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7대 현안사업이 새정부 국정운영에 반영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달 31일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당선인과 전국시도지사와의 간담회에서 당선인과 대선 이후 첫 만남을 갖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도정 주요현안에 대해 새정부 국정에 반영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이날 김 지사는 △새만금 조기개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전북 연구개발 특구 지정, △전북 미생물융복합 과학기술원 설립, △새만금 신항만 배후 물류산업 복합단지 조성, △지리산·덕유산권 힐링거점 조성, 고도 익산 르네상스 등 7대 현안사업을 서면건의 하
무주 태권도원 민자유치 사업이 3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당장 6월이면 태권도원 공공지구 조성사업이 마무리되지만, 선수와 관광객들을 위한 휴양시설 등을 조성할 민간사업자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난 달 31일 도에 따르면 올해 508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태권도원 공공지구 조성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6월이면 순조롭게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17년까지 4년 동안 건립할 민자유치 시설을 조성할 민간사업자를 찾는 것이 시급해지고 있다. 민자지구 시설은 선수와 관광객들을 위한 것으로 휴양시설, 레포츠시설, 건강·체험시설
내수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내 시군 재정의 조기집행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도내 대부분 시군이 조기집행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자금 순환이 절실해지는 상황에도 올해는 도내 지자체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재정집행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지난 달 31일 도에 따르면 지난 해 상반기 시군별 재정조기집행 추진실적 결과 도 본청이 70.6%로 목표치(60%)를 훨씬 뛰어넘는 등 높은 재정조기집행율(재정균형집행)을 보였다. 도와 함께 목표를 달성한 시군 지자체는 총 4곳으로 군산(61.1
전북도는 31일 지역의 특색있는 사업발굴을 위한 2013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일자리창출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 응모 자격조건은 일정한 조직형태를 갖추고 유급근로자를 고용해 영업활동을 수행하며, 기업의 주된 목적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단체(기업)가 해당된다.이번 공모에서는 일자리창출사업 신청과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동시에 추진, 신규로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을 지원하는 단체(기업)와 기존 지정(예비)사회적기업 중 일자리 사업 미참여 단체(기업
전북도는 31일 ‘특성화고 산학관 커플링사업’ 대상학교와 시·군, 참여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취업지원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이번 커플링사업 대상은 이리공고(신소재융합기술), 삼례공고(산업설비), 덕암정보고(IT융합기술/식품) 3개교에서 60명이다.특성화고 커플링사업은 학생에게는 일정액의 훈련수당과 취업 후 근속장려금(취업촉진 및 중도퇴사 방지)을 지급해 동기를 부여하고, 기업에게는 병역특례업체 선정시 가점(20점)을 주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올해 사업은 시군 예산확보 및 협약기업 발굴, 학생모집 등 사전준비에 차질이
도의회 양용모 의원이 ‘전북도 저소득주민 자녀 교복구입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도교육청의 ‘현장체험 및 교복구입지원에 관한 조례’와 중복된다며 부동의 입장을 나타냈다.31일 전북도와 일부 교육위원은 “현재 도교육청의 예산으로 저소득층 학생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도가 동일사업을 조례로 지원하게 되면 양 기관의 중복투자로 비효율적이어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양 의원은 “도교육청의 저소득층 자녀의 교복구입비로 교복구입에 어려움이 있어 전북도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도가 설을 앞두고 농축산물 수급안정에 나서기로 했다.31일 전북도는 주요 설 성수품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전북농협 계약재배 물량 9개 품목을 추가로 공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추가로 공급되는 품목은 쌀, 양파,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대추 등으로 다음달 8일까지 평시 대비 173톤 늘어난 1일 661톤을 공급할 예정이다.아울러 농·축협 특판코너, 바로마켓 등 도내 93개소에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설 성수품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또한 축산물 이동 판매차량(8대)을 활용해 아파트 단
전북도는 2월1일부터 3월29일까지 57일간 읍·면·동에서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국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위해 주민등록 전·출입사항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4월 24일에 실시되는 재·보궐선거의 지원도 겸하고 있다.해당기간 동안 읍·면·동 공무원과 통·리·반장은 함께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무단 전출자 △무단 전입자 또는 거짓 신고자 △특정 주소 내 집단 거주자 △노숙자, 부랑인 △출생 미신고자 △사망으로 추정되는 자 △국외이주 신고 후 5년 이상 경과
전북도의 로컬푸드 저변 확대 사업에 지역농협이 적극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31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 사업에 정읍원협과 동김제농협이 선정된 데 이어, 추가로 신청을 받은 결과 5개 지역 농협에서 희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에 로컬푸드 매장 운영에 관심을 나타낸 지역농협은 군산 옥산농협, 남원농협, 김제 백구농협, 완주 고산농협, 고창 해리농협 등이다.이들 농협은 기존의 하나로마트를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해 로컬푸드 뿐만 아니라 일반 공산품을 함께 취급하는 방식으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남원농협의 경우 시
전북의 농기계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 농기계 수출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전북의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3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농기계 수출액은 3억2000만달러로 전년대비 30.7% 증가했다. 이는 당초 목표액 3억원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국내 전체 수출증가율 16%보다도 월등히 높은 수치다.특히 전국대비 전북 농기계 수출 비중이 지난해 처음으로 40%를 넘어선 43.4%를 기록하면서 농기계 수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전북의 농기계 수출 증가
