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정권 심판’을 전면 내세워 전북으로 내려온 이성윤 당선자가 출마 선언 10여일 만에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머쥐고 ‘정권심판론’이라는 돌풍을 타고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이 당선자는 고창 출신으로 전주고를 졸업하고 전주지검에서 부장검사를 지낸 것 외에 전주와의 인연은 깊지 않다.하지만 문재인 정권에서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찰 핵심 요직을 지내다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면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좌천되는 등 수난을 겪었다.이 당선자는 선거 초기부터 정권심판론을 앞세워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경선에 참가해 그간 지역구를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체제를 갖추고 본격 단속에 나선다.1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하고, 취약계층 지원 및 납세자 편의는 증진하는 ‘2024년도 지방세 체납징수 계획’을 수립했다.체납징수 계획은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엄정 대응을 기조로 ▲5000만원 이상 체납자 감치신청 ▲3000만원 이상 출국금지 요청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등이다.또 체납징수율을 제고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고속도로 요금소 및 주요 거점에서 차량 관
지난 제21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정동영 전 의원이 5선의 고지에 올랐다.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전주병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정 당선자는 전희재 국민의힘 후보와 한병옥 녹색정의당 후보를 여유롭게 제치며 당선증을 거머쥐게 됐다.전주병 선거구는 정 당선인에게는 정치적 고향으로 정 당선인이 정계에 입문한 당시 제15대 총선에서 전국 최다 득표율로 당선된 데 이어 제16대 총선에서도 재선이라는 신임을 준 지역구다.아울러 정 당선자가 제17대 대선에서의 패배와 제18대 총선 낙선 등으로 정치적 시련을 겪고 2009년 재
더불어민주당이 전북지역에서 12년 간 고배를 마셔온 남원시를 포함한 선거구를 재탈환했다.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남원·장수·임실·순창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박희승 당선인은 강병무 국민의힘 후보와 한기대 새로운미래 후보, 황의돈 한국농어민당 후보를 꺾고 민주당의 깃발을 다시 꽂았다.박 당선자는 전북 남원 출신으로 전주고와 한양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 1992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서부지법 부장판사와 서울서부지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이후 지난 2016년 더불어민주당에 인
전북특별자치도의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최종 투표율은 67.4%로 최근 20년 간 치러진 총선 투표율을 상회하는 역대급 투표율을 기록했다.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7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며, 전국 투표율 67.0%보다도 0.4%p가 높고 지난 제21대 총선 투표율(67%)보다 0.4%p가 높은 수치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내 전체 유권자 151만 7738명 중 102만 2602명(67.4%)이 투표에 참여했다.전북은 세종 70.2%, 서울 69.3%, 전남 69.0%, 광주 68.2%, 경남 67.6
전북특별자치도가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 준비상황 점검에 나섰다.10일 도에 따르면 전날 김관영 지사와 김인태 전주부시장, 대회 개최장소인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 등은 전북자치도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실행계획을 점검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북자치도 기본계획과 분야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 점검 및 향후 계획 순으로 논의됐다.앞서 도는 전주시, 관계부서, 출연기관 등과 총 20여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쳐 ▲기업 전시관 구축 ▲도내 참여기업 발굴 ▲자체 프로그램 구성 ▲문화․공연프로그램 및 투어프로그램
정부의 적정성 검토용역으로 멈춰버린 새만금 SOC 사업이 재개된다.8일 전북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새만금 적정성 검토 용역을 추진하고 있던 국토교통부가 최근 검토용역 중간 평가결과, 사업 진행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이날 기획재정부에 행정절차 재개 및 수시배정 예산 해제를 요청했다.이를 기재부가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그간 멈췄던 새만금 SOC 사업들의 행정절차가 다시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구체적으로는 ▲새만금국제공항 327억원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116억원 등의 예산이 적정성 검토로 예산이 묶여있었으며, 기본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사회서비스원이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곧 운영에 들어갈 ‘전북 복지자원 플랫폼’의 명칭을 정하기로 했다.8일 도 등에 따르면 도 등은 오는 4월 4월 12일까지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전북 복지자원 플랫폼 네이밍 투표를 실시한다.전북 복지자원 플랫폼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중앙정부와 전북도, 도내 14개 시군에서 추진하는 복지사업, 복지시설 및 자원 등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복지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소해 나가기 위하여 올해 하반기 오픈 예정이다.이번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이 본격 착수함에 따라 새만금의 주요 아젠다 및 실행과제 등을 발굴해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8일 도에 따르면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이번 재수립 용역은 최근 새만금이 투자진흥지구 및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투자실적 10조원 돌파,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각종 특례 적용 등 전세계 기업들이 주목하는 산업 중심지로 성장하면서 새만금 발전방향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된다.해당 용역은 새만금개발
