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최성만(공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지구 재진입 보호체 개발에 나선다.우주 비행체가 달이나 화성 등의 전체 탐사 후 지구로 재진입하는 기술은 아직 국내에선 미개척 분야다. 대기로의 재진입 시 마주하는 고열을 비행체가 견뎌야 하기 때문인데,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스페이스챌린지사업’을 통해 대기 진입 시 우주비행체 보호를 위한 열 보호 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다.최성만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22년 이 사업 선정을 통해 우주비행체의 열 보호 시스템 개발을 진행했고, 1단계 사업에서
전북교육청이 14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비전, 슬로건, 심벌마크(CI)를 발표했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비전은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으로 ‘실력’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주도적 역량을 의미하고, ‘인성’은 타인을 존중하는 민주시민, 세계시민이 갖춰야 하는 핵심 가치·덕목을 말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슬로건은 ‘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중심 미래교육’이다. ‘더 특별한 전북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에 따라 주어진 교육자치권을 확대해 전북만의 특별한 교육으로 전북교육을 우뚝 세우겠다는 의지를
서거석교육감이 2024 전북교육계획을 발표했다. 핵심 키워드는 ‘미래·책임·안전·자치·협력·공동체’ 등이다.서 교육감은 11일 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 김명지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유·초·중·고·특수학교장,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먼저 미래 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 운영을 비롯해 전북온라인학교 운영, 도교육청 지정 특수교육 연구학교 운영, 장애 영유아 교육, 장애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 지원, 국제 바칼로레아(IB)프로그램 운영학교
전주교육대학교는 11일 (사)한국실과교육학회 2023년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지속가능한 생활과 실과 교육’이라는 주제로 학계·학교현장·산업·문화·예술 분야 전문가 및 활동가들이 ’지속가능교육을 위한 실과교육의 역할과 방향‘을 탐색해보기 위해 논의했다.최경은 회장은 “실과교과는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생활교과이자 실천교과로서 ‘지속발전능교육’을 핵심적으로 다루어 왔다”면서 “2022개정실과교육과정 반영을 앞두고 현재 교과서개발과 현장 적용에 대한 방안이 활발하게 모색되고 있는 시점에서 오늘 학술대회는 실과교육의
전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 25명을 대상으로 도내 기업탐방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취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한국몰드김제, ㈜정석케미칼, ㈜디딤돌 기업 등 도내 기업들에 방문해 현장 견학과 현직자 인터뷰를 진행했다.이상행 센터장은 “청년층 대상 고용서비스를 전달하는 거점 대학으로서 청년과 도내 기업의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 취업-채용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힘쓰고 있다.”라면서 “앞으로 기업탐방을 확대하여 더 많은 청년에게 도내 우수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전북대학교 오호권·장예림 석사과정생이 최근 열린 AeroNDT2023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오 석사과정생은 초음파 센서의 효율을 증대시키는 임피던스 매칭 기법 관련 연구 성과를, 장 석사과정생은 레이저 초음파 시스템으로 자가체결형리벳(SPR)의 상태를 검사하는 연구를 각각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강래형 지도교수는 “내부 상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다양한 구조물의 안전과 신뢰성에 대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사람에게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든다는 연구실의 이념을 이어 나가고, 관련
전북 교육단체들이 전북교육청의 저조한 청렴도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전북교육개혁과 교육자치를 위한 시민연대는 11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교육청은 202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4등급을 기록했다”면서 “2년 연속 4등급을 기록한 시도교육청은 강원과 전북 두 곳 뿐”이라고 지적했다.단체는 “이처럼 교육청 청렴도가 바닥 수준을 면치 못하는 본질적 이유는 ‘정실인사’ 때문”이라며 “촘촘하고 객관적인 인사 검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갑질 및 비위행위 발생 시 엄히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교육
전북교육청은 바른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조화로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2024학년도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추진방향으로는, 언어문화개선을 위한 인성 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 주제별 인성교육 다양화로 인성교육 강화, 교원 전문성 강화로 인성교육 내실화,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교육 활성화 등이다.특히 인성교육 효과성 실태조사 결과 학생 언어문화 개선이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할 인성교육 주제로 부각되면서 언어습관 개선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초·중·고 300개교를 대상으로 학생언어순화를 통한
전북교육청은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모집규모는 전북 주민등록 인구수를 감안, 지역별로 나누어 총 18명 선발할 예정으로, 전주 3명, 익산·군산 2명, 그 외의 지역은 각 1명씩이다.모집기간은 1월 12일부터 22일까지로 주민참여위원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신청서 등의 서류를 갖춰 ‘도교육청 홈페이지→민원·참여→주민참여예산제→예산위원 공모신청’ 순으로 접속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전북교육청 예산과로 우편(전주시 완산구 홍산로 111)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전라북도에 주소를