김완주 지사는 31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새만금 조기개발과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등 7대 현안사업을 서면건의한다. 29일 도에 따르면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이날 오후 2시 박 당선인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인 가운데 재정확충 등 공통과제 12개를 제외한 시도별 건의사업은 7건에 한해 서면 제출키로 했다.이에 따라 도는 박 당선인의 8대 전북공약과 구두상 공약 등 모두 12개 사업을 놓고 검토과정을 거쳐 새만금 내부간선도로와 부창대교 등 계속사업 성격의 SOC 사업은 제외시켰다. 전북 7대 서면건의 현안은 ▲새만금 1단계 새
“설 맞이 사랑의 떡 나눔 릴레이 봉사활동으로 2013년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 전라북도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김기원)가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사랑의 떡 나눔 릴레이 행사로 계사년 자원봉사 실천 문화 확산에 나섰다. 30일 전북자원봉사종합센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해 큰 수해를 입은 군산 지역 쉼터 경로당에서 주민 200여명과 함께 떡국 나눔의 시간을 갖고 지역아동센터와 독거노인들에게 떡국 떡 5kg씩을 전달하는 사랑의 떡 나눔 릴레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사랑의 떡 나눔 릴레이에는 김승수 정무부지
전북도가 미래의 블루오션으로 불리는 말 산업 ‘선두주자’ 자리를 뺏길 위기에 처했다. 말산업 출발은 빨랐으나. 승마장도 없고 승마대중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은 뒷걸음질치고 있다. 30일 전북발전연구원이 발표한 이슈브리핑에 따르면 전북도가 내륙지역에서 씨암말 및 씨수말 보유 두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평가받았는데도 불구, 사육농가(51개 소) 및 사육두수(1만25두)가 타지역에 비해 적고 도내 6개 지역에는 승마장이 없어서 말 생산 및 승마대중화 기반이 약해 말 산업 발전 속도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장수를 중심으로 전국 최초로
전라감영 복원에 대한 중앙차원의 지원 의지가 거듭 확인되고 있음에도 불구, 전북도와 전주시가 여전히 철거비용을 둘러싼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해 도민들의 비난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구도청사의 원주인이자 관리주체인 전북도가 입주기관 이전 문제나 복원대책에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0일 정운천 새누리당 도당위원장은 30일 도의회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을 통해 전라감영 완전복원을 집어넣었다”며 “복원비 700억원 정도는 큰 예산이 아니기 때문에 관련부처서 예산확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발표된 완주-전주 통합시 연구용역 보고서의 핵심은 완주군민에게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 통합시의 비전을 설정,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과제들을 제시,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줬다. 또 오는 6월로 예정된 주민투표 등에서 통합이 확정될 것을 대비한통합 출범 준비 방안도 제시됐다. 보고서에 밝힌 완주전주통합 슬로건은 ‘대한민국 창조도시, 그랜드전주’로 4가지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완주군민 우려사항 해결방안=보고서 완주군민이 반대를 의식한 듯 군민들이 우려하는 주요쟁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가장 먼저 제시했다. 먼저 20
전북도의 민생 시책을 설명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30일 전북도는 시군 및 각 분야 대표, 유관기관 임직원,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도민과 함께하는 민생희망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도민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시책 발굴 및 추진을 목적으로 개최됐다.이날 토론회에 참석자들은 △지방물가안정에 기여한 착한가격업소 옥외가격표지판 설치 지원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장기임대주택 공급 확대 및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우수연구원들의 도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R&D기관 연구원 정주여건 개선사업이 확대된다. 연구원 주거비 지원사업은 타시도 출신으로 도내 소재 국가급 연구기관에 근무하는 연구원이 아파트나 주택을 전세로 마련할 경우 1억원까지 대출금에 대해 5% 범위에서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30일 전북도에 따르면 그동안 전세금 이자 지원에 그쳤던 연구원 주거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는 주택 신축이나 구입, 월세금까지도 포함키로 했다. 또한 타시도 근무중인 연구원 배우자가 도내 전입을 희망할 경우 교육청과 협의해 우선 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전북도의 ‘솔라밸리 650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솔라밸리 650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65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하는 것으로, 태양광 산업이 침체된 상황에서 도내 관련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자는 도의 의지가 담긴 사업이다.이에 따라 도는 1차로 OCI와 도내 각 시군 청사 및 기업의 유휴시설을 활용, 100MW급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키로 하고 30일 도청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OCI는 총 2단계에 걸쳐 내년까지 전북도 산하 공공기관의 건물옥상, 민간기업의 공장지붕 및 유휴부지에 40㎿ 규모,
전북도가 제조업에 편중돼 있던 일자리창출 사업을 올해부터는 서비스분야로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이지만, 헛구호에 그칠 우려를 낳고 있다. 서비스업의 특성상 인위적인 일자리창출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1년 이상 계약이 지속되고, 4대 보험이 보장되는 상용직 일자리는 더욱 찾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또한 서비스분야는 제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파이가 커질 수 있는 부분인데 이를 인위적으로 늘리려다 보면 막대한 예산만 투입되고, 그 효과는 미미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30일 전북도는 2013년을 서비스일자리 창출 원년으로 삼고 올해 상용