전북특별자치도가 일상생활 등에서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해짐에 따라 도민들을 대상으로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추진한다.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고금리로 인한 청년 영끌족 피해 증가, 홍콩 ELS 대규모 손실 사태 등 금융 관련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도내 청소년을 비롯해 중장년 등을 대상으로 실용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교육은 도민들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자기 주도적인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도는 금융감독원·교육청·대학·지역은행 등과의 협력을 통해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의료파업 장기화 등으로 발생하는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병원을 지키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8일 도에 따르면 이날 최 행정부지사는 전공의 이탈 등 의료공백 상황에서도 진료를 지속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원광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이날 현장을 찾은 최 부지사는 원광대학교병원장으로부터 의사공백 장기화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과 의료진 이탈에 대비한 비상진료대책 등을 청취하고 “응급‧중환자에 대한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30일까지 2024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을 받는다.8일 도에 따르면 임업직불금은 올해 시행 3년차로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임업직불금을 받으려는 임업인은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에 신청서를 4월 3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또 올해부터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 ‘임업-in 통합포털(https://pay.foco.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올해부터
전북지역 여야 후보들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본투표를 앞둔 마지막 주말을 맞아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각 후보들은 주말을 맞아 상춘객이 붐비는 명소와 행사장 등을 찾아 마지막 표심을 잡기 위한 구애활동에 나섰다.이번 선거에 여당 후보들은 지역을 위한 일꾼을 뽑기 위한 선거라 표심잡기에 나섰으며, 야당 후보들은 민생경제 회복을 비롯해 정권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다.먼저,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용혜인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6일 전북특별자치도를 찾아 유세활동에 나섰다.용 위원장은 군산 은파호수공원과 경암동 철길마을, 전주동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이 청년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도에 따르면 도가 지난달 18일부터 같은달 29일까지 2주간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을 접수한 결과 1000명 모집에 1만 4621명이 접수했다.이는 14.6대 1의 경쟁률이며, 전주시만 17.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나 도내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는 것이다.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은 청년이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전북자치도가 같은 금액인 10만원을 적립해 2년 만기 시 이자를 합쳐 본인 저축액 포함 500만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나운동 일대의 상습 침수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7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25년도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유출저감시설 사업 공모’에 군산 나운동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군산시 나운동 일대는 서해와 인접한 저지대로서 주거지와 상업지가 위치한 구도심 지역으로, 집중호우 시 하수관거의 통수능이 부족해 내수지역 배수불량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이다.특히, 2012년부터 큰 침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최근 우수유출저감시설 구축이 필요한 곳으로 꼽힌다.우수유출저감시설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우수의 유출량 증가를
전북특별자치도가 유전자 기반 바이오 벤처 1호 기업인 바이오니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바이오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5일 ㈜바이오니아,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과 전북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바이오니아는 지난 1992년 설립된 ‘바이오 벤처 1호’ 기업으로 30여 년간 600개 이상 원천 특허기술을 개발했으며, 생명과학‧분자진단‧신약개발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 꼽힌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
전북특별자치도가 진정한 특별함을 갖추기 위해 특례에 대한 사업화에 나선다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전북특별법 131개 조문의 333개 특례별로 사업화 검토를 마치고 75개 대상을 확정해 기본구상과 기본용역 등을 착수했다.사업화 대상은 생명산업 17개, 전환산업 12개, 생명기반구축 14개, 삶의질개선 16개, 자치권 16개 등 5개 분야로 추진된다.도는 오는 12월 27일 전북특별법 실행 전까지 대통령령으로 위임받은 14개 조문의 시행령 마련과 69건에 달하는 조례 대상들에 대해 연내 제·개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아울러 도는 총 14개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의 다채로운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소셜미디어 등을 활용한 홍보에 나선다.4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이날 새만금개발청은 ‘2024 새만금 종합홍보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기업이 몰려드는 새만금, 경제가 살아나는 새만금 등 역동적인 새만금의 발전 현황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홍보하는 계획을 중점 발표했다.이번 용역은 새만금의 주요 사업 및 현안을 다채로운 콘텐츠로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하여 새만금 이해도를 높이고, 국민과의 유기적 소통으로 긍정적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
전북특별자치도가 세계 1위 글로벌 수탁은행인 BNY 멜론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4일 도에 따르면 이날 김관영 지사는 BNY 멜론의 하니 카블라위(Hani Kablawi) 국제 부문 대표와 팡팡 첸(Fangfang Chen) 아시아태평양 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BNY멜론은 국민연금공단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2019년 전주사무소를, 지난해 8월에는 자회사인 BNY멜론 자산운용그룹 전주사무소를 각각 개소한 바 있다.이날 김 지사는 “글로벌 금융서비스를 선도하는 BNY멜론이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4일 농식품인력개발원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현장행정에 나섰다.이날 김 부지사는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진행하는 올해 농업인력 양성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지난 2월 준공한 농산업기계교육관 등 교육 운영 시설을 시찰했다.김 부지사는 도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교육진행 과정에서 애로사항 청취와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김 부지사는 “1970년에 설치한 농식품인력개발원이 60여년이 지난 현재 농생명산업 수도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