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미성년자 연령은 14세에서 13세 미만으로 낮아지고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은 학교 내부적으로 마무리할 전망이다.교육부를 비롯한 6개 부처가 지난 달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 안팎 청소년 폭력 예방 보완 대책’을 발표했다. 추진 중인 5대 영역 20개 주요과제를 보완하기 위해 6대 영역 25개 과제를 수립했다. 중대범죄에 강하게 대처하고 학교폭력 대응체제를 정비하며 협력 피해자 지원은 확대하는 방향이다.일단 미성년자와 촉법소년 연령을 14세 미만에서 13세 미만으로 하향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법을 개정할 예정이다.단순,
전라북도교육청이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주말 없이 ‘대입 수시 대면 진학상담실’을 운영한다.9월 10일 시작하는 ‘2019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공교육 차원의 진학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상담을 원할 시 사전 예약 없이 도교육청 7층 대입지원실을 방문하면 된다. 상담 시간은 평일은 오후 3시~10시,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상담교사는 전북대입진학지원단 소속 학교 현장 교사 40여명이다.수시 상담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학교생활기록부, 모의평가 성적표 등 수시 전형 지원과 관련한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2020년 11월 19일 시행하며 12월 9일 성적을 통보한다. 같은 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전국의 4년제 대학은 고른기회 특별전형을 전면 실시해야 한다. 전형 명칭과 재외국민 외국인 지원자격에 통일을 기한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수능 기본계획’과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 각각 발표했다.2021학년도 수능은 2020년 11월 19일 진행하며 성적 통지표는 2020년 12월 9일 시도교육청이나
전북 학생 수가 전년 대비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수치며 특히 유치원 학생 수가 전국에서 가장 크게 감소했다.교육부가 29일 발표한 ‘2018년 교육기본통계 주요내용’ 중 시도별 학생 수를 보면 전북 학생 수는 2017년 24만 5천 364명, 2018년 23만 6천 788명으로 전년 대비 3.5% 줄었다. 대전(△4.1%), 서울(△4.0%), 강원(△3.7%)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감소율이다.유치원생을 비롯해 중학생, 고등학생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반면 유일하게 증가 추세인 초등학생은
전북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높을 뿐 아니라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고, 올해 같은 시기 전국 평균을 웃도는 걸로 나타났다.전북교육청이 27일 발표한 ‘2018년 1차 전북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보면 주로 초등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쉬는 시간 언어폭력이나 집단따돌림을 겪는다.‘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답한 학생은 1.6%(1천 908명)로 2017년 1차(0.9%, 1천 332명) 대비 비율과 학생 수 모두 증가했으며, 2014년~2018년 중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또한 2018년 1차 전국평균(1.3%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학교 석면철거 공사와 관련해 긴장감을 갖고 매뉴얼을 철저히 지켜 달라 주문했다.최근 다른 지역 석면공사 현장 근로자가 부실시공을 고백, 석면공사 신뢰성이 다소 무너진 데 따른 것이다.김 교육감은 2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해당 기사에는 ‘정부와 업체가 한패다. 노동부 직원도 잘 된 부분만 사진 찍고 나갔다. 석면 철거할 때 물을 뿌려야 하는데 그런 것은 해본 적 없다’고 나와 있다”면서 “우리지역 실태는 어떤지, 바닥에 물은 뿌리는지”를 담당과장에게 확인했다.특히 김 교육감은 “올 여름 전국적으로 진행한 석면 철거
전북 소규모 농산촌인 무주 진안 장수 지역에 특수학교를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도내 동부권 특수학교 수가 적어 지역 간 형평성에 어긋나고, 장애가 심한 일부 학생들은 먼 학교까지 다녀야 할 뿐 아니라 장애에 맞는 진로 및 전공교육이 어려운 등 교육권을 보장받기 힘들다는 이유에서다.전라북도 특수학교는 현재 10교며 시군별로는 전주 4교, 익산 2교, 군산 1교, 정읍 1교, 완주 1교, 남원 1교다. 도내 특수교육대상자는 2018년 3월 기준 3천 568명으로 이 가운데 1천 207명이 전주에 거주하고 익산은 571명,
