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고속철도(KTX) 강릉역 탈선사고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최근들어 전북출신 공공기관장들이 잇따라 수난을 겪고 있다.앞서, 태양광발전업체 대표를 지낸 이력으로 논란이 된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도 취임 9개월 여만에 사임했었다.오 사장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전한 철도를 강조해왔으나 최근 연이은 사고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사죄의 뜻과 함께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이어 “그동안 공기업 선진화라는 미명아래 추진된 대규모 인력 감축과 과도한 경영합리화와 민
민주평화당이 11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는 ‘릴레이 단식농성’에 돌입했다.평화당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의원간담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정현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부터 하루씩, 의원과 지역위원장들이 순서대로 단식농성에 참여하고 있다. 이미 장병완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부터 단식농성을 시작했다.앞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지난 6일부터 ‘연동형 비례대표’ 도입을 골자로한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며 국회 로텐더홀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로텐더홀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바른미래당 정운천(전주을)의원은 11일 산림청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에 전주시(백제대로 10ha, 팔달로 6ha, 소풍길 4ha 등)가 선정돼 바람길 숲 조성을 위한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산림청은 산업화·도시화의 영향으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미세먼지 피해·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생활권 도시 숲 조성 확대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전주시 등 10개 도시를 선정했다. 외곽산림과 산재된 도시 숲을 연결하는 선형의 숲을 조성해 도시 외곽산림에서 생성되는 맑은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도심의 대기정체를 해소해 미세먼지와
논개 탄신 444주년을 맞아 논개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영·호남 심포지엄이 지난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완주.진안.장수.장수)의원과 정세균 의원, 박대출 의원을 비롯해 장수군 및 진주시 등 영호남 지역에서 90여명이 참석했고, 영·호남 심포지엄은 (사)의남주논개정신선양회(회장 김순홍)이 주최하고, 한문화국제협회(KCIA, 이사장 김관수)가 주관해 진행됐다.심포지엄에서는 한문화국제협회 정천모 자문위원장의 ‘논개따라 삼 백리’, 진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강동욱 실장의 ‘논개의 의로운 정신을 국
민주평화당 김광수(전주갑)의원 11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기본 교육훈련부터 취업지원, 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의 모형구축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어르신일자리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김 의원은 “지난해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전체인구의 14%를 넘는 고령사회에 진입하였지만, 증가하는 노인인구 수요에 비례한 노인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소득기반 마련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라며 “지난해 취업대기 노인은 4만 5,966명에서 올해 8월 10만 9,8
“전주시민들의 여론에 따라 현 법원과 청사 부지가 활용되어야 할 것이다”박상기 법무부장관은 11일 진행된 국회출입 전북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말로 최근 지역내 관심사가 되고 있는 현 전주지방법원 및 검찰청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답변을 이어갔다.박 장관은 또 지역 현안문제 외에 검경수사권조정을 비롯, 사형제 폐지 문제, 검찰 중립성 및 독립성의 강화 등 다소 민감한 사항에 대해서도 비교적 솔직하게 자신의 입장을 피력해 갔다.먼저, 박 장관은 법원 및 검찰청사 이전 이후 현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과 관련해 “기존 부지에 전통미술
내년도 전라북도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 민주평화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활동을 통해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연기금전문인력 양성 등 신규사업 5건에 대한 국가예산을 확보한 성과로 해당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전북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인 제3금융중심지 조성의 핵심인 연기금 운용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예산 2억 원을 비롯해, 국립공공의대 설립(5억 원), 생체적합성 신소재 의료기기산업 육성(1억 원), 고령사회 대비 노화연구(3억 원), 전주 무형유산원 전통공예대전 지원(2억 원) 등 신규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이 확보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국도 27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 사업 등 익산의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10일 민주평화당 조배숙(익산을)의원실에 따르면, 국회 예결위 여야 간사 및 기재부 장차관을 비롯한 정부 각 부처 실국장 등을 끈질기게 설득, 익산시 주요 국비 확보 대상 27개 사업에 대해 총 1,43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특히, 조 의원은 2019년도 익산시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예산안 편성 단계에서부터 정부 부처 관계자 및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익산시 관계 공무원들과 긴밀히 협의, ▲농식품
도내 여야 국회의원들이 연말을 맞아 지역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중앙부처 특별교부금 확보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지방비는 확보해놓았지만 국비 지원이 안 돼 수년째 방치되다시피 해온 고질적인 민원 사업이 순조롭게 착수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이번 특교는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크다.먼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의원은 10일 지역현안 해결과 재난안전을 위한 특별교부세 3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확보한 특교세는 완주 삼례읍 하리~신금간 농산물 운송로 포장 10억원을 비롯해 진안 부귀면 미곡교 정비공사 7억원,
2019년도 전라북도 국가예산이 역대 최대인 7조원을 돌파했다. 새만금 관련 예산이 최초로 1조원을 넘겼으며, 국가예산과 전북도 예산이 동시에 7조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뤄낸 것.특히 이 같은 성과는 도내 여야 국회의원들의 빛나는 노력 속에서 비롯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파를 떠나 서로 협력하는 등의 공조플레이, 무엇보다 지역구를 위한 헌신하는 모습 등이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 낸 것이다.이에 그 주인공들을 살펴보면, 바른미래당 정운천(전주을)의원을 비롯해 민주평화당 김종회(김제.부안),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익산갑), 무소속 이
