인물론으로 민주당에 맞서고 있는 민주평화당의 반격, 나아가 정계개편에 따른 3지대 정당의 창당 가능성 등이 핵심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 그야말로 전북발 일대 혈전이 예상된다.14일 본보가 21대 총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의원은 12일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안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지역개발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하여 지역개발통합정보망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구축 및 관리를 관련 전문기관에게 위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는 것.그러나, 관련 전문기관의 범위가 모호하고, 재정과 인력풀이 열악한 지자체에서 지역개발 컨설팅을 하기에는 많은 애로사항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이에 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개발지원법’은 지역개발 컨설팅에 대한 자격 또
민주평화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은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을 통한 지방의회의 위상 및 역할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지방의회 위상정립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를 주최한 김 의원은 “지방의회는 지역주민을 대신해 지방정부가 정책과 예산을 제대로 집행하는지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난 1991년 지방의회가 구성되고, 1995년 민선 자치단체장 시대가 개막한지 20여 년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지방의회의 조직, 권한 및 전문성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한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가 이른바'불법 주식 투자' 의혹에 휘말리면서 정국이 또 다시 요동치고 있다.지난달 전북출신의 두명의 장관 후보자가 낙마한 데 이어 헌법 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관마저 자질 논란에 휘말리자 청와대 부실 인사검증 논란이 커지고 있는 것.야권은 이 후보자에 대해 고발할 방침이어서 인사 문제로 촉발된 여야 대치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먼저, 야권은 11일에도 이 후보자의 사퇴를 일제히 요구하고 나섰다. 또한 청와대의 인사검증 책임론도 제기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공식적으로는
무소속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은 11일 오후 순창마을학교협동조합(이하 ‘조합’) 사무실에서 ‘국회도서관 정보소외지역 도서 기증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 의원과 황숙주 순창군수, 허용범 국회도서관장, 장교철 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주민들의 환영 속에 ‘구석 구석 박물관’을 비롯한 도서 총 500권이 조합에 기증됐다.이번 도서 기증은 이 의원이 국회도서관 기증사업 절차에 맞춰 적극 요청한 결과 성사됐다. 이 의원은 지난 달 4일 순창교육현안 간담회에서 도서부족 실태를 파악한 이후 한 달여 간 이 사업 선정을 지속적으
2년 연속 7조원대 예산 확보는 물론 8조원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북도의 기민함이 돋보이고 있다는 평가다.지난달 여야 도내 국회의원들과의 예산정책회의, 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예년보다는 빠르게 국비 확보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특히, 이 같은 전북도의 한 템포 빠른 전략은 추경예산 확보를 위한 송하진 지사의 선도적 지휘아래 이뤄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송 지사는 11일 오전, 국회로 상경해 민주당 이해찬 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을 잇따라 면담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강행군에
지역의 대표적 현안인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을 위해 정치권과 정부, 학계, 전북도와 임실군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10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는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 필요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섬진강댐 건설(1965년) 이후 주변지역 고립 및 낙후현상 해결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무소속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김선기 전북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임실군청 이원섭 농촌산업국장, 광주.전남연구원 김종일 선임연구위원이 주제발표에 나섰다.토론자로는 국토교통부 장순재 하천계획과장
민주평화당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광수(전주갑)의원이 여야 5당 대표들과 함께 10일 오후 10시 주 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상해를 방문한다.이번 임시의정원 100주년 기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이철희 원내수석부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정양석 수석부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유의동 수석부대표,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김광수 사무총장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추혜선 수석부대표 등 여·야 국회의원 20명이 참석
바른미래당 정운천(전주을)의원과 민주평화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은 10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생체적합성 신소재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의료기기산업의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의료기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정책세미나는 의료기기단체, 학계,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이 함께 국산 의료기기의 현 실태를 점검하고 해외 선진국이 선점하고 있는 의료기기 시장상황에서 국내 의료기기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정책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정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의료기기 분야는 4