태풍 솔릭이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24일 하루, 전북지역 모든 학생들은 학교와 유치원에 가지 않는다.김승환 전북교육감이 24일 하루 도내 전체 학교에 휴업 명령을 내렸다. 휴업 명령은 당초 예상과 달리 태풍 북상 속도가 느려져, 24일 자정부터 오전까지 전북에 강한 영향을 미칠 거란 일기예보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도내 모든 학교급 1천 307교(유 531곳, 초 424곳, 중 209곳, 고 133곳, 특수 10곳)이 휴업하고 23만 6천 264명의 학생이 등교하지 않는다.교직원은 정상 출근하는 만큼 맞벌이로 인해 부득이하게 등
11월 15일 치를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23일 시작된다.교육부 및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2019학년도 수능 응시원서를 23일부터 9월 7일까지(토요일과 공휴일 제외) 오전 9시~오후 5시 전국 86개 시험지구교육청 및 일선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접수한다.수험생은 응시원서를 접수했더라도 접수기간 중 응시원서 내용을 변경하거나 접수를 취소할 수 있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학교에서 일괄 접수한다. 고등학교 졸업자는 출신 고교에서 접수하거나 현 주소지와 출신 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른 관
지역 교육 관계자들이 교육부가 17일 발표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과 관련, 아쉬움을 표했다.김승환 전북교육감은 20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시도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 고교 교사 중심 연구단을 꾸려 올바른 대입제도를 구상하겠다”면서 “여의치 않을 경우 전북교육청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교육감은 “그동안 여러 시도교육청에서 혁신교육을 해왔고 교육부도 혁신교육을 확대하겠다고 했는데 정작 대입제도 개편안은 혁신교육을 막고 있다. 한 정권에서 2개의 정책이 충돌한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올바
전라북도교육청은 현 중3이 치를 대입에서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이 확대된 것과 관련, 전북 지역 일반고 학생들의 수도권 주요 대학 진학이 지금보다 어려울 수 있다고 언급했다.일반고 학생보다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사고) 특목고 학생이나 수능을 여러 번 본 이들이 수능에 강하다는 판단에서다. 교육부가 수능 비중을 확보하느라 지역 여건은 물론 현 교육과정과 대통령 공약도 놓쳤다고 덧붙였다.교육부가 22일 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방안’은 정시인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을 현행(2019학년도 수능 전형 20.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북 지역 학교들은 개학을 늦추거나 수업을 빨리 끝내고 있다.1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주동중학교와 군산동원중학교 2곳은 개학일을 미뤘다. 동중은 16일에서 20일로, 동원중은 17일에서 20일로 각각 연기했다.전주해성중학교, 전주서신중학교, 익산영등중학교 3곳은 하교시간을 앞당겼다. 해성중은 폭염 특보를 해제할 때까지 끝나는 시간을 오후 4시 30분에서 3시 40분으로 바꾼다. 서신중과 영등중은 16일과 17일 단축 수업하는데 서신중은 마치는 시간을 오후 4시 30분에서 3시 40분으로, 영등중은 오후 4시 2
전북 고등학교의 55%가 학생 수를 넘어서는 상장을 주는 걸로 나타났다.교내 수상경력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할 수 있는 등 대입과 연관돼, 교내 대회 증가와 스펙 부풀리기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교육위)이 교육부에서 받은 ‘2017년 고등학교별 교내상 수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북에서 학생 수보다 발급한 상장 수가 더 많은 곳은 55%며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9번째다.전국 평균인 62%에는 못 미치지만 도내 고교 절반 이상이 학생 수를 웃도는 상장을 주는 셈이다. 전북도 고
김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중·고등학교 22명의 참가학생 및 학부모와 함께 진안고원 치유 숲에서 1일 여름 나들이를 실시했다. 초등학생에 이어 10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나들이에서흙놀이(도자기)체험, 숲체험, 자연향체험(초등-천연보습제, 중고등-천연세제), 아토피, 알러지, 비염, 가려움 등 환경성질환 예방과 치료에 대한 환경교육과 치유 숲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자연식사, 간식을 체험할 수 있는 바른 먹거리 체험을 했다./이병재기자·kanadasa@