전라북도 예산이 3년 연속 증가라는 쾌거와 국가예산 7조원 시대를 맞은 데에는 바른미래당 정운천(전주을)의원의 역할의 결정적 이였다.이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 내 도내 국회의원은 정운천 단 한 명뿐이었다. 지역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에서 고군분투한 정 의원은 자타공인 최고의 공을 세웠다는 평가다.당초 9월 내년도 국가예산안의 정부안 편성 당시, 전체 예산 규모는 올해 429조원 대비 9.7% 증가한 470조 5천억 원이었으며, 이 중 전라북도의 예산은 올해 정부안 대비 7.2% 증가한 6조 5천억 원 가량이 편성되었다
민주평화당 도당위원장 활동하고 있는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이 새만금사업 1조원 시대 개막과 함께 김제-부안의 비약적 예산 증가를 이끈 첨병으로 맹활한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9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국회를 통과한 2019년도 새만금 예산은 전년보다(8947억원) 25% 증가한 1조1,186억원이다. 구체적으로는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 4,035억원 ▲새만금 방수제 및 농업용지 조성 1,700억원 ▲새만금 제2단계 수질개선사업 1,098억원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 1,517억원 ▲새만금 동서도로 건설 5
앞으로 익산에는 첨단 홀로그램 산업과 식품제형기술기반 등이 새로 들어오는 것을 비롯해 농생명 ICT검인증센터, 3D 휴대용 스캐너, 엔지니어링 설계지원 등 미래사업도 계속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익산갑)의원은 9일 정기국회 마지막날 자정을 넘겨 최종 확정된 2019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며 익산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다양한 사업들과 주민밀착형 생활예산을 다수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미 지난 9월 정부안에 중요예산 대부분을 반영시킨데 이어 국회에서 추가로 얻은 성과로는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지원센터 구축지원 40억 확보(총사업비 300억
무소속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은 9일 2019년 국가 예산 심의 과정에서 남원 공공의료대학 설립·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지역경제에 변화를 가져올 이른바 ‘효자’ 사업은 물론 순창 밤재터널 개량사업, 임실 이도지구 병목지점 개선 등 주민숙원사업 등에 들어갈 국가 예산을 대거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앞서 이 의원은 국회 1인 시위에 나서 힘없고 소외된 지역 예산 보장을 촉구하는 등 집요한 노력을 기울였고, 당을 초월한 인적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하는 전략으로 이 같은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먼저, 이 의원은 남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7일 본회의를 열고 2019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전격 합의했다.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19년도 예산안은 2017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2018년도 순국선열·애국지사사업 기금운용계획변경안과 함께 7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고 밝혔다.양당은 2019년도 예산안 중 감액 규모를 5조원 이상으로 하기로했다. 감액 대상은 취업성공패키지,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등 일자리 예산 및 남북협력기금의
민주평화당 통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양영두 소충.사선문화제 위원장은 6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18주년 기념식 및 축하공연에 준비위원회 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양 위원장은 지난 2000년 노벨평화상 시상식 당시 민주당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활동했으며, 축하예술 공연단 단장으로 노르웨이 오슬로 현지에서 50여명의 축하사절단을 이끌었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민주평화당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은 6일 ‘연동형 비례대표제로의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며 국회 앞에 설치된 민주평화당 천막 당사에서 농성에 돌입했다.김 의원은 “현행 소선거구제 선거제도에서는 매번 선거 때마다 50%가 넘는 사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국민의 다양한 정치적 의사 표현이 가로막히고 있는 것인데 민심이 천심인 만큼 민심을 그대로 반영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어“문재인 대통령 공약이기도 한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민주당이 손바닥 뒤집듯 말을 바꾸려 한다”며“더 이상 좌고우면(左顧右眄) 하지
문재인 정부가 전북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 등을 놓고,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도내 야당 국회의원들이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면서 연기금전문대학원설립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특히, 전북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에는 ‘반대! 반대!’만을 외쳤던 정부가 전남.광주 한전공대 설립에는 범정부차원의 보증서와 이른바 로켓배송에 버금가는 속도전을 펼치는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치는 등 총공세에 나서고 있는 것.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 무소속 등 도내 야당 의원들은 6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연기
정읍출신 송현섭 전 국회의원이 지난 5일 밤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민주당은 6일 고인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민주당은 효도하는 정당, 어르신께 신뢰받는 정당이 되길 바란 송 전 의원의 유지를 잘 받들어 나갈 것이며, 송 전 의원이 그동안 민주당에 남긴 발자취를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고 애도했다.송 전 의원은 전주고, 성균관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제12대 국회때 민한당 전국구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해 13대, 15대 국회의원을 지냈다.2000년에는 새천년민주당 총재특보를 역임했고 2005~2007년에는 열린
무소속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은 5일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 운전기사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최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버스 운전기사 인력 부족이 심화됐고, 시외버스의 경우 노선 축소 및 운행 감축이 현실화되고 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버스 운수종사자 양성에 나섰으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이에 개정안에서는 국토교통부 ‘대중교통기본계획’에 여객자동차의 운전업무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