전주대학교는 전북권 3개 LINC 3.0 사업단 연합 CES 글로벌 교육연수를 미국 현지에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LINC 3.0 우수 참여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이들에게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 등 미래 혁신 첨단 기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전주대 김예훈 학생은 “AI를 복수전공으로 이수하면서 첨단분야 AI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다”며 “이번 연수에서
권대규 전북대학교 바이오메디컬공학부 교수가 (사)한국재활복지공학회 제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한국재활복지공학회는 2007년 창립된 재활 및 복지공학 관련 국내 최대 학회다.창립 이후 연 2회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재활복지공학회 논문지’를 연 4회 발간하고 있다.신임 권대규 회장은 “회원들과의 강력한 협력과 최신기술과 혁신적인 연구를 활용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의 환경에 대응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에서 5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10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전북지역 취학대상 아동 1만 1,523명 중 1만 939명(94.9%)이 예비소집에 참여했다.이에 예비소집 불참 아동 584명을 대상으로 추가 파악에 나선 결과, 이 가운데 579명은 취학유예 및 면제·해외 거주·해외 유학·조기입학 등 사유로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점검에서 소재 확인이 안 된 아동은 총 5명으로, 지역별로는 군산 2명, 전주·익산·고창 각 1명이다.현재 해당 학교와 교육지원청은 이들 5명에 대한 소재 파악에 나선
전북 고1 3월 전국 연합 학력평가 실시와 관련, 전북교육청이 노조와의 본격적인 단체협약 갱신 절차를 밟는다.(관련기사 10일자 5면)10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는 이번 주 내로 단체 교섭 요구안을 제출할 예정이다.이어 이번 달 중에는 노사 간 교섭의제 등을 조정하고, 2월부터는 부서별 실무 교섭을 비롯한 본격적인 단체 교섭에 돌입한다.도교육청은 이번 교섭에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전국 연합 학력평가 실시 문제 등을 비롯해 ▲교육 과정 및 학생평가 ▲교육정책 ▲각종 위원회 구성 등과 관련된 조항들
전북교육청의 ‘초등학생 구강진료 지원 사업’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전북이 최초로 도입해 작년부터 시행중이다.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초등 구강진료 지원사업에 참여한 7,711명 중 설문에 응답한 학생과 학부모 939명의 만족도는 95.3%로 집계됐다. 만족의 이유로는 ‘치아 관리에 자신감이 생겼다’, ‘치아에 좋고 나쁜 음식을 구별할 수 있게 됐다’ 등을 꼽았다.사업에 참여한 치과 역시 만족했다. 설문에 참여한 치과 45곳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97.8%가
전북교육청이 2024년을 ‘탄소중립’ 원년으로 삼고, 교육과정 기반의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추진키로 했다.도교육청은 학교가 체계적인 탄소중립 교육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기본교육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실태조사를 진행해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전문가들과 현장 교원으로 구성된 TF 자문단을 통해 전략 및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실태조사 결과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가이드라인(31%), 교육과정 연계 수업자료(24%), 온라인 교육 콘텐츠(22%)가 가장
전북지역에서도 고1 3월 모의평가가 시행될 전망이다.서거석 교육감은 9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고등학교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3월 모의평가 추진 의사를 강력히 밝혔다.전북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는 지난해 3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 응시 여부를 놓고 마찰한 바 있다.전국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는 상황에서 도내 학생들에게만 선택지가 주어지지 않는 만큼 관련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전교조에서 학생 부담과 중학교 단계에서의 사교육을 과도하게 유발하는 점 등을 이유로 단호한 입장을 보였기 때문
전북대학교에 이어 전주대학교에서도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9일 전주대에 따르면 등록금 동결은 올해로 13년째 이어지고 있다.가계 부담을 덜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는 취지다.이에 따라 올해 전주대 등록금은 학기당 인문사회계열 302만 원, 공학예능계열 394만 5천 원으로 결정됐다.전주대 곽이구 기획처장은 “대학도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등록금 동결을 이어 가기로 결정했다”면서 “다양한 외부 국고 사업 수주 및 효율적인 재정분배를 통해 내
“올해를 학생 유출 없는 전북교육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서거석 전북교육감은 9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미래교실 구축과 수업 중심 학교문화 조성 등 10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그간 성과와 올해 계획을 설명했다.서 교육감은 미래교육 관련 투자를 지난 1년 동안 거둔 대표적인 성과로 꼽았다.서 교육감은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전북형 미래학교는 102곳 운영돼 올해 132곳으로 확대될 예정이고 스마트기기 보급률도 21%에서 57%로 급상승했다”면서 “교실 3,105곳에 스마트 칠판을 설치했고, 매년 2만여 명의 교사에게 디지털수업 연수도 실
전북 직업계고 학생들이 공기업과 공무원에 대거 합격했다. 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직업계고 학생 55명이 국가직·지방직 공무원 및 공기업에 최종 합격했다.국가직 지역인재 9급 13명, 전북도 지방공무원 22명, 전북교육청 지방공무원 1명, 서울특별시 및 충남도청 지방공무원 각 1명, 남원시청 3명, 김제시청 1명 등 총 42명이다.국가직 지역인재 9급 직렬별로는 △일반행정 7명 △전기 2명 △회계·세무· 일반기계·산림자원 각 1명씩이다.학교별로는 강호항공고 4명, 전주상업정보고 4명, 한국한방고 3명, 군산여자상업고 2명 등이
우석대학교 김미영 직원이 대학혁신지원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그는 교내 비교과 교육과정의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초연구와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기획 및 추진 등을 통해 대학의 자율 혁신 생태계 구축에 일조하고, 우석대학교가 지난해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획득하는 데 기여한 유공을 받았다.김미영 직원은 “함께 열심히 노력하신 많은 교직원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맡겨진 업무에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