내년 21대 총선을 1년여 앞둔 시점에서 이른바 제3지대론이 급부상하고 있어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이는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 재구성이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3지대론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특히, 3지대론의 방향축이 큰 틀에서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내 호남계 및 일부 비례대표, 그리고 더불어민주당내 비문(비문재인계)세력이 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최종적으로 3지대 성사시 내년 총선구도의 대대적인 개편이 불가피해 보인다.민주평화당 유성엽(정읍.고창)의원은 10일 내년 총선을 겨냥, 최근
여야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김연철 통일부 장관 임명 강행과 추경 편성 등을 놓고 대립하면서 4월 임시국회가 또 다시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현재, 여야는 9일에도 의사일정 합의 없이 쟁점 현안을 놓고 공방만 벌이고 있는 상황.먼저,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앞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주영훈 대통령 경호처장이 청와대 계약직 직원을 가사에 동원했다는 의혹에다 인사검증 실패를 재차 부각하며 조국 민정수석 퇴진론을 거듭 주장했다.청와대 의총에는 70명의 당소속 의원이 참석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경질, 김의겸 청와대 대출 특혜 의혹에 대
민주평화당 유성엽(정읍.고창)의원이 SKT·KT·LG유플러스 등 이른바 거대 이통3사의 통신 요금 인상 횡포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법률 개정까지 예고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해 말 국회에서는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하여, 5G 이동통신망 등에 대한 투자 금액에 대해 세금을 대폭 감면해주는 법안을 통과시켰다.신설된 조항은 ‘조세특례제한법’ 제25조의7로서 초연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살펴보면, 2020년 12월 31일까지 내국법인이 수도권과밀억제권역 외의 지역에서 대통령령으로 정
지난 4.3 재보선이후 몸값이 오르고 있는 민주평화당내에서도 당의 방향성 등을 놓고, 파열음이 들려오고 있다.정의당과의 공동교섭단체 복원과, 이른바 제3지대 통합론을 놓고 의원들 사이에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여기에 더해 일부 원외 최고위원들이 당내 의견을 무시한 채 정의당과의 공동교섭단체 구성과 관련해 전 당원 투표·여론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어가고 있다.먼저, 정의당과 공동교섭단체 복원에 찬성하고 있는 정동영 대표는 8일 “역대 정치에서 이합집산으로 성공한 정치는 없다”면서 3지대
지난 겨울, 도내 지역에서 12가구가 계량기 고장으로 난방비를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8일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공동주택 세대 전용 난방비 0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난방비를 전혀 내지 않은 아파트는 11개 단지, 1,698세대였다는 것.이중 4개 단지, 12가구는 계량기가 고장나 개별난방비를 전혀 내지 않았다. 또한 난방비가 0원으로 부과된 원인을 알 수 없어 ‘기타’로 분류된 가구도 2개 단지, 10가구를 기록했다.실제, 익산시 모현
성범죄를 저지른자에 대해 ‘서훈(敍勳)’을 취소시키고 관련 금전을 환수토록 하는 법안이 발의돼 눈길을 끌고 있다.민주평화당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잇는 김광수(전주갑)의원은 8일, 성폭력범죄 또는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로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확정된 경우 서훈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문화.체육계 성범죄자 서훈 취소법’(상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성 관련 범죄자에 대한 서훈 취소는 ‘형법’에 규정된 강간과 추행 등의 죄를 범해 사형,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
내년 4.15총선을 1년여 앞두고 치러진 4.3 재보선 결과에 여의도 정치권이 크게 출렁이고 있는 모습이다.바른미래당이 참담한 수준으로 완패하면서 분당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보수통합 등 정계개편으로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이와 맞물려 국민의당에 뿌리를 둔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 호남 출신 의원들이 통합하는‘제3지대론’도 다시금 급부상하고 있어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7일 여의도정치권에 따르면, 재보선 참패로 바른미래당발 정계개편 가능성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구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이 보수통합론을 주장을 하
무소속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이 오는 1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섬진강댐 건설(1965년) 이후 주변지역 고립 및 낙후 현상 해결을 위한 국회 토론회–옥정호 수변도로 개설을 중심으로’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섬진강댐 건설 이후 지속되어 온 임실 지역 주민들의 교통 피해 현실을 재조명하고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을 중심으로 구체적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65년 준공 완료 된 섬진강댐은 대한민국 최초의 다목적댐으로 연간 3억7000만m3(약 220억원)의 관개용수, 150M
민주평화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이 의료인을 폭행한 죄를 범하여 사람을 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 처벌을 강화토록 하는 내용을 담아 대표 발의한 ‘의료인 안전 보장법’(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위원장 대안)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현행법은 의료행위를 행하는 의료인 등을 폭행·협박하는 행위 또는 응급의료인에 대한 폭행 등으로 응급의료를 방해하거나 의료용 시설 등을 파괴하는 행위 등을 한 사람에 대하여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명시하고 있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의료인에 대한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