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방화동 생태길의 경로는 ‘장안산군립공원 입구-덕산계곡-아래용소·윗용소-방화폭포-방화동가족휴가촌’으로 왕복 10km코스 구간이다.장안산군립공원 덕산마을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덕산계곡의 아름다움 속에서 걸으며 용소를 만난다. 아빠 용과 엄마 용, 어린 용의 전설이 남아있는 아랫용소와 윗용소의 풍경은 신비롭다.덕산계곡은 군립공원 장안산의 제일 계곡으로 울창한 원시림과 맑은 물, 기암괴석이 조화되어 절경을 이룬다.원시림의 깊은 골짜기에서 흘러나오는 맑은 물은 용이 살았다는 2개의 용소를 비롯해 크고 작은 10여군데의 소, 용바위,
용담댐 아래 금강 본래의 강변을 따라 용담체련공원에서 감동마을에 이르는 길이다.자연스럽게 굽어지는 물길을 따라 섬바위와 벼룻길을 지나다 보면 아름다운 자연을 접하게 된다.특히 벼룻길은 바위와 로프, 양치류 숲길이 위치하며 반짝이는 금강을 만날 수 있다.감동벼룻길은 감동에서 어둔이에 이르는 금강변 숲길로 과거 마을 주민들이 용담, 안천, 진안에 왕래할 때 이용하던 길이다. 감동방문자센터에서 어둔이까지 2km에 이른다.햇빛이 들지 않아 습한 관계로 양치류가 많고, 자라와 수달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몇 해 전 진안군에서 숲길을 조성해
운일암반일암 숲길은 진안군의 여름철 대표 관광지인 운일암반일암 안에 자리한 숲길이다.무릉천과 주자천이 만나는 삼거광장에서 출발해 운일암반일암 계곡을 따라 걷다보면 당장이라도 시원한 물속으로 뛰어 들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된다.전망대와 무지개다리에서 운일암반일암을 바라보고, 천변에 자리한 나무데크 길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마지막 와룡암 역시 주변경치를 자랑한다.운일암반일암은 대불리 삼거에서 와룡암까지 5㎞에 이르는 주자천 협곡으로 9천만년전 운장산과 명덕봉의 화산폭발에 의해 흘러온 마그마가 주자천을 사이에 두고 굳어지면서 협곡이
진안 마이산길은 진안읍에서 마이산을 거쳐 마령면에 이르는 약 13km 거리의 고원길이다.진안읍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 마이산 두 봉우리를 보며 북부마이산으로 걷다 보면 과거 마이산 정상을 오가던 연인의 길, 마이산 두 봉우리가 만나는 천왕문, 그리고 이야기 가득한 은수사와 탑사, 마을 숲 풍성한 은천마을이 여행자를 맞아준다.진안고원길 중 1구간인 마이산길의 중심에는 진안을 대표하는 마이산이 그 정점에 위치하고 있다.마이산은 진안읍과 마령면에 걸쳐서 자리고 있으며, 진안고원길이 마이산을 중심에 두고 도는 형국이라 고원길 곳곳에서 마이
옥정호 마실길은 운암면 학암리에서 출발하여 기암마을을 거쳐 국사봉에 이르는 7.5km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옥정호 마실길은 자연경관과 농촌체험을 목적으로 조성되어 수련한 경관과 국사봉에서 내려다보이는 옥정호 붕어섬(외앗날)의 물안개 등 옥정호를 둘러싼 천혜의 생태 경관을 제공한다.마실길을 걷다보면 옥정호의 수련한 경관을 감상하며, 도보의 즐거움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마실길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옥정호 마실길은 국사봉휴게소~국사봉~내량삼거리~기바위~사양마을~지천리~ 월면리~학암마을로 총 7.5km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섬진강 길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고 서정이 넘치는 길이다. 물우리마을 넘어 진뫼(진메)마을에서 구담마을까지 매일 출퇴근을 한 시인은 ‘눈꼽만치도 지루하지 않은 천국의 길’이라고 노래했다. 시인이 걷던 길을 따라 걸으면 시심(詩心)이 절로 피어난다.물 맑은 섬진강은 진안군 백운면의 팔공산에서 시작 이곳에서 발원한 물은 임실군의 옥정호에 잠시 갇혔다가 순창 남원 곡성 등을 굽이치고 여러 지천과 만나 전남과 경남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남해로 흘러들고 있다. 총 500리의 긴 여정이다.코스는 임실 덕치면 물우리~월파정~진뫼마을~천담마을
옛날 사람들은 마을 대신 ‘마실’이란 말을 자주 써왔다. 할머니가 ‘나 마실 나갔다 오마’ 하고 나가시면 이웃집에 가서 두어 시간 담소를 나누고 온다는 뜻이었다.마실 길은 지금도 충청도, 경상도 등에서 사투리로 쓰이고 있기도 하다. 놀러 다녀온다는 말보다는 여러모로 정감 있는 말이다. 이러한 ‘마실’을 테마로 한 길이 바로 김제 모악산 마실 길이다.모악산은 그 산세가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형상과 같다하여 불려진 이름이다. 느리게 걷는 모악산 마실 길은 어머니의 넓은 품안으로 안겨드는 격려와 치유의 길이다.모안산이 품고 있는 것
