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제출한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하고 오는 25일 인사청문회를 하기로 했다.13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청문요청 사유서에서 "최 후보자는 국토부에서 주요 보직을 거쳐 2차관을 역임했으며, 국토 및 교통 분야를 폭넓게 아우르는 식견을 바탕으로 여러 당면 과제를 해결할 국토교통 행정의 전문가"라고 말했다.이어 "국토부 2차관 등으로 재직하면서 지역균형발전, 취약계층을 위한 서민 주거 안정, 효율적 SOC(사회간접자본) 확충, 교통 서비스 개선 등 핵심 성과
진통 끝에 민주평화당의 새로운 도당위원장으로 임정엽 전 완주군수가 내정됐다.민주평화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들은 지난 12일 밤 서울 마포의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김종회 도당위원장 후임으로 임 전 군수를 내정했다.당 대표를 맡고 있는 정동영 의원의 강력한 추천에 따라 원외인사인 임 전 군수가 이례적으로 도당위원장으로 내정되게 된 것이다.이에 평화당 도당은 조만간 도당 상무위원회를 열어 이를 인준하고 오는 26일 도당 개편대회를 통해 임 전 군수를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관리하는 국가산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및 악취, 오염물질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민주평화당 조배숙(익산을)의원은 13일 산업단지 관리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해 및 환경관리에 관한 계획을 수립·시행하게 하고, 산단 입주기업체가 미세먼지 및 악취, 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수행하도록 하는 등의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 했다고 밝혔다.최근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극심한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
자율형 사립고인 상산고의 재지정 평가와 관련한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중재하기 위해 전북정치권이 한자리에 모였다.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비롯한, 도내 여야 국회의원들은 13일 오전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상산고 재지정 평가 등과 관련해 전체 도민들의 여론을 더욱 지켜본 뒤 이 문제(상산고 재지정 평가기준 완화)를 원만하게 해결하자는 데 중지를 모았다.이날 의원들은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과 관련한 혼란이 심각한 지역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는 도교육청의 평가기준안이 현재 11개 시·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대해 여야4당, 그리고 청와대가 일제히 비판에 나서면서 한국당이 정치권에서 점점 고립돼 가는 형국이다.선거제 개혁안을 고리로한 여야 4당의 공조가 이번 연설을 계기로 더욱 공고해졌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대치 국면이 지속된다면 3월 임시국회도 '빈손 국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나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북한에 대한 밑도 끝도 없는 옹호와 대변 이제는 부끄럽다.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지역구 225석. 비례대표 75석을 골자로 한 선거제도 개편안을 확정해 패스트트랙으로 올리기로 합의한 가운데 이 안이 최종 확정될 경우 전북지역은 직격탄을 맞게 될 전망이다.이는 당장 익산 갑.을 선거구가 1곳으로 통폐합 될 가능성과, 김제.부안, 그리고 남원.임실.순창 등 농어촌 선거구 등 모두 3곳의 지역구가 인구하한선 기준을 밑돌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전주 3곳과 군산을 제외한 대부분의 도내 선거구가 재조정 될 처지여 놓여 있기 때문이다.이에 전북 지역구 사수를 위해 서라도 여야를 떠나 전북
그동안 10년 째 방치돼 민원이 적지 않던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의 군산가압장이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바른미래당 원내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김관영(군산)의원은 12일 지난 주 수공으로부터 이러한 확정 계획안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으로 수공은 약 2~3억원 가량을 투입해 시설물 안전 확보 및 환경정비를 할 예정이며, 향후 해당 시설을 시민에 개방해 공유할 계획이다.이번 수공의 결정 막후에 김 의원의 역할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군산가압시설의 공원화는 수년째 논의가 있었으나 수 억 원이 투입되는 공
민주평화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은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가 지급보장 명문화를 통해 국민연금제도에 대한 국민 불신 해소와 신뢰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민연금 지급보장 명문화 필요성과 그 의미’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를 마련한 김 의원은 “국민연금은 국민노후소득 보장과 소득계층 세대 간 소득 재분배 역할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국가 운영 시스템”이라며 “특히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은 약 638조원을 적립·운용하며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그러나 지난해 실시된 제4차 국
민주평화당 조배숙(익산을)의원은 12일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을 만나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국가식품클러스터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조 의원은 이날 이 장관과의 면담 자리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같은 시기 타 산업단지의 분양률(참고, 포항 블루밸리 분양률 1.8%, 석문산단 23.1%, 광주 빛그린 1.3%, 국가식품클러스터 41%)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고 지속적으로 확대 전망되고 있으며, 세계 식품시장 규모도 지속 성장 추세이기 때문에 조속히 2단계 사업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1일 공수처법을 비롯한 국정원법, 검경 수사권 조정 그리고 선거제 개편을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민들은 ‘일하는 국회’를 명령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선 공수처법은 국민의 80%가 찬성하고 있는데 15년째 국회에 발이 묶여 있다”며 “대통령 친인척 비리 등을 엄격히 수사하자는 법인데 통과시켜야 하지않겠냐”고 힘주어 말했다.이어 국정원 개혁 필요성도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국정원 국내정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의원이 지난 1월부터 4개 지역에서 의정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내 최대 현안인 새만금사업을 자세히 설명해 호평을 받고 있다.안 의원실에 따르면 무주군(1월 16∼21일), 장수군(2월 9∼12일), 진안군(2월 22∼27일)에 이어, 이달 5일부터 완주군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있다는 것.이번 의정보고회에서 안 의원은 새만금사업에 대한 설명을 한 군데도 빠짐없이 진행하고 있다.안 의원은 “새만금사업은 지난 1991년 방조제 공사
