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심 곳곳에 주차장을 대폭 늘린다.오는 2027년까지 총 1400억 원을 투입해 전주한옥마을과 구도심, 신도시 개발지역인 에코시티와 만성지구 등에는 총 2735면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시민과 전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차수요 대응 세부계획'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주차공간 확충 ▲선진주차시스템 구축·운영 ▲공영주차장 운영관리 개선 ▲불법주정차 해소 등 4대 분야 중점과제를 추진한다.먼저 전주를 찾는 관
전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큰 일교차를 보일 것으로 나타나 건강관리가 주의가 요구된다.1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13일과 14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최대 13도 이상의 일교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1도, 낮 최고기온은 10도~13도가 되겠다.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3도, 낮 최고기온은 12도~15도로 전망됐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응급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영·유아 스마트 119구급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서비스는 법정 희귀질환, 소아암, 발달장애 등 특이 질병을 보유한 만 6세 이하 환아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해당 환아가 119를 이용할 경우 질병 정보 등이 출동 대원에게 전달되는 시스템이다.또 기존에 신고 단계에서부터 사전에 등록된 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환자 추가 정보를 파악하는데 할애됐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전북소방 관계자는 “향후 효과를 분석해 영·유아뿐만 아니라 더 많은
전주시가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특별교통수단을 확충한다.시는 올해 장애인콜택시와 교통약자를 위한 임차택시 등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시는 3월 현재 장애인콜택시 58대와 셔틀버스 4대, 임차택시 25대를 운영하고 있다.여기에 장애인콜택시 5대를 증차하고 10년이 경과한 노후화된 콜택시 차량 4대에 대해서는 대·폐차를 실시할 계획이다.또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이동에 불편을 겪는 교통약자들을 위한 임차택시도 지난해 20대에서 올해 25대로 확대 운영한다.이와
전주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지난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전주시에 따르면 출·퇴근 시간대 편의 증진과 이용객 중심 효율적인 노선 개편, 마을버스 및 모심택시 확대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객 수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다.지난해 전주시내버스 누적 이용객은 약 5089만명으로 전년도 4839만명보다 약 5.1% 증가했고 같은 기간 마을버스 이용객도 39만명에서 43%가 증가한 56만명으로 집계됐다. 모심택시 이용객은 2만1000명에서 지난해 2만7000명으로 약 28% 증가했다.특히 시내버스 이용객의 경우 지난 2019년
전주시가 도시농업관리사 양성을 위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12일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총 25회에 걸쳐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한다.교육은 △도시농업의 이해 △유형별 텃밭정원 조성 기술 △도시양봉 △토종종자와 도시농업 △도시농업과 건강한 먹거리 등 50시간의 이론교육과 △텃밭 농사짓기 △치유·도시농업 체험농장 견학 등 46시간의 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전체 교육과정 중 80시간 이상 참여한 수강생만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교육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배희곤)는 개학을 맞이해 대학교내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위생점검은 급식 위생·안전관리 강화 및 급식에 제공되는 완제품 등 사전점검을 통한 식재료 안전관리를 위해 13일부터 15일까지 대학교 집단급식소 및 학교급식 납품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2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주요 점검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안전성, 위생적 취급기준 및 보존식 보관의무 중점 점검 ▲식중독 예방진단 컨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상생활 속 걷기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덕진보건소는 생활 속 걷기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비대면 건강걷기 프로그램인 '모바일 건강걷기 10일간 10만보 챌린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걷기 챌린지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휴대전화에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전주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챌린지 시작일인 오는 20일까지 챌린지 '예약하기' 또는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야 참여할 수 있다. 덕진보건소는 10일간 10만보(1일 1만보까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 이탈이 3주를 넘어서자 전북지역 수련병원들이 운영난을 호소하며 병동 폐쇄에 돌입했다.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도내 각 수련병원들이 병동 폐쇄 등 축소 운영에 나서고 있다. 전공의 이탈로 인력이 부족해지자 환자 수용의 한계점에 다다른 것이다.원광대병원은 이날 각각 7층과 5층 병동을 운영 축소키로 했으며, 전북대병원도 오전부터 본관 5층 1개 병동을 폐쇄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공의 이탈이 가장 많았던 전북대병원의 경우 최근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21개의 수술실 중 40%만 가동되고 있는 것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전북대병원어린이집이 아나바다 시장놀이 활동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을 병원 발전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후원금 160만 원은 전북대병원어린이집 영유아들이 지난해 아나바다 시장놀이에 직접 참여해 모은 것이다. 이에 병원 측에서는 소중한 마음을 정성스럽게 모아 기부한 원아들의 따뜻한 마음을 격려하고 졸업생 원아를 축하하기 위해 색연필과 연필깎이를 선물했다. 최영숙 전북대병원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이웃사랑과 베푸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