망해사 낙조는 전국 어느 장소보다 으뜸이다.바람 따라 노을 따라 걷는 길 ‘새만금 바람길’은 과거, 현재, 미래의길 3가지 테마로 조성된 10km 여정의 길이다.진봉면사무소에서 출발해 간척으로 메워진 습지를 옆에 끼고 걷다보면 새만금방조제가 완성되고 육지 쪽으로 들이치던 바닷물이 점점 빠져가며 옛 모습을 잃어가고 있지만, 그 흔적은 여전히 남아 역사의 숨결을 찾아 볼 수 있다.제1코스는 삼국시대부터 포구로 사용되던 전선포와 642년 창건한 망해사를 잇는 코스로 조성되어 있고 넓은 갈대밭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제2코스는 심포항을 거쳐
산과들과 바람이 모여 길을 만든 김제금구명품길은 푸른 산과 황금들녁을 걸으며 산과 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걸으며 자연을 느끼고 농경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둘레길이다.김제금구명품길은 명품1코스(10.7km)와 명품2코스(9.6km), 붕두산길로(4.0km) 조성되어 있다.자연생태와 농촌체험을 구성으로 조성되어진 금구명품길은 선암저수지 수변에 만들어진 생태초하원을 비롯해 두릅나무, 고사리군락지, 고깔봉일대 편백나무 숲속 산책로, 양석마을 냉굴과 사금채취 체험장, 당월녹색농촌마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장이
익산 둘레길은 2009년부터 ‘백제의 숨결, 익산둘레길’이란 테마로 조성되기 시작했다. 함라산을 1코스 시작해 강변포구길과 무왕길을 따라 64km의 둘레길이 처음 조성됐고, 이후 2011년도에 미륵산길과 성당포구길, 용화산길 총 35km의 3개 코스가 추가돼 현재 99km에 이르는 6개 코스가 완성됐다.익산 둘레길 크게 두 개 권역을 중심으로 조성돼 있다. 1~3 코스는 웅포관광권역에 4~6 코스는 백제역사유적지구권역에 자리하고 있다. 익산둘레길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데, 웅포관광권역은 주로 최북단야생차군락지
전라감사 이서구 호남가에서 익산을 살기 좋고 인심 좋은 곳으로 노래했다.노령산맥의 지맥인 천호산과 미륵산이 동부에 아름다운 산세를 이루고 있으며, 서북부로는 함라산 줄기가 이어져 남서로 향하는 구릉과 대·소하천이 비옥한 평원을 이루고 있다.북으로는 금강을 경계로 옥구평야와 남으로는 만경강을 경계로 김제평야에 접하고 있는 익산은 서해와 옥구, 김제 평야를 어머님 품안으로 껴안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강과 산, 그리고 들을 두로 갖춘 예로부터 풍요의 땅이었으며, 풍요로움이 곧 넉넉한 인심을 낳았다. 그런 이유로 삼국시대 이전부터 익
길을 걷는 다는 것은 세상과 마주하고 소통을 하는 것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그저 지나치기 쉬운 우리 곁에 있는 보물들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아이러니 하게도 매일 지나치지만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없었던 보물같은 세상을 우리는 길을 걸을 때 비로소 세상과 소통하고, 소중함을 깨닫곤 한다.길게 뻗은 아스팔트길을 피해 산으로 들로 숨이 있는 길을 한 숨 돌려가며 쉬엄쉬엄 걷다 보면 익산의 보물을 찾아볼 수 있는 진가를 알아 갈 수 있다. 더불어 그 길이 고이 간직하고 있는 지난 세월의 흔적은 물론
전북 1000리길 중 군산의 마지막 길은 물빛 길이다. 군산저수지와 백석제를 둘러볼 수 있고, 옥구 토성 성곽을 걸으며 장수를 기원하는 이 길은 햇살 받은 물결이 아름다워 은파라 불리는 은파호수공원에서 끝나는 길로 반짝이는 물빛의 황홀함에 빠져드는 길이다.전국 각지의 도보객들의 극찬을 받는 이 길은 군산시민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낮에는 아름다운 은파호수의 광경을, 밤에는 오색 빛깔 가득한 물빛다리를 건너며 사랑을 속삭여보자.물빛길은 총 8.6㎞의 노선으로 총 소요시간은 155분이다. 은파호수공원 입구를 시작으로 물빛다리광장
전북 1000리길 중 군산의 3번째 길은 탁류길이다. 백릉 채만식의 소설 ‘탁류’의 배경지인 원도심을 중심으로 일제강점 시대 남겨진 역사의 흔적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삶의 애환을 경험하며 과거를 되돌아보는 길이다. 탁류길은 초원사진관을 중심으로 ‘8월의 크리스마스’와 ‘타짜’, ‘장군의 아들’ 외에도 많은 영화가 촬영된 전국 대표 걷기 여행길로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과거 무역항으로 해상물류 유통의 중심지였던 옛 군산의 모습과 전국 최대의 근대문화자원을 전시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근대문화유산의 보고인 군산의