2019년도 수능시험이 이제 100일 남았다. 이 시기에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마무리 학습전략 및 9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 지원을 준비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경쟁력이 있는 전형요소와 대학별 모집단위를 찾고, 전년도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지원 대학의 전형방법과 학과를 결정해야 한다. 아울러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하는 경우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준비에도 철저를 기해야 한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수시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경우를 대비해 지금부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영역별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
2022학년도 대학입시 개편 공론화 결과 수능 선발비중을 45%로 높이고 수능 상대평가를 유지하는 방안(의제 1)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전북교육청이 주장해 온 수능 절대평가화와 수능과 학생부 비율 대학 자율 방안(의제 2)이 뒤를 이었다. 의제 1과 2 중 사실상 다수안이 없어 전북교육청은 기존 입장을 강하게 밀어붙일 걸로 보인다.국가교육회의 대입개편 공론화위원회가 3일 밝힌 대입 개편 4가지 의제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제 1과 2가 각각 1,2위를 차지했으나 두 선택지 사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 의제 1과
꼼지락이 전문가 부재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프로그램을 없앨 정도로 결정적 오류는 아니란 게 중론이다.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고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사업이라 계속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추진단 관계자 E는 “모든 사업이나 정책이 그렇듯 꼼지락도 단번에 목적을 이루긴 어렵다. 특히나 문화는 한 세대가 지나야 정착한다고 할 정도로 지속적이고 오랜 시간을 요한다”면서 “방향은 잡았다고 본다. 지켜보고 개선하면서 숨 쉬듯 일상화하는 게 숙제”라고 조언했다.꼼지락의 취지를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을 1순위 삼아야
전라북도교육청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직무연수’를 진행한다.6일부터 10일까지 이뤄지는 직무연수는 9월 호주와 독일로 글로벌 현장학습을 떠나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 31명의 전공별 사전 교육이다.장소는 4곳이며 전북인력개발원에서 용접(6명)과 CNC가공(11명), 전주공고에서 건축(2명), 한국GM군산연수원에서 자동차정비(2명), 전주대학교에서 조리제과제빵(10명) 교육을 받는다.한편 글로벌 현장학습은 도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해외체험과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의사소통능력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
소규모 꼼지락의 모호한 운영방안과 늦어진 일정으로 무엇보다 힘든 건 학교와 문화예술단체의 연결이다.양쪽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이를 조율할 시간이 부족한 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참여하는 학교와 단체 수(108교 59곳)가 예상(360교 70곳)보다 적은데 예산은 최대한 사용해야하는 상황도 언급했다.매칭의 어려움은 여러 형태로 나타났는데 학교가 운영계획을 편성했거나 업무 늘 걸 염려해 1회성 행사를 원하면 단체는 공모 내용(학교당 3차시~20차시)대로 진행하길 원했다. 단체가 교육보다 예술에 치중하거나 예산, 일정을 감안해 단발성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사랑 한마음 과학캠프’가 3일과 4일 고창 선운산 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전라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과학교사교육연합회가 주관하는 캠프는 매년 여름방학 기간 가족이 참여해 과학을 누리는 행사다. 한 가족이 자연 속 다양하게 활동하면서 과학적 탐구력과 심미력을 키울 수 있다.올해는 7월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공모해 30가족을 선정했다. 이들은 캠프 첫째 날 과학체험과 과학미션을 수행한 뒤 과학영화를 관람하며, 둘째 날 고창 람사르습지를 활용한 과학산책을 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가족 구성원들이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