민주평화당 정동영(전주병)대표는 11일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축소하겠다는 것은 가계소득 줄이는 반소득주도성장정책”이라며 “경기부진을 더 가속화시킬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소득주도성장론은 가계소득을 늘려서 민간소비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생산도 활성화하여 경제성장을 견인한다는 것인데 가계소득을 줄이는 반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문재인 정부의 경제부총리가 얘기할 수 있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방침 철회를 요구했다.정 대표는 “작년 무려 968만
민주평화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은 11일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장사시설을 설치·조성하는 경우 보조금을 인상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중복투자로 인한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도록 한 ‘공동 장사시설 국고보조 상향법’(장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지방정부가 화장시설·봉안시설·자연장지·화장로사업을 추진할 경우 국고보조금 70%를 지원하도록 명시하고 있다.그러나, ‘용지매입비’에 대한 국비 지원은 제외되어 있어 지방정부의 재정의 부담이 과중한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익산 북부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19년 희망사업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되면서 익산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특색 있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11일 민주평화당 조배숙(익산을)의원실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희망사업 프로젝트(문화관광형) 사업’에 익산 북부시장이 지난해 7월 특성화 첫걸음 시장 선정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되어,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가 지원 될 예정이라는 것.이번
무소속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이 공무직 처우개선, 농산물 가격폭락 대책마련에 나서는 등 지역 민생 살리기에 올인하고 있다.앞서, 이 의원은 지난 8일 남원시공무직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조합원들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무직 근무여건 및 처우 개선을 위한 입법을 건의 받았다.이 의원은 “공무직 업무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기 위해 우선적으로 자치단체별 조례 개정이 시급하다”면서, “이를 위해 지자체, 지방의회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다음날인 9일 오후에도 이 의원은 지역사무실에
3월 임시국회가 1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지만 적지 않은 난관에 처해있다.선거제 개혁 등이 포함된 이른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절차)’을 둘러싼 여야간 대치가 예고되고 있기 때문.여야는 우선, 11일부터 사흘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등 교섭단체 대표연설로 3월 국회 일정을 시작한다.19일부터는 나흘간 정치, 외교·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등 4개 분야 대정부질문이 예정돼 있다.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이달 28일과 다음 달 5일 열린다.그러나 여야가 핵심사안
김강(61)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정읍.고창 지역구에 출마한다.특히, 김 이사장은 이수혁 의원의 정읍.고창 지역위원장직 사퇴에 따른 이 지역 차기 지역위원장 유력후보로 거론되면서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10일 복수의 민주당 고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 이사장이 2020년 총선 출마의 뜻을 지인과 당 관계자 등에게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이사장은 최근 정읍으로 주소 이전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김 이사장의 출마 공식 선언은 당내 경선룰이 결정되는 오는
민주평화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들은 7일 차기 전북도당위원장 선임을 위한 회동을 가졌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는 12일 다시 모여 결정하기로 했다.정동영 대표를 비롯한, 조배숙, 유성엽, 김종회, 김광수, 박주현의원 등 도내 평화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만나 현 도당위원장인 김종회 의원의 유임을 강력히 권고했다.그러나 김 의원은 끝까지 도당위원장직 연임을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이들 의원들은 오는 12일 차기 도당위원장 선임을 위한 회동에서 후임을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
올해 들어 정확히 66일 만인 7일 국회 본회의가 열렸다. 여야가 대치 끝에 각자 임시국회를 소집해 3월 임시국회가 열린 것이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문희상 국회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및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보궐선거, 국무총리·국무위원 및 정부위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처리했다.문 의장은 3월 임시국회 개회사에서 한동안 국회가 공전을 거듭한데 대해 "국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통렬히 반성한다"며 "이제 국회가 또다시 멈춰서는 일은 없어야 하고 싸워도 국회 안에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의장은
오는 21대 총선 익산지역 선거구 출마가 유력한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했다.7일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 전 수석은 당헌당규에 따라 지난 4일자로 자동적으로 복당 절차가 완료됐다는 것.한 전 수석은 내년 총선에서 일단, 익산을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전 수석은 지난 17대 총선에서 전북 익산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20대 총선에서는 전북 익산을에 출마했으나 국민의당 후보였던 현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에게 고배를 마셨다.이에 따라 한 전 수석이 익산을 선거구 최종 후보로 확정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