전북 1000리길 중 군산의 두 번째로 소개하는 길은 구슬뫼길이다. 전국 걷기꾼들에게 군산을 각인시킨 구불길의 여러 코스 중에서도 생태적인 느낌이 가장 강력한 길을 꼽으라면 4길 구슬뫼길을 들 수 있다. 구슬뫼길은 자연생태탐방 명소인 군산저수지를 중심으로 여러 갈래의 길이 나 있음에도 청정원시림과 같이 잘 보존된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은 한국의 슈바이처라 불리는 쌍천 이영춘 박사의 흔적을 만날 수 있고, 걸으면서 만나게 되는 동네 벽화가 소소한 삶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구슬뫼길을 함께 걸어보자.구슬뫼길은 총 8.1㎞로 이뤄졌
전북 1000리길 중 군산의 첫 번째 길은 고군산길은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힐링 장소다. 고군산에 있는 섬들을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 라고 하는데 고군산군도의 중심 섬이 선유도다. 고군산길은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고군산군도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선유도, 대장도, 무녀도에 전해지는 전설을 들을 수 있는 곳으로 해수욕장과 갯벌체험장 등이 있어 체험활동을 비롯해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길이다. 신선이 노닐던 선유도를 배경으로 구불구불 이어진 아름다운 고군산길로 함께 떠나보자.고군산길은 총 7.9㎞로 이뤄졌으며, 소요시간
전북 1000리길 중 전주의 마지막이자 세 번 째 길인 건지산길은 ‘산과 들’길이다.도심 속 생태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오송제를 지나는 구간으로 흔히 전북대학교 캠퍼스 둘레길로도 알려져 있다.봄에는 푸르고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을 이뤄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닿는 곳이다. 특히 여름에는 밀림처럼 우거진 숲에 있자면 더위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시원하다.산의 경사가 비교적 완만해 누구나 걷기 쉬운 길이며 부담 없이 언제든지 산책하기에도 제격이다.건지산길을 따라 힐링을 해보자. 전주 건지산길은 총 8㎞로 이뤄졌으며 2시간
전북 1000리 길 중 전주의 두 번째 길인 천년전주 마실길은 해안, 강변, 산과 들, 호수 등 4개 테마 중 ‘산과 들’길이다.억경대, 만경대, 완산칠봉, 다가공원 등 전주시가지를 전체적으로 조망하기 딱 좋은 최적의 장소가 두루 있는 구간이다.견훤이 쌓은 100년 역사의 남고산성과 남고사, 충경사 등 다양한 역사와 문화 자원이 분포돼 전주 역사의 길이라고도 한다.시외 먼 곳이 아닌 도심 속에서 역사와 문화, 생태자원을 모두 보고 듣고 느끼는 ‘천년전주 마실길’ 코스를 따라 마실을 나가보자.천년전주 마실길은 총 12km
가지런히 놓인 까만 기왓장 지붕이 편안하게 들어온다. 낮은 담장 너머 한줄기 햇빛이 대청마루에 앉는다. 지나치는 집마다 다른 듯 같은 듯 포근함이 마당에 가득하다.전주한옥마을은 오랜 세월 한옥마을을 지탱한 전통문화의 명소다. 일제에 대한 저항정신이 깃든 곳이기도 하다.전주한옥마을 길에는 전주 사람도 미처 몰랐던 유구한 이야기가 간직됐다. ‘한지길’, ‘숨길’, ‘선비길’, ‘사랑길’, ‘바람길’, ‘꿈길’, ‘돌담길’, ‘사드락 사드락 슬로투어 코스’ 등 한옥마을 둘레길은 그 길도 다양하다. 한국관광공사 역시 지난해 9월 주말에 가
전북도가’ 전라도 정도 1000년’인 올해를 기념해 고유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전북 자존의 시대를 표방하기 위해 시·군별 ‘전북 1000리길’을 선정해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 갔다.‘전북 1000리길’은 이미 지역 내에 조성돼 있는 길 가운데 걷기 좋고 전북의 생태·역사·문화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총 14개 시·군에 걸쳐 44개 노선, 405km로 해안과 강변, 산들, 호수의 4개 테마를 중심으로 이뤄졌다.전북도가 전북만의 생태·역사·문화가 숨쉬는 ‘전북 1000리 길’을 통해 관광객 유인과 이를 연계한 주민 소득 증대 등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