전주시는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305만원을 두고 사라져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고 밝혔다.12일 시에 따르면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지난 8일 생활복지과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5만원을 건넸다.담당 직원이 기부 처리를 안내하기 위해 이름과 연락처 등을 요청했지만 기부자는 본인을 드러내길 완강히 거부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써 달라”고 말한 뒤 급히 자리를 떠났다.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주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허위사실공표 사건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귀재 전북대학교 교수가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교수는 지난 5일 담당 재판부인 전주지법 형사6단독(김서영 판사)에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다.이 교수 측 변호인은 "현재 피고인은 모든 범행을 자백했고 현재도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며 "추가로 이 사건 관련자나 범행을 의심받는 사람들과 연락하거나 공모할 의사가 전혀 없으면서도 이미 검찰의 압수수색을 통해 공소사실을 입증할 수 없는 충분한 증거를 확보한 점도 고려해달라"고 했다.반면 검
11일 오후 11시 35분께 전북 정읍시 고부면 유선사 별채에서 불이 나 5시간 10분여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별채 1동(60㎡)이 전소되고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3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근 5·18 진상조사위의 조사 결과 발표에 따라 지난 1980년 5월 당시 최초 희생자가 '전북대생 이세종'으로 공식 확인됐다.5·18민주화운동 최초 희생자는 그동안 청각장애인 제화공인 김경철 씨로 알려졌지만, 11일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5·18민주화운동 사망 사건' 조사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최초 희생자는 이세종 씨(당시 20세)다.전북대학교 농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이 씨는 5월 18일 오전 1시 40분께 숨졌다.17일 전북대 제1학생회관에서 ‘비상계엄 철폐 및 전두환 퇴진’을 요구하며 농성하던 중 18일 오
직원을 폭행하고 사직과 노조 탈퇴를 압박한 전북 순정축협 조합장 A씨가 형사공탁을 했다.11일 전주지법 남원지원에 따르면 특수협박, 특수폭행, 강요, 근로기준법 위반,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 된 순정축협 A조합장이 최근 재판부에 형사공탁사실 통지서 4부를 제출했다.형사 공탁은 형사 사건 피고인과 피해자 간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거나 불가능할 경우, 피고인 측이 피해자 의사와 상관 없이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한 일정 금액을 법원에 공탁하는 것을 말한다.합의금을 법원에 기탁할 경우 감형을 받을 수
정부가 현행법상 의료인에게만 허용되는 문신 시술 행위를 비의료인에게도 허용하려는 움직임에 문신 업계와 의료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11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992년 문신 시술은 의료행위로 규정돼 의료인 외에는 시술할 수 없다.타투라는 상호를 내걸고 성업 중인 곳도 비의료인이 운영하는 ‘불법 시술장’에 속하며, 비의료인이 해당 시술을 할 경우 과징금·영업정지·영업장 폐쇄 등 행정처분이 내려진다.또 현재 문신 수요 증가와 사회적 인식이 변화됨에 따라 최근 4년(2020~2023년)간 비의료인 시술자 자격, 영업소 신고,
11일 오전 11시 5분께 전북 익산시 여산면의 한 공사 현장에서 굴착기가 불에 타 20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굴착기가 반소됐으며, 소방서 추산 2,9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부분 결함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주덕진소방서가 봄철 야외 캠핑장 소방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전 수칙을 홍보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안전관리는 기온이 오르면서 캠핑장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사고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이용객의 자율 화재대응능력 강화를 위해서다.이에 대해 덕진소방서는 관내 캠핑장에 방문해 소화기 비치, 화재 감지기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손전등 비치, 비상 출입구 식별 및 탈출이 용이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또 캠핑장 안전 수칙도 홍보한다.주요 홍보 내용은 ▲텐트 내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텐트 내 난방기구 사용 자제 ▲텐트 야광줄 교체 및
전주완산경찰서는 주민의 평온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제1회 범죄예방·대응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전략 회의는 올해 신설된 범죄예방대응과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범죄예방과 대응책을 수립해 연이어 발생하는 이상동기범죄로부터 주민들의 범죄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목표를 두고 진행됐다.또 Pre-CAS(범죄위험도 예측 분석시스템)·Geo-Pros(지리적프로파일링시스템)를 활용해 5대 범죄 및 112신고 현황 등 치안 상황을 분석했으며, 지역 관·서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대응책도 마련했다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지청장 전현철)은 오는 18일부터 청년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등을 대상으로 ‘1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중소규모 영세사업장이 4대 기초노동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근로감독관이 사업장을 방문해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을 점검하는 근로감독의 일환이다.이번 1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에는 익산 관내 청년을 다수 고용한 2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감독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한다. 또 ▲근로계약 체결 ▲임금명세서 교부 ▲임금체불 ▲최저임금 준수 등 점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